달력

9

« 2019/9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  
  •  
  •  

'현대건설 홍콩지사장'에 해당되는 글 1

  1. 2009.08.31 [교민소식, 2007년 1월호] 현대건설 홍콩지사장 조정호 상무를 만나다.
[달팽가족이 만난 사람들] 홍콩한인회 잡지 교민소식에 연재했던 인터뷰 기사입니다.


날씨가 쌀쌀해져서 사람들의 옷차림이 두꺼워지고, 거리마다 눈에 띄는 크리스마스 장식들과 캐롤송이 연말 분위기를 한껏 돋울 즈음 신문에 단골로 등장하는 기사가 있다.  기업들과 사회단체들의 이웃돕기 기사들, '연탄'과 '김장'이 단골키워드로 등장하고, 기업체의 사장까지 나와서 '김장담그기'행사를 벌이고, 고아원과 양로원을 방문하면서 감동뉴스를 만들어 낸다.  불우한 이웃들을 돕는 그런 행사들도 좋지만, 요즘엔 한 단계 더 나아가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  기업들 역시 더 체계적인 조직과 장기적인 비전을 갖추고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홍콩에 있는 한인기업들 역시 다양한 모습으로 한인사회에 기여하고 있는데, 그 중에 최근 한국국제학교 재보수 공사에 큰 도움을 준 현대건설 조정호 지사장을 만나보았다.





올 여름 한국국제학교 재보수 공사시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들었는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인데, 이렇게 인터뷰 자리까지 마련되어서 조금 부끄럽기도 합니다.  한인회장님께서 한국국제학교 개보수 공사를 앞두고 학교 내에서 전문적으로 공사관리를 할 만한 지식이나 사람이 없다면서 걱정하시는 것을 듣고 저희가 자발적으로 도와드리기로 했습니다.  당사에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 당사가 보유한 기술 및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공익기관인 한국국제학교의 건물 개보수 공사의 시공회사 선정 시 합리적인 가격과 내용으로 시공을 진행하도록 하고, 공사진행 중에는 저희 회사의 경험 있는 직원을 파견, 시공회사 선정 및 가격 협상과 시공관리에 도움을 주도록 했습니다.  저희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조금 도와드린 것뿐인데, 한인회 측에서는 고마움을 많이 느끼신 모양입니다.  당사에서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좋은 기업,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기업의 필수 경영전략으로 생각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기업이 경영실적이 좋다'는 신념으로 사회에 봉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홍콩 지사 뿐만 아니라 본사를 포함하여 전사적으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사회공헌 활동의 범위도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단순사회봉사활동과 전통적인 사회공헌 활동분야였던 장학, 학술, 연구 분야에서 벗어나 사회복지, 예술, 교육 분야로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전문기술이나 특기를 통해서 지원을 하는 방향으로, 건설회사의 경우 수해 복구를 지원한다던지, 구청내 어린이 도서관을 지어서 기증한다든지 하는 것들입니다.  당사는 건설업계의 터줏대감답게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국내외 현장에서 '1현장1이웃'이라는 모토하에, 현장 인근 사회복지기관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연계를 통해 각종 행사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본사에서 가까운 창덕궁의 문화재 지킴이로 활동, 매달 두 차례씩 창덕궁 내부 청소와 잡초제거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말레이시아 페낭에 여행을 갔다가 바다를 8.5km나 길게 가로지르는 페낭대교가 인상적이었는데, 현지 택시운전기사의 입에서 현대건설이 시공했다는 말을 듣고 자랑스러웠던 기억도 있고, 뉴스에서 본 중동지역에서 대규모 공사를 벌이는 이미지가 있는데, 회사 소개를 하자면

1947년 창립 이래로 6.25동란 전후 복구사업, 경부고속도로 건설 등 국가 기간산업 건설의 견인차로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앞선 기술력과 진취적인 도전정신으로 해외에 진출해 수많은 공사를 수행하며 건설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자부합니다.  토목, 건축, 플랜트, 전력 등 건설의 모든 분야에 있어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 인적자원으로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힐스테이트'란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 미래지향적인 주거문화를 창출하는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홍콩이 아파트 안에 클럽하우스, 수영장을 비롯해서 시설이 잘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홍콩유명설계회사 및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학교에도 디자인 용역을 주는 등, 차별화되고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려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집에 담고 싶은 모든 가치'를 실현하는 브랜드로 고객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당사는 몇 년 전 어려운 시기를 겪었습니다.  당시에 6 천원대까지 떨어졌던 주식값이 최근 주당6만원까지 회복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재도약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것이 '태안 관광 및 레져 도시 개발사업'입니다.  당사가 보유한 충남 태안지역 4백4십만평의 부지가 기업도시에 선정되어, 미화 83억불을 투자하여 친환경 관광 및 레져도시를 건설할 계획을 확정하였습니다. 내년 상반기 정부의 인허가를 거쳐 빠르면 2007년 말 착공 목표로, 골프장 108홀, 아카데미 타운, 국제 비지니스 종합단지, 하이테크 종합단지, 생태 환경공원등을 건설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홍콩 내에서의 활동

85년 홍콩에 처음 진출해서 House Authority가 발주한 아파트 3개 공사를 완공한 것을 비롯하여 97년 홍콩에 재진출한 후 컨테이너 터미널 No.9 등 11개 프로젝트를 완공하여 계약고 180억불(HKD)을 올렸습니다.  Container Terminal No.9, 정관오 지역 MTR 터널 공사 등을 성공적으로 준공하여, 홍콩의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하였으며, 홍콩 부동산 개발업체(항릉개발)와 합작으로 Aqua Marine등 부동산개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홍콩에 소재한 국제 개발업체 및 투자기관과 합작해서 중국 심양, 천진, 무석 등에도 고기술, 고품질 전략으로 중국 본토에 진출할 계획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홍콩에 온 지는 얼마나 되었는지..
그리고 개인적인 이야기들.


79년11월 입사 이래로 중동 사우디아라비아에서 5년, 오만에서 2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2년 근무하는 등 긴 시간을 해외에 파견되어서 주재원으로 근무했고, 홍콩은 지금 4년째입니다.  본사에 있을 때도 해외출장 기회가 많아, 회사를 다니면서 세계 30여 개국 이상을 다니며 공짜로 견문도 넓혔으니 행운이었네요.(웃음)  입사 당시에는 주로 회계관련업무를 담당했었는데, 중간에 해외 영업부서로 소속을 옮기면서부터 그런 생활이 시작되었네요.  회계는 이미 경영성과 등 이미 일어난 결과를 정리하는 일이지만, 영업은 가능성을 찾아 일을 벌이고 다니면서 결과를 만들어 내는 적극적인 일이라서 훨씬 재밌고, 만족스럽습니다.  가족은 아들이 둘인데, 큰 아들이 금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을 얻어서 현재는 홍콩의 한 회계법인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작은 아들은 한국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어, 아내가 홍콩과 한국을 오가면서 두 집 살림을 하고 있습니다. (웃음)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