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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랭만들기'에 해당되는 글 1

  1. 2009.05.15 스승의 날, 선생님께 드릴 카스텔라 만들기 (28)

스승의 날이네요. 선생님께 무슨 선물을 할까 하다가 카스텔라를 만들었습니다. 작지만 정성을 가득 담아서 만들었으니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카스텔라 만들기


<재료> 파운드케잌틀 2.5개 기준 ---------------------------------------------

계란노른자 (8개), 계란흰자 (6개), 설탕 (140g), 강력분 (200g), 우유(1/3컵), 꿀(1.5큰술), 올리고당(1/2큰술),식용유(1/2티스푼), 럼주(1/2티스푼), 바닐라에센스 (3-4방울), 소금 약간


1. 우유, 럼주, 꿀과 올리고당을 잘 섞은 후 전자렌지에 20초 정도 돌려서 재료들이 완전히 혼합되도록 한다.
 


2. 계란을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각각 볼에 담는다.


3. 머랭만들기 : 계란흰자를 볼에 넣고 한쪽 방향으로 휘젓는다. 설탕 70g을 가장자리에 뿌리듯이 두른후 섞는다. 

* 주의: 볼에 물기나 기름기가 절대 있어서는 안됩니다.
* 전기거품기가 있으면 편리하지만 손으로도 할 수 있어요.



4. 노른자에 설탕 70g을 붓고 저어 약간 거품이 날 때까지 젓는다.
 

5. 머랭에 계란 노른자(4번)를 가장자리에 두르듯 뿌린후 섞는다. 너무 많이 건드리면 거품이 죽을 수 있으므로 머랭을 만들때와 동일한 방향으로, 큰동작으로 섞는다.


6. 식혀둔 1번(우유+럼주+꿀+올리고당)과 식용유, 바닐라에센스를 머랭 가장자리에 부어가며 섞는다.


7. 6번위에서 체를 놓고, 한번 체쳐가며 밀가루를 섞는다.




녹차 카스테라는 여기서 녹차분말을, 모카 카스테라는 인스턴트 커피분말을 섞어줍니다.

8. 틀에 유산지를 깔고 반죽을 붓는다.


9.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0분간 구운후 160도에서 50분 정도 더 굽는다.  


10. 유산지에 기름을 발라 준비해둔 후 다 구워진 카스텔라를 바로 뒤집어 엎어놓는다.

카스텔라는 바로 먹는 것보다 유산지채로 하룻밤 엎어둔 후 먹으면 더 촉촉하고 맛있습니다.



카스텔라 (Castella) 

거품을 낸 계란에 설탕, 밀가루를 넣어 굽는 빵으로 스폰지케잌의 일종이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카스테라는 16세기 포루투갈상인이 일본 나가사키에서 교역을 하면서 전래된 것으로, 일본식으로 변형되었다. 카스텔라(Castela)는 포르투갈어로 스페인의 카스티야지방을 일컫는데, 스폰지케잌처럼 생긴 이런 빵이 그 지역에서 유래되었던 것 같다. 
  
포르투갈의 카스텔라는 본래 보존식량으로 오랜 기간동안 썩지 않기 때문에 장거리 무역을 하는 선원들이 애용한는 식품이었다. 에도 시대 일본에서는 설탕이 매우 귀하고 비싼 조미료였기 때문에 카스텔라도 귀한 음식이었고, 당시 천황의 사자가 방문했을때 도쿠가와 막부에서 카스텔라를 진상할 정도였다. 가장 처음에 포르투갈 문화가 전래된 나가사키가 특히 카스텔라로 유명하다.

* 카스테라로 부르는 분이 많은데, 맞춤법은 카스텔라가 맞습니다.

                                                                                              참고: 위키백과사전 <카스텔라>

 

 예쁘게 포장해서 선생님께 선물해요!


홀마크에서 박스종이를 사서 예쁜 상자를 만들었습니다. 재료비보다 포장용상자가 더 비싸더군요.
ㅠ,ㅠ 그래도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법이니 예쁜 상자에 정성껏 담아봅니다. 은박지와 유산지를 한겹 더 깔고 빵을 담았습니다.


올해 담임 선생님 두분과, 작년 한국어 담임선생님 것까지 모두 3상자를 만들어 보냈습니다. 
모카 카스테라 한줄, 녹차 카스테라 한줄.
선생님, 우리 아들 잘 돌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Posted by 검도쉐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임현철 2009.05.15 0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 한 번 만들어봐?

  2.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09.05.15 0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에서 직접 만든 정성이 가득담긴 빵이네요^^
    좋은 아침되세요~

  3. Favicon of https://derji.tistory.com BlogIcon 햇살져니 2009.05.15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정성이 담긴 선물...선생님께서 너무 좋아하시겠어요

  4. Favicon of https://lifeisgood.tistory.com BlogIcon 굳라이프 2009.05.15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선물 박스가 선물의 가치를 훨씬 높여주는듯...물론 정성이 담긴 카스테라가 더 가치가 높겠지만 말입니다.

  5. Favicon of https://hanttol.tistory.com BlogIcon 솔이아빠 2009.05.15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보기 좋네요. ^^; 행복한 하루되세요.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검도쉐프 2009.05.15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솔이아버님도 학부형 되시면, 이해하실 겁니다.
      스승의 날.. 은근 고민됩니다. 마음을 담은 선물이라는 게 의외로 어렵더라구요. ^^

  6. 꽃기린 2009.05.15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성이 듬뿍 담겨진 선물이네요...

  7. Favicon of https://blue-paper.tistory.com BlogIcon blue paper 2009.05.15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도 있을 것 같고 정성도 가득 느껴지고..
    넘 좋은 선물일 듯 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검도쉐프 2009.05.15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승의 날이 되면 선물을 선물해야하나 고민도 되던데 그냥 마음을 담아 빵을 준비했습니다. 홍콩에서는 금품은 물론 비싼 선물도 부담이 되서 선생님들이 싫어하시더라구요.

  8. Favicon of https://happy-box.tistory.com BlogIcon 건강정보 2009.05.15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성이 가득가득..
    제가 더 먹고 싶을정도입니다^^

  9.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09.05.15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하하하하..오늘도 맛난 음식^^
    다행이 밥먹고 또 왔습니다...ㅠㅠ
    그러고보니 항상 요맘때 놀러온거 같아요^^
    검도쉐프님 즐거운 주말 계획잘 짜시길 바랍니다^^

  10.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09.05.15 1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OW~~이제..전문 베이커리까지~대단하십니다!!

  11. Favicon of https://oravy.tistory.com BlogIcon 하수 2009.05.15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금방 국수 먹고 왔는데도 갑짜기 출출해지는군요..^^
    여유로운 주말되세요~

  12.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09.05.15 2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고의 선물인 듯 합니다.
    역시 정성이 담긴 것이 최고입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13. Favicon of http://blog.daum.net/hunihwani BlogIcon hunihwani 2009.05.16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승의 그림자도 안밟을실꺼 같으시네요 ^^

    만드시는 동안, 선생님을 생각하고 달팽군을 생각하고 부모의 마음을 담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이 너무 쉬워진 세상에....
    받으신 선생님께서 마음이 참 푸근하셨을꺼 같아요....쨕쨕!!...그리고 꾸우욱^^

  14.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09.05.16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접 만들어 선물하셔서 감동 받으셨을 듯하네요
    보기에도 아주 맛있어 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