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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egaboo라는 홍콩의 육아잡지에서 준비한 자선행사에 다녀왔다.
Family Carnival :: Make a Wish under the Sky 





 
사이버 포트 포디엄에서 열린 행사는, 화창한 날씨여서 가족들이 즐기기에 좋았다.
부지런한 앨리맘이 입장권을 사전구매했기 때문에 할인을 받았다.
각종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의 장기자랑도 있었고,
보물찾기, 할로윈 복장 경연대회(Halloween Dress up contect)도 있었다.
 
시내랑 떨어진 곳이라서 참가한 사람들이 적은 감은 있었지만,
한적하고 여유있어서 좋았다. 홍콩의 대부분의 행사들은 사람들로 넘쳐나서
오래 기다려야 하고, 쫒기듯 구경해야 하는데, 이 행사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다이아몬드힐에서 만난 우리는 앨리네와 함께 차를 타고 1시반쯤 행사장에 도착했다.
햇볕이 너무 뜨거웠고, 이미 지쳐버려서 일단은 시원한 실내로 들어가서 차와 딤섬으로
점심을 먹었다. 홍콩 사이버 포트, 상해음식점 Beautiful Shanghai

입장권에는 레모네이드와 샌드위치가 포함되어 있어서 나중에 간식으로
먹었다.


 
쇼핑몰 안의 Wise Kids에서 장난감을 구경하고 난 후, 3시를 넘겨서 행사장으로
돌아갔다. 잔디밭위에 가져온 매트를 깔고, 어른들은 휴식을 즐겼고,
달팽군은 각 부스를 돌아다니면서 게임에 참여하고, 경품타기에 푹 빠졌다.
음악CD, 손수건 등을 타오더니 흥분해서 달려온 달팽군의 손에는 화장품이 들려있었다.
HKD 680불짜리(104,000원)를 탔다면서, 자신이 얼마나 럭키가이인지에 대해서 흥분해서
떠들어댔다. 심지어는 그 수분크림은 SPF15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자기 썬크림이
오래되었으니, 자기가 써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요즘 달팽군은 학교가기전 자기가
타온 수분크림을 열심히 바르고 있다. 피부에서 윤이 날 듯. ㅋㅋ
 
앨리는 엄마를 졸라 할로윈 사탕바구니를 하나 얻어냈고, (HKD 20)
놀이기구에 들어가서 놀다가 넘어져서 울음을 터트렸다.





낮잠시간을 놓친 앨리의 울음이 그치지 않고, 칭얼거렸기에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앨리는 코까지 골면서 잠이 들었고, 간만에 일광욕을 즐기고 눈에
초록빛을 가득 담은 어른들은 피곤했지만, 만족스러웠다.





Posted by 홍콩달팽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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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1.03 0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이 보입니다.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assdfg2 BlogIcon 태아는 소우주 2009.11.03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드디어 다녀오셨군요.
    음.. 우선 지금 바빠서 이따가 들러보겠습니다. 도장 꾹~!

  3.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09.11.03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 좋습니다^^
    감기가 극성이라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4. Favicon of https://nizistyle.tistory.com BlogIcon 한량이 2009.11.03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뜻한 가을 햇살아래 잔디밭에 앉아 김밥만 먹어도 기분이 좋아지죠..

    그러나 서울은 너무 추워 졌습니다.

    신종플루 조심하세요..

  5. 2009.11.03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1.04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꾸준하면서도 정말 홍콩스러운 포스팅이 있어 달팽족 블로그는 보물같은 곳이죠. 잘보고 갑니다.

  7. Favicon of https://derji.tistory.com BlogIcon 햇살져니 2009.11.04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이들 의상이 너무 귀여워요

  8. Favicon of http://wjlee4284.tistory.com BlogIcon 사이팔사 2009.11.04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기들 의상이......^^

    완전 알흠답습니다.........^^

  9. Favicon of https://hongstory.tistory.com BlogIcon x하루살이x 2009.11.05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정말 즐거워보입니다~~~

  10.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11.05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너무나 행복하고 평온해 보이는 그런 사진이군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11. Favicon of http://junmom.textcube.com BlogIcon 쭌맘 2009.11.08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의 파티같아요^^ 옷도 이쁘고...아...부러워요^^

안녕하세요, 앨리맘입니다. 다들 추석을 잘 보내고 계시죠??
한국과 마찬가지로 홍콩도 추석이 하나의 큰 명절인데요, 앨리와 앨리맘은 추석연휴전날 포트럭 파티(Potluck Party)에 초대받아 다녀왔습니다.



포트럭파티(Potluck Party)는
-------------------------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파티문화인데요, 주인이 음식을 다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파티를 준비하고 초대하는 사람들과 사전조율해서 초대받은 사람들이 각자 나눠먹을 음식을 한, 두가지씩 준비해옵니다. 

외국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홍콩에서도 이런 포트럭 파티문화가 자리잡고 있어서 초대하는 사람이 모든 부담을 지는 것보다 이런 부담없는 모임을 더 좋아해요. 

앨리맘이 유일한 한국 사람이라 다들 한국음식해오라고 압력들을 넣어서, 고민하다 아이들을 위한 식단위주로 생각해서 맵지 않고 먹기 편한 유부초밥, 궁중떡볶이를 준비해 갔습니다.









 

 추석을 기념하는 파티, 랜턴을 들고 퍼레이드 하러 함께 모였어요.


이날 파티의 테마는 추석을 맞이해 저녁때 아이들이 랜턴을 들고 퍼레이드를 하는 것이었어요. 
다섯 가족의 아이들이 엄마랑, 도우미 아줌마들과 함께 와서 총 24명이 모인 꽤 큰 파티가 되었어요. 

이날의 계획은 ...  1. 아이들 노는동안 엄마들은 준비해온 음식으로 상차리기
                                    2. 맛있게 저녁을 먹으면서 웃음꽃을 피우기
                                    3. 소화시킬겸 저녁때 랜턴 퍼레이드하고 집으로 고고씽!

초대를 한 가족은 타이포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었는데, 단지 자체는 오래되었지만 넓직하고 주변 정원이 아이들이 뛰어놀기 너무 좋았어요.
아직 해가 지지 않은 오후에는 모두 함께 놀이터에서 재밌게 뛰어놀았어요.




그렇게 뛰어놀고 나서 약간 배가 고플 아이들을 위해서 엄마들이 클럽하우스에 음식을 마련했어요.
하지만 아이들은 먹는 것보다는 노는 게 더 좋은지, 한참을 소꼽놀이에 열중하고 있네요.

홍콩은 땅값이 비싸서 아파트가 많아요. 아파트도 가격 대비 공간이 매우 좁습니다.
     그래서 집으로 초대해서 파티를 할 경우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클럽하우스의 다용도 활용실(Activity Room)등을 빌려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무것도 없이 그냥 손만 잡고 함께 걸어도 저렇게 즐거울까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식사시간.
엄마들이 한껏 솜씨를 뽐내서 이것 저것 준비를 해왔어요.
역시나 한국음식은 아이들과 엄마들 사이에 인기가 있었어요.




충분히 먹고 나서 아이들은 등불(랜턴)을 하나씩 손에 들고 공원으로 나섰어요.
퍼레이드를 마치고, 다 함께 모여 기념사진도 찍고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만들기를 하는 알찬 시간을 보냈어요.
많이 웃고, 행복하게 뛰어놀고 집으로 돌아온 앨리는 깨끗하게 씻고 바로 꿈나라로 고고씽!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블코채널 : 나, 오늘 홍콩가요~★]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앨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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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fmpenter.com BlogIcon 바람나그네 2009.10.04 0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되세요 ^^
    추석 막날이네요 ㅎ 즐거운 하루되세요 ^^

  2.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09.10.04 0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 먼 타국에서... 친지들 대신 따뜻한 이웃들과의 파티라?
    킹왕짱이군요~! >.<
    게다가 맛있는 음식까지~! ㅎㅎㅎ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ㅎㅎㅎ

    요즘 쉐프님은 어디로 잠적하셨어요? 흑...
    가끔 그의 체취가 그립습니다 ㅜㅜ
    안부전해주세요~! ㅎㅎ

  3. Favicon of https://pplz.tistory.com BlogIcon 좋은사람들 2009.10.04 0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콩에서 맞는 추석은 또 다른 맛이 있네요 ^^

    오늘 하루는 푹~ 쉬세요~ ㅎㅎ 하도 걸어다녔더니 종아리에 알이 배겼네요.~;ㅜㅡ

  4. 임현철 2009.10.04 0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에 사시는 분들에게 왠지 명질이면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이걸 보니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5.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10.04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타국에서 보내는 이웃과의 파뤼~ 너무 즐거워 보입니다~
    홍콩도 우리랑 비슷한 시기에 중추절 인가요? 음.. 즐거운 하루 되시고 행복한 명절 되세요~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앨리맘 2009.10.05 2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추석연휴는 잘보내셨어요?
      홍콩도 한국과 같이 추석이 공휴일이라
      자주 한국나갔었는데 이번엔 못가서 아쉬워요

  6. Favicon of https://gamjastar.tistory.com BlogIcon 또웃음 2009.10.04 1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이 정말 즐거웠겠어요.
    정원이 마음에 드네요. 풍요로운 식탁도 그렇고요. ^^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앨리맘 2009.10.05 2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감사합니다! 정원있는집으로 이사가는게 앨리맘의 로망입니다 ㅎㅎㅎㅎㅎ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7.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0.04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행복한 파티였군요,,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이 될 꺼예요,,

  8. Favicon of https://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09.10.04 1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재밌는 파티문화 잘보고 갑니다.
    참 추석명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즐겁고 복되고 행복한 추석명절 꼭 되세요.

  9. Favicon of http://BLOG.NAVER.COM/ASSDFG2 BlogIcon 소우주 2009.10.04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풍성한 식탁~~~
    또 한 번 놀라고 갑니다.
    내일도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10.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09.10.04 1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한 파티였겠네요. 아이들도 행복해 보여요..^^

  11. Favicon of https://braceinfo.tistory.com BlogIcon braceinfo 2009.10.04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트랙백보고 다녀갑니다.
    병원이사하고 병원에서 파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계시면 놀러오시라 할텐데~~
    홍콩이신가봐요~~ 사진속 아이들의 웃는 모습 잘 보고 갑니다~

  12. Favicon of https://www.likewind.net BlogIcon 바람처럼~ 2009.10.04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도 껴주세요 하하핫
    즐거운 시간이 되었을거 같네요 ^^
    저는 저런 문화를 필리핀에서 처음 알았어요~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앨리맘 2009.10.05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아 필리핀도 똑같군요
      외국은 이런문화가 발달되어있는것 같아
      참 편한것 같아요~ 각자 음식준비해서 맛있게 즐기고 돌아가면되구 ^^

  13. Favicon of https://falconsketch.tistory.com BlogIcon 팰콘스케치 2009.10.04 2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푸짐한데요^^*

  14.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09.10.05 0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잡채랑 떡볶이도 있군요.
    아이들이 제일 신난듯 합니다.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15. Favicon of https://derji.tistory.com BlogIcon 햇살져니 2009.10.06 0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잡채...궁중떡볶이...유부초밥...
    이거 얼마전부터 급 땡기던 음식들이군요...
    포틀럭 파티...우리나라에선 별로 않하는거 같은데
    이거 진짜 좋은거 같아요
    한사람만 고생하는 우리나라의 손님초대문화도 좀 바꼈으면 좋겠어요

  16. Favicon of https://sarah21.tistory.com BlogIcon Sarah™ 2009.10.07 0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 맛있겠따...
    글구,,,, 넘 행복해 보여요.
    부럽;;; ^^
    솜씨 좋으신 검도쉐프님의 음식을 맛보는 분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

    검도쉐프님~!
    추석, 잘 보내셨어요?

    벌써 가을이 깊어갑니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하시는 모든 일이 형통하시길 두손 모아 빕니다.

홍콩에서는 태풍경보가 내리면, 임시 휴일이 된다. 그래서 나 같은 월급쟁이들은 여름이 되면 혹시 태풍경보가 안뜨나 하고 기대를 하곤 한다.


 

 태풍 경보8호가 발령된 어느날 홍콩 사는 우리 가족의 하루


지난 화요일 홍콩에 태풍 'Koppu'가 지나갔다. 밤새 모진 바람소리에 잠을 설치게 하고 범상치 않길래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준비를 하기전에 뉴스부터 켰다. 역시나 오른쪽 상단에<시그널 8>경고아이콘이 떠있다. 뉴스를 보니 최대시속 158km의 강풍으로 나무가 부러지고, 간판이 떨어기도 해서 5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비도 꽤 많은 양이 내려서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있다는 뉴스도 나온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미안하지만 평범한 월급쟁이 회사원인 나는 "야호! 신난다."를 외치고 다시 잠자리에 든다. 홍콩에서 태풍경고 <시그널 8>이상이면, 안전상의 이유로 회사와 학교에 가지 않게 법으로 정해져있기 때문이다. 부시시 일어난 아들과 함께 다시 푹 자고 10시쯤 여유롭게 일어나 다시 텔레비젼을 켰다. <태풍 3>으로 경고수위가 낮아졌다. "이제 슬슬 회사갈 준비 해야지."하고, 가족들과 함께 아침을 먹고 집을 나섰다.

그런데 등교했던 아들녀석에게서 전화가 왔다. 오늘 학교 수업이 없다고 한다. 홍콩정부에서 전일학교는 오늘 쉬도록 하라고 했단다. 다음부터는 미리 인터넷에서 확인을 해야겠다. 아들을 회사 근처로 불러서 함께 점심을 먹고, 오후에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아들은 근처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보게 했다.  

       [관련글] 하루밤에 번개는 몇번이나 칠 수 있을까?         [관련글] 태풍의 이름은 누가, 어떻게 붙이는 걸까?

 
 

 홍콩 태풍경보 상식



● 홍콩의 태풍경보 시스템은 1917년에 도입되었다. 몇번의 변화를 거쳐 현재는 태풍의 중심이 홍콩 근처 반경 800km안으로 들어오면 태풍경보를 발령한다. T1은 대기할 것을 의미하는 사전경고이고, T3를 거쳐, T8이 되면 학교와 회사업무를 그만두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 대피하도록 하고 있다. 태풍 자체가 그렇게 심하지 않다고 해도, 간판이 떨어진다든지 나무가 부러져서 인명, 재산 피해를 내기도 하니 조심해야 한다. 안전한 실내에 머물면서 라디오, TV, 인터넷등을 통해서 실시간 상황을 주시한다. 실내에서는 깨질 위험이 있는 유리창문 근처에 있지 말고, 돌아오는 길이나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할 때는 간판이나 나무밑을 가능한 지나지 않아야 한다.

● <시그널 8(Typhoon8)> 이상이면, 회사 학교에서 안전하게 집으로 귀가한다. 텔레비젼, 인터넷, 라디오 등에서 수시로 정보를 내보내서 상태를 알려준다. 택시외의 버스나 미니버스는 운행을 중단한다. 지하철을 계속 운행한다. 기상상태에 따라 페리도 운행을 중단한다. 자세한 상황은
홍콩기상청 웹사이트에서 15분에 한번씩 업데이트된다.
 
● 아침에 <시그널 8>이면, <태풍3호>로 경고수위가 낮아졌을 경우 (오전부터 오후까지 수업을 하는) 전일학교의 경우 학교에 전화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수업여부를 확인한 후에 아이들을 등교시킨다.
 
● 경고수위가 <태풍3>로 낮아진 이후 2시간 안에 출근하면 된다.
 
● 출근 이후 <태풍8>이 된 경우에는 퇴근을 하며, 집까지 거리가 멀고 교통편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경우 (섬에 사는 경우등) <태풍3>에서 <태풍8>로 변하기 전에 퇴근을 요청할 수 있다. 등교후 <태풍8>이 된 경우에는 학교에 보호자(부모, 메이드등)가 온 경우에 한해서 하교시키며, 보호자가 오기 전까지 학교는 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할 의무가 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나, 오늘 홍콩가요~★]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검도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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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9.19 0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풍에 의한 피해가 없기를 빕니다.

  2. Favicon of https://fmpenter.com BlogIcon 바람나그네 2009.09.19 0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풍 참 무섭게 오는군요 ㅎ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3. Favicon of https://cosmolover.tistory.com BlogIcon 에어헌터 2009.09.19 0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생한 소식 잘 읽고 갑니다. 평안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4. Favicon of https://pplz.tistory.com BlogIcon 좋은사람들 2009.09.19 0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오늘 홍콩가요 -_-;;~ 에 링크 되었네요.~그냥 읽다가 잼있어서~ ^^

  5. Favicon of https://lowr.tistory.com BlogIcon 하얀 비 2009.09.19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콩은 아무래도 태풍 피해가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도 쉐프님은..다행이군요^^ 덕분에 아드님과 데이트도 하시공^^
    주말 잘 보내세요. 경보 수위를 보고 출근 및 등교를 스스로 정할 수 있다니...동전의 양면 같네요.^^

  6. 2009.09.19 0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09.19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풍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네요.
    별일은 없지요.
    혹시 새로운 소식 있으면 또 올려주세요.
    피해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8.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09.19 0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풍경보에 휴일이라니....조금 부럽습니다. ^^;;;

  9. Favicon of https://bluesoccer.net BlogIcon 나이스블루 2009.09.19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홍콩은 태풍 피해가 많군요. 대만에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태풍에 대한 대비가 그렇게 특별하지 않은(또는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거나)
    우리나라와는 차이가 있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09.19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처음 왔을 땐 좀 적응이 안되었는데, 지금은 이해가 되요. 홍콩이 간판이나 이런게 워낙 많잖아요. 태풍에 나무나 간판이 떨어져서 사람들이 다치곤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조심을 하나 봐요. ^^

  10.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09.19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곧 우리나라도 홍콩처럼 태풍이 오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군요.. 갈수록 기후변화가 심해지니..
    홍콩처럼 대비를 철저히 해야 겠어요.

  11.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2009.09.19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콩이 태풍이 많이 오는만큼 대비도 잘 되있군요...
    한국도.. 태풍오거나 자연재해 오면 자동으로 쉬는 날 되면 좋겠어요..ㅎㅎ
    이런제도는 따라해도 되는데..^^

  12. Favicon of https://mephisto9.tistory.com BlogIcon Demian_K 2009.09.20 0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풍에 의한 피해 없으시길....그래도 홍콩에 대비가 철저한 편이라니 맘이 놓이네요.

  13.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09.09.24 0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 보니 홍콩이 상당히 바다쪽으로 뾰족하게 나와있는 형상이라 피해도 많겠는데요... 그래도 피해없이 쉬셨다니 다행입니다.^^

달팽맘의 글입니다.

집근처 일본백화점 <저스코>에서 한국음식페어가 열려서 한국음식을 대량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너무 신난 우리 가족은 손이 바빠졌어요. 오늘 우리가 산 한국음식들!
달팽군 간식으로 싸갈 닥터유 과자랑, 처음 먹어본 후루룩 국수까지 푸짐하죠?!!


 

 한국 수박, 한국 포도, 한국 메론!


한국수박 보고 신중하게 고르고 있는 검도쉐프님! ㅋㅋ


엄마, 메론도 하나 사주세요~ !!


집에 와서 잘라보니 완전 꿀맛이네요.
큼직한 수박 한통이 단독 60홍콩달러 (9,500원)! 물건너 왔을텐데 이렇게 저렴하고 맛있다니! 완전 최고!


아리따운 수박양과 사랑에 빠진 달팽군입니다.


수박관련글 :  간단 수박화채              수박한통으로 즐거운 하루                  수박모자쓴 달팽군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나, 오늘 홍콩가요~★]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검도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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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09.13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를 가도 우리나라 것을 만나면 반갑죠

  2. Favicon of https://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09.09.13 1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적인 것들이 홍콩까지 갔군요. 잘보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s://ilovemytree.tistory.com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09.09.13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음식들이 다양하게 많이 있군요.
    근데 일본 백화점 말고 한국 백화점도 있나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09.13 1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엇...수박도 한국에서 수확한 것이 거기까지 간건가요?
    굉장히 싱싱해 보입니다. ^^

  5. 둔필승총 2009.09.13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쉐프주니어가 수박을 완전 사랑하나 봅니다. ㅎㅎ
    활기찬 한 주 준비하세요~~

  6.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09.09.13 2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박에 한국 생각 많이 하고 맛도 신나게 즐겼겠군요.
    외국에서 한국 음식 만나면 더 반가울 듯 합니다.

  7. Favicon of https://bluesoccer.net BlogIcon 나이스블루 2009.09.13 2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백화점"이라는게 있군요.
    일본의 국력이 참...대단하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8. Favicon of https://middleagemanstory.tistory.com BlogIcon 영웅전쟁 2009.09.13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반갑군요 ㅎㅎㅎ
    수박도 맛나보이고
    가격도 무척 싼듯하군요 ㅋ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휴일은 잘 보내셨는지요?
    내주도 멋진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9.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09.09.14 0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가는데마다 한국코너 없는 곳이 없더군요..
    뿌듯하면서도 한국식품점 영업이 걱정되더라는..
    왜이럴까요? ㅋㅋㅋ

  10. Favicon of http://blog.naver.com/fotomil BlogIcon 라플란드 2009.09.14 0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박 들고 있는 모습이 넘 귀엽습니다 :>

  11.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09.14 0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박 9,500원 정도면 싼 건가요?
    저는 이곳 한국마트에 갈때마다 특히 공산품 가격이 비싸서 놀랍니다.
    과일도 많이 싸지는 않은 것 같지만 저는 요즘 수박 5불(한국 6,000원) 이상되면 안사먹어요ㅎㅎㅎ
    홍콩이 물가가 꽤 비싸다고 들었는데...캐나다도 상당히 물가가 비싼 편이거든요.

  12.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09.09.14 0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박 먹고싶어지네요.
    저희들은 맛있는 수박을 잘 구입할수없어
    대체로 터키상점으로 간답니다.
    한국과일 많이 생각나네요.

  13. Favicon of https://derji.tistory.com BlogIcon 햇살져니 2009.09.14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콩에 일본백화점도 신기한데 그 안에 한국음식이라뇨!!!
    와우!!!!!

지글지글 맛있는 소리를 내면서 익는 철판요리는 맛도 맛이지만, 보는 즐거움이 있다. 주로 푸드코드에 입점해 있는 페퍼런치는 일본에 200여개의 매장을 가진 철판구이 패스트푸드 체인이다.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타이완 등 동남아시아에도 진출해 있다. 집근처에 있는 쇼핑몰 푸드코트에서 먹었는데, 그 안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가게였다. 그래서 관심이 생겨 먹어보았다.

Pepper Lunch, affordable DIY fast food steakhouse (←컨셉)
페퍼런치 홈페이지 (영어) 바로가기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주문하고 20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 처음보다는 줄이 많이 짧아졌다. 처음 오픈했을때는 한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다.


APM쇼핑몰 푸드코트 : 10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디저트 전문점이 입점해있다.

 

 철판 스테이크 먹는 방법


1. 카운터에서 받아온 상태
2. 고기를 하나 하나 뒤집어 윗부분을 익힌다. 야채를 뒤적뒤적 섞으면서 익힌다.
3. 소스를 뿌린다.
4. 스테이크를 숙주나물과 함께 집어서 먹는다.


스테이크, 음료수 세트가 78 홍콩달러 (12,500원 정도)

 

 철판 함박 스테이크


함바그에 계란을 묻혀서 먹으면 더 감칠맛 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함바그 스테이크 + 음료 세트 65 홍콩달러 (10,000원 정도) / 써머 프로모션으로 52 홍콩달러 (8,300원 정도) 로 할인 받았다.


스테이크도, 함박 스테이크도 숙주나물과 함께 먹는다. 다 먹고 나더니, 아쉬웠는지 쥬니어가 밥을 말더니, 비비고 있다.
거의 닭갈비집 알바생 포스가 풍긴다.

 

 페퍼런치, 인기비결


▶호주, 뉴질랜드산 소고기와 노르웨이산 연어등 좋은 재료사용한다고 한다. 아주 고가는 아니지만 적당한 수준의 고급스러움을 지향한다고나 할까.
▶매장에서 비디오를 틀어서 먹는 방법에 대해서 보여준다. 그냥 먹는 게 아니라, 철판에서 몇가지 동작을 해서 고기가 익는 것을 기다리는 동안 재미를 더했다.
즐거우셨다면, 추천 꾸욱~ 눌러주세요. 쉐프쥬니어는 당신의 추천을 먹고 자랍니다.
Posted by 홍콩달팽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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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9.06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판구이보다도 아드님의 훈훈한 모습이 저를 사로잡는군요;ㅁ;

  3.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09.06 0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도 한 동안 유행했었지요~
    잘 보고 갑니다.

  4.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09.06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판구이... 먹고싶어요~
    철판이 없어서 스테이크는 그냥 오븐에 구워먹는답니다. 철판 스테이크 맛을 따라가려면 멀지만요.

  5. Favicon of https://emitbreaker.tistory.com BlogIcon 非狼 2009.09.06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이거 어젠가...
    카쿠기리 스테이크에서 O157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는 거기로군요 =ㅅ=;;;;
    물론 일본 국내의 점포였기에 홍콩이랑은 관계 없겠습니다만;;
    맛있게 드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글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검도쉐프 2009.09.06 1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헉..그렇군요. ^^;;;
      소고기를 약간만 익혀먹기때문에 위생과 재료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 같더군요.
      일본의 이야기들도 자주 들려주세요.

  6. Favicon of https://islandlim.tistory.com BlogIcon 임현철 2009.09.06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아빠부터 챙기는군요.

  7.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9.06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홍콩은 음식의 천국이라더니....과연... 음식값도 싸고 엄청난 아이디어군요.

    딸아이가 철판스테이크를 좋아하여 여긴 한번 가면 일인당 $30 은 든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부럽네요.

  8. Favicon of http://bobonew79.tistory.com BlogIcon 관포지교 2009.09.06 1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점심때가 되어가고 있어서인지~
    음 스멜~~
    맛나보이네요. ^^

  9.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09.09.06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콩에 가면 필히 가 봐야할 곳이군요. ^^ 음식을 보니 출출해집니다.
    아드님 보면 볼 수록 훈남이네요.

  10.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09.09.06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런데가 생겼군요...
    맛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재미있을거 같아요..ㅋ

  11. Favicon of https://middleagemanstory.tistory.com BlogIcon 영웅전쟁 2009.09.06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빠 입에 넣어주는 아들이 부러버 ㅠ.ㅠ
    제 아들은 전혀 저러질 못하는 놈이라 에~혀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휴일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1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09.06 1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끈한 아이템이군요... 아드님과의 멋진 식사 보기 좋습니다.

  13. 한국 2009.09.06 1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도 이렇게 싸고맛난곳에 생겼으면,,,,
    철판스테이크집............내가 할까.....ㅋㅋ
    한국은 외식에 거품이 너무 많아서 특히
    외국음식..............

  14. 한국에도- 2009.09.06 1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페퍼런치는 한국에도 있어요~
    유학중이라 지금은 모르겠지만 작년겨울까지만도 있었으니 지금도 있겠죠?
    목동점은 없어졌던 것 같고, 강남역 6번 출구 뒤쪽으로 있답니다~

  15. Favicon of https://sapzzil.kr BlogIcon sapzzil 2009.09.06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격이 그리 비싸지도 않고 좋네요...맛있겠는데요...쩝..

  16.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09.09.06 1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팽군 이제 소년의 티를 벗었네요..ㅎㅎ
    볼살도 통통해지고요 ㅎㅎ

  17. Favicon of https://lovelyjeony.tistory.com BlogIcon ♥LovelyJeony 2009.09.06 2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채식하고 젤 먹고 싶었던것중 하나인 함박스텍..ㅠㅠ
    이건 대체할수 있는게 없더라구효.ㅠㅠ
    아..페퍼런치 캐나다에도 있었는뎅..ㅎ

  18.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09.06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저게 한국에도 있었군요..
    가격도 괜찮고.. 맛이 괜찮다면 저도 한번 이용해 보고 싶군요..
    언제나 아드님을 보면 참 기분이 좋아집니다..ㅋ

  19. Favicon of https://bumioppa.tistory.com BlogIcon JUYONG PAPA 2009.09.07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맛있어 보이네요. ^^
    아들이 먹여주는 맛은 끝내주겠네요. ^^

  20. Favicon of https://hongstory.tistory.com BlogIcon x하루살이x 2009.09.07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철판구이..우리나라에서도 한번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종로쪽이었나....기억이 잘 안나네요..ㅡㅡ^

  21. Favicon of http://flty.tistory.com BlogIcon 박현빈 2009.09.15 1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거 기발하네요 DIY가 이런분야까지 나갈줄이야,.....



 

 이 나라 엄마들은... <홍콩편>


<워킹맘>이란 한국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다. 일욕심도 있고, 능력도 있는 한 여성이 사고(?)로 임신을 하는 바람에 회사를 그만두고 가사와 육아에 전념하다가 공백기를 극복하고 계약직으로 취직해서 경력을 다시 쌓아가면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이다. 가볍고 과장된 코믹한 이야기 속에 한국에서 일과 가정을 동시에 지킨다는 것이 여자에게 어떤 갈등과 고민을 안겨줄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 같아 왠지 서글퍼진다. 한국은 고등교육을 받은 여성들이 점점 늘고, 여성의 사회 진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결혼 후 여성들의 가사와 육아는 아직도 '집안'일이고 '개인'의 고민인 것 같다.

 

 가사도우미는 또 다른 가족


이에 비해 홍콩은 시스템과 사회적 인식면에서 일하는 엄마들에게 편리하게 되어 있다. 미국계 대기업 물류팀에 근무하고 있는 페기는 경력 15년이 넘은 베테랑으로, 회사와 동료들에게 인정받는 핵심인재이다. 아시아 태평양지역을 총괄하는 홍콩지사에서 10여명의 지역 플래너들을 관리하는 그녀는 업계 최고의 연봉을 받고 있다.
 
그녀는 하루에도 몇 번씩 미국 본사, 유럽, 아시아 각 지역 공장과 영업소 직원들과 전화회의를 해야 하는데 시차 때문에 정신이 없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두 아이의 엄마인 그녀가  지금까지 계속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육아와 가사를 도와주는 상주도우미 (Foreign Domestic Helper)제도가 있기 때문이다. "애드나(필리핀 메이드)는 우리 가족이나 다름없어요. 작은 아이가 어릴 때 우리 집에 와서 벌써 9년째 함께 살고 있지요. 아이들을 잘 돌봐줘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거든요. 5년이 지나면 메이드도 퇴직금을 줘야 하고, 임금이 비싸지지만 아이들과 정이 들었고 이렇게 좋은 사람을 다시 구하리라는 보장이 없어서 애드나와 재계약했어요."  
 
홍콩내 외국인 가사도우미는 인구의 약 3퍼센트, 25만명 정도이다. 국적은 필리핀이 제일 많고, 그 다음은 인도네시아, 태국순이다. 1970년대 말 홍콩은 경제붐이 일었고, 갑자기 늘어난 노동력 수요를 여성 노동인구의 흡수를 통해 해결할 필요가 있었는데, 자국노동력을 해외로 수출해서 돈을 벌어들이려는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의 정책과 맞아 떨어져 두 나라는 외교 협약을 맺었다. 30여년이 지난 지금, 홍콩의 외국인 가사도우미는 자연스럽게 홍콩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일반적으로 가사도우미는 집에 상주하면서 세탁, 식사준비, 장보기, 청소, 아이나 노인 돌보기 같은 집안일을 하는데 숙식을 제공받고 월 최저임금 3,450 홍콩달러 (한화 약 45만원)와 주 1회 휴일, 연차를 보장받는다. 

타인과 한지붕 아래서 생활을 하고, 가사와 육아를 맡긴다는 것은 쉬운 것만은 아니다. 물건이나 돈을 훔치거나, 갓난아이를 학대, 방치하는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도 다른 언어를 쓰는데서 오는 의사소통의 문제, 아이들이 의존적으로 자라는 부작용도 있다.
 
그러나 일을 마치고 집에 갔을 때 말끔하게 정리된 곳에서 편안하게 준비된 저녁을 먹을 수 있고, 학교를 마친 아이가 간식을 먹고 레슨에 다녀오는 것을 챙겨줄 사람이 있다는 건 워킹맘들의 수고를 덜어주는 일이다. 엄마들은 일을 마치고 와서 씻고, 저녁을 먹고, 여유있게 아이와 대화를 나누거나 클럽하우스에서 운동을 하다가 잠자리에 든다. 평일 저녁 동네 놀이터에 가보면 아이들끼리 어울려 놀고 있고, 놀이터 주변에서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는 건 주로 엄마가 아닌 가사도우미들이다. 전문 직업을 가지고 자기계발에 힘쓰는 엄마를 가진 아이는 행복할까? 보호와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아이들과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부모가 아닌 타인이라는 것에 따른 문제는 없을까 하는 걱정도 든다.
 
하지만 홍콩엄마들은 당당하다. 본인 스스로의 인생이 있을 때 아이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엄마가 해주는 따뜻한 밥과 정성 가득한 음식을 매끼니 먹지는 못하는 대신, 가사일에서 해방된 엄마는 아이들에게 더 많이 신경쓰고, 양질의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가정은 어떤 모습이든 상관없지만,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행복을 추구하고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가사와 육아, 개인을 넘어 국가 차원에서 지원 


외식문화가 발달한 홍콩의 아파트들은 대체로 부엌이 매우 작다. 매끼 재료를 사서 음식을 해 먹는다기보다는 밖에서 사온 음식을 데워 먹는 정도이다. 번화가뿐만 아니라 도심에서 약간 떨어진 주거지 근처에도 다양한 음식점이 있는데, 대부분 포장을 해주거나 배달이 가능하다.

쇼핑몰 화장품 매장에서 근무하는 40대 초반의 캐런의 식구들은 아침에 남편이 근처 식당에서 사온 죽과 볶음면이나 맥도널드 아침메뉴를 먹고 집을 나선다. 토요일 오전에는 근처에 사는 남편의 부모님들과 함께 차와 딤섬을 먹는 것이 생활화되어 있다. 3대가 모이기에 복잡한 집보다 식당의 널찍한 원탁 테이블에 둘러 앉아 여유롭게 담소를 나눈다. 덕분에 주말 브런치 시간에 딤섬과 차를 파는 식당은 30분이나 한시간 전에 가서 대기표를 받아야 할 정도로 북적거린다.
 
여성노동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고는 8백만 명이라는 적은 인구수와 사람이 실제로 사는 면적이 서울보다 작은 도시국가 홍콩이 지금처럼 경제발전을 이룰 수 없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홍콩정부는 육아와 가사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와 국가 차원의 문제로 다루고 있다. 외국인 가사도우미 제도, 교육시설 지원 같은 제도로 여성노동력의 발목을 잡는 육아와 가사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관련노동법규를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덕분에 홍콩여성의 사회진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07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시행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홍콩기업의 약 35%가 여성임원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필리핀, 러시아 등에 이어 세계 6위를 차지했다.

웅진씽크빅, 엄마는 생각쟁이라는 잡지에 기고한 글입니다. 2008년 10월호.
<이 나라 엄마들은.. >이란 코너로 세계 각국의 엄마들의 이야기를 적는 칼럼입니다. 

Posted by 검도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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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cansurvive.tistory.com BlogIcon 흰소를타고 2009.09.03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은 아니지만...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정말 필요한 제도일 것 같습니다 ^^

  3.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09.03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러운 나라입니다...

  4. Favicon of https://0168265.tistory.com BlogIcon 미자라지 2009.09.03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우리나라 어머니들이 고생이 많으시죠..;;
    어머니를 볼때마다 측은한 마음이 듭니다.

  5. Favicon of https://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아찌 2009.09.03 1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회복지정책이 멋진 나라입니다.
    이런 제도를 도입좀하지,
    엉뚱한일에 싸움질만 하는걸 보면 한심한 생각이 들지요.

  6. 둔필승총 2009.09.03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오랫동안 같이 생활하면 가족과 다름없겠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7. Favicon of https://amorfati.tistory.com BlogIcon 맑은독백 2009.09.03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가차원의 지원이라니..
    정말 부럽고도 부럽습니다...

  8. 임현철 2009.09.03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던져주는 의미가 많군요.

  9.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09.09.03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역시 한국워킹맘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나마 홍콩이라는게 일하는 여자들에겐
    위안이 되지요..게다가 검도쉐프님 같은 남편분이 도와주시면
    뭐 더 바랄게 없을듯 ㅎㅎㅎ

  10.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09.09.03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 홍콩이 한쿡보다 훨씬 좋은데요! ㄷㄷ
    우리나라도 좀더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11. Favicon of http://noas.tistory.com BlogIcon 배낭돌이 2009.09.03 1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이런것이 있었군용!@
    좋은 정보 감사합니당.!@

  12.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09.03 1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홍콩가서 살까? ㅠㅠ 아내가 보면 절대 우울해할 내용이군요..ㅋㅋ

  13. Favicon of http://blog.daum.net/film-art BlogIcon 김홍기 2009.09.03 1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읽었네요. 저도 일 때문에 홍콩에 자주 가지만
    항상 느끼는 건, 그 좁은 나라가 아무리 조수간만의 차가 적은 항구를 이용해
    무역에 올인을 했다고 해도, 여전히 동아시아의 경제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건
    이유가 한두가지가 아닐거란 생각을 합니다.

    많은 부분 부러웠네요. 가사노동에서 상당히 자유롭고
    그 시간에 창의적인 생각을 내고 실행할수 있는 계층이 두텁다는 건
    그 사회가 건강하다는 뜻일 테니까요. 제가 아는 선배누나도 홍콩에 사는데
    금융권 이사인걸 보면, 그것도 홍콩사람이 아닌 한국사람인데도 능력 인정 받아
    올라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더라구요.

  14. Favicon of https://birke.tistory.com BlogIcon 비르케 2009.09.03 1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당히 부럽네요.
    사실 일 하고 싶어도 아이봐줄 사람 없으면 한국에선 일 하기 힘들죠.
    나이드신 부모님들도 미리 애 안 봐주신다고 손 터는 경우도 많구요.
    여성이 편안하게 일 할 여건은 거의 갖춰지지 않고
    그나마 아이만 보며 사는 엄마들 무시하는 사회 풍조까지.. 참 힘든 것 같아요.

  15. Favicon of https://multiwriter.co.kr BlogIcon 멀티라이터 2009.09.03 2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시도 첨단이고 라이프 스타일도 첨단이네요. ^^;; 좀 신기합니다. ^^;;

  16. 당근케익 2009.09.03 2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력을 활용한다, 좋은 발상인 듯 해요. 우리나라는 인력을 활용이 아니라 극한으로 쓴다가 생활화 되어 있어서
    한 사람이 몇 가지 일을 하는 게 부지런함이 상징처럼 되버린 게 안타깝네요. 저도 사실 미혼이지만 결혼 이후가
    정말 두렵거든요. 그런데 꼭 여성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인력을 극한으로 쓴다, 이게 상식처럼 되어버린
    사회인지라 남성에게 아버지가 아닌 가장만 될 것을 강요하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거든요,

    미드를 보고 좀 놀라웠던 게 직장 일에 쫓겨서 가정을 돌보지 않는 아버지를 낙제점으로 생각한다는 점이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가정보다 직장 일을 우선시하는 '가장'들을 너무 많이 봐와서 직장일로 가정일에 충실하지 못하는
    아버지를 이해 못하는 미드 속 가족들이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남성들을 아버지가 아닌 돈버는 기계로만
    만드는 건 인력을 극한으로만 쓰는 우리나라 제도가 가장 큰 문제인 듯 해요.

  17.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09.09.04 0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상적인 글이네요...
    그러고 보니 홍콩이라는 도시도 분명 사람이 사는 곳이니 그와 같은 문제들이 분명 있을텐데 ...
    그와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또 좀 다르네요...
    부러운 부분도 있고...
    잘읽었습니당...^^

  18. Favicon of https://lalawin.com BlogIcon 라라윈 2009.09.04 0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부러운 제도인데요... +_+
    원더우먼이 되기를 강요당하는 분위기보다 좋아 보여요...

  19.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09.09.04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당한 홍콩의여성들 ..
    부럽네요..^^

  20. Favicon of https://bumioppa.tistory.com BlogIcon JUYONG PAPA 2009.09.04 1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콩처럼 우리나라도 국각적 지원이....저도 읽어보면서 참 괜찮은 제도구나~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21. 아름다움 2012.08.25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대로 중동권 산유국같은데서는 특히 여성의 사회활동이 제약된 사우디아라비아나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같은 경우에는 시내에 가도 식당수가 그리많지않은이유가 여성들이 나가서 사먹는것을 불길하게 여기는 이슬람권풍토때문에 그래서 집에서 먹는경우가 많다네요? 터키나 이스라엘같은경우는 예외겠지만요~!

사무실에 필요없는 인터넷라인을 하나 해지하려다가 열받고 말았다. 신규개설을 하거나, 이사를 해서 옮기는 건 전화만 하면 바로바로 처리해주면서 해지하겠다고 하니 질질 끌면서 통신비를 더 낼 것을 요구한다.

사건개요


6월1일: 인터넷 서비스 회사에 전화해서 인터넷 해지하겠다고 통보. 전화로는 해지가 안된다면 등록된 주소로 해지신청서를 송부하겠다고 함.

6월10일: 인터넷 해지신청서를 받아서, 다시 우편으로 송부.

6월13일: 인터넷 서비스 회사에서 받았다고 연락옴. 1달후에 해지가 된다고 전화가 와서, 좀 더 빨리 끊어달라고 부탁했더니, 처리절차가 있어서 안된다고 함. 며칠후에 다시 한번 문의하면 조금더 빨라질수도 있을것이라고 함. 한달후에 모뎀 픽업을 할 것이고, 부속품이 하나라도 없으면 모뎀값 전액 (1,000불)을 물어내야 한다고 경고함.

6월20일: 인터넷 해지 처리 확인 전화. 7월 10일에 해지된다고 함. 다시 한번 확인하니, 인터넷 요금이 매월 10일에 부과되니 6월 요금 외에 7월치 요금을 더 내라고 함. 2달치나 요금을 더 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으나, 계약해지과와 고객서비스팀으로 전화를 계속 옮기면서 절차대로 하는 것이라고 함.

6월29일: 인터넷 해지 처리 결과 확인 전화. 만일 7월10일에 계약을 끊으면서 하루때문에 한달치 요금을 더 내라고 하면 부당이득에 대해서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협박(?)하고 강경한 자세를 유지하자, 매니져와 상담하다가 7월 한달치가 아닌 7월10일 하루치에 대한 비용을 내는 것으로 절충을 함.  


독과점시장의 폐해
백번 양보해서 계약서상에 작은 글씨로 써놓았을 규정(문서로 된 해지신청을 받은 후 한달후에 계약이 완료된다)은 이해하고 넘어간다. 하지만 7월12일에 해지되는 것을 이틀 앞당겨서 7월10일에 끝내주겠다고 생색내더니, 결국 7월10일 - 8월9일까지 한달치 요금을 더 내야 한다고 하다니. 이왕이면 깔끔하게 7월9일에 끝내주던가.
 
너무 열받아서 홍콩의 소비자보호센터 같은 것은 없나 찾아보기도 하고, 다양한 대처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통신비 몇백불이 아깝다기보다는 독과점 시장이라고 소비자의 권리는 무시하고 업체측이 좋을대로 끌어가는 것에 대해서 열을 받고 말았다.
 
모뎀 역시 마찬가지이다. 예전에 사무실 이전을 할때는 새로운 모뎀을 가지고 와서 구모뎀은 회수하지 않고, 그냥 버리세요 라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해지한다고 하니 부속품이 하나라도 없으면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한다. 결국 그 벌금은 모뎀값 자체라기 보다는 해지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라도 불리한 조건을 걸기 위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계약기간을 최저 12개월 - 36개월 단위로 묶어서 장기간 계약하지 않으면 요금이 많이 올라가서 대부분 장기간 계약을 한다. 물론 빨리 해지하면 얄짤없이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계약도 업체측에 유리하게 되어 있고.  
 
요즘처럼 전산화되고,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 해지처리는 꼭 문서 통보후 한달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 독과점시장의 폐해를 다시 한번 느꼈다. 업체측이 강해질수록, 소비자 개개인의 입지는 좁아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여태까지 사용했던 홍콩의 인터넷 서비스 프로바이더 비교
 
PCCW 
가장 공식적인 회사라고 해야하나, 가격도 비싸고 인터넷 품질도 안정된 편이다. 이번 해지하면서 문제가 있었던 회사. 대기업인 만큼 규정이 까다롭고, 고객상담 핫라인 통화연결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서비스에는 불만이 많다. 장기고객은 가격이 저렴해진다. 이번에 해지하겠다고 했더니 요금가격을 20%이상 깎아주면서 계속 사용하는 것을 권유받았다. (HK$192/월) (31,000원/월)

I-cable  
케이블 TV 회사에서 시작해 인터넷 서비스로 확장된 회사. 홍콩내에 일정지역에 서비스를 한다. 가격은 PCCW보다 저렴하나, 인터넷 속도는 빠를때와 느릴때가 있다. (HK$149/월)(24,000원/월)

Vodafone-Smartone

3G무선통신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작년 말부터 가격파괴를 내세우고 시장으로 들어왔다. 고유번호가 있는 칩을 컴퓨터에 꽂기만 하면 사용가능한 플러그앤플레이 모뎀에 넣어서 사용한다. 속도는 나쁘지 않은 편. (HK$200/월)(32,500원/월)
 
Posted by 검도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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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09.07.06 1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잉? 요즘 세상이 어느땐데...해지가지고 속을 썪히는곳이 있다는 말슴...으으..

    켁...아 맞다..쉐프님은 국내서비스가 아니겠네요..ㅎㅎㅎ

    국내의 경우는 위약금 처리규정에 대해서만 숙지하면..해지때문에 골치아픈일은 없는것 같아요~
    홍콩은 외부에서 보는것에 비해 이부분은 한국보다 떨어지는것 같은데요^^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검도쉐프 2009.07.06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럴땐 정말 국내의 빠른 인터넷 속도와 친절한 서비스가 부럽습니다. 한국에서는 전화만 하면 바로 해지해줬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_-;;;; 그런데, 호주사는 처남네 이야기를 들어보면 호주의 인터넷 서비스와 요금, 계약 해지 관련해서는 훨씬 더 업체에 유리하게 되어 있더군요. 한국이 이런 부분은 잘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2. Favicon of https://oravy.tistory.com BlogIcon 하수 2009.07.06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 한국의 실정 같군요. 고생이 심하셨습니다.

  3. Favicon of https://pplz.tistory.com BlogIcon 좋은사람들 2009.07.06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이랑 별반 다를게 없네요.~
    가입은 쉬워도 해지는 어려운 인터넷 서비스~..

  4. Favicon of https://www.starykj.com BlogIcon 홍콩늑대 2009.07.06 1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cable을 3월달에 가입했는데 18개월 계약에 전화 + cable TV + 인터넷을 HKD299에 계약했었네요.
    그게 인터넷만 가입도 안되고요. 단지에는 I-Cable밖에 안들어 와서 할 수 없이...ㅠㅠ

    그 전에는 PCCW를 HKD244에 가입 했었고요.

    한국은 돈을 더 낸다면 장기계약을 안 하고도 사용할 수 있는데...
    한국은 경쟁이 치열해서 그런지 서비스산업은 한국이 고객들에게 유리한 편인듯 하네요.

  5. Favicon of http://hclife.tistory.com BlogIcon 홍천댁이윤영 2009.07.06 1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콩도 우리나라랑 같군요... 여기도 초고속인터넷 해지하려면 얼마나 힘이 드는지... 얼마전에는 방송에서 이렇게 하면 해지할 수 있습니다라는 프로그램도 했어요...

  6.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07.06 1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타 인터넷회사로 옮기면 알아서 지들끼리 잘 해주더라구요..
    서비스는 한결 같아야 하는데...

  7. Favicon of https://mimic.tistory.com BlogIcon 미미씨 2009.07.06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우리나라도 얼마전에 가입은 초고속 해지는 최저속..뭐 이런걸로 뉴스에도 나왔어요. 역시나 홍콩도 이런부분은...설마 이런걸 우리 따라한건 아니겠죠? 하하하;;;

  8. Favicon of https://derji.tistory.com BlogIcon 햇살져니 2009.07.06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서는 해지하겠다고 하면 무료 속도 업그레이드에 백화점상품권을 얹어주기도 한다죠.....

  9. Favicon of http://juha-papa.tistory.com BlogIcon 주하아빠~♡ 2009.07.06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이나 홍콩이나 비슷하네요...
    저도 파워콤땜시 고생했던 적이 있죠....결국...5만원가량을 물어주고...해지했죠...쩝...

  10. Favicon of https://kangaeri.tistory.com BlogIcon Ajane 2009.07.07 0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도 해지하기 참 힘들죠~~ 전화 연결도 오래걸리고 ㅎㅎㅎ

  11.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09.07.07 0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그냥 웃지요..
    한두가지도 아니고..
    서비스쪽에는 정말 후진국..
    싸우서 이기리라!!!!
    목소리큰사람이 이기는데 여기애들 목소리가 워나기 커서..
    쉐프님 고생많으셨어요..그나마 깍으셨으니 다행이고..어째요..다른거보다 그거쓰는게나아요..^^

  12.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09.07.07 0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딱 5-10년전 한국의 모습이네요...
    놀러갔을때 홍콩은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는데...
    하긴... 한국도
    전화만 놓고 보면
    독점형태였던 한국통신의 행태도 몇몇 비판받을만 했죠...
    지금이야 많이 좋아졌지만...

    아참...
    초기화면이 바뀌셨어요...^^
    좀더...뭐랄까... 있어보인다는^^

  13.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07.07 1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콩의 인터넷 시장도 우리랑 별반 다르지 않군요..
    뭐든 할때는 참 쉬운데.. 전화 한통이면 가입부터 개통까지 다 되는데 해지 할때는 뭐가 그리 복잡한지 원..

  14. Favicon of https://lalawin.com BlogIcon 라라윈 2009.07.07 1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해지는 정말 피곤한거 같아요...
    가입할 때는 밤이건 낮이건 가릴 것 없이 친절, 신속 서비스인데..
    해지할 때는 꼭 본인이어야 하고, 관련서류에서 하나라도 빠지면 안되고...
    처리도 늦고.... 왜 이리 규정이 많은지......ㅠㅠ
    참 답답합니다....

  15.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09.07.07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때로는 이런일로 싸움을 할때가 더러는 있던것 같았읍니다.
    유럽에서도...
    수십통의 편지와 이메일 주고받기 참 화나지요.

  16. Favicon of https://gurugyul.tistory.com BlogIcon gyul 2009.07.08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도 마찬가지예요.
    설치는 아주 신나게 해주며 해지는 어떻게든 차일피일 미루고 안해주고...
    예전이나 별 달라진게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