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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속유럽'에 해당되는 글 1

  1. 2009.09.16 홍콩속 작은 유럽, 스탠리 (60)

홍콩섬 남쪽의 스탠리는 주변 풍경이 이국적이고, 평화로우면서도 활기차다. 도시중심보다는 한적한 곳을 선호하는 서양인들이 몰려 살아서 더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 


스탠리는 매년 드래곤보트 경기가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해변과 머레이 하우스 등 관광지와 구경거리도 있고, 각종 레스토랑과 바가 있어 먹고 쉬기에도 좋으며,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쇼핑을 하기에도 좋다. 주말이면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근처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홍콩시내에서도 놀러오거나 쇼핑온 사람들로 북적거려 활기에 넘친다.

 

 시내에서 스탠리 가는 법


시내에서 스탠리로 가려면, 택시를 타는 게 아닌 이상 어드미럴티역에서 버스로 갈아타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MTR역에서 스탠리행 버스인 6, 6A, 6X, 260번을 타야 한다. 버스정거장이 길가에 있어 찾기가 쉽지 않은데, 시야를 넓게 주위를 살펴보면 표지판이 보인다. (하기 버스정거장 사진을 참고)

스탠리 가는 방법
1. MTR 홍콩역(센트럴) D출구로 나와 <Exchange Square Bus Terminal>에서 6, 6A, 6X, 66, 260을 탄다. 어드미럴티역에서도 탈 수 있다.   
2. MTR 코즈웨이역 (Causeway Bay) B출구로 나와 <Tang Lung Street>에서 40번 미니버스(GMB=Green Minibus)를 탄다.
3.침사초이 동쪽(Tsim Sha Tsui East Bus Terminal)이나 Silvercord Centre 바깥 칸톤로드(Canton Road)에서 973번 버스를 탄다.

해안도로를 따라 구불구불 산길을 달리는데, 경치가 훌륭하다. 바닷가가 보이고, 초록색 나무가 울창한 아름다운 골목골목 비싼 집들이 떡 하니 자리를 잡고 있다. 한달 임대료가 천만원이 넘는 고가의 집들을 보며 부러워하다 보면 어느새 리펄스 베이를 지나 스탠리에 도착한다. 특히 2층버스 맨 첫 좌석에 앉아 있으면 시야가 확 트인 것이 버스에 타고 있는 것만으로도 멋진 관광이 된다. 약 40-50분 정도 소요되는데, 구불구불한 산길을 달리기 때문에 멀미하는 사람들은 미리 약을 마셔둘 것을 권한다.


 

 스탠리 마켓 - 아기자기한 소품, 기념품, 그림, 생활용품, 의류등 쇼핑의 즐거움   


버스에서 내려서 바다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골목마다 다양한 가게들이 오밀조밀 몰려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관광객들을 위한 기념품부터, 수공예품, 생활용품, 그림이나 골동품, 신발 의류, 실크 등 다양한 물건을 팔고 있으니 시장을 한바퀴 돌아보자. 뭘 딱히 사지 않더라도 아이쇼핑하기에도 좋고, 백화점과 달리 물건을 사면서 약간의 흥정도 하면서 현지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 스탠리 마켓 개장 시간 : 오전 10시 반 - 오후 6시 반


 
 

 건물을 통째로 옮겨다 조립한 머레이 하우스


스탠리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머레이하우스. 원래는 지금의 중국은행이 있는 센트럴 지역에 있던 건물인데 1998년 재개발을 하면서 이곳으로 통째로 들어다 옮겨놨다는 놀라운 건물이다. 건물을 조각조각 분해해서 다시 하나하나 조립해서 맞췄다고 한다. 최근에는 머레이 하우스 앞 바닷가에 또 다른 식민지풍 건물 블랙피어를 지어 관광지가 되었다. 사람들이 많이 사진을 찍는 곳이다.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식민지풍 건물이며, 1840년 영국 왕립 공병대에 의해 빅토리아 병영의 일부로 지어졌다고 한다. 1846년 - 1963년까지는 군용 식량창고로 이용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때는 일본군 취조실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60-70년대에는 귀신이 출몰한다는 소문이 돌아 70년대 말 유령을 쫒아내는 퇴마의식을 거행했다고 하는 파란만장한 건물이다. 

현재 1층에는 해양박물관이 있고, 그 위로는 식당이 자리잡고 있다. 저녁시간에는 가격이 비싸지만 점심시간이나 티타임에는 저렴한 세트메뉴가 있으니 점심시간 혹은 3-5시사이의 티타임에 가는 것을 권한다. 한국돈 만원 정도면 분위기 있는 식당에서 세트메뉴를 즐길 수 있다. (저녁시간에는 2-3배 정도 더 비싸진다.) Sea view쪽 레스토랑의 발코니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과 애프터눈 티셋의 여유를 만끽하자. 


 

 맛있는 쿠키를 파는 제과점, Jenny Bakery


앨리맘이 추천하는 수제쿠키 (Assorted Cookies)

유행에 둔감한 달팽맘은 앨리맘에게 많은 정보를 얻는다. 이 제과점의 수제쿠키도 앨리맘 때문에 맛보게 되었다. 스탠리 외에도 홍콩 이곳저곳에 분점이 있다고 하니 쿠키를 좋아한다면 한번 맛볼 것을 권한다. 수제쿠키가 적당한 달콤함과 고소함과 함께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살찌는 걱정을 하면서도 계속 입에 넣게 되는 강력한 유혹이라고나 할까. ^^   

제니베이커리 체인점 정보보기


 

 기타 주변 볼거리, 먹을거리


● 버스에서 내려서 바닷가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즐비하게 늘어선 노천 레스토랑과 바는 유명하다. 가장 잘 알려진 곳이 시원스러운 파란색 외벽의 보트하우스. 예쁜 건물때문에 유명하지만 약간 불친절하고 서비스가 좋지 않아, 개인적으로는 그 옆의 베이사이드(Bay Side)나 머레이하우스를 선호한다. 대부분의 가게가 평균이상의 맛을 내므로 아무데나 마음에 드는 대로 들어가도 괜찮다.

● 머레이 하우스에서 바다반대쪽인 산쪽으로 보면 18세기에 지어진 도교식 사원인 틴하우사원이 있다.

● 스탠리해변은 드래곤 보트와 서핑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있다.

● 낮뿐만 아니라 저녁시간에도 야경이 운치있다. (단 쇼핑이 목적이라면 6시반 이후에는 가게들이 거의 문을 닫으므로 너무 늦게 도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나, 오늘 홍콩가요~★]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홍콩달팽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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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09.16 0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 홍콩에 들렀을때 뭘했나 살짝 후회되기도 합니다.
    수제쿠키는 상자도 이쁘고...우리 아이들이 엄청 좋아했을 것 같네요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09.17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딸이 두명이나 있으니 얼마나 좋으세요.
      예쁜 옷과 먹을 것 모두 너무 많아요. ^^ 그런데 사실 시내에서는 좀 거리가 있어서 출장으로 오실 때 들르기에는 빠듯할지도 모르겠네요. 다음에 가족들하고 한번 홍콩오세요. ^^

  3.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09.16 0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볼꺼리도 많고 언제나 검도쉐프님의 지역소개를 들으면 설레인다는...

  4. Favicon of https://derji.tistory.com BlogIcon 햇살져니 2009.09.16 0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콩은 못가더라도 가까운데라도 갔따와야겠어요
    여기 올때마다 정말 여행가고싶어 병이 도져서리....
    ㅋㅋㅋㅋ
    근데 수제쿠키는 정말 맛있게 생겼어요!!!!!

  5. 2009.09.16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09.16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달팽맘님이시네요...반가워요. 앨리맘도 잘 지내시죠? 일리맘이 동생이라고 했나요.
    지난번에 검도님한테 아내인줄 알고 안부전해달라고 했다가...
    지금 여기 저녁시간인데 쿠키보니 배가 고프네요...ㅎㅎ

  7. Favicon of http://daddys.egloos.com BlogIcon 결이아빠 2009.09.16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아, 떠나고 싶네요...

  8. Favicon of https://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아찌 2009.09.16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정보 자 보고갑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시구요.

  9.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09.09.16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클릭하고....속으로 "앗..점심직전에 클릭해야 되는데..."라고 잠시 후회했다가..ㅋㅋ
    다른 내용이라 좋았습니다..ㅋㅋ
    홍콩치안은 한국에 비해 괜찮나요?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09.17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치안은 좋은 편이예요. 예전에는 안좋았다고 하는데, 한 20년전부터는 괜찮데요. ^^

      남편이 일주일간 출장중이어서 당분간 음식 사진에 괴로워하실 일은 없을테니 맘 놓고 놀러오세요. ㅋㅋ

  10.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09.09.16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콩...가보질 못한 노을이 눈요기 잘 하고 갑니더~
    즐거운 하루 되세요.

  11.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09.09.16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아요... 좋아요... 저길 가보았었는데... 머레이하우스? 거긴 몰랐군요... 알았으면 갔을텐데..ㅋ^^

  12.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09.09.16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텐리..제게는 늘 편안한 휴식처같은 곳이죠..
    아주 기쁠때나 슬플때 생각나는 곳이랍니다.

  13. Favicon of http://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09.16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볼거리, 먹거리, 살 거리가 모두 있군요~
    멋진 곳입니다.

  14.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2009.09.16 1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볼거리도 볼거리지만..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 잡은건 수제쿠키..
    군것질을 너무 좋아라해서 큰일입니다ㅜ홍콩.. 스텐리.. 수제쿠키통하나들고 여행하면 정말 딱이겠군요^^

  15. Favicon of http://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2009.09.16 15: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래곤보트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곳이 여기었군요..
    수제쿠키 정말 맛있어 보이는데요...ㅎㅎ

  16. LOVE H 2009.09.16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텐리 가는 길이 너무 멋집니다.
    2층버스 맨 앞자리 타서 가는 코스 죽이죠..
    스텐리에 슈퍼마켓 같은것이 하나 있는데 과일도 아주 저렴하고
    암튼 홍콩 최고의 장소인거 같아요..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09.17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버스 앞자리에 앉아서 가는 거 너무 좋아해요~
      가끔 운전이 서툰 기사를 만나면 나중엔 거의 ㅠ,ㅠ 속의 내용물을 확인할 것 같지만 그래도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요. 초록 나무사이로 바다가 확 드러날때의 그 아름다움은 정말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감동이예요. ^^

  17. Favicon of http://blog.daum.net/pssyyt BlogIcon 무터킨더 2009.09.16 1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콩은 정말 좋더라고요.
    유럽의 지루함도 없고
    아시아의 들뜬 분위기도 약간 가라앉은 듯
    적당히 섞여있는 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18. 음.. 2009.09.16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탠리가실때 팁하나 추가요..
    수영복하고, 수건 하나, 샤워젤은 꼭 준비하세요.. (슬리퍼는 옵션..)
    스탠리 마켓이랑 보시면서 흘린 땀을 그렇게 아름답다는 리펄스 베이에서 딱아내심 좋죠..
    샤워시설이랑은 완비되어 있고 스탠리에서 시내로 나오는 길에 있으니까요..
    스탠리-리펄스베이-란콰이퐁 으로 이어지는 토요일의 여정은 아주 끝내줍니다요.. ㅋㅋ

    전 홍콩내에서.. 돌아다닐때.. 수영복 셋트는 꼭 들고 다닙답니다..
    어디서 갑자기 아름다운 beach가 절 유혹할지 몰라서요..
    특히 버스 타고 다니면..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모르는 이쁜 해변가가 툭툭 튀어나오더라구요..

    ^^..

  19. Favicon of https://www.likewind.net BlogIcon 바람처럼~ 2009.09.16 2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여기를 안 가봤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제가 여행정보는 하나도 없이 오로지 공항에서 받은 지도 한장만 들고 다녔거든요 ㅠ_ㅠ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09.17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러셨군요.
      미리 알았으면 얼굴도 보고 했음 참 좋았을텐데... 홍콩은 경유지로도 많이 오시니, 언젠가 또 홍콩에서 뵐 날이 있겠죠. ^^

  20. Favicon of https://nizistyle.tistory.com BlogIcon 한량이 2009.09.17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홍콩 이곳저곳을 소개해 주시네요..

    가고 싶어요.. 신종플루가 미울 뿐이죠..

    이번 휴가 완전히 접었으니...

  21. Favicon of https://boring.tistory.com BlogIcon 보링보링 2009.09.17 0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가고싶어요..ㅠ.ㅠ.
    사실 홍콩을 잘 몰라서 스탠리가 뭔가했는데..이런곳이군요..전 늙기전에는 가겠죠?!ㅎㅎ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09.17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홍콩은 가까워서 마음만 먹으면 주말에도 올 수 있어요. 언젠가 한번 놀러오세요. ^^
      보링보링님 아직 많이 어리잖아요!!!! 많은 곳 다니고, 많은 것 먹어보고 즐겁게 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