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9

« 2019/9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  
  •  
  •  

'홍콩달팽맘'에 해당되는 글 160

  1. 2009.11.06 홍콩의 사회문제로 부각된 소수인종 2세들의 교육문제 (8)
  2. 2009.11.05 [교토] 기요미즈테라(清水寺)입구에서 경내로 들어가는 길 (7)
  3. 2009.11.04 [교토] 단풍들기 직전 기요미즈테라 (清水寺)새벽산책 (18)
  4. 2009.11.03 [온가족이 함께 하는 홍콩의 자선행사 1] Make a wish under the sky (14)
  5. 2009.11.03 홍콩 사이버 포트, 상해음식점 Beautiful Shanghai (11)
  6. 2009.11.03 홍콩 소호, 베이글 전문점 (11)
  7. 2009.11.01 HongKong Wine & Dine Festival 2009 풍경스케치 (7)
  8. 2009.10.31 흥미로운 글쓰기, 효과적인 포스팅 노하우 (9)
  9. 2009.10.31 홍콩달팽맘의 블로그 1년정리 (9)
  10. 2009.10.30 홍콩 오션파크 할로윈배쉬 - 귀신들의 천국 (16)
  11. 2009.10.30 [독서노트] 아이들은 길 위에서 자란다. (8)
  12. 2009.10.30 이벤트/공모전 정보
  13. 2009.10.29 [10월말 홍콩이벤트] 사이버포트 패밀리 카니발, 와인&다인 페스티벌(Wine & Dine Festival) (2)
  14. 2009.10.29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할로윈 파티 (11)
  15. 2009.10.29 DNA 이중나선 입체모형 만들기 (13)
  16. 2009.10.28 블로그와 일상생활의 병행, 건강관리 비법이 있을까? (31)
  17. 2009.10.28 [생활습관 개선-2] 만성피로 극복하기 (6)
  18. 2009.10.28 박물관도 재밌는 놀이터가 될 수 있어요 - 롤링볼 뮤지엄, 별난 물건 박물관 (17)
  19. 2009.10.27 "홍콩도 중국이지만, 중국제품은 못 믿겠어요." (14)
  20. 2009.10.25 중국 정월대보름음식,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탕원(湯圓) (10)
  21. 2009.10.25 [생활습관 개선-1] 붓기없는 얼굴을 위한 좋은 생활습관 들이기 (12)
  22. 2009.10.25 사진합성사이트 - 포토퍼니아, 영화처럼 사는 달팽군!! (7)
  23. 2009.10.24 [홍콩맛집, 침사추이] 쇼핑과 커피를 동시에, 패션카페 initial (9)
  24. 2009.10.24 에쿠니 가오리作 '도쿄타워', 남편이 있는 연상의 여인을 사랑한 두 남자 이야기 (11)
  25. 2009.10.24 쇼핑중독자들의 심리와 해결법,소설 '쇼퍼홀릭'에서 배우다 (6)
  26. 2009.10.23 [독서노트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첫 직장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파란만장한 이유 (16)
  27. 2009.10.23 [쉬어가는 이야기] 장난편지(장난전화?)는 삼가합시다! ^^ (13)
  28. 2009.10.22 내가 원하는 대로 사진을 활용하기 위한 포토샵강의 (16)
  29. 2009.10.21 전통명절의 관광상품화 : 중추절 (中秋節, 추석)을 문화관광상품으로 만드려는 홍콩의 정부와 지역사회의 노력 (9)
  30. 2009.10.21 해외수입명절의 토착축제화 : 어린이와 키덜트를 위한 축제, 할로윈 (10)
홍콩은 광동어를 모국어로 하는 중국인들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나라에서 이민온 여러 민족들이 살고 있는 국제도시다. 또한 대부분의 대도시가 그렇듯이 빈부의 격차가 크고, 여러가지 생활환경이 공존한다. 같은 외국인이라고 하더라도, 금융권이나 운송, 무역등 글로벌 회사에서 파견나온 주재원들의 생활과 현지에 정착해서 오랜 시간을 살아 교민화된 외국인들의 생활은 차이가 있다. 모국이 어디냐에 따라서도 생활수준이 달라진다.
 

사진설명 : 전교생 890명중 800명이 외국인인 로컬 사랍학교 델리아 메이푸 스쿨

선택의 폭이 넓은 홍콩의 국제학교들
문제는 경제력과 교육배경  

홍콩에서 외국인으로 사는 것은 크게 불편하지 않다. 외국인이 많다보니, 다양한 국제학교가 존재한다. 경제력이 뒷받침된다면, 원하는 커리큘럼을 선택해서 질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많은 외국인들은 향후 진학하려는 국가의 커리큘럼에 따라 유리한 학교를 선택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한국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미국으로 대학을 가려고 한다면 중고등학교도 미국 국제학교를 선택하고, 유럽으로 대학을 가려고 한다면 영국이나 독일 스위스 국제학교등을 선택하는 것이다. 해당국가의 언어와 영어, 그리고 중국어를 가르치는 학교가 많다. 문제는 비싼 학비. 학교에 따라 자율적으로 학비가 결정되는데, 시설과 교사진이 좋을 수록 학비는 비싸질 수 밖에 없다. 주재원이라면 회사에서 지급되기 때문에 큰 상관이 없지만, 현지화된 직원이라면 개인이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1년에 최소 천만원이 넘는 학비는 가계에 부담이 된다.
 
현지 학교를 보내고 싶지만, 외국인이 홍콩학교에 다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홍콩학교는 숙제가 많고, 공부를 많이 시킨다. 초등학교의 경우 한자를 익히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다. 부모들이 맞벌이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과외를 많이 하는데, 우리나라처럼 특정과목을 가르친다기 보다는 학교에서 내준 숙제를 도와준다. 숙제도우미가 집에 와서 2-3시간 정도 아이와 함께 숙제를 하고, 공부를 도와준다. 어릴때부터 홍콩에 살아서 광동어를 능숙하게 하는 아이라도 한자의 벽에 부딪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국제학교로 옮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성과를 거두지 못한 홍콩의 소수민족통합교육정책과 좌절하는 아이들
문제는 경제적으로 열악한 네팔과 파키스탄등 남아시아 가정의 아이들이다. 복지기금에 의탁해야 할 정도로 가난하지만 자녀수가 많아서 국제학교를 보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홍콩에서 태어나서 광동어를 잘하고, 영어도 구사하지만 한자에는 취약한 경우가 많다. 2004년부터 홍콩은 소수인종 통합정책을 펴고 있다. 기존 20여개의 지정학교에서 일부 소수인종을 수용해서 교육하던 것을 확대실시하여 홍콩 사립학교가 소수민족 아이들을 수용할 경우 프로그램 지원비로 HKD 30-60만 달러(4천5백만원-9천만원)를 지원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 정책은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유명하고 인기있는 사립학교의 경우 이 프로그램을 신청하지 않으며, 신청한 학교들도  주류아이들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소수인종 학생들은 학습적으로 뒤쳐지고, 잘 어울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 현실속에 놓인 아이들은 자신들끼리 뭉쳐다니며 마약에 손을 대는등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학교에서 성적이 낮고, 한자의 벽에 부딪혀 극복하지 못한 대부분의 아이들은 공부를 포기하고 어울려다니면서 패싸움을 하거나, 마약을 하면서 자신에게 미래가 없다는 절망감속에 내키는대로 인생을 산다. 약물과다로 사망하는 경우까지 있다. 이런 가정의 아이들은 고등교육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기도 어려워 빈곤의 악순환이 계속된다. 영어가 가능한 아이들에게 열려있는 길은 호텔에서 서비스나 하우스키핑, 서양레스토랑의 주방과 서빙 같은 관광, 요식업계 정도이다.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assdfg2 BlogIcon 태아는 소우주 2009.11.06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렇군요, 홍콩도 숙제가 많군요.
    우리 아들 반도 파키스탄에서 온 아이가 있는데.. 나름 적응하는 것 보니까 기특해 보이더라구요.
    소수 민종.. 우리도 사실 외국에 가면 같은 취급일 듯 한데..
    말씀하신 마지막 문단을 읽으니,동남아 계통은
    좀 심각해 보여요.(아마 다 부모가 돈이 없어서 겠지만, 사립에 보낼 형편이 안 될테니.. )
    약물과다로 사망까지...마약에 손대면 인생의 뒷골목으로 빠지게 될텐데..너무 충격적이네요.ㅜ

  2. 2009.11.06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ourvillage.tistory.com BlogIcon 촌스런블로그 2009.11.06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콩에도 이런 문제가 있군요.
    역시 돈이 그 해결책이 된다는 게 안타갑습니다.

  4. 2009.11.06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1.07 0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인종이 섞여 살다보니 학업성취도도 다를테고, 동기부여에서도 차이가 날테니 모두 섞어놓아서는 효과를 못볼수가 있겠죠. 이곳은 모두 섞어 불평등 교육을 하려다 보니 더욱 큰ㄴ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교육비 수준이 장난이 아닙니다. 사실, 여기도 사립을 보내려면 좀 힘들긴 해요. 거기보단 마이 비싸서....에효!

  6.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11.07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콩내 소수민족 교육에 문제가 많군요.
    이해가 되네요.
    한자를 습득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문자가 어렵다보니 아무래도 효과를 거두기가 힘들겠네요.

  7.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1.07 1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숙제는 아이들의 영원한 골칫거리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8.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09.11.09 0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홍콩하면... 뭔가 들뜨고 화사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그렇지 않는것도 있군요...

시간이 별로 없는 일정이기때문에 마음을 비우고, 딱 기요미즈테라 하나만 돌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반나절 뿐이었지만 오히려 천천히 즐길 수 있었다.


표지판을 보니 기요미즈테라는 778년 처음 세워졌으나, 현재 건물은 17세기에 재건축된 건물이라고 한다.


교토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일본 전역에 기요미즈테라가 이렇게 많다고 한다.


경주에서 들렀던 사찰들과 닮은 듯 다른 듯 낯이 익지만 조금은 생소한 부분들이 있다.



신사앞에는 손과 입을 씻고 자신을 정갈하게 하도록 샘과 바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물을 조금씩 떠서 손을 씻었다.



문으로 들어가니 화려한 갓을 씌운 등불아래 회랑이 펼쳐진다.



걷다보니 사람들이 남겨두고 간 오미꾸지가 걸려있다.
신사에서 약간의 돈을 내고, 자신의 운수를 점치는 종이를 한장씩 뽑는데, 그것을 오미꾸지라고 부른다.
좋은 내용이면 그대로 간직하고, 나쁜 내용일 경우 신사안 나무나 봉에 묶어두고 간다.
자신의 나쁜 운을 버리고 가면 그 일이 오지 않는다는 너무나 단순하고 편리한 발상이다.



지나가는 길에 또 샘물이 눈에 띈다.
맑은 물이 흐르는 것을 보니, 왠지 마음이 정갈해지는 느낌이 든다.




맑은 물에 비치는 나뭇잎을 보면서 잠시 생각에 젖는다.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pplz.tistory.com BlogIcon 좋은사람들 2009.11.05 0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스토리 달력공모전에 도전하셔도 될듯한 사진인데요? ^^!

  2.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09.11.05 0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곳이네요^^
    사진도 예술이구요^^

  3.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1.05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4.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11.05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토가.. 정말 일본색이 짙게 남아 있고 볼거리가 많은것 같아요. 다음에는 교토지방으로 한번 가봐야 겠어요~

  5. Favicon of http://blog.naver.com/assdfg2 BlogIcon 소우주 2009.11.05 1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와...정말 예술이여요.
    저는 홍콩 갔었는데 사진은 커녕 잠만 실컷 자다 왔었다는...에구..

  6. Favicon of https://www.likewind.net BlogIcon 바람처럼~ 2009.11.05 2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일본에 대해 잘 모르지만 사진을 항상 보면 사찰에 물이 저렇게 있더라고요 ^^
    꼭 저런 국자같은거로 물을 떠먹는 모습도 쉽게 보이고요~

  7. Favicon of http://bumioppa.tistory.com BlogIcon JUYONG PAPA 2009.11.06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 중학교때 갔던 기억이 있는데...지금도 늘 변함없이 고요하니 좋은곳이네요.


급한 일정으로 일본출장을 다녀왔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시간을 낼 수 있어 교토에서 하루밤 묵고 반나절 관광을 할 수 있었다.
교토 기요미즈테라에 아침 일찍 들렀다. 수학여행으로 오는 초, 중, 고등학생들로 넘치기 때문에 오전 9시가 넘으면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없기 때문이다.
단풍으로 유명한 곳으로 가을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데, 아쉽게도 단풍이 들기 전이어서 초록색 단풍잎들이 나를 맞아주었다.
홍콩에서는 볼 수 없는 단풍나무이기에 한국이 떠오르며 살짝 향수에 젖었다.





입구를 지나서 한계단씩 밟고 올라간다.
사람이 거의 없어서 적막하고 평온하다.



가늠할 수 없는 세월을 그저 품고 자리를 지켜온 바위와 나무들.
그리고 그 위를 덮은 강인한 생명력.


입구부터 사람들의 기원을 담은 목판들이 걸려있다.
옆면에서 보니, 아이아이가사(相合傘)를 닮았다. 일본만화에서 보면 칠판 같은데 많이 그려 놓는데,
우산모양을 그려놓고, 그 아래 남자이름과 여자이름을 그려서 커플이라는 걸 알리는 것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누구 누구는 서로 좋아한데요."하고 놀리던 그런 어감이 나기도 한다.
연인들이 우산 하나를 쓰고 다정하게 걸어가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라고 한다.



기요미즈테라 근처에는 유난히 샘이 많았다.
조금 떠서 손도 씻고, 약간 마시기도 했다.
가이드 하는 일본친구가 이곳에 가면 꼭 마시라고 했기때문에 조금 마셨다.




맑은 물에 마음을 씻어내고 싶다.

누군가가 새벽부터 물을 받아 올려놓았다.
예전 우리네 어머니들이 새벽에 정화수를 받아 놓고, 가족들의 안녕을 빌었던 장면이 떠오른다.


믿으면 이루어진다고 하지요.
영험한 이 물을 보신 여러분들도 모두 소원성취하시고, 행운 가득한 하루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

교토여행기는 계속됩니다.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09.11.04 0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콩에서 전해주시는 일본 풍경을 한국에 있는 제가 접하네요 ㅎㅎㅎ
    이런걸 삼자대면이라고 하나요? ㄷㄷㄷ

  2.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1.04 0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렬한 빨간색이 눈에 띄네요...

  3. Favicon of https://derji.tistory.com BlogIcon 햇살져니 2009.11.04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큐슈가서 느낀거지만 신사같은데 가면 유난히 붉은색이 많은거 같아요
    정말 복을 부르는 색인걸까요?

  4.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11.04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콩에서 전하는 일본도 멋지네요..
    여행 자주 다니시는 님이 부럽네요..
    영험하다는 소원성취물 저도 한바가지 마시고 갑니다. 감사~

  5.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09.11.04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 저도 저기가서 한바가쥐 마셔 줘야하는건데...ㅋㅋ^^
    잘보고 가용^^

  6. 임현철 2009.11.04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풍이 다들 옷을 갈아 입어선지 이런 단풍도 멋스럽습니다.

  7. Favicon of http://blog.naver.com/assdfg2 BlogIcon 태아는 소우주 2009.11.04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쁜 빨간색 건물이여요. 일본풍이 나네요.
    정말 삼자 대면인가요? (가츠님 말씀)
    단풍 든 모습도 보고 싶어요.~!

  8. Favicon of http://blog.daum.net/kyotostory BlogIcon meryamun 2009.11.04 15: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요미즈데라 아침에 가서 산책하고 싶은데..사실 힘들죠.. 사진 하나하나가 정성이 느껴집니다.
    교토를 주제로 블로그 올리고 있는데..한번 찾아주시면 영광이겠네요^^

  9. Favicon of http://ggholic.tistory.com BlogIcon 달콤시민 2009.11.04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정말 고즈넉하네요!
    밝기는 새벽이 아니라 아침같은데 ^^
    출장으로 일본도 가시고!! 넘넘 부러워요!!

  10. Favicon of https://www.likewind.net BlogIcon 바람처럼~ 2009.11.04 2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일본은 한번도 안 가봐서 그런가 이웃 블로거님들의 포스팅을 보며 많이 구경합니다 ^^;
    어디가 어딘지도 정확히 모르지만요 ㅋㅋ

  11.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2009.11.05 0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리운 곳입니다. 오오사까에 오래 살아서 손님올때마다 가던 교토입니다. 교토에서도 가장 좋아하던 곳인데, 짧은 출장에 잘 다녀오셨네요. 사진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12.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11.05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도시보다 이런 풍경들이 더 좋더라구요.
    일본으로 출장을 가시다니.. 전 언제나 그런 출장 한번 가보나요.ㅎㅎ
    일본의 신사들의 저 붉은색들이 더욱 이국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13. Favicon of http://chww1026.tistory.com BlogIcon 윤퓨쳐 2009.11.29 0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은 정말 한 번 가보고 싶은 나라중 하나에요. ㅎ



Peegaboo라는 홍콩의 육아잡지에서 준비한 자선행사에 다녀왔다.
Family Carnival :: Make a Wish under the Sky 





 
사이버 포트 포디엄에서 열린 행사는, 화창한 날씨여서 가족들이 즐기기에 좋았다.
부지런한 앨리맘이 입장권을 사전구매했기 때문에 할인을 받았다.
각종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의 장기자랑도 있었고,
보물찾기, 할로윈 복장 경연대회(Halloween Dress up contect)도 있었다.
 
시내랑 떨어진 곳이라서 참가한 사람들이 적은 감은 있었지만,
한적하고 여유있어서 좋았다. 홍콩의 대부분의 행사들은 사람들로 넘쳐나서
오래 기다려야 하고, 쫒기듯 구경해야 하는데, 이 행사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다이아몬드힐에서 만난 우리는 앨리네와 함께 차를 타고 1시반쯤 행사장에 도착했다.
햇볕이 너무 뜨거웠고, 이미 지쳐버려서 일단은 시원한 실내로 들어가서 차와 딤섬으로
점심을 먹었다. 홍콩 사이버 포트, 상해음식점 Beautiful Shanghai

입장권에는 레모네이드와 샌드위치가 포함되어 있어서 나중에 간식으로
먹었다.


 
쇼핑몰 안의 Wise Kids에서 장난감을 구경하고 난 후, 3시를 넘겨서 행사장으로
돌아갔다. 잔디밭위에 가져온 매트를 깔고, 어른들은 휴식을 즐겼고,
달팽군은 각 부스를 돌아다니면서 게임에 참여하고, 경품타기에 푹 빠졌다.
음악CD, 손수건 등을 타오더니 흥분해서 달려온 달팽군의 손에는 화장품이 들려있었다.
HKD 680불짜리(104,000원)를 탔다면서, 자신이 얼마나 럭키가이인지에 대해서 흥분해서
떠들어댔다. 심지어는 그 수분크림은 SPF15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자기 썬크림이
오래되었으니, 자기가 써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요즘 달팽군은 학교가기전 자기가
타온 수분크림을 열심히 바르고 있다. 피부에서 윤이 날 듯. ㅋㅋ
 
앨리는 엄마를 졸라 할로윈 사탕바구니를 하나 얻어냈고, (HKD 20)
놀이기구에 들어가서 놀다가 넘어져서 울음을 터트렸다.





낮잠시간을 놓친 앨리의 울음이 그치지 않고, 칭얼거렸기에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앨리는 코까지 골면서 잠이 들었고, 간만에 일광욕을 즐기고 눈에
초록빛을 가득 담은 어른들은 피곤했지만, 만족스러웠다.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1.03 0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이 보입니다.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assdfg2 BlogIcon 태아는 소우주 2009.11.03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드디어 다녀오셨군요.
    음.. 우선 지금 바빠서 이따가 들러보겠습니다. 도장 꾹~!

  3.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09.11.03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 좋습니다^^
    감기가 극성이라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4. Favicon of https://nizistyle.tistory.com BlogIcon 한량이 2009.11.03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뜻한 가을 햇살아래 잔디밭에 앉아 김밥만 먹어도 기분이 좋아지죠..

    그러나 서울은 너무 추워 졌습니다.

    신종플루 조심하세요..

  5. 2009.11.03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1.04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꾸준하면서도 정말 홍콩스러운 포스팅이 있어 달팽족 블로그는 보물같은 곳이죠. 잘보고 갑니다.

  7. Favicon of https://derji.tistory.com BlogIcon 햇살져니 2009.11.04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이들 의상이 너무 귀여워요

  8. Favicon of http://wjlee4284.tistory.com BlogIcon 사이팔사 2009.11.04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기들 의상이......^^

    완전 알흠답습니다.........^^

  9. Favicon of https://hongstory.tistory.com BlogIcon x하루살이x 2009.11.05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정말 즐거워보입니다~~~

  10.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11.05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너무나 행복하고 평온해 보이는 그런 사진이군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11. Favicon of http://junmom.textcube.com BlogIcon 쭌맘 2009.11.08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의 파티같아요^^ 옷도 이쁘고...아...부러워요^^


사이버포트 패밀리 카니발에 참석했다가 뜨거운 햇볕을 피해
점심을 먹으러 갔던 Beautiful Shanghai.
넓은 창으로 바다가 보이는 전망좋은 식당이었다.
 
한접시(바구니)당 딤섬가격이 30불 정도였다. 샤오롱빠오가 반값세일을 하길래
두접시 시켰다. 춘권, 볶음밥, 잘게 썬 무가 들어 있는 만두, 군만두, 사천탄탕면,
완탕면을 시켰다.
 












대부분이 맛있었는데 야채군만두는 양념에 들어간
식초때문인지 신선하지 않은
재료때문인지 시큼한 맛이 나서 한입만 먹고 말았다.
 
어른 넷과 아이 둘이 배부르게 먹었는데, 차값을 포함해서 HKD 375 달러 
(57,000원) 가 나왔다. 약간 비싼감이 있는 가격이지만, 맛이 있었고 서비스도
좋았다. 게다가 달팽군이 램프 스텐드를 쓰러넘어뜨리는 신공을 발휘했으나
이해해줬으므로 고마운 마음으로 후다닥 도망치듯 계산하고 나왔다.

Beautiful Shanghai Restaurant
Shop 304 L3 The Arcade / Tel) 2989 6120 
 
이렇게 분위기 잡고 면을 먹다가도~
 


카메라를 들이대면 장난끼가 발동해서 이런 포즈를 취해주는 센스! -_-;



예쁜짓~ 하라고 하자 얼굴을 잔뜩 찡그려주는 앨리양.
그래도 예쁘군! 이날 앨리양때문에 달팽군은 카메라에 거의 잡히지 않았다는.. ^^:;



앨리아빠, 성실하고 착한 동기.
앨리랑도 너무 잘 놀아주는 만점아빠.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1.03 0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깔끔해 보이네요. 오! 저 사천탕면은 짬뽕처럼 보이네요. 무척 매울것 같다는... 어른 넷과 아이들이 배불리 먹고 그 가격이면 무척 저렴한거 아닐까요? 여기선 어림없습니다. ㅎㅎ

    아싸! 며칠만에 일빠 탈환입니다. ㅋㅋㅋ

  2.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09.11.03 0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저 볶음밥처럼 생긴거... 맛있어보이는데요...ㅋㅋ^^

  3. Favicon of https://pplz.tistory.com BlogIcon 좋은사람들 2009.11.03 0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흥~ 맛나겟다. 아드님이 부럽군요ㅣㅠㅠ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1.03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무 맛있는 걸 많이 먹어서 입맛을 다 버려놓은 듯 해요.
      얼마나 까다로운지.. ^^;;;
      대신 어른되면서 맛있는 게 별로 없을까봐 살짝 걱정도 되요.

  4. 2009.11.03 0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1.03 0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의가 있어 일찍나오느라 아침을,,, 먹고싶네요

  6. Favicon of https://derji.tistory.com BlogIcon 햇살져니 2009.11.04 0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뜨끈한 국물이 주루룩 나오는 샤오롱빠오...츄릅...

  7. Favicon of http://kimki.tistory.com BlogIcon 깐깐김기 2009.11.14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저는 미화로 30달러인줄알고 엄청비싼줄알았는데
    홍콩달러였군요!!


홍콩에는 베이글을 파는 가게가 없다고
매일 불만을 토로했는데, 소호에서
베이글 전문점을 발견했다.

레시피 : 쫄깃한 베이글

(물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슈퍼에서는
팔고 있다, 파큰샵의 인터네셔널이나
그레이트 같은 곳에서는...)

약속이 있어서 급하게 가는 길이었기 때문에
빵 2개만 사서 나왔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

HARVEST

Bagle & Cafe


G/F., 36 Lyndhurst Terrace, Central, Hong Kong
Tel) 3107 1623

☞ 홈페이지 바로가기 (영문)  메뉴, 약도등


다음날 아침에 베이글에 커피를 곁들여서
맛있게 먹었다.

양파베이글 & 곡물을 묻힌 베이글

개당 HKD 12달러 (1,800원)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kensaku.tistory.com BlogIcon 켄사쿠 2009.11.03 0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베이글!!! 가격도 좀 착한편이군요!

  2.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09.11.03 0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냠냠...
    12월 홍콩방문계획이 있었는데.. 그래서 아이미슈님이랑 검도쉐프님의 블로그 (이제는 팀블로그?)의 제목을 엑셀로 정리해서 우선순위를 매기는 작업도 했는데..ㅋㅋ
    급변경되어 태국방콕을 크리스마스때 방문하기로 했네요..
    역시 쏠로들은 크리스마스같은땐 여행을...ㅋㅋ^^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1.03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태국 여행가시기로 하셨나봐요~ ^^
      방콕정보도 좀 부지런히 올려야겠는데요. ㅋㅋ
      사진이 좀 많아서 정리하고 싶었는데..

      저희 블로그는 가족블로그라고 불러주세요. ^^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fotomil BlogIcon 라플란드 2009.11.03 0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먹어본지 1년도 넘은것 같아요
    베이글이 맛있게 보입니다.

  4. Favicon of https://derji.tistory.com BlogIcon 햇살져니 2009.11.04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단맛나는 베이글 뿐이라고 하시더니
    드디어 발견하신거예요? 흐흐
    개당 1800원이라...
    한국 물가가 비싼건지...저에게도 그리 비싸보이진 않아요...ㅎㅎ

  5. Bora 2009.11.04 1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웨스턴마켓과 City super 앞 베이커리 등에서도 베이글을 찾을 수 있답니다 ~ ^^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1.05 0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봐.. 외국인들 생활반경인 곳에만 있다니깐..뭐 소호도 약간 그렇지만.. ^^ 홍콩사람들은 베이글이랑 도넛을 안좋아 하나봐. 크리스피 망한 것도 그렇고....

  6. Favicon of https://faylee.tistory.com BlogIcon fay 2009.11.09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이글~ 정말 언제 먹어도 넘 맛나는 것 같아요...^^



금요일 저녁에 와인&다인 페스티벌(Wine & Dine Festival)에 다녀왔다. 
재즈음악이 흘러넘치는 와인과 맛있는 음식이 있는 낭만적인 풍경을 상상했으나, 
현실은 술에 취해 유쾌하게 마시고 떠드는 축제분위기였다. 

아름다운 홍콩섬 야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시간여유가 좀 더 있었다면, 와인도 좀 더 다양하게 맛보고 싶었는데, 
첫날은 저녁 8시45분에서야 일반에게 공개되어 시간이 많지 않았다. 
부스는 너무 많았는데, 술이 한, 두잔씩 늘어감에 따라 술맛은 기억나지 않고
단순히 마시고, 취하기 위한 술이 되어 버려 뭘 마셔도 좋다고 퍼져버렸다. 
 








약간 술이 들어가다 보니 사람들은 표정은 상기되어 있었고,
새로운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쉬웠다.
어렵게 차지한 테이블을 달팽군에게 맡겨두고, 음식을 사러갔다 오니
우리 테이블에 독일남자, 일본여자 커플이 함께 있었다.
그 커플의 이야기인즉슨, 아이 혼자 지키고 있으니 합석하겠다고 했는데
달팽군이 처음에 완강하게 안된다고 한 모양이다.
그 과정에서 오히려 서로 대화를 시작하고, 우리는 한동안 음식과 와인을 나누며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게다가 우연히 아는 분을 오래간만에 만나서 그간의 근황을 들을 수도 있었다.

와인과, 와인안주로 적당한 음식들, 악세사리, 디저트 등
다양한 기호식품과 만날 수 있는 즐거운 행사였다.





프랑스 남부에서만 판다는 디저트 종류들.
맛보고 싶었지만, 제일 싼게 100불(15,500원정도)이길래 관뒀다.
 


하지만 처음이라 그런지, 홍콩관광청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에 비해 운영상
미약한 점이 많았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구룡역에서 셔틀을 타기까지 30분 이상 기다려야 했고,
(관광버스 5대를 보내고서야 버스에 오를 수 있었다.)
와인패스를 샀음에도 불구하고, 포함되어 있는 고디바 초코렛은 조기품절,
커피는 제공하는 부스를 찾기가 어려워서 포기 하는등 불만스러운 점도 있었다.

어이~ 열살!! 냄새 음미하지마!!! -_-;;;;



홍콩의 각종요리대회 수상작들과 그 식당의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와인에 곁들이는 음식이다보니, 치즈와 건조햄등 짭잘한 종류가 많았다.
와인과 중화요리의 매치가 좋다면서, 중국음식들도 많이 팔았다.
달팽군을 위해 맛난 찰밥도 한그릇!



늦은시간, 돌아오는 차안에서 달팽군의 고백.
"사실은 엄마 몰래 와인을 100ml정도 마셨어요. ㅋㅋ 기분이 좋아요~
그런데, 머리가 약간 아파요. 시원한 쥬스 사주세요!" 

그날밤.......
집앞 편의점에서 달팽군은 쥬스로, 나는 아이스크림으로 해장을 했다.
(-_-);;;;;;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미들버리 2009.11.02 1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팽군이 벌써 와인을...ㅋㅋ

  2. Bora 2009.11.04 1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재밌었겠어요!!! 흑... 나도 시간되면 같이 갔음 좋았을걸...ㅎㅎ
    아쉬운대로 다음주에 열리는 와인박람회에 갈 예정입니다~ You wanna join me??? ^_^

  3. Favicon of https://onioncafe.tistory.com BlogIcon onionhk 2009.11.05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찍을 기강이 별로없었겠다 생각했는데..ㅋㅋ 많이 찍었네용?
    다음엔 좋은곳 혼자가지말고 같이가요~~~

    Onion~~

  4. ㅋㅋㅋ 2011.03.21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사진과 내용 잘보고갑니다 담아갈께요~


용의자님의 스킨이벤트를 보고,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중간에 내용이 몇번이나 바뀌고, 당첨자는 한명뿐이라고 하는데 무한님이나 머니야님등 짱짱하신 분들이 응모하셔서 마음을 비우고 마감시간 간당간당하게 포스팅을 올린다. 덕분에 블로그의 지난날도 뒤돌아보고, 블로그 글쓰기에 대해서 잠시 고민해봤다. 지난 1년동안 블로그 생활을 하면서 개인블로그, 팀블로그, 가족블로그의 다양한 곳에서 활동을 했는데, 각각 장단점과 특징이 있었다.  관련글 : 홍콩달팽맘의 블로그 1년정리

흥미로운 글쓰기란 무엇인가?

그 고민의 시작은 
대상독자의 선정이라고 생각한다. 누구에게 흥미로운 글인가 하는 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상독자는 자신의 블로그의 성격과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물론 아무 생각없이 일기처럼, 마음가는대로 일상의 기록을 해도 된다. 블로그에는 정답이 없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운영할 수 있고, 이래야 한다고 강요할 수 없다.

하지만 개인컴퓨터에 써서 꼭꼭 숨겨놓은 사적인 기록이 아닌 블로그인 이상 누군가가 읽어주기를 원하는 심리가 깔려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자기만족을 위한 글쓰기도 중요하지만 역시 읽는 사람을 생각해야 한다. 대상독자층을 정하면 글쓰기가 한결 수월해지고, 포스팅이 어느 정도 일관성을 갖게 된다. 
 
대중을 낚는 어부가 되겠소! 메타블로그에서 스타블로거되기!

만약 내 블로그가 시장처럼 사람이 북적거리기 바란다면 가장 쉬운 방법은 메타블로그의 입맛에 맞는 글쓰기를 해서 메인에 자주 걸리는 인기 블로거를 목표로 해야 한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몇가지 공식을 잘 지킨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너무 전문적이거나 특정한 주제(유전공학이나 철학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에 관심을 가질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보다는 사람들이 공감하기 쉽고 관심을 가지는 현재 이슈나 방송이야기, 연예인에 관한 이야기등을 다루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본인이 정말 즐기는 내용이 아니라면 대중속의 고독을 맛보거나 공허할 수도 있으니 주의!

대상독자층  불특정다수, 아무나 상관없다. 그저 많이만 와다오.
블로그목적  이런 블로그라면, 유명세나 인기, 혹은 그로 인해 부수적으로 파생되는 것.

1. 눈을 끄는 센스있는 제목짓기와 적절한 이미지 선정
대중에게 어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글쓰기가 아니다. 제목과 이미지의 선정이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지나치다 보면 센스를 넘어서서 본문과 동떨어진 원성과 비난을 부르는 낚시질 제목이 되기도 한다. 눈을 잡아끌면서도, 본문의 내용을 벗어나지 않는 절묘한 타이틀을 뽑아내는 것이 노하우! 실력향상을 위해서는 다음뷰 메인과 베스트를 한달정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 감이 올 거다. 스포츠신문에게 쪽집게 과외를 받을 수 있으나 특단의 조치는 부작용이 따를 수 있으므로 착실하게 내공을 쌓을 것. 이미지는 자기가 직접 촬영하거나 그린 것이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CCL등 저작권문제가 없는 이미지를 찾아서 활용하자. 이미지의 품질은 블로그의 이미지를 결정하기 때문에 내가 찍은 질낮은 사진보다는 글내용을 돋보이게 해주는 타인의 사진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2. 정보성내용을 담고, 한분야로 특화하자.
블로그가 늘어나면서 양질의 포스팅도 늘고 있다. 기자 및 전문가를 방물케하는 다양한 소재와 형식의 글들이 넘치고 있다. 어느 정도의 전문성과 양질의 내용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지속적인 인기몰이는 힘들다. 다음뷰가 선호하는 블로그는 한분야의 내용을 지속적으로 포스팅하는 전문블로그이다. 메타블로그를 염두에 둔다면 잡다한 내용을 담는 블로그를 지양하는 것이 좋다.
 
3. 꾸준한 포스팅과 이웃관리
다음뷰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메인을 타겟으로 한다면 오전시간대(6시-8시반)에 포스팅을 하고, 이웃방문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품앗이 형식으로 서로 추천을 누르는 것이 인지상정이기 때문에 황금시간대에 추천활동을 하고 있고, 열린 편집자라고 한다면 다른 사람들도 나를 추천해줄 확률이 높아지고 그것이 베스트와 메인에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최근에는 열린 편집자들의 권한이나 추천의 결정력이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든 느낌이다.
 
난 당신이 필요한 정보를 알고 있다. 검색엔진 공략하기 

메타블로그에서 활약하는 한방 블로거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정보를 쌓아가면서 검색에 꾸준히 노출되는 방법도 있다. 이 부분은 검색엔진 시스템을 어느 정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실제 시스템이 어떻게 이루어져있는지 공개되지 않아서, 그렇다더라~ 하는 수준의 이야기들이 많다.

대상독자층  검색엔진을 통해 들어온, 정보를 바라고 있는 불특정다수.  
블로그목적  특정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정리해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과 그로 인해 파생되는 부수적인 것, 혹은 순수한 정보교환과 나눔의 기쁨.
 
1. 제목에 주제를 담고, 적절한 태그를 달자.
검색엔진은 특정주제에 대한 글을 반복적으로 올리는 글을 신뢰도 높게 평가한다고 한다. 자신이 자주 다루는 주제의 핵심단어를 제목에 자주 써주는 것이 노출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태그도 핵심키워드를 반복해서 써주는 게 좋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태그를 많이 달수록 좋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태그를 늘리는 것보다는 5개 정도로 한정해서 다는 게 좋다는 이야기도 있다. 정보성글이라면 제목에서부터 무엇에 대한 글인지 확실하게 쓰는 것이 독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다.

2. 글에는 하나의 주제만 담고, 적당한 양을 쓰기, 상단에 핵심문장을 노출하는 피라미드형 구조로 글쓰기  
블로그가 생긴지 오래되고, 지속적으로 글이 발행될 때 신뢰도가 높아진다고 한다. 하나의 글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담아 논문처럼 쓰기보다는 단순하고 알기 쉽게 하나의 주제에 대해 쓰고, 링크를 이용해 글들이 이어지게 한다. 검색으로 찾아들어온 독자는 글을 정독하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 내용이 들어 있는지 없는지 10초이내의 짧은 시간에 탐색을 한다. 즉, 너무 장황하게 서론을 늘어놓기보다는 상단에 글의 제목과 연결되는 핵심내용을 배치하는 피라미드형 글쓰기가 효과적이다.  

3. 사람들이 궁금해할만한 것에 대해 쓰자.
검색유입어를 매일 살펴보면서 글을 쓸 필요가 있다. 블로그의 글을 공개로 발행하는 이상 누군가가 봐주기를 바라는 강렬한 욕망이 잠재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검색으로 찾아오고, 봐주길 원한다면 사람들이 검색하고 싶어하는 주제를 다뤄야 한다. 최근 이슈와 관계 있는 내용에 대해서 써도 좋고, 꾸준히 사람들이 알고자 하는 내용도 좋다.   
 

 
매니아에 의한, 매니아를 위한 매니아의 블로거 (나는 My Way~♪를 간다.)

우연히 아주 좋은 블로그를 만나게 될 때가 있다. 사람들이 아주 많이 북적거리는 건 아니지만, 조용하고 힘이 있는 블로그. 특정주제에 대해서 꾸준히, 알찬 내용을 포스팅해나가면서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는 사람들. 가끔 묻혀있는 보석같은 그런 블로그들을 만날때 나는 설렌다. 물론, 내가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한 블로그라는 전제하에.

대상독자층  특정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읽고자 하는 단골(팬), 소수정예.  
블로그목적  특정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정리해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과 그로 인해 파생되는 부수적인 것, 혹은 순수한 정보교환과 나눔의 기쁨. 자신과 공감대가 형성되는 이웃들과의 깊은 교류인 경우도 많다.

1. 특정주제에 대해서 깊이있는, 꾸준한 글을 쓴다.
꾸준히 글을 쓸 수 있다는 이야기는 자기가 관심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만큼 좋아하고, 잘 알고 있다는 이야기다. 여행이든, 요리든, 리폼이든 한 분야에 꾸준히 투자하다보면 점점 더 수준높은 글이 나오고 자신의 실력도 자라서 블로그도, 운영자도 알차고 깊이가 생긴다. 이런 블로그는 보통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이웃들을 대상으로 하기때문에 전문적인 용어나, 일반인이 범접하기 어려운 심오한 내용을 다뤄도 흥미로울 수 있다. 독자층이 다르기 때문이다.
 
2. 커뮤니티와 연계할 것 
이런 류의 블로그의 글을 대체로 메타블로그에 잘 노출되지 않는다. 블로그의 재미중 소통의 재미는 중요한 부분. 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하지 않더라도 관심사를 가진 이웃층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카페나 커뮤니티등 관심사가 같은 같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소통도 하고, 유입도 유도하고, 나의 논리와 경험도 상승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3. 나만의 색을 만들어가자. 
대중에게 인기를 얻지 못하더라도, 블로그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블로그는 나의 명함이 될수도 있고, 포트폴리오가 될 수도 있고, 나의 꿈을 이뤄주는 마법의 지팡이가 될 수도 있다. 다른 블로그에서 찾을 수 없는 나만의 시각, 나만의 접근방법을 만들고 다듬어간다면 단 한개의 포스팅으로도 당신의 팬이 되는 독자들이 생길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지지 않는 힘있는 블로그를 만들게 될 것이다.  
 
공통사항

1. 독자에게 사랑받는 흥미로운 글이 되기 위해서는 -> 가독성이 좋아야 한다.
블로그 글쓰기와 일반 책이나, 기사와는 조금 다르다. 블로거의 특성상 정독을 하고, 꼼꼼히 읽어나가기 보다는 눈으로 훑어서 하나의 이미지로 통합적으로 받아들인다. 음식으로 치자면 좋은 글쓰기는 영양을 생각해서 좋은 재료를 써서 음식을 만드는 것이라면 적절한 이미지의 활용과 폰트와 부제목등을 이용한 편집은 음식을 먹기 좋게 장식하는 과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실 이 포스트는 좋은 포스트가 아니다. (너무 길고, 하나의 포스트에 내용(주제)가 너무 많다! 좀 산만하다.)
 
2. 누구보다도 첫번째 독자인 나 자신이 좋아하는 글을 쓰자.
머리좋은 놈이 노력하는 놈을 못이기고, 노력하는 놈이 즐기는 놈을 못이긴다고 했다. 일단은 내 자신이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글을 써야 한다.
 
 a) 꾸준한 포스팅이 중요한데,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잘 아는 주제가 아니면 지속적으로 쓰기가 어렵다.
 b) 내가 좋아하지 않는 글을 누가 좋다고 읽어준단 말인가?
 c) 독자만을 염두에 두고 글을 쓸 경우, 반응이 없으면 완전 좌절한다. 내가 좋아하고 즐기는 글쓰기 과정이라면 반응이 없어도 최소한 즐거웠다는 자기위안이 된다. (예전에 다음뷰에 목숨걸때, 시기 적절한 타이밍에 완전 다음뷰를 염두에 둔 글을 썼는데, 간택되지 않고 그 포스트가 사장되었을때의 기분은 참담하더군요. -_-;)
 d) 즐기면서 해야 오래간다. 의무감이나 노동처럼 블로그를 하기 시작하면 (전업블로거가 아닌 이상) 오래 가기 힘들고, 블로그를 해야 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한다.  

3. 좋은 이웃관계
이웃은 블로그의 재미를 배가 시켜주고, 나의 생각과 관심영역을 확장시켜준다. 블로그스피어는 넓다. 형식적인 관계를 유지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서로에게 윈-윈이 되고, 위로가 되고, 마음이 끌리는 이웃을 찾아 정을 쌓아나가고 토론도 하고, 나의 지식과 경험도 늘려보자. 다른 블로그들도 방문하면, 내 글이 좋아진다.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민감해지고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메타블로그 노출 찬스를 주는 추천은 덤으로 따라온다. ^^

 
스킨제작이벤트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www.likewind.net BlogIcon 바람처럼~ 2009.10.31 2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의자님 이벤트에 정말 대박 블로거들이 대거 참여하는군요 ^^;
    전 일찌감치 포기했어요 ㅎㅎㅎ

  2. Favicon of https://ilovemytree.tistory.com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09.10.31 2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가독성이 너무 좋습니다~~^^
    저도 이글을 참고하여 블로그 포스트 시도해야겠어요^^

  3.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0.31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만의 블로그 색깔을 작는다는 건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1.01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인이 변화, 성장하면서 블로그도 함께 변하는 것 같아요.
      블로그의 색을 입히려면 일단 자기 자신의 개성과 색이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assdfg2 BlogIcon 소우주 2009.11.01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파워 블로거.. 어렵죠.
    저는 별로 아직은 꿈이 없어서리...ㅎㅎ

  5.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순결한푸딩 2009.11.02 0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읽었어~ 나두 보고 많이 공부해야지 ㅎㅎ

  6. Favicon of https://falconsketch.tistory.com BlogIcon 팰콘스케치 2009.11.04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는 해도해도 쉽지는 않네요~!
    일단 많이 보다보면 나아지겠죠~!

티스토리 블로그와 만난지 1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개인 블로그로 시작했지만, 우연히 팀블로그에서 셋방살이(?)를 하게 되었고, 지금은 남편블로그를 점령(?)하고 활동 하고 있습니다.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다양한 블로그를 전전(?)하며 지내온 1년을 정리해봅니다.  
 
그다지 길지 않은 블로그운영기간이지만 계속 옮겨다니며 활동을 하다보니, 시각도 변하고 글쓰는 스타일도, 친한 이웃들도 계속 변해왔네요. 실제기간보다 더 오랫동안 블로그를 한 듯한 느낌이 들어요. 각 블로그 운영형태는 장단점이 있어서, 그 나름의 특징을 살리면서 자신이 선택한 대로 활동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직접 부딪히고 실수도 하면서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내고 발전한다고 믿기에, 실패나 과오를 두려워 하지 않고 오늘도 내맘 내키는대로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블로그를 합니다. 아마 오랫동안 블로그를 할 것 같습니다. 블로그는 제게 잠재된 창작욕구와 수다에 대한 갈증을 채워주는 유용한 도구니까요.  

블로그는 다양한 형태와 목적이 있고, 나름의 소신을 가지고 운영하고 무엇보다 즐길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기를 원하든, 돈을 원하든, 소통을 원하든 자신이 원하는 것에 솔직하고 그걸 갖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면 후회없는 블로깅인 것 같습니다.


개인블로그 활동
소재  육아, 홍콩맛집 위주
글쓰는 스타일  일기를 쓰듯, 편지를 쓰듯 개인적인 감상과 사실을 마구 섞어서 사적인 일상의 기록. 싸이 미니홈피의 연장같은 느낌.
방문자수  200-500명/일
이웃  한정된 이웃과 깊은 관계를 맺음. 매일 들러서 마실다니듯 서로의 블로그를 방문하고 댓글을 남김. 비밀글에서 사적인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엽서와 편지도 주고 받음. 메타블로그의 추천은 누를 생각도 안했음. (그게 뭔지도 몰랐으니)
 
팀블로그 활동
소재  홍콩이야기를 메인으로, 책서평, 드라마리뷰, 일상이야기
글쓰는 스타일
  그전까지의 글들이 자기가 쓰고 싶은 이야기가 80%였다면, 이때부터는 독자를 의식한 글쓰기, 메타블로그를 의식한 글쓰기와 제목짓기라는 개념을 깨닫게 된다. 사적인 이야기는 최소한으로 억제하고, 객관적인 글, 정보성글이 되도록 노력하기 시작. 인기있는 소재와 글쓰는 스타일에 대해서 노하우가 생김.
베스트나 메인등극의 재미에 한참 빠져서 인기를 얻는 글을 쓰는 것에 연연했음.
방문자수  초반에는 1,000명이하/일 이었는데, 3,000명이상/일정도로 자리를 잡았다. 매일 발행하는 글의 수도 많고, 전체글수도 많다보니 검색에서 상위노출되는데 유리한 느낌이다. 같은 주제의 다양한 글이 존재할 경우 구독자수를 늘리는 데도 유리하다.
이웃  팀블로그는 개인블로그보다 이웃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산술적으로 생각하면 팀원이 더 많으므로 개인블로그때와 똑같은 이웃수를 유지하면, 최소한 팀원수만큼 곱해서 이웃댓글이 늘어날 것 같은데 실제로는 많이 줄어든다. 이유는 블로그는 개인적인 매체로 출발했기 때문에 블로그 = 운영자로 일체화된다. 팀블로그의 경우 누가 쓴 글인지 헷갈리고, RSS구독기에 새글이 올라와서 가보면 내가 아는 이웃이 아닌 다른 사람의 글이 올라와 있어서 김이 빠지기도 한다. 그리고 멤버가 많다보니 글의 수가 많아서 읽기가 힘들고, 다양한 주제가 있다보니 관심사가 아닌 글들도 있을 수 있다. 이런 저런 이유로 팀블로그와 이웃맺기를 꺼려하는 블로거가 많다. 대신 팀원들끼리의 소통이 많아, 나름의 소통욕구는 충족되었다.
 
(메타블로그의 등수놀이나, 베스트, 메인에 오르는 것에 너무 연연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블로그를 하는 한단계에서는 빠져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읽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기회가 되고, 칭찬받는 듯한 느낌에 블로그의 재미가 상승한다.)
 
가족블로그 활동 
소재  요리, 홍콩이야기, 일상, 육아, 리뷰 생활전반의 이야기
글쓰는 스타일  글의 주제에 따라서 글쓰는 스타일을 달리 하고 있다. 일기를 쓰듯 개인적인 이야기를 다루기도 하고, 잡지에 기고하는 글처럼 개인적인 색을 없애고 정보를 주는 객관적인 글을 쓰기도 한다. 블로그 초반에는 다음뷰를 의식한 글쓰기와 제목짓기를 했으나, 지금은 자극적인 제목보다 심플하고 알기쉬운 제목을 붙이기 위해 노력한다. 메타블로그의 메인에 노출되면 방문자수는 급격하게 증가하지만, 하루에 5만명이 들어온들 장기적으로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한동안 병적일 정도록 방문자수에 집착했으나, 이제는 마음을 많이 비웠어요. ^_^;;) 
방문자수  1,000명 / 일 (최근에는 검색에 의한 유입이 압도적, 근데 왜 다음보다 네이버 검색이 더 많지?)
이웃  남편이 블로그에서 손을 거의 놓으면서, 예전 블로거 이웃분들중에 일부만 남았음. 블로그의 재미에서 이웃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은 것을 알기 때문에 이웃방문에 더 힘을 써야한다고 반성하고 있으나, 요즘은 글을 읽는 재미보다 내가 글을 쓰는 재미에 빠져있어서 한동안 이상태일 것 같다. 어느정도 포스팅으로 수다와 속에 쌓인 것들을 털어내고 풀어내기보다는 쌓아야 할 시점이 되면, 더 많은 분들의 블로그를 돌아다니면서 세상이이기도 듣고 소통을 하고 싶다. 지금은 조용히 내 블로그에서 칩거하면서 나의 글쓰고 싶은 욕구를 풀어낼 생각이다.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www.likewind.net BlogIcon 바람처럼~ 2009.10.31 2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에 1000명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
    전... ㅠ_ㅠ;
    정말 블로깅을 열심히 하는것 같아 보입니다
    앞으로도 더 재밌는 글 많이 보여주세요!!

  2.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0.31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합니다. 많은 것을 배우셨군요...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블로그를 기대하며,,,,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fotomil BlogIcon 라플란드 2009.11.01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정말 검도쉐프님은 어딜 가신건지...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1.01 0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편은 요즘 출장도 많고, 일적인 것에 치여서 블로그를 거의 못하네요. 요리도 한동안 안하다가 한국다녀와서 식재료를 많이 가져온지라 어제 오늘은 맛있는 걸 해줬어요. ^^

  4.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09.11.02 0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뭔 활동을 그리 많이 하신데요? 대단하십니다... 우와....^^
    1000명을... 전 하루 300명정도인데요뭘...ㅎㅎㅎ
    그러나... 1분이라도 와서 읽었다는게 어딥니까.. 저의 글은 특별히 재미없는데도 말이죠...ㅋㅋ^^

  5.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1.04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넘 잘 하고 계신걸요, 홧팅입니다. 전 너무 많은 유입이 오히려 힘겹더라구요. 제 블로그도 많은 분들이 검색으로 오시지만, 주로 정겨운 이웃분들이 댓글을 남겨주셔서 참 행복하게 블로깅 하고 있답니다. 쉐프님을 잘 못뵈니 서운하기도 하지만, 달팽맘님이라는 새로운 이웃을 만나니 더욱 흥겨워지기도 하거든요. 암튼, 서로 횟팅입니다.



오션파크 할로윈배쉬에 다녀왔어요.


젊은이들로 붐비는 오션파크 할로윈 배쉬
홍콩의 할로윈 붐을 일으킨 가장 본격적이고 화려한 행사는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홍콩오션파크의
할로윈배쉬(Halloween Bash) ☞ 홈페이지 바로가기 (영문)이다. 할로윈이 있는 10월을 전후해 9월말부터 11월초까지 금,토,일 오후5시반-자정까지 대대적인 할로윈 이벤트를 벌인다. 2009년의 경우, 400여명 이상의 세계 각국의 귀신분장을 한 스탭들과 8곳의 테마 귀신의 집, 그외에도 20곳 이상에서 괴기한 전시물과 공연이 펼쳐진다. 할로윈이벤트가 열리는 곳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기존 놀이동원 입장료외에 추가로 나이트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데, 손목에 종이팔찌를 차서 표시한다. 티켓을 일반티켓(235-280홍콩달러)과 2배 가까이 비싼 특별티켓(405-495홍콩달러) 두 종류가 있는데, 요일별로 날짜가 조금씩 달라진다. 테마 귀신의 집을 입장할 때 줄이 나뉘어 있어 특별티켓을 가진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입장시킨다. 직접 줄을 서보니, 특별티켓이 15분 이상 기다리지 않는데, 일반티켓으로는 1시간 반정도를 기다린후에 입장이 가능했다. 할로윈 배쉬는 대부분 연인과 20대중반 이하의 또래친구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화려하게 코스튬을 차려입고, 화장까지 하고 온 매니아들도 많다. 그렇게 열성적으로 참여하다 보니 비싸지만 특별티켓은 2주전에 이미 사전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nizistyle.tistory.com BlogIcon 한량이 2009.10.30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콩에서도 할루윈파티를 즐기는 군요..

    아이의 표정이 압권입니다.^^

  2. 머그데이 2009.10.30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루윈파티...언젠가는 꼭 경험해보고 싶네요...ㅜㅜ 힝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assdfg2 BlogIcon 태아는 소우주 2009.10.30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콩의 할로윈도 참 다채롭군요.
    지난 번에 내복님댁에서 본 풍경과 비슷해 보이기도 하고..
    저는 그저 부럽기만..
    그리고 상황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연출하는 아드님..ㅋㅋ..귀여워요.
    참, 오늘 올린 제 소설에 달팽맘님 출연하시니, 이따가 들러 보세요^^* ㅋㅋ

  4.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0.30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 잼나네요. ㅋㅋ 요기도 테마파크마다 난리랍니다. 유니버설스튜디오에서 매일처럼 이메일이 옵니다. 근처의 레고랜드에서도 그렇고..... 그래도 여긴 동네가 다 저래서....ㅋㅋㅋ

  5.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10.30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홍콩에서 즐기는 할로윈 파티.. 너무 부럽습니다..
    우리나라처럼 그곳도 오션월드가 있군요. 왠지 반갑내요 :)

  6. Favicon of https://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아찌 2009.10.30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무셔라!
    온통 귀신들이군요. 자다가 꿈에 나올까 무섭네요.

  7.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09.10.30 2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서워요 ㅠㅠㅠ
    귀여운 달팽군도 무서워보여요ㅠㅠ

  8. Favicon of http://blog.naver.com/fotomil BlogIcon 라플란드 2009.10.31 0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아드님 연기가... 대단합니다^^:

  9. Favicon of https://www.likewind.net BlogIcon 바람처럼~ 2009.10.31 0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거덩 무서워요 ㅋ

  10. Favicon of https://hongstory.tistory.com BlogIcon x하루살이x 2009.11.02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홍콩에서도 제대로 즐기신거 같네요~~ 전 그날 홍대에 볼일있어서 갔다가...사람에 치여서 힘들었습니다..ㅡㅡ^



아이들은 길 위에서 자란다
카테고리 여행/기행
지은이 김선미 (마고북스, 2006년)
상세보기

여행을 많이 다녀봤지만, 아쉽게도 (그리고 부끄럽게도) 한국을 제대로 다녀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국내여행 서적을 보면 늘 목마르다. 비록 세계적으로 유명하지 않은 소박한 곳일지라도, 내가 나서 자란 우리나라 곳곳을 누비고 다니고 싶은 국토종단의 로망, 언젠가는 이루고 싶다. 대학시절 박카스 광고속 젊은이들의 국토종단 CF를 보면서 얼마나 가슴이 설레던지...  


이 책은 그 로망의 연장선에서 선택했었다. 언젠가 나도 저자처럼 아이를 데리고 국토종단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본격적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 왜 여행을 떠나려고 하는가에 대해 저자가 스스로 답하는 부분이 있는데, 워킹맘으로서 팍팍 가슴에 와닿았다.

일상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자정 무렵까지 교정지를 들여다보고 있자면 엄마 없이 잠들었을 아이들 생각에 가끔 목이 메기도 했고, 남자들이나 미혼의 여자 후배들에 비해 좀 더 적극적으로 일에 몸을 던지지 못하는 스스로를 바라보는 일은 곤혹스러웠다. 좋은 엄마도 유능한 직업인도 결코 될 수 없겠다는 생각에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나는 허둥거리고 있었다.

화려하고 말초신경을 자극할만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없지만, 잔잔하게 공감이 가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특히 여행을 하다보면 아이와 실갱이 하고 신경전을 벌이는 부분의 묘사가 매우 현실적이었다. 성격도 기호도 다른 두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하면서 겪는 에피소드와 엄마의 마음이 잘 그려져 있다. 부분 부분 등산관련된 정보글과 아이들의 일기도 있어 정보도 제공하고, 재미도 추구하고 있다.

사실 산악인들은 비박(프랑스어로는 Bivouac, 독어로는 Biwak)이라고 해서 텐트없이 매트리스와 침낭만으로 야외에서 자는 걸 더 좋아한다. 말 그대로 풀밭으로 요를 깔고 하늘을 이불로 덮고 자는 풍류를 즐기는데 이만한 것이 없다.

음식과 생활에서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자연에 가까운 음식을 추구하고, 소박한 삶을 꿈꾸면서도 현실과 타협하기도 하는 그녀의 모습은 보통엄마다. 저자의 생각의 흐름에서 내 모습을 본다.

그렇지만 새로 산 텐트에 대해서는 오롯한 소유의식에 기꺼웠다. 카드 할부도 아니고 현금으로 샀다는 게 더 좋았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텐트에 비하면 덩치만 컸지 그 알량한 소유의식에 대한 대가로 매달 지불하는 대출금 이자며 그 공간을 채워 넣으려고 쉼 없이 사다 나르는 물건들이 나에게 끝없는 노동을 파는 임금 노동자의 굴레를 강요하는 게 아닐까 싶던 참이었다. 살아가는 데는 철로변의 공구박스 정도면 충분하다던 소로우의 말을 좀 더 깊이 이해하게 된 느낌이었다.
할 수 없이 아침은 간단히 빵을 사먹기로 했다. 시내 제과점에 들러 갓 구워낸 빵과 우유를 사서 다시 바닷가로 달렸다. 비록 빵으로 때우는 아침이지만 경치 좋은 데서 먹자는 게 내 주장이었다.
오븐에서 갓 구워낸 빵냄새는 달콤하고 푸근했다. 공장에서 똑같은 맛으로 만들어져 전국의 매장으로 배달되고 매장에서는 단지 냉동된 빵을 굽기만 했으면서도, 마치 밀농사를 지어 스스로 제분하고 빵을 만들어 갓 구워낸 것처럼 우리를 유혹한다. 그러나 이 '신선한' 빵의 밀가루는 몇만킬로미터 떨어진 이국의 들판에서 농약에도 잘 견딜 수 있도록 유전자가 조작된 씨앗에서 얻은 것이다. 
농약을 뒤집어 쓰고 자라나 수확된 뒤 하얗게 표백하고, 또 바다를 건너오기 위해 방부처리된 것이 이 빵의 이력일 것이다. 그러나 길멀미가 나도록 오래 달려온 우리에게는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빵의 유혹이 너무도 강렬했다.  

등산전문잡지 '산'의 기자로 일하고 있는 저자의 필체는 과장되지 않고 정갈하다. 특별한 여행정보를 얻기에 적합한 책은 아니지만 아이와 함께 여행을 떠날 부모라면 한번쯤 읽어보는 것이 좋다. 아이들과 여행하면서 부딪힐 만한 일들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다. 
달팽군을 데리고 여행해보면 확실히 길 위에서 아이의 몸과 마음은 부쩍 자란다 앞으로도 달팽군과 함께 한국, 그리고 다른 나라들을 더 많이 다녀보고 싶다. 쑥쑥 자라면 엄마랑 다니기 보다는 혼자 여행하고 싶을 날이 곧 오겠지? 그럼 뿌듯하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할 것 같다.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나가면 온 세상어린이를 다 만나고 오겠네. ♪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09.10.30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assdfg2 BlogIcon 태아는 소우주 2009.10.30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곤하실텐데 오늘도 열혈 블로깅을..
    아이들은 길에서 자란다는 말씀에 공감하지만..
    제대로 못 해 주어 아쉽네용
    부러워요.

  3.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10.30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아이들과 많은 곳을 다녀보고 싶은데 생각대로 안되네요.
    부럽습니다.

  4. Favicon of https://nizistyle.tistory.com BlogIcon 한량이 2009.10.30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 등산가려고 생각했는데.. 꼭 가야 되겠네요..^^

  5. Favicon of https://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아찌 2009.10.30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포스트 잘보고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구요.

  6.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0.30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합니다, 내외가 닮으면 잘산더던에,, 무쟉 잘 사지죠,,,,ㅋㅋ

  7. 사브리나 2009.10.30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똑부러지는 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8.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09.10.30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니 달팽맘님의 키가 크시다는 것을 알 수 있네여
    달팽군이 엄마 닮아서 잘생겼나봐요 ^^
    검도쉐프님의 옛모습을 보니 청년같은데요

최근에 본 이벤트 / 공모전 정보 모음입니다. 관심있는 분들 참고 하세요.

블로그얌 오사카 푸드파인더 이벤트

8명을 오사카맛집 기획으로 여행보내준데요.
조건 : 여행기 형식으로 오사카 맛집에 대한 글을 올려야 해요.
기한 : 11월 1일까지
발표 : 11월 16일  http://osaka-foodfinder.co.kr/

☞ 응모하러 바로가기

한국언론재단 2009 NIE 우수사례, 학교신문, 청소년 스크랩공모전

학급뿐만 아니라 개인도 응모가능하니, 도전해보세요. (초중고등생 대상)
기한 : 11월9일까기 우편접수
제출서류 : 참가신청서, 출품작 설명서, 출품작 2부 (스크랩 1부) 및 관련서류
최우수상 : 상금 200만원 

☞ 자세한 내용보기 및 응모방법 

소년한국 : 꿈나무 디지털페이퍼 콘테스트 '제4회 어린이 신문 만들기 대회'

가족/학급신문을 만들어 응모합니다. 
학교와 개인가족을 대상으로 합니다.
기한 : 10월31일까지 우편접수
저희 가족도 살짝 참여했습니다. ^_^;; 화이팅!

☞ 자세한 내용보기 및 응모방법 

 2009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광고 공모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비전을 제시할 광고아이디어를 공모.
기한 :  11월20일까지 우편/온라인 접수 모두 가능 

☞ 자세한 내용 및 응모방법 

Posted by 검도쉐프

댓글을 달아 주세요

행사가 많은 10월, 이번 주말에 참여하려는 두가지 행사정보를 올립니다.
다녀와서 후기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Family Carnival ( @ Cyberport)
 
예전에 오픈마켓을 올리면서 소개했던 사이버포트 포디엄에서 이번주말에는 패밀리 카니발이라는 자선행사가 열립니다.



☞ 행사주최측 홈페이지에서 상세내용보기 (영문)

Wine & Dine Festival
 
기간 : 10월 30일 오후 6시-8시15분 (초대받은 사람만)
                        오후 8시45분 - 10시45분 (일반입장)
       10월31일, 11월 1일 오후 1시-10시 (일반입장)  
장소 : West Kowloon Waterfront Promenade
가는방법 : MTR, 혹은 MTR Kowloon / 침사추이 / 홍함역에서 무료 셔틀버스 있음.        ☞ 무료셔틀버스 안내 (영문, 중문)
입장 : 무료은 무료이나 시음을 위해서는 와인패스나 와인토근 구매 필요.  
와인패스 : HKD 150으로 하기 혜택을 받음.
12잔 와인테이스팅 (당일한정이용), 10불 캐쉬쿠폰, 고디바 초코렛 한조각, Tsit Wing 커피 한잔, 팔목밴드(꼭 착용하고 있어야 함), Riedel wine glass(135불)를 포함한 구디백과 뉴질랜드 미네랄 워터)
와인토큰 : HKD 10 당 40ml 시음 한잔.

☞ 행사주최 홈페이지에서 상세내용보기 (영문)                            

- 약 100여개의 와인부스 참가
- 약 50여개의 음식부스 참가 / 상받은 음식들, 홍콩 유명호텔과 레스토랑의 음식들, 양식, 아시아요리, 현지요리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기회가 있다.
- 와인관련 전문가 좌담회
- 어린이 요리교실
- 10월 30일/11월1일 : 라이브 재즈공연    10월31일 : 할로윈테마
- 발레, 저글링, 노래등 각종 공연
- 11미터 초대형 와인병이 설치되고, 탄산거품이 올라오는 장식
- Bottlemania 전시회 : 와인병을 이용한 아트~
- 클래식 카 전시회
Posted by 검도쉐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0.30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회가 되면 후기 올려주세요

  2. Favicon of https://derji.tistory.com BlogIcon 햇살져니 2009.10.30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인카니발.....우우...못먹게 되고나니 점점더 집착이 가요.... ㅠㅡㅠ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즐거운 할로윈 파티를 벌였어요. (이게 벌써 2년전 달팽군 3학년때네요)
집으로 친구들을 초대해서 할로윈 파티를 벌였어요. 일단 저스코에 가서 장을 보고, 집안을 장식했어요. 해골모형을 하나 달고, 나머지는 모두 종이로 아이와 함께 만들었어요. 으시시한 공동묘지를 만들고, 마녀에는 엄마 얼굴을, 드라귤라 백작에는 아빠얼굴을, 귀여운 마법사에는 달팽군의 얼굴을 붙였어요. 그럴듯하죠? 할로윈의 단골손님인 호박, 거미, 박쥐모양으로 장식을 했어요. 아이가 어리다보니 너무 무서운 것을 생각하기보다는 귀여운 모양으로 만들어 봤어요.


음식은 미리 준비하기보다는 재료만 준비해서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장식해서 먹게 했어요. 카스텔라는 다리를 달아, 거미모양으로 장식하고, 초코카스텔라에는 아이들이 연유로 귀여운 얼굴을 그렸어요. 그외에도 생크림과 젤리등을 얹어 자기만의 케이크들을 각자 만들었어요.


다양하게 변장하고 온 아이들에게 '누가 가장 무섭나' 콘테스트를 했어요. 각자 으르렁 거리는 소리도 내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면서 겁을 주기로 했는데 의외로 깜찍함으로 승부하는 친구들이 더 많았어요. ^___^ ㅋㅋ


잭오랜턴을 만드는데, 호박이 너무 비싸서 아이들 숫자대로 다 살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오렌지를 사서 매직으로 디자인 공모전을 했어요. 아이들이 각자 자신만의 잭오랜턴 디자인을 만들었고, 다수결로 당첨된 모양을 호박에 새겨넣었죠. 일단 호박뚜껑을 도려내고, 숟가락으로 속을 파낸다음 (속은 죽을 만들어 먹었어요.) 얼굴을 칼로 새기고, 촛불을 넣었어요. 며칠 놔두고 싶었는데, 홍콩은 습기가 많아서 금방 안에 곰팡이가 생겨버렸어요. (ㅠ,ㅠ)
 

집에서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서 게임도 하고, 컴퓨터에서 할로윈 오락을 하기도 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할로윈 사이트를 몇개 찾았거든요.
할로윈파티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어요. 유치원생 -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이렇게 즐거운 파티를 벌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해피 할로윈!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wjlee4284.tistory.com BlogIcon 사이팔사 2009.10.29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때 외국문화를 접해보는것도 좋은경험이지요.....^^

  2.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09.10.29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1등을..ㅎㅎ
    할로윈 파티하는 것을 보면 부러워지는데요
    우리나라도 도입해 보면 좋을 듯한데 말이죠..^^

  3. Favicon of https://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2009.10.29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어학원에서 붐이 일어나서 그런지
    아이들에게는 할로윈이 대세더군요~!

  4. Favicon of https://hongman111.tistory.com BlogIcon 홍E 2009.10.29 2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이 정말 즐거웠을것 같네요.
    그놈의 곰팡이때문에 속상하셨겠어요 ⌒o⌒
    저는 아직 이런문화는 접해보지못했어요..
    언제쯤 접해볼수 있을련지요 ⌒o⌒

  5.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0.29 2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ow! 집에서 멋진 파티를 하셨네요. 우리 아이는 좀 커서 그런지 학교친구집에 모여 서로 서서 이야기하고, 음식먹고, 서로 의상보며 웃고 그러며 지내더라구요. 그나저나 31일은 우리집에서 작은 파티를 합니다. 뭐 자기들까리 잘 노니 걱정은 안하지만, 그낭 캔디나누어 주다 병날지도.... .ㅠㅠ

  6.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0.30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과 직접 만들어 축제를 하니 더욱 재미있고 오래 기억이 남겠군요,,,

  7. Favicon of https://derji.tistory.com BlogIcon 햇살져니 2009.10.30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집에서 할로윈파티라
    엄마는 좀 고생스럽겠지만, 아이들에겐 정말 좋은 추억이 될거 같아요

  8. Favicon of https://faylee.tistory.com BlogIcon fay 2009.11.09 2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달팽맘님 최고의 엄마시군요~
    아들을 위해 집에서 할로윈 파티를 열어주시고....대단하십니다~~~
    완전 반성모드....ㅡ,.ㅡ;;

달팽군이 좋아하는 본격대결 과학실험만화 <내일은 실험왕 8, 인체의 대결>편의 실험키트 DNA 이중나선 입체모형을 완성했어요.  

내일은 실험왕. 8: 인체의 대결 강원소 편
카테고리 아동
지은이 곰돌이 CO (아이세움, 2008년)
상세보기




DNA 이중나선 구조란?
DNA의 정의 : DNA는 생물의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유전자의 본체로, 세포핵안의 염색체를 이루고 있다. 이렇게 우리 DNA에는 머리카락, 피 부색, 얼굴, 지능, 성격등 태어날때부터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고유의 특성이 담겨 있다. 모든 생물은 각각 다른 유전자(DNA)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기 다른 모습과 취향을 가지게 된다.
 
DNA의 구조 : DNA는 Adenine(아데닌), Thymine(티민), Guanine (구아닌), Cytosine(시토신)이라는 네 가지 염기의 배열로 이루어진 사슬모양의 곡선구조이다. 이렇게 두개의 사슬구조가 꼬인 것을 DNA 이중나선구조라고 부른다. 반드시 아데닌(A)은 티민(T)과 구아닌(G)은 시토신(C)와 마주보고 연결되어 있다. 화학구조상 이렇게 짝을 지어야 일정한 간격의 이중나선구조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이중나선구조의 발견 : DNA의 이중나선구조는 1953년 영국 케임브리지의 카벤디시연구소에서 젊은 과학자 왓슨과 크릭이 발견했다. 유전정보의 저장, 복제등의 유전현상을 이해하는데 결정적인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두 사람은 1962년 노벨상을 받았다. DNA 이중나선구조의 발견으로 유전자 지도작성의 연구가 시작되어, 유전자 재조합이나 변형을 통해 생명공학의 발전이 가능하게 되었다.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assdfg2 BlogIcon 태아는 소우주 2009.10.29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귀여운 아드님의 옆모습이옵니까?
    미래의 과학자가 될 듯한 진지한 태도이옵니당.
    이뻐서 볼에 살짝 뽀뽀 해 주고 갑니당^^*

  2.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10.29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데요?
    달팽군도 DNA의 의미를 정확히 꿰뚫었을 듯 합니다. ^^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0.29 1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아직은 자세한 건 몰라도 그냥 관심을 가지고, 대략적인 이해만 해도 만족입니다. ^^
      그나저나 꼴지님 블로그가 접속이 안되네요. 다음블로그가 저희 회사에서는 잘 안떠요.

  3.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0.29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명공학 박사로 임명하노라....ㅋㅋ

  4. Favicon of https://chiwoonara.tistory.com BlogIcon 붉은방패 2009.10.29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아이들은 참 좋겠어요.. 저 클 때는 저런 거 상상도 못해봤는데 ㅡ.ㅡ
    자녀분이 과학에 관심이 많나 봐요 ^^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0.29 1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상 참 좋아졌죠~ ^^
      그런데 아이들입장에서는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른들은 재밌을 것 같다고 사주긴 하는데, 잘 만들어진 교재와 장난감이 많아서 자기가 직접 상상하고 만들어 보는 능력은 현저하게 낮아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 Favicon of https://chiwoonara.tistory.com BlogIcon 붉은방패 2009.10.29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그런 문제도 있겠네요..
      너무 잘 만들어진 교재는 아이들의 상상력이나 어떤 걸 만들어 내는 능력을 떨어뜨리게 할 수도 있겠네요..

  5. Favicon of https://kensaku.tistory.com BlogIcon 켄사쿠 2009.10.29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엔 저런것도 있나봐요?? +_+

  6.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0.29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멋진 아이디어다..하며 보니 kit가......ㅎㅎㅎ 하긴 요즘 연구에는 거의 kit가 사용된답니다. DNA분리하고, 세균에 넣고.... 다 kit죠. 달팽군 얼굴의 진지함은 노밸상감입니다.

  7. Favicon of https://anotherthinking.tistory.com BlogIcon 열심히 달리기 2009.12.09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포스팅을 읽고서, 기념주화가 생각이 나서, 트랙백 하나 걸어놨습니다.

  8. 아는 사람 2009.12.27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모형은 별로 도움이 안될듯 왜냐면 저런건 DNA의 원리를 이해하기에는 너무 장식품적인 성향이 짙음.


지난주에 블로그를 며칠간 방치했다. 특별히 다른때보다 더 바빠서라기보다는 심각한 체력저하와 무기력증이 수위를 넘어서서 무조건 쉬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퇴근한 후에는 컴퓨터앞에 앉지 않고, 아이와 조금 놀다가 10시에 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며칠을 일을 마치고 집에 와서 먹고, 씻고, 잠만 자는 단순한 생활을 하다보니 그나마 몸도 정신도 좀 나아졌다.
 
회사에서 출장이 아닌 날은 대부분 컴퓨터 앞에 앉아 일을 한다. 점심시간에도 샌드위치나 도시락을 먹으면서, 개인적인 용도로 컴퓨터를 이용하고, 퇴근후에도 블로그나 한국텔레비젼 시청을 위해 컴퓨터를 사용하니 잠자고, 씻고, 출퇴근 하는 시간외에는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이 건강의 적인 것 같다. 컴퓨터앞에 습관적으로 앉다보니 눈도 피로하고, 어깨와 목도 굳어있다. 운동부족으로 인한 체중증가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도 좋지 않다. 
 
하고 싶은 일이 많아 욕심을 내다보니 늘 피곤해 낮에는 다량의 커피와 정신력으로 버티는데, 그도 한계가 있는 듯 하다. 몇달을 그렇게 보내고 나니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위장장애로 속이 쓰리고, 낮에 회사에서도 바른 자세로 앉아있기가 힘들정도로 체력이 바닥을 친다. 신경도 날카롭고, 집중력이 현저하게 저하되어 글을 쓸수도 없고, 무기력해져서 다 귀찮고, 우울해지는 상태가 되버렸다.
 
도저히 이렇게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주말에 10시간씩 잠을 잤지만, 몰아서 자는 잠은 오히려 무기력감을 증폭시킨다. 오랫동안 쌓인 피로는 며칠동안 잠을 자고 쉰다고 해서 풀리지 않았다. 그래서 취한 특단의 조치가 회사에서도 최소한의 컴퓨터만 사용하고, 여가시간에는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았다. 텔레비젼 시청도 자제하고 (선덕여왕만 봤다. ^^) 책도 읽지 않고, 눈을 쉬어주었다. 영양이 풍부한 음식과 신선한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많이 걷고, 쉬엄쉬엄 집안일을 하는 정도. 그리고 일찍 10시에 아이와 함께 잠자리에 들었다. 그렇게 3일만 보내도 몸이 많이 나아졌다. 하지만 해야할 일들이 있다보니 다시 원래 생활로 돌아와버렸다.
 
개인적으로 글쓰고, 사진찍고, 그리고 하는 일을 너무 좋아하고, 블로그도 좋아하지만 역시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과유불급. 뭐든 지나치면 안된다. 생활을 망가뜨리지 않는 선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즐기는 블로그를 지향한다. 한정된 시간에서 최대효과를 내는 효율적인 블로깅에 대해서 생각중이다. 요즘 이웃방문도 제대로 못하고, 쓰고 싶은 글도 많이 못쓰고,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시간이 너무 없다.  예전엔 무리해서라도 잠을 줄여서 원하는 일을 했는데, 더이상 정신력으로 버티는 것은 몸에 무리를 주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과감히 포기하고 접는다.
 
다른 분들은 시간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 회사생활도 하고, 사회생활도 하고, 가정생활도 하면서 블로그도 하고 취미활동을 하는 나만의 노하우가 혹시 있으시다면 제게도 좀 알려주세요.

관련글 :  [생활습관 개선] 만성피로 극복하기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bluesoccer.net BlogIcon 나이스블루 2009.10.28 1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에게도 노하우가 필요합니다...ㅡ.ㅡ블로그/언론사/다음 뷰 열린 편집자/대학생...모두 다 힘듭니다...ㅡ.ㅡ 오늘 1시 취침, 4시 기상, 7시 취침, 10시 기상...스케줄이 참으로 조잡하죠...ㅡ.ㅡ

  2. Favicon of https://bluesoccer.net BlogIcon 나이스블루 2009.10.28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나마 학교 공부는 뒷전이라 다행인데, 문제는 언론사까지 포함해서 글을 여러개 쓰고...많은 블로거들의 글을 읽으며 좋은 포스팅을 가리는게 참으로 쉽지 않습니다. 그 생활만 8개월 반복해서 했네요;;; 저로서도 건강관리 비법이 필요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0.28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효리사랑님 정도로 글도 잘쓰시고, 유명해지신 블로거라면 성취감도 많을 것 같아요.
      그래도 뭐니 뭐니해도 건강이 최고죠! 건강관리도 조금~ 신경써주세요. ^___^

  3. Favicon of http://ggholic.tistory.com BlogIcon 달콤 시민 2009.10.28 1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를 48시간으로 늘려야 .. ^^;;
    특히 달팽맘님은 육아까지 병행하시려니 정말 시간이 넘 부족할 것 같아요! 그래도 이런 열정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
    그래도 무엇보다 건강이 젤 중요하니, 건강우선주의!! 먼저 몸 챙기시고 우선순위 잘 가려서 ^^ 마음가시는대로~ 하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어요~ 흐흐
    (블로거라고 하기도 부끄러운 제가..감히 이런 이야길 드려서 좀 민망하네요 ^^;;)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assdfg2 BlogIcon 태아는 소우주 2009.10.28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에게도 노하우 전수를^^*

  5. Favicon of http://blog.naver.com/assdfg2 BlogIcon 태아는 소우주 2009.10.28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육아와 진료와 이것 저것 병행하는 것.. 뼈골이 빠지게 바쁘죠..
    10분 이해갑니다.

  6.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0.28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에 유의하시며 블로깅 즐기시길 바랍니다. 일단은 즐기는 수준을 넘어서면 브레이크를...ㅋㅋ

  7. Favicon of https://im2256.tistory.com BlogIcon 줌마띠~! 2009.10.28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건강이 최우선이죠~...항상 건강 잘 챙기세요~

  8. Favicon of https://trainerkang.com BlogIcon 트레이너"강" 2009.10.28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일 좋은건.. 포스팅을 줄이는것??ㅎ; 저도 블로그를 하면서 블로그병?? 때문에.ㅋㅋ 요즘은 피곤하고 포스팅 할 내용이 생각나지 않으면 그냥 쉬고 있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야 하나 ㅜㅜ 쉐프님 즐거운 오후시간 되세요.^^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0.29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포스팅하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아서 제 머리속에서 막 돌아다니면서 제게 글을 쓰도록 조정하네요. ㅠ,ㅠ
      강렬한 표현의 욕구가 포스팅으로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막기가 힘들어요. ^^;;

  9.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10.28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보통 시간내서 미리 많이 써놓습니다.
    그러면 발행하는거야 1분도 거의 들지 않으니까...
    이웃블로그들 방문하는건 진료 틈틈히...어차피 인터넷으로 딴짓 할시간에 하는거라..특별히 힘들거나 하는것은 없습니다 ^^;;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0.29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달려라 꼴찌님의 노하우시군요.
      미리 포스팅을 저장해뒀다가 평일에는 이웃방문만 하시는군요. 대단하세요.
      저도 주말에 글을 미리 많이 써두는 편인데, 아직도 쓰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자꾸 욕심이 생기네요. ^^

  10. Favicon of https://paraddisee.tistory.com BlogIcon 하늘나리 2009.10.28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와 같은 고민을 겪고 계시네요.
    저도 퇴근 후 한동안 뷰안에 빠져 있다보니 회사생활에까지 지장이 생기더라구요.
    잠자는 시간빼고 컴앞에 앉아 있으려니 뒷목이 뻣뻣해서 정신도 몽롱해지는거 같고....
    그래서 요즘은 살살하고 있답니다.그나마 살만합니다.

    그래도 자꾸 뷰 문을 두드리는것을 보면 혹시 중독이 아닌가 생각될때도 있다는...^^
    즐기려 시작했던 것이 이젠 노동이란 생각이 가끔 들기도 한답니다.

    저도 다른 분들에게 물어보고 싶네요.
    누군가 비법 알려주시면 저에게도 살짝 귀뜸해주세요.

    잘 보고 갑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글구 아드님이 넘 귀엽네요.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0.29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반에는 베스트 오르는 맛에 뷰에 빠져 살았는데,
      뷰에 너무 집착하는 것은 장기적은 블로그 운영에는 마이너스가 아닐까 싶어요.
      방문자수가 많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니까요.
      뷰에 빠지면, 글을 쓸때도 초심을 잊고 인기에 영합하는 글, 뷰가 좋아하는 글을 쓰게 되더라구요.

      아직까지 딱히 비법을 밝혀주신 분이 없어요.
      다들 전체적으로 공감하시는 것 보니 저의 고민이 저만의 고민은 아니었나 봅니다. ^^

  11. Favicon of https://hongman111.tistory.com BlogIcon 홍E 2009.10.28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하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어요. 일단 등산횟수가 줄었고,
    잠도 많이 줄었고,, 결국에는 못버티더군요..;; 그래서 아프고
    쉬고,,아프고,,쉬고 ;;; 일단 저는 기초체력을 많이 늘릴려고
    꾸준히 조금씩 달리기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달리기
    할때도 집에가면 요거요거쓰고 방문하고 자야지~~ 요런생각 ;;;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0.29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운동이나 설겆이, 집안일을 하다가도 퇴근길 버스안에서 졸면서도 집에 가면 이거 포스팅해야지.. 뭐해야지 하는 생각이 늘 들어요. 너무 공감되요.
      오늘은 퇴근후에 간만에 요가 클래스에 가서 몸을 좀 풀어줘야 겠어요. 어깨가 너무 뭉쳐있네요. ㅠ,ㅠ

  12. Favicon of http://ourvillage.tistory.com BlogIcon 촌스런블로그 2009.10.28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건강이 많이 신경쓰입니다. 컴퓨터에 오래 앉아 있다보면 긍정적인 생각보다는 부정적인 여러가지 생각들이 자신을 지배하는 것 같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여러모로 안좋은 것 같습니다.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결국, 충분한 잠과 적당한 운동, 건강한 음식이 아닐까 해요^^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0.29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건강에 좋은 건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실천으로 옮기느냐 아니냐의 문제 같아요.
      건강에 유의하고 운동도 더 많이 하고, 잘 관리해야겠습니다.감사 합니다.

  13. 삼성동칭구 2009.10.28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아끔 남의 블로그나 구경하는 나로써는 늘 궁금하던 것이 바로 블로거들의 생활이었습죠. 어떻게 이런 자료들을 다 준비하고 블로그를 꾸며가는지...나로써는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난 흔히 말하는 건강염려증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피로한 느낌이 오면...'오냐오냐 내몸님이 쵝오~ '하면서 먹여드리고 누워드리고...ㅋㅋ 저질 체력을 가진 자로써 남들과 일이라도 비슷하게 하려면 어쩔 수 없거든요. 그래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발산하는 그대가 부럽다우~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0.29 1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이 들수록 그 건강염려증이 참 소중한 것 같아. ^^
      미리미리 조심하면 큰 사고 칠 일이 없지. 블로그 하면서 살이 너무 많이 쪄서 당신이 나보면 못알아 볼지도 몰라. ㅋㅋㅋ

  14.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0.28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 100% 전 홍삼액기스로 근근히 버티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웃블로거들을 위해 하루에 1가지만 올릴려구요
    여러개 올리시면 정말 화닥거립니다...

  15. Favicon of https://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2009.10.28 2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유불급..
    제게 가장 필요한 덕목인것 같습니다.
    아무리 블로그가 재미있다지만 건강이 제일인데..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0.29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루비님도 건강이 좀 나빠지셨나요? 블로그 관리가 사실 시간과 노력을 많이 소비하는 활동이다보니 잘못하면 생활이 흐트러지기 쉬운 것 같아요. 하지만 이것도 과도기라고 생각해요. 시간이 지나면서 균형을 잡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만성피로
피로는 일상적인 활동이후 비정상적으로 탈진하는 것을 말한다. 기운이 없어서 집중력이 저하되고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의 상태이다. 이러한 피로가 몇개월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피로라고 한다. 일과성 피로는 잠시 쉬는 것으로 회복되지만 만성피로는 휴직을 취한다고 해서 호전되지 않는다.
 
만성피로의 경우, 단순히 피로가 쌓인 것 이외에 기타 다른 질병에 의한 합병증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갑성선 기능저하, 부신피질 기능저하, 수면무호흡증, 기면발작, 약물복용, 정신과적인 질병, 알코올 및 약물중독, 심한비만 (체질량 지수 45이상)등 다른 질환에서 기인한 경우도 있으므로 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만성피로와 동반되는 증상
만성피로, 운동후 심한 피로, 집중력저하, 기억력장애, 수면장애, 두통, 근육통, 관절통, 위장장애, 전신통증, 무력감, 수족냉증, 어지럼증, 식은땀, 복통, 흉통, 식욕부진, 오심, 호흡곤란, 체중감소, 우울, 불안, 잠을 자고 일어나서 상쾌하지 않고 피곤이 지속됨
 
만성피로의 치료
만성피로는 항우울제, 부신피질 호르몬제, 앰프리젠등 약물복용 치료도 하지만, 생활습관을 살펴 바람직하게 바꾸는 것이 좋다. 수면, 휴식, 식습관, 운동습관등 생활전반을 관찰하여 가능한 규칙적으로 활동하고 쉬면서,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적당히 운동을 하도록 한다. 피곤하다고 해서 운동을 기피하지 말고 유산소운동(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등)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만성피로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시간을 따로 내기가 부담스럽다면 출퇴근 시간에 빠르게 걷는 시간을 조금 늘리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 중간에 적당히 쉬면서 스트레칭을 하거나 움직이고, 잠자기 바로 전에는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환경이 가능하다면 점심시간에 10-15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식이요법
식이요법에 관해서는 과학적인 근거가 별로 없지만, 상식적으로 권고하는 것을 따른다. 자신의 몸에서 잘 받아들이는 음식을 먹되, 지나치게 먹지 말고 적당한 양을 먹고 다양한 음식을 먹는다. 가능하면 다당류로 정제되지 않은 음식 (현미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 저지방 육류등을 섭취한다. 영양소가 편중되지 않도록 골고루 먹어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C가 부족할 경우 피로, 무력감, 우울증이 생기므로 피로를 많이 느끼는 경우에는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비타민C는 체내에서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세포막 유지에 필수성분인 고도불포화지방산, 비타민E등의 산화를 막아주는 것이다. 하지만 자연적인 섭취가 아닌 비타민제를 과다 섭취할 경우 오심, 구토, 복부팽만감, 복통, 설사, 신결석, 요산배설량 증가등 부작용이 따를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아침에 복용할 것을 권한다.
 
비타민C가 풍부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의 예 : 딸기, 오렌지(주스), 레몬(주스), 고추, 귤, 피망, 브로콜리, 키위, 토마토, 감자, 양배추, 시금치

추천레시피 :  차돌박이 겉절이     쟁반(冷)라면       해산물 야채 볶음      잣죽       홈메이드 망고 아이스크림    현미 닭백숙과 닭죽      닭가슴살 미역국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nizistyle.tistory.com BlogIcon 한량이 2009.10.28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딱 제 이야기 인데요..ㅡ,.ㅡ;; 만성피로..

    일단 레모나 부터 먹고 시작해야 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assdfg2 BlogIcon 태아는 소우주 2009.10.28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공감~ 잘 보고 갑니다.~~ 우선 레모나 먼저

  3. Favicon of http://minjine.kr/story BlogIcon 뽀글 2009.10.28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만성피로가 너무 심해서 비타민c500 먹고있는데 효과있던데요~ 근데 잠이 안와요..요게 부작용이라죠^^;;

  4.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0.28 1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타민을 애용하는 편이예요.. 피로회복에는 잠 만한 보약이 없죠

  5. Favicon of http://dlehdals1999@naver..com BlogIcon 이동민 2009.12.03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용산 전쟁기념관내에는 롤링볼 뮤지엄 별난 물건박물관이란 상설 특별전시회장이 있다. 그다지 큰 규모는 아니지만, 아이들과 한나절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는 모자람이 없다. 하지만 입장료가 비싼 편이어서 그런지, 개인이나 가족단위의 손님보다는 초등학교나 유치원의 단체관람이 좀 더 많은 것 같다. 작년 겨울(달팽군 4학년)에 가서 롤링볼 뮤지엄, 별난 물건 박물관, 전쟁기념관까지 6시간이 넘게 시간을 보냈는데도, 아쉬움이 남아서 다음에 전쟁기념관은 다시 갈 것을 기약했다.

<입장료> 롤링볼 뮤지엄 12,000 원
               별난 물건 박물관 8,000 원
               통합입장권 16,000 원 (롤링볼 뮤지엄 + 별난물건 박물관 + 전쟁기념관)

<주소>(140-021)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1가 8번지 용산 전쟁기념관 내 기획전시실(1층) / 전화 : 02-794-9959   

 
<롤링볼 뮤지엄>
 
    ↓  롤링볼 시계 : 몇시 몇분인지 맞춰보세요~ !!



처음에 인터넷에서 갈만한 박물관을 찾다가 롤링볼뮤지엄에 관한 글을 보고 조금 낯설었다. '이건 뭘까? 공 굴리는 박물관? 입장료도 비싸고, 들어가서 볼만한 가치가 있을까?' 라고 의심을 품었지만, 다녀와보니, "재미있고, (아이에게) 유익했다." 롤링볼 전시작품들도 좋았지만, 그것보다 눈길을 사로잡은 건 모터에 연결된 "기계인형"들이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집에서 아이와 직접 제작해보고 싶다. 



롤링볼 전시작품들은
'역동성' 때문에 아이가 좋아했다. 빠른 속도로 돌기도 하고, 타이밍에 따라 완만하고 느리게 움직이기도 하고, 공이 혼자서 다양한 루트를 그리면서 움직이는 것이 참 신기했다. 어른들도 재밌게 볼 만하긴 하지만,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에게 좋은 박물관이다. 원리에 대해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작품 자체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는 걸 즐길 수 있다. 과학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고학년이면 원리에 대해서 좀 더 깊은 이해가 가능해서 교육적으로도 도움이 될 듯 하다. 

<별난 물건 박물관>

재미있는 물건들이 많이 있어서 아이가 특히 즐거워했다.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게 꾸며져 있어 어린아이에게도 좋을 듯 하다. 어른인 나에게는 깜짝 놀랄정도로 '재밌고 이상하다'라는 물건은 많지 않았다. 아마도 인터넷이 발달되어 있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이상하고 특이한 물건을 좋아해서 많은 걸 봐와서 그런 듯하다.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derji.tistory.com BlogIcon 햇살져니 2009.10.28 0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런 박물관 아이들 교육에도 진짜 좋을듯 하군요

  2. Favicon of https://chiwoonara.tistory.com BlogIcon 붉은방패 2009.10.28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물관은 옛날 물건들만 전시하는 장소라는 편견은 버려야 겠죠 ^^
    博物관 말 그대로 넓고 많은 물건들을 전시하는 곳이니까..
    엊그제 케이블 티비를 보다가 예전에 방영했던 스폰지 재방송을 보았는데 전라남도 강진에는 <와보랑께>박물관이라는 곳이 있더군요.
    개인이 마당 한 켠에 가건물로 지어 예전에 사용하던 생활용품들을 모아 놓은 곳인데 보기 좋았습니다.
    특히 방명록에 어떤 분이 쓰신 글..
    <사소함>의 <소중함>을 알고 간다는 글에 많이 공감했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0.28 1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보랑께~ ㅋㅋ 이름이 정겹네요. 꼭 가보고 싶어지는 박물관인데요. 물건도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면 달라지는 것 같아요. 그냥 스쳐버릴 낡은 물건도 누군가 애정을 가지고 모으고 관리하면 박물관이 되는군요.

  3. Favicon of https://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아찌 2009.10.28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별난 물건들이 많이 있군요.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assdfg2 BlogIcon 태아는 소우주 2009.10.28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아~~ 정말 아이들 데리고 가면 좋아하겠어요~!!
    이번 가을에 꼭 저런 곳을 데리고 가고 싶네용.
    눈이 즐거워용.
    감사합니다~~~

  5.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0.28 1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물관에서 참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아요..

  6. Favicon of https://falconsketch.tistory.com BlogIcon 팰콘스케치 2009.10.28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올 봄에 대전에서 했는데 아이랑 가니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완전 놀이터죠^^*

  7. Favicon of https://hongstory.tistory.com BlogIcon x하루살이x 2009.10.28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리를 가다 박물관이 있어서 들어가 구경해보면, 참 재미있을때가 많습니다. 꼭 신경을 쓸 필요도 없고 여유있게 구경할수 있다는게 좋아요~

  8. Favicon of https://nizistyle.tistory.com BlogIcon 한량이 2009.10.28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가 조금 크면 꽤 좋아 할것같습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제가 봐도 재미 있을꺼 같은데요..

  9.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10.28 15: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런 곳도 잇었군요...
    멋진 곳 소개시켜 주셔서 감사~!! ^^

홍콩재래시장에서 장보기



홍콩과 광동지역 사람들은 먹는 것, 그 자체를 즐긴다. '다리 네개 달린 것중에 의자 빼고는 뭐든지 다 먹는다'는 말은 광동지역 사람들을 두고 생겨난 말이다. 새로운 타국의 음식에 대해 관대하고, 열린 마음으로 도전해보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아시아시장에 진출하기 전에 테스터 마켓으로 홍콩을 선택하는 외국 기업과 체인점들이 많이 있고, 홍콩은 세계 곳곳에서 수입된 많은 제품들로  점점 더 넘친다. 그 중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중국지역에서 야채, 과일, 육류, 해산물, 가공품등 엄청난 야의 각종 식제품이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다. 하지만 작년 멜라민 분유 파동으로 영,유아들이 결석증세를 보이고 사망에까지 이르면서 중국제품에 대한 불신이 매우 깊어졌다. 

중국, 만두에 가루비누를 넣고, 화학약품으로 계란을 만들고
2년전부터 광동지역을 중심으로 가짜계란이 유통된 것이 뉴스화되었는데 한국에서도 작년에 텔레비젼에서 보도되었다고 들었다. 석회를 이용해 저렴한 화학약품으로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계란을 만들어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팔았다는 것이다. 홍콩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일련의 사태의 심각성을 감지한 중국정부는 현재 불량식품 첨가제에 대한 특별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5개월간 7천건이 넘는 위법사례를 적발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간쑤성의 란저우 시내 만두가게중 상당수가 만두를 만들때 발효를 촉진하기 위해 식용소다 대신 세탁용 가루비누를 넣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세계 각국의 식품파동의 여파가 홍콩에서 일렁인다
비단 중국제품뿐만이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이슈화되는 식품파동은 홍콩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만큼 다양한 국가에서, 다양한 제품을 수입하기 때문이다. 올해 가장 이슈가 되었던 것은 미국의 유명 땅콩버터쨈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것과 한국새우깡에서 쥐머리가 나왔던 사건이다. 
사스때 한국사람 들이 감염되지 않은 이유로 김치가 주목을 받고, 요리가 메인테마였던 드라마 대장금이 시청률 50%를 상회하면서 한국음식에 대한 인기가 한국식당과 한국음식수입품의 인기가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그런데 한국의 유명 스낵제조사의 제조품에서 벌레도 아닌 쥐가 나왔다는 쇼킹한 뉴스는 각종 일관지에 실리는 것은 물론 야후홍콩 페이지의 메인페이지에 하루종일 게재되면서 이슈화되었다. 안타깝게도 그 회사는 물론 한국음식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낮춘 사건이었다.   

유기농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요즘 아파트 단지안에 각종 유기농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가게들이 생기고 있다. 홍콩안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야채와 과일, 우유등과 수입한 유기농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가게들이다. 일반제품에 비해 가격이 1.5배-2배 정도 비싸지만, 꾸준히 판매가 늘고 있다고 한다. 홍콩에서 가장 서민적이고, 대중적인 파큰숖과 웰컴슈퍼마켓에도 유기농 제품이 늘고 있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와 부가가치 높은 제품을 통해 이윤을 높이려는 공급자의 의지가 만났기 때문이다. 

우리집 식탁을 지키기 위한 나만의 식재료 구입 노하우
유명회사 제품의 좋은 음식과 식재료만을 먹으면 좋겠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늘 가격과 효과를 저울질해 절충한다. 일단 가공제품의 원료와 과정을 알 수 없는 가공식품은 절대 중국산을 사지 않는다. 중국산은 가공하지 않은 야채와 과일, 육 류와 해산물등을 믿을 수 있는 대형슈퍼마켓 체인에서 구매한다. 홍콩의 유명 슈퍼마켓 체인은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믿을만한 유통경로를 통해서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 100% 문제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인체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만한 제품은 걸러진다고 생각된다.  
   

                                                                                    *  이 포스트는 우먼센스 2009년 9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삼성동칭구 2009.10.27 1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먼센스 9월호를 찾아봐야겠군...ㅋㅋㅋ 참 뭐 필요한거 있음 요청하삼, 홍콩갈때 챙겨갈께~

  2.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0.27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조심스런 소재이긴 합니다. 홍콩에도 중국식재료가 많이 들어오겠죠? 요즘은 어떤 먹거리가 안전할가를 따져야 하는 시대가 되었네요.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0.28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불안하지만 살다보면 일일히 신경쓰지 못하고 대충 먹지요. 어떤 면에서는 농약과 화학물에 내성이 생겨서 왠만한 거 먹고는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것도 진화라고 해야 할까요? ^^:

  3.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09.10.27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홍콩은 뭔가 중국이란 다른느낌이던데
    영국의 식민지하에 오래있어서일까요..^^;
    잘보고갑니다.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assdfg2 BlogIcon 소우주 2009.10.27 1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팽맘님 ~!! 멋지세요.~~
    잡지에 기고도 하시고..
    먹거리의 공포는..계속 되고 있네요.
    만두에 세탁용 가루비누라.. 정말 상상을 초월하네요..에혀..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0.28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늘 칭찬과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좋은 일이 많이 생기네요. 제가 쓰고 싶었던 글도 많이 찍고, 잡지에 기고도 하고, 공모전에 당첨도 되고.. ^^

  5. Favicon of https://nizistyle.tistory.com BlogIcon 한량이 2009.10.27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ade in hongkong은 믿음이 가지만.. china는 ...

    아무튼 다른건 그래도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6.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0.27 1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가나 마찬가지네요..쩝,..

  7. Favicon of https://derji.tistory.com BlogIcon 햇살져니 2009.10.28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는걸 갖고 장난치는 사람들은 정말 그걸 먹여야해요...에효....

홍콩은 더운 나라여서 차가운 디저트만 많을 것 같은데, 의외로 수수하고 따뜻한 식감의 디저트도 많다. 팥이나, 콩등 곡류를 죽처럼 따뜻하게 만든 것이나, 두부같은.

슈퍼에서 파는 8가지 견과류가 들어간 탕원(湯圓, tang yuen). 한국에서 어머니가 해주시던 여름철 별미 원소병이 떠오른다. 엄마의 원소병은 차갑고 달콤하고 부드러웠다.

뜨거운 물에서 건져서 따뜻할때 먹어도, 약간 식힌 후에 먹어도 좋은 탕원. 찹쌀 새알심 안에 다양한 소를 넣는데, 우리가 먹은 것은 검은깨, 흰깨, 호박씨, 땅콩, 호두, 아몬드등 8가지 견과류가 들어가서 씹히는 맛이 좋다.

조리법
냉동실에서 꺼낸 새알심을 그대로 끓는물에 넣고 3-5분 정도 끓인다. 바닥에 달라 붙지 않도록 부드럽게 젓는다. 물위로 떠오르면 1분정도 지난후 건져내서 먹는다.

제조사 鄭州思念食品有限公司 (Zheng Zhou Synear Food Co., Ltd.)

중국의 전통음식, 탕위엔(湯圓)은 중국 남방지역에서 새알심을 부르는 명칭이고, 위엔시아오(元宵-원소)는 중국 북방지역에서 새알심을 부르는 명칭이다. 모양은 비슷하지만, 만드는 과정과 식감이 약간 다르다고 한다. 최근에는 단맛이 나는 속(내용물)의 탕위엔이 대세이지만, 그외에도 짠맛이나, 고기 육류가 들어간 것들도 있다.

<중국에서 살아가기>라는 블로그에 탕원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이 있어 소개한다. 유래뿐만 아니라 제조과정에 대한 것도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 탕위엔의 유래, 제조과정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10.25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란 같기도 하고, 리찌같기도 하고...
    아이들 한입에 부드럽게 쏙하고 들어갈 것같은 앙증맞은 모습입니다.

  2.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10.25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진짜 계란 같아요 +_+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간식으로도 그만일것 같고 말이죠..아아 배고파요..ㅠㅠ

  3. Favicon of https://falconsketch.tistory.com BlogIcon 팰콘스케치 2009.10.26 0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추리알같아요^^*
    깜찍하고 맛있어 보이네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maisan2 BlogIcon 표고아빠 2009.10.26 0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맛일까 궁금해 지는데요
    일단 아주 부드러울거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언제나 먹을거 있으면 아이들이 먼저 생각난다는 표고아빠!

  5.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0.26 0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내가 좋아할 것 같은데요,... 쫀득쫀듯.. 음...

  6. Favicon of https://derji.tistory.com BlogIcon 햇살져니 2009.10.26 0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옷 신기해요

  7.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0.26 2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이 너무 바빠 이제서야 와봅니다. 첨보는 음식이네요. 정말 새알심같아요. 잘 기억해 두겠습니다.

  8. Favicon of https://hongstory.tistory.com BlogIcon x하루살이x 2009.10.28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달달해 보이는데요??ㅎㅎㅎ 맛있겠네요~

  9. Favicon of https://gigipeach.tistory.com BlogIcon G.K 2009.10.28 1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허허...저는 계란인줄 알았는데.. 아주아주 부드러울것같아요...^^

  10. 영미니 2010.01.09 1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거 완전 맛있는데...ㅠㅠ 꿀떡같고... 근데 고기가 들어간 것도 있다는건 첨 알았어요!!!


늦게 자고, 밤 늦게 먹고 생활습관이 좋지 않아 요 몇년간 살도 많이 찌고 아침에 종종 몸이 부어서 속상하네요. 계속 이래서는 안될 것 같아 요즘 건강관리에 부쩍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임시방편으로 효과가 있는 방법도 도움이 되더군요.
 
얼굴을 붓게 하는 나쁜 생활습관

1. 음식을 짜게 먹는다.
염분이 많은 음식은 갈증을 유발시켜, 그만큼 수분의 섭취를 늘리게 만들어 불필요한 수분을 축적시킨다. 그래서 얼굴과 온몸이 붓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밤에 잠들기 4시간전에 음식을 먹거나, 필요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도 얼굴과 몸을 붓게 만든다.
--> 음식은 자극적이지 않고, 싱겁게 만들어 먹고 늦게 먹지 않는다. 낮에는 충분히 수분섭취를 하지만, 저녁에는 적당량만 마신다.
 
2. 엎드려 자거나, 높은 베개를 베고 잔다.
엎드려서 자면 스트레스를 받기 쉽고, 신체내의 혈기의 흐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베개의 높이가 지나치게 높으면 목뼈가 구부러진 채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잠을 자면 목의 근육이 늘어지고, 얼굴이 붓게 된다.
 --> 똑바로 누워서 자고, 너무 푹신하지 않은 낮은 베개를 베고 잔다.
 
3. 수면부족
잠이 부족하게 되면 수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고, 불규칙하게 생활하다 보면 신체리듬이 깨지게 되고, 야식도 먹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  가능한 규칙적인 시간에 잠들고, 기상한다. 야식은 피하고, 잠자기 3-4시간 전에는 먹지 않도록 한다. 먹는다면, 수면을 도와주는 따뜻하게 데운 우유 한잔 정도를 마시도록 한다. 잠을 자는 물리적인 시간에 집착하기 보다는 피곤을 효과적으로 풀 수 있도록 깊은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4. 무표정한 얼굴
감정표현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는 얼굴의 다양한 근육을 사용하게 된다. 무뚝뚝한 표정을 지은채로, 얼굴 근육을 사용하지 않으면 노화가 빨리 진행되어 피부가 늘어지고, 지방이 쌓이기 쉽다.
--> 평상시에 많이 웃고, 긍정적인 감정을 얼굴에 자주 표현하자. 화장실에서 거울을 볼 때 화내는 표정, 슬픈 표정등 다양한 표정을 지어 근육운동을 하자.
 
5. 습관적으로 한쪽 턱을 괸다.
한쪽으로 턱을 받치게 되면, 턱과 목관절에 부담이 가게 되어 얼굴이 삐뚤어진다. 전화기를 턱과 어깨사이에 끼우고 장시간 통화하는 것도 얼굴을 붓게 만들고, 크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 바른 자세가 편안해지도록 늘 똑바로 균형잡은 채로 앉아 있는 습관을 들인다. 턱을 괴거나 다리를 꼬는 등의 자세를 피한다.
 
6.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다.
한쪽 턱만 계속 사용하면, 턱의 관절이 어긋나고 사용하지 않는 쪽 볼이 처지기 쉽다. 특히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씹을 때는 어금니에 자기 몸무게와 비슷한 힘이 실린다고 한다. 장기간 습관이 되면 얼굴의 모양이 변형될 수 있다. 
--> 양쪽 이를 골고루 사용하면서 식사하도록 한다. 
  
붓기를 없애는 데 효과적인 음식
 
늙은 호박 :  이뇨작용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임상적으로 증명되었다. 부기를 제거해주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호박과 팥을 삶아 하루에 3번 식전에 먹는다.
해조류 : 요오드가 풍부한 미역, 파래, 다시마등의 해조류는 부기예방에 좋다. 단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 씻어 염분을 제거하고 먹도록 한다.
율무 : 이뇨작용이 좋은 율무는 비장의 기능을 조절하여, 수분의 평형상태를 이루게 해주고 몸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검정콩 : 신장기능을 원활하게 해준다. 소염성분이 들어있고, 칼슘이 뼈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영양식품.
 
얼굴이 부었을때 응급처치

눈이나 얼굴전체가 부운 것을 가라앉히려면 얼음이나 차가운 물건을 이용하며 일시적인 효과가 있다. 
 
스킨에 적셔 얼린 화장솜 : 스킨을 듬뿍 묻힌 화장솜을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해 눈이나 얼굴위에 올려준다.
차가운 스푼 : 스푼을 냉동실에 넣어 얼렸다가 부운 눈이나 얼굴에 대주면 금세 부기를 가라앉힐 수 있다.
얼음세안과 마사지 : 차가운 얼음을 거즈나 얇은 수건에 싸서 얼굴 전체를 지긋이 눌러주거나, 얼음을 띄운 대야에 얼굴을 집어 넣었다 빼는 것을 몇회 반복한다. 혈관을 축소시켜 얼굴 부기를 빼주고, 모공수축에도 일시적인 효과가 있다.
녹차티백 재활용 : 녹차를 마신후 티백을 냉동실에 얼렸다가, 눈이나 얼굴위에 몇분간 올려둔다. 녹차는 피부 노폐물을 흡수하는 기능이 있어 피부를 맑게 해주기 때문에 눈밑에 생긴 다크서클을 없애는 것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fmpenter.com BlogIcon 바람나그네 2009.10.25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지식 얻어갑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2.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10.25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얼굴을 붓게하는 것은 주로 음식물이나 건강상의 이유라고 생각했는데 생활습관도 원인이 있었네요.
    와우,,,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wjlee4284.tistory.com BlogIcon 사이팔사 2009.10.25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짜게 먹는게 제일 안좋은거 같습니다...
    특히 우라나라는 국물문화가 있어서리......

    좀 줄여야되요, 염분은......

  4.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10.25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저렇게 좋은 방법이 있다니 .. 녹차 티백 전부 버렸는데... 모아 두었다가 활용해 보아야 겠습니다~^^

  5.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0.26 0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심 또 조심한다고 해도 허기를 달래려고 먹은 라면에...

  6. Favicon of https://derji.tistory.com BlogIcon 햇살져니 2009.10.26 0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런 전 얼굴을 붓게하는 나쁜습관을 모두 갖고있군요...ㅠㅡㅠ


사진을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재미있는 합성사진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사이트예요.
이웃분들 블로그에서 보고 알게 되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오늘에서야 직접 해봤네요.

http://www.photofunia.com/

영화속 주인공처럼~
혹은 슈퍼스타도~
뭐든 꿈꾸는 대로 간단하게 변신!
간지작렬~ !!! (^___^)

★ 꿈은 이루어집니다!!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10.25 0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데요? 우이애들도 몇몇 합성해봐야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0.26 0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장을 넘기는 사진이 압권인데요. 저도 한번 해봐야 겠네요 대박..

  3. Favicon of https://derji.tistory.com BlogIcon 햇살져니 2009.10.26 0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 친구 블로그에서 본 사진이 이런거였군요...
    다 비밀이 있다더니..ㅋㅋ

  4.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09.10.26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훗. 합성사진이 잼납니다. ^^


침사초이의 명물인 '찰리브라운 카페' 바로 옆에 있는 initial 침사초이점.

2000년에 개점해서 현재 홍콩 10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initial.
감각적이고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을 표방하고 옷을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소품과 악세사리도 판매하고, 옷가게 입구에는 예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감각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의 공식 웹사이트 외에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카페 외부는 나무질감이 살아있는 짙은색으로 되어 있어 고풍스럽고, 간판대신 사용하고 있는 베이지색 휘장이 모던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살려준다.

단색칼러의 심플한 디자인의 모던한 스타일의 옷들을 주로 판매하고 있는데 그 옷들의 컨셉과도 맞춰 카페 인테리어와 분위기도 차분하고 편안하다.
나무로 된 깔끔한 테이블이 편안하고 따뜻하다. 카운터는 베이지색으로 깔끔하고, 밝은 느낌이다. 


오전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없었는데, 약속시간이 될 때까지 1시간 정도 기다리는데 젊은 여성과 남성들이 삼삼오오 매장으로 들어온다. 
카페가 카페인지라 다들 유행에 민감한 멋쟁이들이다. 

커피 한잔을 앞에 두고, 책도 읽다가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도 하니 시간이 빨리간다. 커피를 마시고 나오면서 매장을 한바퀴 둘러봤다.
튀지 않으면서 스타일을 살려주는 편안하고 세련된 옷이 몇 개 눈에 띄어서 한번 입어볼까 고민하다가 지름신이 내릴까 두려워 서둘러 가게를 빠져나왔다. 
30% 세일이라는 스티커에 현혹될 뻔 했으나 무사히 빠져나왔다. 휴~ 

뭐든 통합되는 게 추세인 요즘.
커피 마시다 옷사고, 옷구경하다 커피 마실 수 있는 이런 공간도 트렌드가 아닐까 한다.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gigipeach.tistory.com BlogIcon G.K 2009.10.24 2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꼭 가보고 싶다능... ^.^ 겨울에 홍콩 갈때 가봐야겠어요.

  2.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0.24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옷가게와 카페는 첨봅니다. 아무 참신할 발상인걸요. 책방과 커피는 아주 잘 맞는데, 옷가게와 카페도 잘 맞을듯 해요. 옷구경하다 커피 마시고..ㅋㅋ
    아기자기한 곳이 많군요. 부럽부럽

  3. Favicon of https://ilovemytree.tistory.com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09.10.25 0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패션 카페라는 것도 있군요^^;;
    전 좀 촌스러워 처음 안다는...쩝쩝~~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09.10.25 0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분위기를 살짝 풍기는데요...
    근데.. 옷가게 특유의 냄새? 향기? 아무튼 그게 커피맛을 방해하진 않을까..하는 뭐 쓸데없는 생각이 문득 들다가 말았습니다..ㅋㅋㅋ

  5. Bora 2009.11.04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테리어나 의류.잡화의 디자인이 독특해서 자주 들르게 되지만, 그렇다고 사기까지는 잘 맘이 안 나서지는 그런 곳이죠...ㅎㅎㅎ
    일명 멍~때리거나, 사람구경, 기분전환하기 좋은 까페같은 숍이라고 해야하나.... ^^

그녀의 소설속 주인공들은 대부분 고립되고 외로운 영혼들이다. '도쿄타워'는 고등학교 동창인 20대 초반의 토오루와 코우지의 사랑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다. 두 사람은 연상의 여인을 사랑하는 공통점이 있지만,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사랑을 전개해간다. 이 소설은 냉정하게 말하면 '불륜'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 불륜에 거부감이 있는 분이라면 여기서 멈추길 바란다.
 
외로운 도시에 사랑을 갈구하다  
 
시골에서 태어나서 자라다가 학업 혹은 직업을 위해 도시로 나온 어른들은 도시는 삭막하고 외로우며, 자연이 좋고 인정 많은 시골이 좋다는 시골예찬을 하곤 한다. 도시에서 태어나서 자란 나는 북적북적하고 흥미로운 일이 많고, 편리한 도시가 좋다. 자연과 시골이 그립기도 하지만 그건 잠시 휴가를 떠날 때의 이야기다. 거기서 터를 잡고 살라고 한다면, 글쎄..
 
시골에서의 삶에 비해 도시에서의 삶은 다양하다. 시골에서 자연을 벗삼아 생계를 이어나가는 일이 비교적 제한되어 있다면, 도시에선 별의별 직업이 다 있다. 그 직업의 다양함 만큼 삶도 다양하다. 토오루처럼 남는 시간을 주체하지 못하고, 타인과의 교류를 거의 하지 않고도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코우지처럼 양다리에, 학교생활과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활동을 다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 다양함 속에 그들의 은밀한 사랑이 숨어 있다. 행동반경이 좁고, 옆집 수저가 몇개 있는지까지 알 수 있는 시골에서라면 원천적으로 불가능할 사랑이야기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사는 대도시 도쿄에서 사람들은 서로의 온기를 느끼기가 힘들다.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여전히 외롭다. 외로워서 함께 살아갈 누군가를 찾아서 자신의 마음을 허락한다.    
 
대부분의 큰 도시들은 도시를 상징하는 탑들이 있다. 도쿄에 도쿄타워가 있다면, 서울엔 남산타워가 있고, 상해에는 동방명주가 있고, 파리에는 에펠타워가 있다. 하늘을 향해 안간힘을 다해 당당하게 서있는 그 건물들은 화려한 조명속에서 아름답지만 외롭다. 도쿄사람들은 도쿄타워를 닮았다. 그래서 토오루는 그렇게 도쿄타워를 좋아했던걸까.

Creative Commons : tarop / flickr

토오루, 한 여자에서만 존재가치를 찾는 남자   
 
토오루는 자라면서 자기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지 못했다.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아버지의 부재, 그리고 커리어를 위해 바쁜 어머니의 부재. 형제도 없다. 그는 '꼭 필요한 것외에는 놓여있지 않은' 깔끔하게 정리된 집안에서 유리창에 지문을 남기지 말 것을 강요받고 자랐다. 자라면서 유리창에 가까이 서서도 좋아하는 도쿄타워를 바라보면서 지문을 남기지 않고, 그 사이에 적당량의 공기를 남겨두는 법을 터득했다. 그는 별히 좋아하는 것도, 특별히 싫어하는 것도 없이 흥분하지도 목소리를 높이지도 않는 존재감이 희박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런 무채색 그의 인생에 색을 칠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있었으니, 엄마의 친구이자 연인인 시후미다. 그녀는 또 다른 무채색 인생을 산다. 부유하고, 아이가 없는 부부. 사업을 잘 해나가고 있고, 사교계에서도 나름 잘 해나가고 있는 성공한 부부다. 그녀에게 결혼은 사랑으로 인한 선택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녀의 결혼은 경제적 여유와 사회적 지위를 보장해주는 하나의 비지니스였다. 그녀의 삶에는 절박함과 현실의 무게가 빠져있다. 예술과 미(美)를 사랑하지만, 지나치게 탐닉하지는 않고 즐긴다. 

어떤 상황에서든 의연하게 처신하고 흐트러지지 않는다. 비가 퍼붓는 날에도 그녀의 옷은 '막 건조하듯'  뽀송뽀송하다. 그녀는 자신의 삶이 궤도를 벗어나는 걸 원치 않는다. 돌발행동을 하지 않고, 시간과 장소등 늘 미리 계획을 세워 움직인다. 그녀는 토오루를 사랑하지만, 그것에 모든 걸 걸지는 않는다. 그녀의 침실은 간접조명만 사용하고 있다. 자신의 결점까지 다 드러내지 않고 적당히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익숙하다. 그녀는 토오루와의 사랑이 현실의 옷을 입고도 아름답게 유지되지 않을 것이란 걸 알고 있다. 
 
토오루에게 시후미는 '세상' 전부이다. 그의 마음속에 부재했던 '어머니'의 모습이며, 외로움을 잊게 해주는 '연인'이다. 그는 그녀를 통해서 세상을 본다. 그녀가 좋아하는 책을 읽으며, 그녀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다. 하루종일 텅 빈집안에서 무기력하게 그녀의 전화를 기다린다. 그녀는 그렇게 그의 세계를 만들어간다. 어느날, 그는 그녀를 빼앗고 그녀와 함께 살아갈 것을 결심한다. 그 결심은 그에게 목표를 만들어주고, 친어머니에게서 독립할 계기가 된다. 시후미의 존재안에서 토오루는 성장해간다.    
 
코우지, 고독한 만인의 연인  
 
연상의 연인과의 은밀한 밀애를 제외하면 그는 지극히 정상적인 젊은이다. 학교를 다니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귀여운 애인과 새벽 테니스를 치며 데이트를 즐기는 부지런한 청년이다. 상황상황에서의 대처능력과 활동능력을 갖추었다. 
 
토오루는 많은 여자를 만났고, 14살 연상의 키미코와 열정적인 육체관계를 맺고 싹싹하고 귀여운 아가씨 유리와 데이트를 하며 양다리를 걸친다. 여러 여자와 사랑에 빠진 듯하지만 사실 그는 누구도 사랑한 적이 없다. 사랑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마음을 다 내어주는 법을 그는 모른다. 그는 사랑을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버리는 것은 내쪽이다'고 되뇌인다. 사귀는 상대에게 감미로운 고백을 하고, 시간과 정성을 들이지만 정작 상대의 행복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상대방의 눈빛과 마음을 읽지 못하고  제대로 대화를 나누는 법을 모른다. 그래서 여러 여자들을 거치면서도 그는 외롭고 쉬어갈 곳이 없다.    
 
나름 잘 굴러가는 것 같던 그의 삶이 대학 졸업을 얼마 앞둔 시점에서 어긋나고 만다. 처음 사귀었던 연상의 여자, 아츠코의 딸로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인 요시다가 나타나면서부터 문제가 시작된다. 결국 그는 키미코와 유리에게 모두 버림받고, 아츠코에게도 오해와 상처를 줄 것은 염려하는 상황에 처하고 만다.
 
여자는 나이에 상관없이 사랑받고 싶어한다. 그런데 결혼후 일정시간이 흘러 부부가 각자의 생활이 바빠지고 상대방을 공기처럼 당연한 존재로 여기고 소홀하게 되면 마음 한부분에 약한 연결고리가 생긴다. 코우지는 그 부분을 잘 잡아내서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들어갔다. 그런데 정작 자신은 전혀 마음을 열지 않았다. 그런 만남은 한순간의 불장난으로 끝나고 서로에게 상처뿐인 처참한 결말을 가져온다. 자신의 마음을 내어주지 않겠다는 결심을 한 토오루는 언제 돌아서도 심리적 부담이 없는 유부녀를 선택한다. 단, 혹시 모를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아이가 있는 여자는 건드리지 않는다라는 나름의 신조를 가지고 말이다. 그러나 그는 키미코와의 이별은 통해서 깨닫는다. 쿨하게 먼저 버리고 떠나는 사람 자신도 결국은 상처받는다는 걸 말이다. 그의 연애는 자학하듯 자신의 마음을 온통 상처투성이로 만들어 버렸다.

그 둘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들은 아직 20대 초반이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은.. 그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그들의 30대는, 그리고 40대는 어떤 모습으로 나이들어갈까? 속편이 나오지는 않을까. 이 글을 쓰면서 이미지를 위해서 검색해 보고서 영화가 있다는 걸 알았다. 소설속에선 낭만일수 있지만, 영상화되는 순간 현실의 색이 덧입혀져 단순한 불륜이 될 것 같다. 이야기는 이야기일때만 아름다운 것은 아닐까. 

                                                             * 이 포스트는 팀블로그, 감성미디어 Blue2sky에 게재되었습니다.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09.10.24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영화를 보았습니다. 토오루 때문에 너무 가슴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이에 관계없이 사랑은 정말 애절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새삼 느꼈지요.. 쉐프님,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0.24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영화는 못봤는데, 책을 읽으면서 나쁜 이야기이지만 왠지 마음으로는 공감이 되더라구요.
      삶이라는 게 모노톤이 아니라 알수 없는 다양함이 숨어 있는 것 같아요.

  2. Favicon of https://middleagemanstory.tistory.com BlogIcon 영웅전쟁 2009.10.24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쁘신 일은 잘 되어가시는지요? ㅎㅎ
    잘 되시길 바라면서...
    잘보고 갑니다.
    멋진 주말이시길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s://lois.tistory.com BlogIcon 로이스 2009.10.24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전에 읽은 책인데...재미있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로 했었는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assdfg2 BlogIcon 태아는 소우주 2009.10.24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 영화는 못 봤답니다.
    왠지 슬픈 영화일 듯 하네요.
    올리신 야경 사진도 왠지 구슬픈, 느낌이...
    부군께서는 한국에 계시는 군요.
    일 잘 보시고, 멋지게 귀환하시길 빕니다.

  5. 파랑 2009.10.25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책으로는 못읽고 작년 겨울에 집에서 혼자 불꺼놓고 이 영화를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 영화를 보고... 정말 감상적으로 젖어들었었어요.... 저도 책을 한번 읽어볼테니, 홍콩달팽맘께서도 영화 한번 꼭 보시기 바랍니다...꼭이요. 정말 느낌이...ㅠㅠ
    영화가 끝날때 그 잔잔한 강물과 함께 흘러나왔던 OST, <forever mine>은 일본어임에도 불구하고 (가사를 전혀 알아들을수 없지만;;;) 지금가지도 제 mp3속에 들어있답니다.
    정말...들을때마다...가슴이...ㅠㅠ 정말...울립니다..... 그 노래를 들을때마다 도쿄타워 그 영화가 잔잔히 생각나면서.... 감상에 젖어들게 만들어요..

    글 잘 읽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극적인 재미를 위해 약간 과장이 있긴 하지만, 여주인공의 많은 부분은 10대 후반과 20대 초반 여성들의 공감을 얻지 않을까 싶다. 
 
  레베카, 그녀는...
쇼핑을 하는 행위 그 자체를 즐기고, 세일과 덤에 열광하며, 그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서 허세도 부리고 거짓말을 한다. 폼생폼사. 나중에 일어날 결과를 치밀하게 생각하기 보다 아전인수격으로 자기에게 유리하게 생각하고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는 심각하게 낙천적인 성격.


쇼핑중독, 그녀의 심리  
 
1. 자아가 충분히 발달되어 있지 않다.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 정말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그래서 타인의 눈을 통해서 자신을 본다. 잡지에 실린 '핫 아이템', '모두가 원하는 브랜드'란 문구를 보면, 자신도 그것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버린다. 타인의 칭찬에 약하고, 타인의 감정에 잘 동조한다. 동정심도 많고, 충동적이며, 심리적으로 잘 흔들린다. 의례적인 점원의 칭찬에도 귀가 솔깃해서 물건을 사며, 동정심이나 대의로 호소하면 지갑을 연다. 인간적이고, 매력이 있는 사람이지만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요리하기 쉬운 상대일뿐이다.
 

2.
필요보다는 욕망에 의해서 물건을 산다. 정말 필요한 것은 아닌데, 상점에 있는 그 순간에는 없어서는 안되는 꼭 필요한 물건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나에게도 이런 약한 고리가 있다. 다른 물건에는 크게 욕심이 없는데, 어릴 때부터 책욕심이 많았다. 서점에 가면 몇시간이고 죽치고 있다가 몇권이나 책을 산다. '내가 왜 이 책들을 아직까지 몰랐던가. 꼭 읽어야 하는 책들이야.'라고 생각하고 추리고 추려서 대여섯권을 골라 나온다. '이것들은 마음의 양식. 밥을 한 두끼 굶어도 꼭 읽어야 할 교양서적이지.'  
 
그러나.. 집에 돌아오고 나서 일상속에서 이 책들을 곧 잊혀진다. 추리고 추려서 사온 주옥같은(?) 책들이건만, 절반 정도를 읽는 것 같다. 아마 그 책들이 정말 내게 필요해서라기보다는 무의식(혹은 의식적으로)중에 내가 평상시에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을 채워주는 동경 혹은 욕망과 맞닿아있는 것 같다.

3.
새것은 무조건 좋아! 진열대의 새물건을 보면 그녀는 행복해진다. 상품대의 잘 계산되어진 조명과 디스플레이는 물건을 돋보이게 한다. 집에서는 잘 쓰지도 않는 물건조차 진열대 위에서는 매력적이고 꼭 사야만 하는 물건처럼 보인다. 그래서 어김없이 지갑을 열고 물건을 사지만, 집에 와서 쇼핑백을 내려놓기 무섭게 그 물건은 잊혀진다. '내가 언제 이런 걸 샀던가?'
 
이런 사람들은 물건 자체를 정말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물건을 사는 행위 자체를 즐긴다. 물건을 사서 아끼면서 쓰고 소중하게 관리하는 것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다. 비싸고 좋은 물건을 사서 막 써서 곧 망가트리거나 잃어버리고 새로 사는 패턴의 사람들이다.
 

4.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자. 다음달 카드비 대금을 낼 돈이 부족하고, 통장 잔고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지만 세일품목을 보면 사는 것이 당장 이익이라고 생각한다. 신용불량자나 다른 사람의 돈을 빌려쓰면서도 자기가 쓰고 싶은 부분에 돈을 쓰는 사람들이다. 타인의 눈으로 보면, 책임감없고 한심한 사람이지만 당장 손에 돈이 있으면 쓰고야 만다. 정말 갈데까지 가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될 때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소설은 소설일 뿐, 오해하지 말자.  

이 소설은 감각적이고, 재미있는 소설일 뿐이다. 독자층 역시 생각하기 보다는 가볍게 읽을 거리가 필요한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이 책에서 심각한 결론이나 해결책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레베카는 로또에 당첨되는 것만큼이나 운이 좋은 아가씨다. 신용불량자가 될 위기에 처해 있을때 비겁하게 모든 걸 팽개치고 고향집에 은둔해버린다. 그리고 우연히 기사거리를 발견해서 히트를 하고, 텔레비젼에까지 출연하게 되는 행운을 얻는다. 마지막은 돈많고 똑똑한 남자와의 분홍빛 로맨스 암시까지. 하지만 현실에서 그런 행운을 얻을 확률은 번개를 맞은 확률 정도가 아닐지.


보다 현실적인 해결책  
 
가벼운 쇼핑중독은 전혀 문제가 없다. 오히려 정상에 가깝다. 화가 나고, 현실적인 문제가 있을때 그다지 비싸지 않은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혹은 평상시에 필요했던) 물건들을 사면서 기분전환을 하는 것은 하나의 스트레스 해결책이 될 수 있고, 가벼운 에피소드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이상의 돈을 필요없는 것에 써버리고, 가정생활과 경제적으로 파탄이 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다.


쇼핑중독의 정의 : 필요하지 않은 물품을 무분별하게 구입한 후, 자신이 무엇을 샀는지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며 쇼핑을 하지 못하면 불안, 두통, 우울증, 소화불량등 심리적, 육체적 부작용이 일어나는 상태.

쇼핑중독의 원인 : 우울증(특히 조울증), 충동조절장애 및 보상심리

쇼핑중독 자아진단을 원하시면 클릭!   ◀
※ 인터넷상의 간단한 자아진단으로 도움을 받으려면 의사의 전문적인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 기타 생활습관에 따른 분야별 삶의 질도 확인할 수 있다.

레베카의 경우에서 한가지 힌트를 얻는다면, 그녀는 도망만 치다가 자신의 재정적 어려움과 경제적 상황을 객관적으로 직시하고, 정면으로 부딪힐 마음을 먹는다. 그 순간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 그녀는 더 이상 새옷이나 잡지에 나온 트렌디한 레스토랑, 쇼핑 자체에 대해 예전같이 열광하거나 집착하지 않게 되었다. 그녀는 자신이 관심을 쏟아부을 새로운 일을 얻게 되었고, 자기 자신의 선택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는 자기 자신보다 스스로 인정하는 자기 자신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깨닿게 된 것이다.
진정으로 자기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진 사람이라면 차림이 남루하고 유행에 뒤떨어져서 그것으로 웃음거리가 된다고 해도 기죽지 않고 웃어 넘길 수 있다.
 
명품과 유행으로 치장을 하기 보다는 자기 자신이 제대로 된 명품이 되자.

                                                             * 이 포스트는 팀블로그, 감성미디어 Blue2sky에 게재되었습니다.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middleagemanstory.tistory.com BlogIcon 영웅전쟁 2009.10.24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건강도 잘 챙기시길 바라며
    잘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10.24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시절 만났던 여친이 쇼핑중독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쩌다 말다툼이라도 하면 백화점가서 3시간이고 함께 아이쇼핑이라도 해야 했다는...ㅠㅜ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assdfg2 BlogIcon 태아는 소우주 2009.10.24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1-4 다 잘 읽었어요~!!
    구구절절 맞는 말씀..

    저도 대학교 1-2학년 때는 꽤 충동구매를 했던 기억이 나요.
    물론 그 당시 돈이 없어 항상 소소한 것만 사긴 했지만...ㅋㅋㅋ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0.25 1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람마다 충동구매하는 부분이 다른 것 같아요.
      옷이이고 하고, 책이기도 하고, 모자이기도 하고.. ^^
      감당가능한 선에서라면.. 생활의 활력이 되기도 하지요.

책을 읽고 나서 떠오르는 감상들을 적어놓는 공간입니다. 책 자체의 이야기 + 책을 읽고 떠오른 감상들이 섞여있는 독서에세이입니다.

몇해전 베스트셀러였고, 영화까지 만들어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다시 읽었다. 주인공 앤드리아는 평범한 대학생활을 마치고, 저널리스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첫 직장을 찾기 시작한다. 우연히 인터뷰를 보게된 런웨이에서 패션계의 거물인사인 미란다 프리스틀리의 어시스턴트의 일을 얻게 되면서 그녀의 인생이 바뀐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게 되면서 좌충우돌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그녀는 그렇게 사회인이 되어간다.

소설속에서는 많은 젊은 여성들이 동경하는 명품과 패션산업에 대해서 상상력을 극대화시킨 부분도 있지만, 앤드리아가 첫 직장에서 겪는 이야기는 많은 새내기 직장인들도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 가정에서 유아기를 거치고 나서 5-6살이 되면 우리는 삶의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낸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혹은 대학교, 대학원)까지 적으면 12년, 길면 20년 가까이 우리는 학생의 신분으로 자라나면서, 학생으로의 신분에 익숙해진다. 학교에서 우리는 보호를 받으며,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고 선생님 말씀을 잘 들으면 모범생으로서 칭찬을 받는다. 학교에서 우리는 체력을 키우고, 공부를 하고, 친구들과 우정을 쌓을 것을 암묵적으로 강요받는다. 학교라는 곳은 성적이라는 스트레스가 있기는 하지만, 공부를 못한다고 해서 학교에서 쫒아내지는 않는다. 또한 학생이 학교가 싫다고 해서 무조건 뛰쳐나와서는 갈곳이 많지 않다. 학교는 부모처럼, 가정처럼 학생들을 지켜주는 울타리가 된다. 많은 사람들이 회사에 이런 개념을 연장해서 직장생활 초기에 적응하지 못한다. 

 

우리는 성인이 된 이후 회사에서 자아를 형성한다  

물론 자영업을 한다던가, 단순한 직장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어딘가에 소속되어 월급을 받는 사람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태어나서부터 최소 스무살이 될 때까지 우리가 생활하고, 익숙한 가정학교는 '회사'와는 완전히 다르다. 존재목적이 다르고, 구성원을 대하는 방식도 다르다. 인턴과정이나 아르바이트를 통해 회사생활을 해봤을 경우는 그나마 낫지만, 처음 접하는 회사는 모든 것이 낯설다. 우리는 가정에서 '가족구성원을 존중하라'고 배웠고, 학교에서 '급우들과 원만히 지내고, 선생님 말씀을 잘 들을 것'을 강요받았다. 우리는 20여년간 몸에 밴 생활습관을 가지고,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여러번 깨지면서 사회인으로 다시 태어난다. 회사의 생리를 깨닫고, 나름의 처세술을 익혀간다.


1. 회사는 학교가 아니다.

회사는 기본적으로 직원을 가르키고, 보살피려는 가정이나 학교가 아니다. 이윤추구를 위한 도구로서 직원을 고용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 회사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은 직원이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도구로서 업데이트시키려는 것이다. 학교에서 했던 것처럼 요점 정리하고, 기본문제 풀고, 응용문제를 푸는 단계를 거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응용문제를 풀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만일 준비가 덜 되었다면 최선을 다해 가능한 빨리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를 풀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

2. 회사는 직원을 선택하고, 직원도 회사를 선택한다.

가족같은 분위기를 강조하는 회사는 사실 좀 위험하다. 정말 가내수공업이 아닌 이상, 회사는 이익창출을 위해 직원을 고용할 뿐이다. 이익을 더이상 내지 못해 구조조정을 하고, 직원들을 내보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끊을 수 없는 혈연관계가 아닌 이상 회사는 직원을 버릴 수 있고, 직원 역시 회사를 그만 둘 수 있다.

예외적으로 가족처럼 끈끈한 관계의 회사와 직원이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회사는 회사, 개인은 개인을 위해 살아간다. 회사에서 돈 받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일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아니라면 도둑심보) 오버해서 충성하거나 무리할 필요는 없다. 냉정하게 생각하면 회사는 회사, 직원은 직원이다.

3. 직장동료는 친구나 가족이 아니다.    

직장은 이해관계가 얽혀서 함께 하는 공동체이지, 가족이나 친구와는 그 성격이 다르다. 회사에 처음 들어가서 하는 실수중의 하나가 회사에서 지나치게 깊은 인간관계를 갈구하는 것이다. 물론 직장생활이 길어지면 친구처럼 가까워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적당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실망하지 않는 비결이다. 커피 한잔에 내 이야기에 동조하던 동료가 불리할 때는 상사에게 내 이야기를 (과장까지 해가며) 일러바치는 일을 할 수도 있다. (비약이 심하긴 하지만) 지나치게 자신을 보이는 것은 전챙터에서 등을 보이는  것과 같다.    

4. 모든 것을 다 갖춘 완벽한 직장이란 없다.

나의 첫 직장의 상사는 다음 조건을 갖추는 것이 좋은 회사라고 이야기 했다. 
 
1. 물질적 보상 (높은 월급, 복지)
2. 직장동료들과의 좋은 인간관계 (가족같은 마음 편한 분위기)
3.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


하지만 이 세가지 조건을 다 갖춘 회사는 없다며, 이중의 하나나 두개조건만 충족되어도 사람들은 그 회사를 계속 다닐 수 있다고. 그래서 자기는 이중에 하나나, 두개만이라도 부하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모든 것을 다 갖춘 직장은 없다. 직장이 마음에 안들어서 옮겨서 몇군데 다니다보면 직장생활이라는 게 결국 어디서 하든 다 거기서 거기라는 것을 깨닫는다. 만족할 부분은 만족하고, 부족한 부분은 그냥 넘겨야지 거기에 집착하면 안된다.

나의 첫 직장  

나 역시 첫직장은 매우 파란만장했다. 똑똑하고 사업수완을 갖추고, 임기응변에 능한 사장님을 모시고 일을 했다. 급여 및 복지조건도 매우 좋았고, 무엇보다 하고 싶은 일을 실컷 하고 배울 수 있었다. 입사후 첫 1년동안은 주말에 쉰 날이 손에 꼽을 정도이고, 토요일 내내 일하고 일요일 새벽4시에 퇴근해서 바로 짐싸서 해외출장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고 곯아떨어지기도 하면서 무리하게 일을 소화해냈다. 몸이 고된 것은 상관이 없었다. 좋아하는 일이었기에. 하지만 견디기 힘들었던 건 사생활에 참견하고,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는 상사의 성품이었다.

사적인 일을 시키지는 않았지만 두려움과 공포, 권력을 기반으로 한 미란다 프리스틀리의 행동과 매우 비슷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앤드리아의 상황이 절실하게 이해가 되어서 감정몰입을 해서 읽었다. 나 역시 마지막은 앤드리아처럼 매우 구미에 당기는 당근을 뒤로 하고, 과감하게 회사를 그만두었고, 새로운 회사로 옮겼다. 그리고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
 
첫 직장은 매우 괴로웠지만, 또한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다. 커리어를 위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며 상사의 유형과 그 대응법에 대해 공부하게 했으며, 무엇보다 회사가 학교와 다르며 사회인으로서의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다.

새내기 직장인들이여, 회사가 그대를 속이거나 노여워 말라. 그 과정을 통해서 그대들이 성숙해질지니...
 
                                                             * 이 포스트는 팀블로그, 감성미디어 Blue2sky에 게재되었습니다.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hwangdezang.com BlogIcon 황대장 2009.10.23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실업률이 높다는데, 마음만 먹으면, 직장을 옮길 수 있다니,
    그만큼 능력과, 실력이 뒷바쳐준다는 것이겠죠,?
    대학교에 재학중인 저에게, 첫직장은, 어딜지 정말, 궁금해요^^;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0.24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역하신지 얼마 안되셨나 봐요. ^^ 적응하시느라 바쁘시겠어요. 몸도, 마음도..
      첫직장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회사는 바꿀 수 있지만, 선택한 분야(industry)는 잘 안변하고 계속 가지고 가게 되는 것 같아요.

  2. Favicon of http://ggholic.tistory.com BlogIcon 달콤 시민 2009.10.23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장생활 경험자로 ㅋㅋ 모두모두 공감인데요, 특히 마지막 4번 모든 것을 다 갖춘 완벽한 직장이란 없다!는 정말 백배 천배 공감이에요!!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0.24 1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들 비슷한가봐요. ^^
      회사 가는게 지옥처럼 느껴지고 돈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간다.. 만 아니어도 다행인 것 같아요.
      학생때는 자기실현이나 뭐 이런 것도 고민했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ㅠ,ㅠ

  3. Favicon of http://potatobook.tistory.com/ BlogIcon 감자꿈 2009.10.23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이 아니라 영화로 접했지만 검도쉐프님의 느낌에 공감합니다.
    특히 직장 동료는 친구나 가족이 아니다. ^^

  4.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10.23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정말 옳은 말씀 입니다. 세상을 통해 더욱더 성숙해 지는것이죠. 회사는 학교가 아니니깐..ㅎ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0.24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처음에 회사에서는 그게 적응이 안되고, 자꾸 상사 = 선생님, 동료 = 반친구... 처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현실은 조금 다른데.. 그러다 보니 상처도 받고.. 실수도 하고. ^^;;

  5. Favicon of https://sibnt.net BlogIcon Sibnt 2009.10.23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험, ^^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다른거죠.. ^-^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0.24 1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세상에 100%는 없으니.. ^^
      그래도 사람들이 의외로 비슷한 경험, 비슷한 삶을 살지 않나 싶어요.
      뭔가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것이 있긴 있는 것 같아요.

  6. Favicon of http://blog.naver.com/assdfg2 BlogIcon 태아는 소우주 2009.10.23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직업과 첫 직장 잘 만나는 것도 복일 듯 싶어요.
    그렇죠. 그 사람들은 친구나 가족은 아니죠..
    으.. 하지만, 저는 직장이 집보다 편할 때가 많네요. 두 아들 땜시..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0.24 1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마음이 왔다 갔다 하지요?
      어떨땐 내게 힘을 주는 자양강장제 같다가도, 어떨땐 나를 방전시키는 게 자식 같아요. ^^ ㅋㅋ
      워킹맘으로 완전 공감되는데요. ^^

  7. Favicon of https://www.likewind.net BlogIcon 바람처럼~ 2009.10.23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에게도 첫직장이 힘들어도 저런 일을 해보고 싶어요
    괴로워도 나를 성숙하게 만드는 그런 곳이죠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0.24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이죠!
      바람님이라면 멋진 첫직장의 추억을 만들고, 훌륭한 사회인이 되실거예요.
      실력, 끈기, 모든 면에서 갖추진 예비인재신걸요. ^^

  8. Favicon of https://derji.tistory.com BlogIcon 햇살져니 2009.10.26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당한 인간관계 유지....이게 키인듯해요
    아무리 친해도 회사사람은 회사사람이란 생각을 가끔 해요...큿

  9.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09.10.26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맞는 말씀이네요. 그래요. 요즘처럼 직장 구하기 힘든때도 없을거에요.


대만 친구에게 받은 유머시리즈입니다.
반전이 재미있네요. 가족이 뭔지... 그래도 거짓신고는 안되겠죠??!!



뉴저지에 나이많은 이탈리아인 노인이 살고 있었다. 그는 매년 정원에 토마토를 심었는데, 굳은 땅이 딱딱해서 노인의 힘으로는 파기
힘들었다. 매년 그를 돕던 외아들 빈센트는 (무슨 사정에서인가) 감옥에서 복역중이었다. 노인은 아들에게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호소하는
편지를 썼다.

"사랑하는 아들, 빈센트에게 :
올해는 정원에 토마토를 심을 수 없을 것 같아 매우 슬프구나. 정원의 딱딱한 땅을 파기에는 내가 너무 늙은 것 같다. 네가 여기 있었으면
참좋을텐데. 네가 여기있다면 예전처럼 나를 도와 기꺼이 땅 파는 일을 도와줬을텐데 말이다.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로부터. "


며칠이 지나고 아들에게 답장이 왔다.

"사랑하는 아버지,
절대로 땅을 파시면 안돼요. 시체들이 묻혀있어요.
아들로부터. "


다음날 새벽 4시에, FBI와 지역경찰들이 정원을 샅샅이 파헤쳤지만, 시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들은 사과를 하고 돌아갔다. 그때
아들로부터 다른 편지가 도착했다.

"아버지,
어서 토마토를 심으세요! 이게 지금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예요.
사랑하는 아들로부터. "

원문보기
FW: 好兒子 ! 這個兒子真體貼 .....

上班很辛苦看個笑話吧 !
Smart !!

This was an awfully  thougtful son  concerning his Father, wasn't he?
smile!!!sk

好兒子 !  這個兒子真體貼 .....
He was a very good son.

An old Italian lived alone in New Jersey. He wanted to plant his annual
tomato garden, but it was very difficult work, as the ground was hard. His
only son, Vincent, who used to help him, was in prison.. The old man wrote a
letter to his son and described his predicament:
有個住在新澤西州義大利後裔的老先生, 想要像往年一樣種蕃茄. 但是地很硬, 挖起來很困難.往年都幫他的兒子如今又入獄了. 老先生寫了封信給兒子敘述他的難處 :

Dear Vincent:
I am feeling pretty sad, because it looks like I won't be able to plant my
tomato garden this year. I'm just getting too old to be digging up a garden
plot. I know if you were here my troubles would be over. I know you would be
happy to dig the plot for me, like in the old days.

Love, Papa
親愛的兒子 : 我很哀傷, 因為今年沒法種蕃茄了. 我已經太老 , 挖不動菜圃了. 如果你還在家 , 一定會像從前一般地幫我挖.

A few days later he received a letter from his son.
Dear Pop:
Don't dig up that garden. That's where the bodies are buried.
Love,
Vinnie
過了幾天, 他兒子回了封信: 老爸 , 千萬別挖. 屍體就埋在菜園裡.

At 4 a.m. the next morning, FBI agents and local police arrived and dug up
the entire area without finding any bodies. They apologized to the old man
and left. That same day the old man received another letter from his son.
第二天清晨四點, FBI 和地方警察全體出動, 把菜園挖翻了一遍都沒找到屍體. 他們向老先生道歉後而離去. 當天老先生又收到一封兒子的來信 :

Dear Pop:
Go ahead and plant the tomatoes now. That's the best I could do under the
circumstances.
Love you,
Vinnie

老爸, 現在你可以種蕃茄了吧! 在當下這個狀況, 這是我能給您最大限度的幫助.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ourvillage.tistory.com BlogIcon 촌스런블로그 2009.10.23 0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효심이라 하기에는 좀 끔찍하네요.
    그래도 결과가 좋아 다행입니다.
    아들의 재치라고 해야 하나요...뭐라 해야 하나요^^;;

  2.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10.23 0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어디선가 들은적 있습니다.
    미국식 유머 ^^;;;

  3. Favicon of https://derji.tistory.com BlogIcon 햇살져니 2009.10.23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흐흐흐흐..
    씁쓸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아버지 사랑을 느낄수 있네요...ㅋㅋ

  4. Favicon of https://hongman111.tistory.com BlogIcon 홍E 2009.10.23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왜 이해가 안되지요...;;; 아버지가 시체를 다 치운건가요???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0.23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게 아니라, 아들이 그렇게 편지를 쓰면 경찰들이 와서 땅을 파헤치고, 조사할 거라고 생각해서 머리를 써서 아버지를 도왔다.. 이런 이야기예요. ^^;;; 좀 엉뚱하죠?

  5.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10.23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하 정말 식스앤센스를 능가하는 대단한 반전 입니다.. ㅋ

  6.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0.23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유머니까요. ㅋㅋㅋ 넘 잼있네요.

  7. Favicon of https://sapzzil.kr BlogIcon sapzzil 2009.10.23 1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그저 웃음만...이런 상황을 머라 해야할지...ㅎㅎ..

한국언론재단지원하에 홍콩블로그 연구모임이 결성되었다. 블로그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전문가와 만나서 강의를 들을 기회가 세번 마련할 계획이다.
두번째 시간으로 위클리홍콩 편집팀에게 포토샵 강의를 들었다. 포토샵을 거의 다뤄본 적이 없거나, 개인적으로 조금씩 사용한 사람 등 다양한 수준의 사람이 함께 강의를 들었기 때문에, 처음 30분은 전체적인 설명, 이후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는 것으로 각자 원하는 부분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강사 : 홍콩 한인교민신문 위클리홍콩 편집팀 
날짜/시간 : 2009년 10월 11일 (일) 오후 2시 - 4시 (홍콩시간)
참가자 : 검도쉐프, 홍콩달팽맘, 앨리맘, 토미, 고으니, Gary 홍콩주재 블로거 6인

블로그스킬 업그레이드! 전문가와 만나다.
첫번째 (9월) : 프로블로거, 제트님에게 들어본 블로그 운영 노하우
두번째 (10월) : 내가 원하는 대로 사진을 활용하기 위한 포토샵강의
세번째 (11월): 중앙일보 홍콩특파원에게 들어본 글쓰기 노하우

 

 도구개요, 단축키 소개


포토샵 : 미국 Adobe사가 1990년 2월 2.5버젼으로 발표한 프로그램으로, 이미지를다양하게 편집 수정할 수 있다.
● 포토샵의 활용 : 이미지 화일의 색상 보정, 오래된 사진 복원, 이미지 합성, 문자디자인, 인쇄물 디자인, 웹디자인 등

각종 단축키를 외어두면, 작업속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 따로 외우지 않더라도 메뉴표시줄과 옵션바를 사용할때 한번씩 봐서 저절로 외워지도록 하자.


 

 레이어, 채널, 패스의 개념 이해와 활용


● 레이어 : 투명 셀로판지를 여러겹 겹쳐서 바라보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노란색과 파란색 셀로판지를 겹치면 결과적으로는 초록색으로 보이듯이 각각의 레이어에서 작업을 하지만 결국은 종합해서 하나의 이미지로 보인다. F7을 누르면 레이어 팔레트가 나타났다가 없어졌다가 한다.

레이어 관련노트
  • 레이어 복사 (Ctrl + J)  바로 아래레이어와 합치기 (Ctrl + E)  모든 레이어 합치기 (Ctrl + shift + E)
  • 모드를 사용해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다. 주로 사용하는 것은 multiply, screen, darken, softlight정도.  
  • multiply / darken : 사진을 어둡게 만들때
  • screen : 밝게 만들때, 뽀샤시한 느낌을 줄 때
  • soft light : 부드러운 확산광의 느낌, 비네팅 효과


☞ 레이어 파레트에서 spot light를 선택했더니, 어두운 부분이 더 선명해지는 베네팅 효과가 났다. (왼쪽 : 효과 전, 오른쪽 : 효과후)

● 채널 : 빛의 3원색인 RGB(Red, Green, Blue)로 색을 나눠서 보여준다.

● 패스 (path) : 이미지 편집을 위해 선택영역 혹은 선택영역의 반대부분을 설정하는 것. 원하는 부분만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어서 활용도 높음. 
                        펜툴로 찍어서 지정, 모양도구로 지정, 레이어의 개체를 선택하는 경우등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수 있다.



 

 사진을 흑백으로 만들고 일부만 칼라로 보이게 하는 법  



1. image > Adjustment >  desaturate 를 선택한다. [ shift + ctrl + U ] 화면이 흑백으로 바뀐다.

일반 black & white와 다른 것은 일반 흑백이 색상정보는 빼고 명암정보만 남기는 것이라면 desaturate는 색상정보는 남기면서 채도를 낮춰서 흑백으로 만든다. 

2.  툴바에서 History Brush를 선택후 브러쉬 사이즈를 조정하고, 색을 살리고 싶은 부분을 문지른다.

-------------------------------------
[다른 방법]  

1. File > Open 이미지를 불러온다.
2. 빈레이어를 추가해 검정색으로 채운다.
3. 레이어의 블렌딩 모드를 color로 지정.
4. 툴바에서 지우개를 선택후 원하는 부분을 슬슬 지운다.



 

 사진에서 일부만 잘라내는 방법 (Extract)   


● Filter > Extract 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간단함. cs4버젼은 기본 메뉴툴에 없으므로 아도비 사이트에서 다운 받아야 한다.
☞ Adobe사이트에서 Extract다운받기 바로가기 클릭

● 다리가 길어보이게, 혹은 짧아보이게 만드는 방법 
   사각선택툴 (M)을 선택, Free Trasform을 활성화 (Ctrl + T) 원하는 모양으로 늘리거나 줄인후 (Enter), 선택한 부분 해지(Ctrl + D) 
   가장 간단한 방법중의 하나로, 배경의 일그러짐이나 화질손상의 문제는 있지만 쉽게 체형보정을 할 수 있는 기술.

 
 

 사진합성  


● 간단한 사진합성 : 이미지 작업창을 각각 열어서, 전체선택(Ctrl+A))후, 복사(Ctrl+C), 붙이기(Ctrl+V)
                               각각의 이미지 사이즈는 작업전에 원하는 크기에 맞춰놓는다. 
                               특정인물이나 부분만 원할때는 마술봉이나, 펜을 이용해서 잘라서 붙인다.


 

 워터마크 만들기


글씨에 테투리만 씌워서 간단하게 하나 만들었다. 앞으로 혼자서 다양하게 변형하면서 새로운 워터마크와 로고를 만들어 봐야겠다. 
기본내용은 간단하지만, 개인의 노력과 경험, 그리고 감각이 어울려 다양한 결과물을 낸다. 
항상 단색이던 워터마크가 컬러풀해지니, 느낌이 다르다. 간단하지만 블로그를 차별화시키고, 시각적으로 더 나아지게 하는 유용한 기능이다.  


워터마크 만들기
  • 새작업창을 열고 (Ctrl+N) 배경은 일반 white가 아닌 투명(transparent)로 지정한다.
  • 글씨를 쓰고, 레이어 스타일로 효과를 주거나 그림을 붙여서 원하는 모양을 만든다.
  • 저장할때 JPEG이 아닌 PNG파일로 저장한다.

기타
1. 그림을 그릴때 (일러스트) 밑바탕, 색등 레이어를 여러개 나눠서 저장하는 것이 수정에 용이하다.
2. 반전 (inverse, ctrl + shift + i)
3. 애니메이션 (이미지 레디) 만들기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fotomil BlogIcon 라플란드 2009.10.22 0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롱다리 .. 요건 생각해 본적 업는데 유용하겠어요 ^-----------^

  2.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09.10.22 0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샵은 왜 저한텐 그리도 어렵게 느껴지는 걸까요... 에구구...
    근데... 다리길어진 달팽군이.... 지금도 멋지지만... 더 멋져졌군요...ㅋㅋ

  3. Favicon of https://lowr.tistory.com BlogIcon 하얀 비 2009.10.22 0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저도 구름 위에서 자는 사진 하나 만들어야겠습니다.

  4. Favicon of https://fmpenter.com BlogIcon 바람나그네 2009.10.22 0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강의 잘 보고 갑니다. ^^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5.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gnathia 2009.10.22 0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멋진데요?
    저도 포토샵을 배우고 싶어집니다.
    특히 흑백 배경에 칼라로 강조하는 기법은 치과사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6.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0.22 0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있는 그대로 보지말고 실물로,..ㅋㅋ

  7. Favicon of https://derji.tistory.com BlogIcon 햇살져니 2009.10.22 0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날씬이를 한번...쿨럭

  8. Favicon of http://starone.tistory.com BlogIcon 별이하나 2009.10.22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단하지만 자주쓰는 기능들 잘 보았습니다

  9.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09.10.22 0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재미있는 팁들이 한가득.ㅎㅎ
    좋은 하루되세요^^

  10. Favicon of https://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09.10.22 1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강의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1.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10.22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