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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처남부부와는 따로따로 관광을 하고,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내주고) 어머니를 모시고 우리가족은 도깨비도로도 가고, 오설록 녹차박물관과 민속마을등 여러 곳을 돌고 저녁을 먹기 위해 함덕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역시 택시기자 아저씨 정보로 알아낸 식당이다. 사실 흑돼지가 먹고 싶었는데 어렵사리 도착하고 나니 일반 양념돼지 갈비만 전문으로 하는 집이란다. 함덕해수욕장에 위치한 집으로 현지인들과 외국인, 관광객이 섞여서 북적거렸다. 처음엔 빈자리가 좀 있었는데 먹다 보니 어느새 만원이었다. 30년이나 된 오래된 식당이라고 한다.


 

 양념갈비, 1인분 11,000원


1인분이 서울에서 1인분이랑은 완전히 달랐다. 3인분 시켰는데 넷이서 배부르게 먹고, 약간 남겼다. 그렇게 비싸지 않고, 일단 양이 푸짐해서 좋았다. 소스가 짜지도 달지도 않고, 적절히 고기맛을 살려줬다. 살점도 넉넉해 씹는 맛도 있고. 흑돼지가 아니어서 아내가 아쉬워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집이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고기 냄새가 잘 빠져나가도록 환기에 대해서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듯 하다.
그리고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주위가 복잡했다.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손님 대응이 좀 느리다는 느낌을 받았다. 고기집이 불판 갈랴, 반찬 내가랴, 고기도 봐주고 하려면 바쯘 것은 이해하지만 식당은 맛뿐만 아니라 서비스도 생명이니 좀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좋을 듯.


서울식당
제주도 북제주군 조천읍 함덕리 (함덕해수욕장 근처)
전화 : 064) 783 - 8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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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조천읍 | 서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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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검도쉐프
어머니를 모시고 가는 여행인만큼 보양식 전복죽을 꼭 대접해드리고 싶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니 '오조해녀의 집'이란 곳이 제일 많이 나왔다. 우도선착장 근처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한갓진 곳에 위치에 주차공간이 넉넉한 점은 마음에 들었다. 식당뿐 아니라 민박도 겸하고 있다고 한다.
 
현지인들도 즐겨찾는 곳이라고 좋은 평을 많이 봐서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탓일까. 맛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소문에 못미치는 인상을 받았다.


식당 내부는 널찍하고,  바다에서 따온 전복과 해산물들을 실내에 신선하게 보관하고 있었다.



기본 밑반찬을 먼저 받았다. 음식이 갓 했다는 신선한 느낌이 별로 없었다. 전은 차갑게 식어 있었고, 다른 음식들도 보통이었다.


해삼회는 산지여서 그런지 꼬들꼬들한 게 신선하고 맛있었다.


전복죽은 한그릇에 10,500원으로 비싼 편이었다. 내장을 잘 활용해 색은 노란 것이 먹음직스러웠지만, 전복이 거의 들어 있지 않았다. 인터넷에는 전복의 크기로 유명한 집이라고 했는데. 아쉬우셨는지 나중에 집에 돌아가서 어머니가 전복죽을 두번 더 직접 끓여주셨다. 우리 어머니는 입맛이 매우 까다롭고 음식을 잘하시는 분이라서 아무 말씀도 안하셨지만, 그다지 탐탁치 않으셨다는 걸 직감했다.

 
이곳은 해녀분들이 직접 해산물을 채취하고, 당번을 정해 번갈아 가면서 서빙도 보면서 공동운영한다고 들었다. 음식의 맛을 떠나 전체적으로 식당안이 칙칙하고, 서빙하시는 분들도 표정이 밝지 않고 무뚝뚝하고 차가운 느낌이었다. 음식의 맛은 맛 이외에 분위기도 좌우되는데, 약간 경직되는 느낌이었다. 그런 부분을 개선하고 좀 더 살갑게 손님들을 맞아주시면 훨씬 더 좋은 맛집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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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 오조리해녀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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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검도쉐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