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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 밥해먹기'에 해당되는 글 1

  1. 2009.06.03 자취생 서바이벌 밥상 1 - 이것만 있으면 먹고는 산다. (84)
오늘 아침 자취생으로 살아가는 진솔한 이야기를 쓰시는 블로거 좋은사람들님의 포스팅<자취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 순간들>을 읽다가, 준비한 포스팅입니다. 저도 잘 살아보겠다고 가족들과 떨어져 한동안 혼자 생활했던지라 혼자 살면 귀찮아서 대충 때우고 건강을 해치기 쉽다는 걸 잘 압니다.  

좋은 사람들님, 매일 사먹지 마시고 가끔은 집에서 해드세요.
양심적인 식당도 있지만 대체로 식당밥은 조미료도 많이 쓰고 위생상태도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혼자살때 꼭 필요한 서바이벌 기본세트를 준비했습니다.

밥 + 건어물 밑반찬 + 깍두기


 

 밥


전기밥솥에 오래 놔두면 수분이 많이 증발해서 건조하고 맛이 없어진다. 매번 새로 해먹으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번거로우니 한번에 2-3끼 분량을 만들어서 먹고 남은 밥은 뜨거운 김만 빠진 상태에서 지퍼백에 담는다. 가장 작은 크기에 2공기 정도가 들어가는데 냉장고에 넣기 전에 중앙을 갈라서 선을 그어놓으면 나중에 1끼씩 꺼내서 전자렌지에 해동해서 먹는다.

전자렌지에 해동할 때는 전자렌지용 지퍼백이 아니라면 팩에서 꺼내서 전자렌지에 넣을 수 있는 사기그릇 등에 넣고 해동한다.


 

 건어물 밑반찬


냉장고에 밑반찬이 있으면 꺼내서 밥, 김과 김치등만 곁들이면 한끼를 간단하고도 맛있게 때울 수 있다. 

*  이건 아내의 레시피인데, 밥반찬뿐만 아니라 맥주 안주로도 그만입니다. 아내가 단맛을 좋아하는데다가 아이가 있어서 대체적으로 달거든요, 단맛을 싫어하시면 올리고당을 적게 넣어주세요.


과자처럼 바삭바삭 달달한 멸치볶음 

[재료] 멸치(3웅큼), 식용유(1큰술), 다진마늘(1큰술), 올리고당(2큰술), 간장(1티스푼), 맛술(2큰술), 깨소금, 후추 약간, 견과류 (2큰술 - 호두, 땅콩, 해바라기씨, 호박씨 등 있는 것을 이용, 없으면 생략)

1. 후라이팬을 달군후 멸치만 올려서 휘저어가면서 노릇노릇해지면서 고소한 냄새가 날때까지 볶는다.
  * 멸치는 장기보관시 냉동보관한다. 꺼내서 바로 쓰면 비린내가 나기 쉽다. 1번 과정을 거치면 비린내 없는 고소한 멸치볶음을 만들 수 있다.  
2. 비린내가 완전히 제거되고 고소한 냄새가 나면 볶은 멸치는 접시나 쟁반에 잠시 담아둔다. 이때 진한 갈색으로 탄 껍질같은 것들은 버리고 멸치만 옮긴다. 
3. 후라이팬을 행주나 키친타올로 닦아 묻어 있는 껍질을 제거한 후 식용유를 넣고 바로 다진 마늘을 넣고 볶는다.
4. 마늘이 약간 갈색이 되면 볶은 멸치를 다시 넣고, 후추, 간장, 맛술을 넣고 볶는다.
5. 올리고당을 넣고, 견과류와 깨를 넣고 잘 섞으면서 볶는다. 완성!  


윤이 반질반질 매콤달콤한 오징어채 고추장볶음

[재료] 오징어채(200g, 5웅큼), 식용유(1/2큰술), 고추장(3큰술), 올리고당(2큰술), 맛술(3큰술), 다진마늘(1/2큰술), 다진생강(혹은 생강가루) 약간, 깨(1.5큰술) 

1. 달군 후라이팬에 식용유, 다진마늘, 고추장, 맛술, 생강가루를 넣고 잘 섞어준다.
2. 소스가 섞이면 오징어채를 넣고, 올리고당을 골고루 뿌려주고 볶는다. 타지 않도록 잘 뒤적인다.
3. 깨를 뿌려주고 골고루 섞으면 완성.
 * 설겆이 귀찮아서 멸치볶음하고 그 후라이팬에 그대로 오징어채 볶음을 하기도 합니다.  귀찮아~


초간단 스피드 쥐포볶음

[재료] 쥐포(3조각), 올리고당(1/2티스푼), 견과류(1큰술)

1. 쥐포를 먹기 좋은 크기로 가위로 자른다.
2. 후라이팬에 넣고 볶다가 거의 다 익으면 올리고당과 견과류를 넣고 1분정도 더 볶으면 완성.

 

 깍두기


김치가 물론 가장 기본이지만, 만드는데 노하우가 필요하니 집에서 공수 받거나 사먹도록 하자. 일단은 간단한 깍두기를 담궈서 냉장고를 채워두면 라면을 끓여먹든, 밥과 밑반찬만 먹든 곁들일 수 있어 마음 든든하다.   


[재료] 무(30cm길이, 1.5개), 굵은소금(3큰술), 고추가루(3큰술), 대파(2큰술), 설탕(1큰술), 새우젓(1.5큰술), 다진마늘(1큰술), 다진생강(1/2큰술)

1. 무는 깍뚝썰기한 후, 소금을 뿌려 30분정도 재운다.


2. 물이 생기면 따라낸 후 물기가 없게 제거한 후 고추가루를 먼저 뿌려서 골고루 섞는다.
3. 나머지 양념도 다 넣고 손으로 잘 섞는다.


4. 용기에 담은 후 하루정도 상온보관해서 맛을 들인후 냉장보관.


자취생, 혼자서도 잘해요! 집에서 밥해먹기! 캠페인은 계속됩니다. 쭈욱~
Posted by 검도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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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콩 2009.06.03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과 콩자반 강추입니다. 전 김만 있어도 밥 먹거든요.

  3. Favicon of https://fitnessworld.co.kr BlogIcon 몸짱의사 2009.06.03 1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 이것만 있어도 먹고는!! 산다~ ㅋㅋㅋㅋ

  4. 게스트 2009.06.03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치도 담구신다면 보통이 아니신데요?
    하지만 반찬이 저랑은 안맞네요 ㅋㅋ
    깍두기는 빨리 익어버려서 무조건 배추김치로 받아오고..
    빨간 오징어채는 군대에서 아침마다 먹어서 증오하고- _-
    쥐포는 급할때는 씹기 힘들어서 저녁에~
    멸치는 변질이 잘 안되서(몇달가더군요;;) 반찬 떨어질때마다
    작은통에서 꺼내 먹습니다 ㅋㅋㅋ
    지금은 집이라 몇달 뒤면 멸치 먹으면서 한숨쉬고 있겠네요ㅋㅋ
    잘 봤습니다.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검도쉐프 2009.06.03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모님댁이시군요, 좋으시겠습니다. 몇달뒤 멸치를 씹으며 한숨쉬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ㅋㅋ (죄송^^;;;)

      군대에서 오징어채가 많이 나왔었군요. 전 제대후 콩나물을 증오하게 되었지요. -__-;;

  5. Favicon of https://carolline501.tistory.com BlogIcon 하신소 2009.06.03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혼자 지낼때 처음엔 무조건 배달음식만 먹다가 질려서 만들어 먹기 시작했는데,
    훨씬 제 입맛에도 맞고 좋더라구요^^(물론 요리 실력이 좋지는 않지만 느낌상,,,)
    알뜰하게 잘 차려서 드시는거 보기 좋네요.
    혼자 지낼수록 건강도 챙겨가면서 잘 먹어야 되요~~~
    아프면 그 서러움이란 ㅠㅠ

    화이팅입니다!!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검도쉐프 2009.06.03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들 비슷한가봅니다. 그래서 이렇게 공감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아프면 정말 본인만 서럽죠. 건강이 최고죠.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6. Favicon of https://sangaja.tistory.com BlogIcon 꿈사냥꾼 2009.06.03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이 걸리고 번거로워도 만들어 먹는게 젤 좋죠.
    사먹는 음식은 조미료때문에 먹기가 두려워요 ㅎ;

  7. 양모 2009.06.03 1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루두루 유용한 정보네요 ~ 깍두기 한 번 담궈봐야겠어요. 생활속의 밥 아이디어 공유 넘 좋아요!ㅎㅎㅎ
    잘 먹어야 잘산다 만쉐~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검도쉐프 2009.06.03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블로그 하는 기쁨이 이런 건가 봅니다. 많은 분들이 읽어주고, 공감해주고, 정보가 도움이 되었다는 말을 듣는 것. (^_^)

  8. Favicon of https://getdolsori.tistory.com BlogIcon 민뱅이 2009.06.03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검도쉐프님, 감사합니다~ 자취경력 6년에 아직도 밑반찬은 엄마에게 의지하고 있는 저에게 매우 유익한 레시피네요~^-^

  9. 선☆옥 2009.06.03 1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장깍두기만들어봐야겠어요

  10. Favicon of https://sangogi.com BlogIcon 상오기™ 2009.06.03 1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깍두기같은 김치 종류까지 하신다니 자취생의 수준을 넘으셨군요 ^^
    자취 10년차로 전 김치 하나 놓고도 밥 한끼는 문제 없답니다 ㅡㅡ

  11. Favicon of https://birke.tistory.com BlogIcon 비르케 2009.06.03 1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깍두기 색깔 너무 곱네요. ^^

  12. Favicon of https://piaarang.com BlogIcon 피아랑 2009.06.04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좀 짱인 포스팅인듯 합니다. 정말 유익한 정보네요.

  13. Favicon of https://amorfati.tistory.com BlogIcon 맑은독백 2009.06.04 1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유익한데요 ㅋㅋ
    저도 자취만 근 6년정도 해서..

  14. Favicon of https://lalawin.com BlogIcon 라라윈 2009.06.05 0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유용한 정보네요!
    저도 혼자있다보니, 반찬 하나면 뚝딱입니다...ㅠㅠ

  15. Favicon of https://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09.06.07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유학생에게 절실히 필요한거예요.
    그런데.....일본은 멸치와 오징어채가 너무 비싸요-_-
    게다가 굵은 소금은 여기 슈퍼에서는 팔지도 않더라구요.
    이번에 한국 들어가게 되면, 왕창 싸 들고 들어 올 생각이예요;ㅁ;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검도쉐프 2009.06.07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멸치와 오징어채가 홍콩에 수입해오면서 비싸진줄 알았더니, 현지에서도 비싸군요!
      유학생활 고생이 많으십니다. 아내가 일본에 있을땐 슈퍼 문닫기 30분전에 가서 세일품목 많이 사먹었다고 하던데, 제이유님도 혹시?

  16. Favicon of https://marooner.tistory.com BlogIcon 마룬- 2009.06.11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자취생활 벌써 1년차가 되었군요. ㅋ

  17. Favicon of https://ondolmaru.tistory.com BlogIcon 온돌마루 2009.07.02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지퍼백에 밥이라 좋은 정보군요
    깍두기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지네요^^

  18. 자취경력3년 2009.07.28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용한 정보이군요 저는 맨날 시켜먹어서 입맛다시기도힘들고 맛도없고 ..... 검도쉐프님은이런방법을알고잇어서 자취생활도잘보내셧군요현재자취경력3년째 ... 시켜먹기만함 .... 유익한정보잘가져갈게요 ^_^ 참고로고3인데자취경력이 ...

  19. 요리가좋아 2009.08.30 16: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도쉐프님의 레시피로 힘을 얻어 깍두기를 담그고 있습니다!!
    너무 너무 기대가 됩니다.
    ^_______^
    좋은 블로그를 알게되서 정말 좋아요!!
    앞으로 하나하나씩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검도쉐프님 화이팅!!

  20. Favicon of https://localyo.tistory.com BlogIcon 뀨부장 2009.09.07 1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지퍼팩~ 근데 저는 비싸서 그냥 위생팩에 얼궈 놔요.ㅠㅠ

  21. Favicon of http://asnv.tistory.com BlogIcon -부침개- 2014.10.09 0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찬 만들려고 하는데 잘 보고 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