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 13. 06:02
시원하게 입맛 돋구는 비빔<冷>라면 - 한국식 vs. 일본식 면요리2009. 7. 13. 06:02
밥 먹기 싫고, 찬 음료만 땡기는 더운 여름. 입맛 없는 점심은 시원한 면종류로 가볍게 때운다.
어차피 삶는 면, 두가지 맛을 한꺼번에 만들어 입맛대로 골라 먹는다.
[재료]
소스 : 고추장 (1큰술), 물엿 (1/2큰술), 식초(1티스푼), 참기름, 다진마늘, 참깨 약간씩
일본식 비빔冷라면 : 라면 (1인분), 계란고명 (1개), 햄, 게맛살, 옥수수, 오이 (원하는 만큼)
소스 : 돼지사골국물(3큰술-가츠오부시 다시),간장 (1큰술), 맛술 (1티스푼), 올리고당 (1.5티스푼), 후추약간
수박껍질을 넣어 사각사각 더 시원한, 매콤한 한국식 비빔냉면 |
1. 면을 삶아서 찬물에 헹군다.
2. 계란지단을 부쳐서 길게 잘라놓는다.
3. '삶은 면 + 수박속껍질을 얇게 잘라 놓는다 + 소스'를 잘 섞은 후 '달걀 고명 + 김 부순 것'을 얹어서 장식한다.
일본식 비빔냉면 (히야시쥬우카, 冷やし中華) |
점심시간에 일본식당에서 즐겨 먹는 일본식 냉면, 히야시쥬우카. 담백한 국물에 면과 고명들을 후루루 먹어치우면 입맛없을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1. 소스 : 재료를 다 넣고 끓여서 약간 졸인다. 냉장고에 넣고 차갑게 식힌다.
2. 면을 삶아서 찬물에 헹군다.
3. 고명준비 : 계란지단을 부쳐서 길게 잘라놓는다. / 게맛살를 잘게 찢는다. / 햄, 오이를 잘게 채친다. / 옥수수를 국물을 뺀 후 뜨거운 물을 한번 흘려 살짝 익혀준다.
4. 접시에 면을 올리고, 소스를 뿌린다. 고명을 얹는다.
* 고명으로 토마토를 같이 얹어주시면 좋습니다.
슥삭슥삭 비벼서 맛있게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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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면을 좋아해여...가끔 입맛이 없으면 해달라고 하는데.. 역시 고주장이 들어가야./..
비빔냉면 1표 추가네요. ㅎㅎ
아... 수박껍질... 긍께 수박껍질이... 다먹은담에 녹색 껍질을 썰어서 넣으면 되는건가혀~~~
헉.. 녹색 아니라, 빨간색하고 녹색 사이에 하얀 살이요. ^^
하하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건가요? ㄷㄷㄷ
전 한국식으로 먹을래요 ㅋㅋㅋ
오오~ 비빔라면이 대세내요. 한국식 한표 추가요.
참 맛있겠어요~~
매운 한국식은 한국식대로 담백한 일본식은 일본식대로 맛있습니다.
사범님, 요즘 너무 잘나가는 것 같아요.
재밌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하하.. 별 말씀을.
아직 아직 멀었지요. 저 좀 잘나가게 팍팍 밀어주세요.
저도 팍팍 밀어드리겠습니다. ^^ ㅎㅎ
왠지 일본식은 느끼할 거 같다는;;
담백한 것이 나름 괜찮습니다. ^^
음...침넘어가네요...
한국식이 그래도 더 맛있을 것 같아요 ^^ 포장 비빔면 같은 맛일까요??
인스턴트 비빔면하고 비슷한 맛이 납니다. ^^
으악!!! 맛있겠다!
얼렁 점심먹으러 가야겠어요 흐흐흐흐
전, 한국식 비빔냉라면에 한표!
매콤한 한국식이 역시 인기가 많군요. ^^
면 종류 너무 좋아해요~ 비빔면 맛있겠는데요~
앗! 점심시간이군요...비빔면이나 먹으러 가볼까요~ ㅎㅎ
매콤한 비빔면이 대세로군요. ㅎㅎ
점심 맛있게 드세요.
히야시쥬우카는 중국식 냉면아닌가요?
일본식당가면 중국냉면 혹은 중국면요리로 나와있지만 실제로 중국에서는 저렇게 안먹어요. 광동사람들 야채를 생걸로 안먹어서리 거의 호(우리나라 칼국수스타일), 면(가는 우리라면 스타일)등으로 탕면이나 아님 차우면(볶아먹는)이 많아요. 탕수육이 우리나라 중국음식으로 인식되는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것같은데요... 중국, 일본을 좀 왔다가봤다했던 아저씨의 그냥 얘기였슴당. 전 일본식으로 토마토 얹고 한그릇주세요, 쉐프님.. 전 가다랑이 말린것과 다시마로 국물된 육수를 좋아하는데 달짝찌근해서요..ㅎㅎㅎ
심천사시는군요. 이웃이네요. 반갑습니다. ^^
너무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제가 할 말이 없네요. 감사합니다. 중화라는 말이 붙어 있어서 중국식인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화된 중국음식이랍니다. 중국에는 없고, 일본에만 있는 중국식이라고 할까요.
일본식도 한번해먹고싶네요. 근데 식초가 안들어가네요..
지역마다 약간 다른데, 저는 새콤한 맛이 아니라 짭조름하고 약간 달달한 간장소스를 뿌려 먹었습니다. ^^
일본식도 먹고 싶습니다.
햄과 게맛살이 들어가는 라면...참으로 신선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가끔은 좀 색다른 걸 먹는 것도 좋지요. ^^
아...수박껍질만 아니면 딱 먹을수 있을텐데...
그럼 수박껍질은 빼고 드세요. ^_^
귤님이 의외로 편식이 있으신듯해요. 오이도 안드시고~
ㅎㅎ 저는 의외로 편식이 아닌 아예 대놓고 편식 이랄까? ㅎㅎㅎㅎㅎㅎ
사실 오이 알러지가 있어서 오이종류는 거의 대부분 못먹거든요.^^
난 무조건 비빔면은 매워야한다고 생각해요..ㅎ
한국사람 입맛엔 매운 게 맞는 것 같아요. ^^
아흑~..검도쉐프님 포스팅 보면...정말..배고파요~~
지금 이시간에...국수 엄청 먹고 싶네요...ㅡ.ㅡ
하하.. 밤에는 좀 괴롭죠? 죄송..ㅠ,ㅠ
넘 맛있어 보여요~~~
면요리 무척 좋아해서... 검도쉐프님께서 올려주시는 면요리 볼 때마다..
집에서 아쉬운대로 국수 컵라면 먹는데..
오늘도 하나 끓여먹어야 겠습니다.... ^^;;;;
복날인데 영양가 있는 걸로 맛있게 드시고, 앞으로도 계속 멋진 포스팅 부탁드려요. ^^
맛보기 전에도 벌써 침 꿀떡....입맛 돋궈주는...한국식에 한표!!!!
빨간게 먹음직 스럽죠. ^^
오늘도 저번에 검도쉐프님집에서 배운 오이,게살 김밥으로 저녁식사에 올렸는데
이 라면도 한번 시도해봐야겠읍니다.
여기서 배운 요리 우리집에서 굉장히 인기있답니다.
맛있게 해드셨다니 기쁩니다.
제 요리 참고하시고, 펨께님의 손맛으로 맛있게 만드셨겠죠. ^_^ 앞으로도 도움되는 레시피들을 올리겠습니다.
둘다 먹구싶어요~
음...점심에 비빔라면이라도 해먹어야겠어요^^
비빔냉면 시원하게 해드세요. ^^
매우면서도 자꾸 먹게되는 비빔국수가 먹고 싶네요^^ 검도쉐프님 블로그에 오면 항상 배고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