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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와 일상'에 해당되는 글 1

  1. 2009.10.28 블로그와 일상생활의 병행, 건강관리 비법이 있을까? (31)

지난주에 블로그를 며칠간 방치했다. 특별히 다른때보다 더 바빠서라기보다는 심각한 체력저하와 무기력증이 수위를 넘어서서 무조건 쉬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퇴근한 후에는 컴퓨터앞에 앉지 않고, 아이와 조금 놀다가 10시에 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며칠을 일을 마치고 집에 와서 먹고, 씻고, 잠만 자는 단순한 생활을 하다보니 그나마 몸도 정신도 좀 나아졌다.
 
회사에서 출장이 아닌 날은 대부분 컴퓨터 앞에 앉아 일을 한다. 점심시간에도 샌드위치나 도시락을 먹으면서, 개인적인 용도로 컴퓨터를 이용하고, 퇴근후에도 블로그나 한국텔레비젼 시청을 위해 컴퓨터를 사용하니 잠자고, 씻고, 출퇴근 하는 시간외에는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이 건강의 적인 것 같다. 컴퓨터앞에 습관적으로 앉다보니 눈도 피로하고, 어깨와 목도 굳어있다. 운동부족으로 인한 체중증가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도 좋지 않다. 
 
하고 싶은 일이 많아 욕심을 내다보니 늘 피곤해 낮에는 다량의 커피와 정신력으로 버티는데, 그도 한계가 있는 듯 하다. 몇달을 그렇게 보내고 나니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위장장애로 속이 쓰리고, 낮에 회사에서도 바른 자세로 앉아있기가 힘들정도로 체력이 바닥을 친다. 신경도 날카롭고, 집중력이 현저하게 저하되어 글을 쓸수도 없고, 무기력해져서 다 귀찮고, 우울해지는 상태가 되버렸다.
 
도저히 이렇게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주말에 10시간씩 잠을 잤지만, 몰아서 자는 잠은 오히려 무기력감을 증폭시킨다. 오랫동안 쌓인 피로는 며칠동안 잠을 자고 쉰다고 해서 풀리지 않았다. 그래서 취한 특단의 조치가 회사에서도 최소한의 컴퓨터만 사용하고, 여가시간에는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았다. 텔레비젼 시청도 자제하고 (선덕여왕만 봤다. ^^) 책도 읽지 않고, 눈을 쉬어주었다. 영양이 풍부한 음식과 신선한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많이 걷고, 쉬엄쉬엄 집안일을 하는 정도. 그리고 일찍 10시에 아이와 함께 잠자리에 들었다. 그렇게 3일만 보내도 몸이 많이 나아졌다. 하지만 해야할 일들이 있다보니 다시 원래 생활로 돌아와버렸다.
 
개인적으로 글쓰고, 사진찍고, 그리고 하는 일을 너무 좋아하고, 블로그도 좋아하지만 역시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과유불급. 뭐든 지나치면 안된다. 생활을 망가뜨리지 않는 선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즐기는 블로그를 지향한다. 한정된 시간에서 최대효과를 내는 효율적인 블로깅에 대해서 생각중이다. 요즘 이웃방문도 제대로 못하고, 쓰고 싶은 글도 많이 못쓰고,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시간이 너무 없다.  예전엔 무리해서라도 잠을 줄여서 원하는 일을 했는데, 더이상 정신력으로 버티는 것은 몸에 무리를 주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과감히 포기하고 접는다.
 
다른 분들은 시간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 회사생활도 하고, 사회생활도 하고, 가정생활도 하면서 블로그도 하고 취미활동을 하는 나만의 노하우가 혹시 있으시다면 제게도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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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달팽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