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 10. 06:02
갓구운 바게트빵으로 아침을 향기롭게 시작하자. 베이커리2009. 7. 10. 06:02
아침 일찍 맛있는 동네빵집에서 갓구운 빵을 사가지고 집에 오는 것은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다.
집근처에 갓 구운 맛있는 바게트빵을 파는 베이커리가 없으니, 집에서 구운 바게트빵으로 아침을 연다.
[재료] 20cm 길이 4개분량
강력분 (300g), 박력분 (75g), 이스트 (4g), 소금 (5g), 설탕 (20g), 물 (220g)
1. 강력분, 박력분을 체쳐서 섞는다.
2. 구멍을 세개 파서 이스트, 소금, 설탕을 각각 넣고, 섞는다.
* 설탕은 이스트의 발효를 촉진하고, 소금은 이스트의 발효를 억제하는데, 소금과 설탕이 동시에 이스트에 닿으면 이스트가 발효되어야 할 시점보다 너무 빨리 발효되어서 정말 필요한 타이밍에는 발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서로 닿지 않게 섞어줘야 한다고 한다. (한 댓글러분이 전에 달아주신 내용이예요. 감사합니다. 많이 배웁니다.)
3. 가루전체와 물을 섞어서 반죽을 만들어 약 40분정도 계속 치대서 글루텐을 형성하도록 한다.
4. 1차발효 : 반죽을 따뜻한 곳에서 젖은 헝겊을 씌운후 40분-1시간정도 발효시킨다. 처음 반죽보다 2배정도로 부풀어 오른다.
5. 반죽을 주먹으로 가볍게 두드려 가스를 뺀다.
6. 2차발효 :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나눠서 다시 젖은 헝겊이나 랩을 씌운후 20분정도 발효시킨다.
7. 반죽을 밀대로 밀어서 넓게 편다. (가로는 짧고, 세로는 긴 타원형으로 만든다.)
8. 3등분으로 나눠서 양쪽을 접는다.
9. 다시 위아래로 한번 더 접어 둥글게 말아준다. 양끝이 만나는 부분을 꼬집듯 누르며 봉한다.
10. 바게트빵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성형후) 마지막으로 30-40분간 실온에서 발효시킨다.
11. 날카로운 것으로 윗부분에 칼집을 낸 후, 22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5-20분 정도 구워서 약간 노릇한 색이 나면 20분정도 더 굽는다.
* 오븐마다 온도가 약간씩 다르므로, 계속 봐가면서 시간은 조절하세요.
맛있는 바게트빵은 크게 장식을 안해도 그 자체로 투박하면서도 멋스러운 것 같아요.
바게트빵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1 - 치즈 얹은 바게트 |
[재료] 바게트빵, 모짜렐라 치즈
바게트빵을 얇게 썬 다음, 모짜렐라 치즈를 적당량 얹어서 15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치즈가 녹을 정도로만 구워서 먹는다.
담백하면서도 치즈맛을 가장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어서 선호한다.
바게트빵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2 - 마늘빵 |
[재료] 5조각 기준
바게트빵에 <다진마늘 + 버터>를 섞어서 펴바른 후 150도에서 10분정도 구운후 파슬리가루를 뿌리면 완성.
바게트빵과 커피로 아침을 향긋하게 열어 보세요.
내용이 유익하셨다면 추천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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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얹은 거 한입 베어 먹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치즈 좋아하시나 봅니다. ^^
아내랑 아이가 이걸 좋아합니다.
마늘빵................한 개 먹고 싶다...........정말로........*^*
마늘빵 향긋하고 맛나요~
저도 정말 하나 드리고 싶네요. ^_^;;
개인적으로는 빵이 몸에 그닥좋지않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엄청난 양을 매일매일 꼬박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예전 마늘빵이 첨 등장한 이후부터 일케되버렸어요..
쉐프님의 저 방법...와이프도 알고 있는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사서먹는 경우가 많지만..간혹 만들어 먹으면... 실패할때도 있지만..때로는 멋지게맛나더군요^^
만들어 주시면 칭찬을 듬뿍하셔서 또 만들게 하세요. ㅎㅎ
역시 한국사람에겐 빵보다는 밥이 좋은 것 같긴 합니다.
마늘빵~! 바삭바삭......
우유랑 먹다보면... 이틀치를 하루만에 소화해버리고는.. 입맛을 다시고 있어여 ㅜㅜ
마늘빵이 인기가 좋네요~ ㅎㅎ
우오~
마늘 바게트빵 저도 완전 사랑해요 ^^:
군대에서 마늘빵은 못먹지요? ㅎㅎ
해군특별식 같은 거 올려주셔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지 않을까요?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배고파요. ㅠ_ㅠ;;
즐거운 점심시간 입니다.
맛있는 거 드세요~ ^__^
판매하는 빵하고 모양이 똑 같네요~
빵을 좋아하므로 침 넘어 갑니다.
펜펜님 빵 좋아하십니까?
무슨 빵을 특히 좋아하시는지요? ^_^
ㅎㅎ 빵 굽는 향기가 여기까지 흘러오는 것 같습니다.^^
집에 저런 빵 자르는 칼 하나 마련해야 겠습니다.
무식하게 식칼로 잘랐던 기억이 나는군요.
빵집에서 빵사는 데 창립 몇주년 기념으로 주길래 얼른 챙겨왔지요. 전용칼이 있으니 좋긴 하네요.
방금전에 찹쌀떡 먹었는데, 바게트빵 사진 보니까...빵도 먹고 싶어졌습니다...^^
바게트빵+치즈...정말 환상적인 조합입니다...^^
저도 언젠가 바게트빵에 치즈랑 같이 먹을겁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오.. 전 찹쌀떡이 더 부러운데요. ^^
검도쉐프님 또 저의 고픈배를 힘들게 하시네요..^^
맛있겠습니다. 그런데 커피가 나을까요? 우유가 나을까요?
하하... 취향에 맞춰서. ^^
바게트 만들때 마지막에 굽기전 깔집을 넣을때 칼을 45도 이상 각도를 눕혀서 회뜨듯이(?) 해야해요
그래도 잘하셨네요 ㅋㅋㅋ 저도 오븐생기면 집에서 빵을 마구마구 굽고 싶네요 ㅋㅋㅋ
괜찮은가요? ^^ 감사합니다.
요리상식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즐거운 하루 되세요.
못하는 요리가 뭐에요?
ㅡㅡ;
어찌하여~ 여자인 저도 못하는걸
그렇게 잘하실수 있나용 ^^;;
아아~
갑자기 배고프다~ 묵고잡다~ㅎㅎ
하하.. 요리 하면 누구나 다 됩니다.
요새 운동 열심히 하시나 보던데, 화이팅입니다.
오마이갓~~~~
이건 또 뭔가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거기에 뜨끈뜨끈 하면서 무지 꼬소한....바게트.......
뱃속에서 벌써 신호가 오는 군요.....꼬르륵........ㅠ,.ㅠ
아침에 먹으면 정말 좋지요. ^^
오~ 마늘빵...너무 좋아하는데....먹고싶어요~
마늘빵 인기 좋네요. ^^
안녕하세요 블로그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다가 맛있는 냄새가 나서 들어와 봤어요.
정말 대단하세요.
저는 1년차 주부인데 갑자기 부끄러워 지네요. 아직도 요리라는 거 해보겠다고 매일같이 씨름을 한답니다.^^
자주 놀러 올꼐요.
블로그가 깔끔하고 예쁘더군요.
종종 놀러오세요. ^^
바게트빵을 집에서도 만들수 있군요. 우리 예준 엄마보다 훨 요리를 잘하시는 검도 쉐프님~
우리 예준 엄마 연수보낼태니 좀 갈켜서 보내 주세요..ㅋㅋ
사모님한테 무슨 구박을 받으시려구~ ㅎㅎ
예준어머님의 내공이 있으실텐데, 그런 말씀 마시고.. 핑계김에 홍콩에 가족여행이나 한번 오세요. ㅋㅋ
바게트빵을 방금 집에서 구웠습니다~ㅋ
그런데...ㅠㅠ 반죽이 자꾸 손에 달라붙던데.. 맞는건지..
반죽을 밀대로 민 사진을 보니 너무 매끈해 보여서요~ 물을 너무 많이 넣거나 치대는 정도가 부족했던 걸까요???
앗.. 요즘 댓글이 너무 많아서, 놓쳤었네요. 보실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댓글 남깁니다.
반죽이 달라붙는다면 밀가루를 약간씩 바르면서 계속 치대주세요. 제빵기가 없이 손으로 만들면 한참 치대야 합니다. 전 거의 1시간 가까이 치댄 결과물이예요. ^^;;
검도 쉐프님 빵가지 구우실줄 몰랐는데
뜻밖이에요....
요리만 잘하시는줄 알았는데 빵도 엄청 잘 만드시네요....
새벽이지만 바케트에 커피한잔 ~~~
생각만해도 꼬르륵거려요....
하하... 저도 제가 빵까지 굽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OTL.......
참 간단해 보이면서도 맛있어보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