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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아줌마에게 배운 필리핀 디저트입니다. 요리용으로 쓰는 큰 바나나 (Big Banana)를 튀긴 달콤한 후식입니다. 홍콩이나 필리핀처럼 더운 나라에서는 달고,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써서 입맛을 돋구고 기력을 보충하는 것 같습니다.


[재료] 2인분 기준

바나나 (2개, 요리용 바나나를 쓰는데, 없으면 일반 바나나를 써도 됨)
황설탕 약간, 식용유 약간, 라이스 페이퍼(Lumpia Wrappers)


1. 바나나 껍질을 벗겨, 세로로 절반을 자른다.


바나나의 종류가 400여종이 넘는다는 사실, 아세요?
우리가 흔히 보는 바나나는 한국에서 가장 일반적인 크고 노란 바나나 (라카탄)과 작은 사이즈의 몽키바나나(세뇨리타)인데요, 필리핀등에서는 '사바'라고 부르는 조리용바나나가 있습니다. 일반바나나보다 굵고 짧은데, 주로 익지 않은 상태에서 튀기거나 삶는 등 조리해서 먹습니다. 그 외에도 익어도 녹색껍질을 그대로 유지하는 바나나, 자주색이나 붉은색으로 변하는 바나나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2. 라이스페이퍼를 살짝 물에 담궜다가 바나나를 감싼다.


3.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4. 한쪽면이 익으면 뒤집은 후 황설탕을 뿌려주고, 반대편이 익을때까지 굽는다.


완성. 달콤한 바나나 후식과 함께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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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검도쉐프
홍콩여행의 로망중의 하나가 차와 함께 은으로 만든 반짝반짝한 3단 트레이에 아기자기한 빵과 디저트가 담긴 애프터눈 티세트이다. 오후에 차나 커피와 함께 간단한 스낵을 먹는 것을 애프터눈티라고 부른다.

                                                               홍차와 3단 트레이의 스낵, 전형적인 영국식 애프터눈 티세트 

 

 영국 차문화의 영향, 애프터눈티(Afternoon Tea) vs. 하이티 (High Tea)


17세기 중반 포루툴갈의 왕녀 캐서린(Catherine of Braganza)이 찰스 2세와 결혼해 영국으로 오면서 오후에 차와 스낵을 먹는 관행도 함께 가져왔다고 한다. 당시 영국사람들은 아침과 저녁, 하루에 2끼를 먹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귀부인들은 오후에 차와 함께 간식을 먹으면서 허기도 달래고 사교의 장으로 이용했다고 한다. 그후 애프터눈티 관행은 영국뿐만 아니라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는 많은 나라에도 퍼졌고 홍콩에도 그 관행이 아직까지 남아있다.     

(영국식) 애프터눈티
오후 3-5시정도에 차와 함께 스콘, 버터와 쨈 혹은 각종 페스츄리, 샌드위치, 케잌, 쿠키를 곁들이는 것을 말한다. 여성들의 사교모임 이미지가 강하다. 홍콩에서는 대부분의 고급 호텔 라운지에서 오후에 (정통 영국식) 애프터눈티를 즐길 수 있다.

홍콩식 애프터눈티
로컬식당 혹은 요시노야등의 패스트푸드점에서 오후 3시-5시의 비교적 한가한 영업시간에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세트로 만든 애프터눈티 세트메뉴를 평상시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센트럴에 위치한 만다린 오리엔털 호텔의 애프터눈티 

                                                                          홍콩의 서민음식점, 차찬탱의 홍콩식 애프터눈티 세트

하이티
High Tea는 Meat Tea라고도 한다. 5시-6시 정도의 이른 저녁시간에 차와 함께 간단히 요기하는 것을 말한다. 여유를 가지고 수다를 떠는 것 보다는 허기를 채우려는 식사 본연의 의미가 강하다. 차와 함께 샌드위치, 비스킷, 패스츄리, 과일 등 스낵을 먹기도 하고, 본격적인 저녁식사를 곁들이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분류하지 않고, 하이티도 애프터눈티와 거의 같은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침사초이, 찰리 브라운 카페에서 커피와 간단하게 요기를 하면 이것도 High Tea.

 

 애프터눈티, 어디서 먹지?  


영국식 오리지널 애프터눈티는 홍콩내의 대부분의 고급호텔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페닌슐라 호텔, 로비 (The Lobby) 
가장 유명한 곳은 페닌슐라 호텔의 로비(The Lobby). 예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늘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1928년 문을 연 페닌슐라 호텔은 일본이 홍콩을 잠시 점령했을때 총독부 건물로도 쓰이기도 했고, 영국인들의 식민지배 시절 홍콩사람들은 출입 자체를 통제당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지금은 홍콩을 대표하는 호텔로서 최고가의 숙박비를 자랑한다.

실내 인테리어가 고급스럽고, 티포트, 포크, 스푼등 모든 테이블웨어는 순은제품으로 창업당시부터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골동품이라고 한다. 접시는 명품 티파니의 제품만 사용하는 등 럭셔리함을 자랑한다. 

유명한 곳이라서 한번쯤 들러보는 것은 좋지만, 유명세 만큼 높은 가격을 내야 하고 로비에 위치하고 있어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때문에 산만하고, 옆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면 마음 편히 담소를 나누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가격 : HKD 268 (43,000원)/1인HKD 398 (65,000원)/2인
시간 : 애프터눈티 2-7시까지만
드레스코드 : 스마트 캐주얼, 비치샌들이나 슬리퍼는 금지. 남성의 경우 민소매 셔츠는 출입금지.
웹사이트 : 영문판

                                                                               위 사진은 페닌슐라 호텔 홈페이지의 이미지 사진

인터컨티넨털 호텔 로비 라운지 (Lobby Lounge)
3단 스탠드에 스콘, 샌드위치, 케잌과 타르트가 제공된다. 빅토리아만을 여유롭게 바라보는 뷰가 좋고, 대부분의 경우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앉아서 먹을 수 있다. 인터컨티넨털 호텔 로비라운지는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멋진 야경때문에 애프터눈티보다 저녁시간에 더 인기가 많아 오후 9시 이후에는 160불(서비스 차지 매기기전)의 최소주문제한이 있다.  

가격 : HKD 398 (65,000원) /2인
시간 : 2시반 - 6시
드레스 코드 : 캐주얼 (제한 없음)
웸사이트 : 영문판

                                                    인터컨티네털 호텔의 애프터눈 티세트와 스모키 밤부 아이스크림 세트

그외에 애프터눈티가 유명한 곳
JW매리엇 호텔 로비 : 디저트류 외에도 식사가 될만한 메뉴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Clipper Lounge (센트럴)  애프터눈티 -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초코렛부페
그랜드 하야트 호텔, Tiffin (완차이)
리펄스베이 호텔, The Verandah (리펄스베이)


Posted by 검도쉐프
단음식을 좋아해서 후식을 챙겨먹는 편인데, 너무 단건 또 부담스럽더라구요. 요거트를 넣어 상큼하고, 생크림과 초코렛이 달콤한 요거트 초코파르페가 딱이예요.


[재료] 4개 기준 -------------------------------------------------------------------------

무지방 플레인 요거트 (8큰술), 복숭아통조림 (반으로 자른 것, 2개), 다이제스티브 비스켓 (6개), 생크림(6큰술), 초코렛 시럽 약간

* 단게 싫으시면 생크림과 초코렛시럽 양을 줄여주세요.


1. 복숭아를 잘게 썬다.


2. 비스켓을 잘게 부순다.


3. 컵에 복숭아, 요거트를 담는다.


4. 부순 비스켓을 얹는다.


5. 생크림을 얹고, 초코시럽을 얹으면 완성.
* 과일이나 초코렛, 견과류등을 올리면 더 맛있습니다.


적당히 단걸 좋아하는 아내와 제게는 딱 좋은 후식입니다. 아이는 단맛이 2% 부족한 듯 요거트보다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넣어주면 좋아하네요. 집에서 간단하고 폼나고~ 맛있게 해먹을 수 있는 디저트입니다.  
Posted by 검도쉐프

얼마전 마지막 딸기 시즌, 슈퍼에 딸기가 가득 쌓였다. 조금만 지나면 딸기가 다시 많이 비싸지겠구나 싶어서 세일하는 딸기를 쇼핑카트에 마구마구 집어넣었다. 신선한 그대로 몇개씩 집어 먹고, 케잌도 만들고, 딸기우유도 만들어 먹고~ 남은 건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지퍼백에 담은 후 냉동실에 그득 재웠다. 조금씩 꺼내서 먹으면 천연 아이스크림.


페닌슐라 호텔 럭셔리 딸기 쉐이크 따라잡기
홍콩의 가장 고급 호텔인 페닌슐라에서 맛본 딸기쉐이크의 맛을 재현해보았다. 신선한 국산(홍콩으로 수입된?) 딸기와 유제품을 이용해서 딸기쉐이크를 만들었더니, 호텔쉐이크처럼 향긋하고 달콤한 맛있었다. 재료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니 점수따고 싶은 아빠들에게 권하는 후식만들기다.


<재료> 1인분 기준 -------------------------------------------
딸기 (10알 정도), 우유 (100ml), 바닐라 아이스크림 (2스쿱) + 블루베리 (5알정도)
* 블루베리는 넣지 않아도 되는데, 세일해서 싸게 산 게 있어서 같이 갈았다. 블루베리는 시력과 두뇌에 좋다고 해서 기회가 될때마다 아이에게 많이 주고 있다.


1. 딸기와 우유를 믹서에 간다.
2. 아이스크림을 넣고 조금 더 갈면 완성.

이래저래 딸기 좋아하는 울 아들만 신났다.
딸기가 좋아~ ♬  딸기가 좋아~ ♬ 딸기가 좋아~ ♬ 딸기가 좋아~ ♬ 딸기가 좋아~ ♬ 딸기가 좋아~ ♬

 

Posted by 검도쉐프
집에 며칠 묵혔던 바나나가 소스를 뿌려서 오븐에 구웠더니 부드럽고 달콤한 바나나 디저트로 다시 태어나 인기만점이네요. 간단하고 맛있어요.  


<재료> 잘 익은 바나나 (3개), 올리고당(1큰술), 올리브유(1/2티스푼), 우유(1큰술), 버터, 생크림 약간,
맛술(1큰술 - 원래는 럼주를 넣어야 하는데, 없어서 맛술로 대체했습니다.)

초록색이 많은 덜 익은 바나나를 구우면 질겨지고 맛이 없어요. 꼭 노랗게 잘 익은 바나나를 사용해주세요.


1. 바나나 껍질을 까서 접시에 놓는다.


2. 접시에 올린 바나나에 버터를 약간 발라준 뒤 만들어 놓은 소스를 반정도 끼얹는다.  
* 소스재료 : 올리고당 (1큰술), 물(2큰술), 맛술(1큰술), 올리브유(1/2티스푼)를 소스팬에 넣고 살짝 조린다.


3. 미리 예열한 오븐에서 7분간 굽는다. (온도는 '그릴'로 놓았습니다.)


4. 오븐에서 꺼내서 반대쪽면으로 뒤집은 후 남은 소스를 발라 7분간 더 굽는다. 


5. 오븐에서 꺼내서 위에 생크림과 우유(1큰술)을 골고루 바른 후 3분가 더 굽는다. 
  오븐에서 꺼내 뒤집은 후 생크림, 코코아 가루, 초코렛시럽등으로 장식하면 완성.


음~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 향긋한 맛. 너무 좋아요!


바나나가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다구?

바나나는 비타민 B1, B2, 칼륨, 마그네슘, 식이섬유, 세로토님, 파이토케미칼, 효소등이 들어 있어 영양면으로도 좋고, 포만감을 주고, 먹기 편하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장청소를 해준다고 어머니가 매일 하나씩 먹으라고 권해주시더군요. 잘 익은 바나나는 면역력을 높여주기도 한다네요. 바나나의 좋은 점이 더 궁금하시면 돌아저씨의 과일농장 블로그를 참고 하세요.
Posted by 검도쉐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