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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신 다음 날 아침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면 순대국밥으로 해장을 해주면 속이 풀리지요.

어릴때 지금은 돌아가신 아버지와 함께 장이 서는 장터에 가서 먹던 순대국밥이 그립습니다. 요즘엔 돼지사골국물이 아닌, 맑은 국물에 순대, 고추, 후추등을 듬뿍 넣어 맛을 내는 국밥이 많은데, 옛날 장터의 추억을 떠올리며 국물까지 내서 끓여봤습니다.


 

 돼지사골(돼지뼈) 육수만들기


[재료] 돼지뼈 (600g). 물 (2L), 마늘 (7알), 통후추 (10알), 다진생강 (2티스푼), 양파 (1개)


1. 돼지뼈를 한시간 정도 물에 담궈 핏물을 뺀다.
2. 돼지뼈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끓인 후 물이 끓으면 물을 버린다.
3. 모든 재료를 넣고, 8시간 이상 끓인다.
4. 다 끓인 육수는 망에 한번 걸러서 (양파, 마늘등 기타 재료 제거) 맑은 육수만 담아낸다.

* 저희는 하루를 끓였는데, 아주 진하고 맛있는 육수가 되었습니다.
* 돼지육수를 끓이면서 나오는 기름이나 거품은 제거합니다. 중간에 한번 식혀주면 기름이 물위로 굳어서 뜨는데, 그걸 건져주면 기름제거가 편리합니다.


 

 순대국밥 만들기


[재료] 2인분 기준 ---------------------------------
순대 (1인분), 돼지고기 등심 (50g), 숙주나물 (2웅큼), 대파 (1웅큼), 깻잎 (1웅큼), 새우젓 (1티스푼), 후추 약간, 들깨 (1큰술), 돼지사골(돼지뼈육수, 700ml)
* 기호에 따라 다진 고추를 넣으셔도 좋습니다.


1. 육수를 냄비에 넣고 끓인다.
2. 돼지고기, 순대를 넣고 후추, 새우젓을 넣은 후 10분간 끓인다.
3. 기타재료(야채등)를 다 넣고, 중불에서 15분 정도 끓이면 완성.


내용이 유익하셨다면 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을 누르는 손은 예쁜 손~ 댓글을 다는 손은 멋진 손~
Posted by 검도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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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bada92.tistory.com BlogIcon 무릉도원 2009.07.07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꺄악~~~~아침부터 숨 넘어 갑니다.....지난 밤에 한잔 했거든요....ㅎㅎㅎ......*^*

  3. Favicon of http://wjlee4284.tistory.com BlogIcon 사이팔사 2009.07.07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나.....
    댁에서 저리 해드시다니....정말 대단하십니다....

    보통 정성이 아닌데요......^^

  4. 2009.07.07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s://sapzzil.kr BlogIcon sapzzil 2009.07.07 1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해장엔 순대국밥이 딱이지요~ ^^

  6.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07.07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만 들어와야 겠어요... 살찌는 소리 홍콩에서 안들려요.. ㅋㅋ

  7.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09.07.07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앍~! 뚝배기 그릇까지~! 제대로이십니다! ㄷㄷㄷ
    항상 목욕탕갔다가 오는 길에 먹는 국밥 한그릇~!
    최고예요~!

  8. Favicon of https://pplz.tistory.com BlogIcon 좋은사람들 2009.07.07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예쁘고, 먼진 손을 가졌기에~^_^
    칼칼한 순대국 한그릇 ~ ^^ 저도 먹고 싶어요.~

  9. Favicon of http://joycooking.tistory.com BlogIcon 에네르기팟 2009.07.07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맛나게써요..
    근데..홍콩두 순대 파나봐요 인터넷으로 물건 받으신건가??
    암튼..대단 대단 대단 하십니다..
    뼈다귀해장국은 도전해봤어도 순대국은 ....
    안에 들어가는 부수적인걸 구하기 힘들어 못하구있었는데..쩝..-_-;;;
    파는곳 찾아봐서 식당에서 파는걸랑 똑같이 만들어 보겠숩니다 ㅎㅎ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

  10. Favicon of http://delphosk.tistory.com BlogIcon 김군과 함께 2009.07.07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순대국은 전날 술마시고 헤롱거릴때 점심때
    순대국이랑 소주한잔 먹으면 쏴~악 풀리자나요.ㅎㅎ
    요리책 하나 내시죠?ㅎㅎ

  11. Favicon of http://youngminc.com BlogIcon 영민C 2009.07.07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상적이네요. 한번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입니다. ^^;

  12. Favicon of http://blue-paper.tistory.com BlogIcon blue paper 2009.07.07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을 안 달 수 없네요 ㅎㅎ

  13. Favicon of https://oravy.tistory.com BlogIcon 하수 2009.07.07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홋~~~ 순대국... 저에겐 해장국이 아닌 술국입니다.^^
    장터 이야기 하시니 장터소고기국도 생각나는군요.

  14.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07.07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뚝빼기에 먹던 그 해장국의 맛~ 캬 완전 쥑이죠.
    속풀이용으로 완전 그만~ ㅋ

  15. Favicon of http://analogblog.tistory.com BlogIcon 아나로그맨 2009.07.07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아 이거 점심을 부실하게 먹어서 배가 고프던 중인데...
    큰일입니다. 가뜩이나 국밥좋아하는데...
    빨리 퇴근시간만 기다려야겠네요..^^

  16. Favicon of https://kya921.tistory.com BlogIcon 왕비2 2009.07.07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순대국밥 못먹어요..내장탕하고 .ㅠ.오후 잘 보내세요

  17. Favicon of https://hongstory.tistory.com BlogIcon x하루살이x 2009.07.07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저도 국밥 완전 좋아하는데....저녁시간인데 완전 땡기네요..ㅎㅎㅎ
    그런데 검도쉐프님..정말 우연히 발견한건데.............메인 화면을 보면 글2개가 교묘하게 붙여져서
    " 어릴 적 아버지 따라 장터에서 먹던 사케 안주 2종세트 "
    라고 제목이 되요...ㅎㅎ순간 좀 웃었습니다..ㅎㅎㅎㅎ

  18. Favicon of https://www.starykj.com BlogIcon 홍콩늑대 2009.07.07 1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검도쉐프님의 메뉴의 끝은 어딜까요?
    순대국까지...

  19. Favicon of https://lalawin.com BlogIcon 라라윈 2009.07.07 1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서는 싸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요리인데....
    오히려 검도쉐프님 계신 곳에서는 귀한 음식인거 같아 보이는데요...^^
    항상 사먹어서 순대국밥을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은 한 번도 안해봤는데..
    검도쉐프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_+

  20. Favicon of https://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2009.07.07 1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못하는게 없으시네요~
    대단하셔요!^^

  21.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09.07.07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제가 못먹는 음식이네요.
    저는 아직까지 한번도 순대를 먹어본적이 없답니다.
    (좀 창피하네요.ㅎㅎ)
    뚝배기만 보고 침흘리고 갑니다.
    여기서는 저런 그릇 참 귀한데...

평상시에 쓰던 슬라이스 치즈대신 세일하는 영국숙성치즈를 넣었더니 진한 치즈향이 고급스러운 치즈돈까스가 탄생했습니다. 와인 한잔 곁들이면 분위기 있는 저녁 만찬이 됩니다. 아내와 부부싸움하고 화해를 청할 때 사용하는 결정적 메뉴입니다. ^^


<재료> 3인분 기준 -------------------------------------
돼지고기 돈까스용 등심 6조각,
치즈, 후추, 빵가루, 밀가루, 계란 1개, 기름
* 소스: 마늘, 버터, 양파, 적포도주, 우유 2큰술, 케찹


1. 돼지고기를 칼등으로 다져서 펴준후, 후추를 뿌려 밑간한다.


2. 돼지고기 위에 치즈를 올린다.


3. 다른 조각을 올려서 덮는다. 샌드위치처럼 고기와 고기사이에 치즈를 넣는 것.


4. 밀가루 -> 계란 -> 빵가루 순서로 튀김옷을 입힌다.


5. 잘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튀긴다.
* 기름이 너무 적으면 타기 쉽구요, 너무 많으면 나중에 남아서 처리곤란하고 아까우니 기름양을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노하우인 것 같습니다.


6. 다 익으면 키친타올로 기름기를 제거하고 접시에 올린 후 소스를 뿌려주면 완성.

<소스만들기>

1. 달궈진 소스팬에 버터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아 향을 낸다.
2. 잘게 썰어준 양파, 적포도주, 우유를 넣는다.


3. 케찹을 넣어서 약간 더 끓여주면 간단 돈까스 소스 완성.


돈까스에 소스를 얹고, 남은 치즈를 약간 얹은 후 마카로니 샐러드와 와인을 결들였습니다.
치즈를 좋아하는 아내에게 점수를 딴 건 물론이구요. ^^

 

Posted by 검도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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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09.05.28 1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하시겠어요^^
    좋은 저녁되세요~

  2. 2009.05.28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어보여요 ㅠㅜ

  3. Favicon of http://lois.tistory.com/ BlogIcon 로이스 2009.05.28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검도 쉐프님
    아내분께 십점만점에 십점짜리이실듯.

    아,,, 저도 돈가쓰가 먹고싶네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hunihwani BlogIcon hunihwani 2009.05.28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칼이....중국집 주방장이 쓰는 칼갔네요 ㅎㅎ....후니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맛난 음식에 약하시군요...터프하신 아내가 ^^;;
    돈까스가 아삭하게 잘 구워진게...맛날꺼같아요...전 사범님하고 싸우지도 않았지만....저도 점수드립니다 ㅎㅎ

  5. 아..먹고싶다. 2009.05.28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우리 엄마는 이런 거 안해주지? ㅠ,ㅠ
    쉐프아저씨, 나도 엄마랑 싸우면 우리 엄마가 이런 거 해줄까요?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검도쉐프 2009.05.29 0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조심하세요. 그나마 아무것도 못 얻어 먹는 수가..
      어머님한테 잘하고, 애교도 부려보세요. 그럼 맛있는 거 해주시지 않을까요. ^^

  6. Favicon of https://pplz.tistory.com BlogIcon 좋은사람들 2009.05.28 2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맛나겠어요.@@
    솜씨가 대단하십니다. :)

  7. Favicon of https://nermic.tistory.com BlogIcon 유쾌한 인문학 2009.05.28 2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아.. 마침 돈가스 고기도 있고 치즈도 있씀다. 낼 도전해보겠씀다. 성공을 기원해주세용.ㅠㅠ

  8. Favicon of https://paramalay.tistory.com BlogIcon 끝없는 수다 2009.05.29 0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정말 ㅠㅠ

  9. Favicon of https://fitnessworld.co.kr BlogIcon 몸짱의사 2009.05.29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아...............넘 맛있게보이네요!!!! ㅋㅋㅋ

  10. Favicon of https://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2009.05.29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금방 밥 먹었는데도 군침이 도네요..
    아내분 진짜 부럽다....ㅠㅠ

  11. aeschi 2009.05.29 1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덕분에..할줄 아는 요리 하나 없는 울 신랑이 더 얄미워지다는 ㅡ.ㅜ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검도쉐프 2009.05.29 1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리도 습관인 것 같습니다. 하기 시작하면 계속 하게 되고, 멈추면 귀찮아서 그냥 사먹게 되구요. ^_^ 남편분도 간단한 요리부터 시작할 수 있게 동기부여를 해주세요. 저도 아내의 칭찬으로 더 자주 요리를 하게 되었답니다.

  12. 오호라 2009.05.29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찮아서 못해먹고 먹고 싶으면 그냥 사먹고 마는 나로서는 열정과 수고에 박수 왕창~~~~ 싸모님 좋으시겄네유~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검도쉐프 2009.05.29 1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튀김음식은 남은 기름처리도 그렇고, 기름이 튀어 데기도 하고 손이 많이 가서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한동안 그냥 사먹고 말았는데, 해먹어보니 맛이 완전히 달라서 요샌 밖에서 사먹는 튀긴 음식은 손이 안가네요. 귀찮은 대신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요리를 먹게 되서 좋습니다.

  13. Favicon of https://lalawin.com BlogIcon 라라윈 2009.05.31 0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식이 넘 맛있어 보여서 부럽고....
    이런 맛난 요리를 사랑 듬뿍담아 부인께 해주시는 모습이 또 부럽고.... +_+
    마냥 부러운 포스팅인데요... +_+

  14. Favicon of http://moms.pe.kr BlogIcon 함차 2009.06.03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요리가 쉬워보이는데..왜 저는 안될까요..고민해봤답니다.
    맘이 없었던것 같네요..
    어제 오늘 많이 아픈 아내를 위해 뭘 할 수 있는지..너무나 절실하게 생각되네요

  15. Favicon of https://hellenjeon.tistory.com BlogIcon HellenJ 2009.07.28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인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검도쉐프님의 치즈돈까스 레시피를 요리방 같은데서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우연히 보고 맛있겠다라고 생각하다가 오늘 문득 먹고 싶어서 그 때 본 검도쉐프님의 레시피가 생각나서 검색하여 들어 왔습니다^^
    조만간 꼭~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요 ㅋㅋ
    레시피는 제 개인비공개까페로 스크랩해갔습니다! 보고 만들어보려고요~
    정말 레시피 감사합니다!! 잘 만들어 먹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