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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로 만든 큰 후라이팬을 뜻하는 빠에야는 스페인 동해안 지역에서 주로 맛볼 수 있는 서민적인 스페인 요리입니다. 홍콩의 스페인 음식점에서 먹어보고 반해서 만들어 봤는데, 맛도 맛이지만 보기에도 그럴듯해 특별식으로 준비하면 좋을 듯 합니다.

<재료> 3인가족 기준 ----------------------------------------------
남은 밥 (2.5공기), 대하(2마리), 홍합(5개), 오징어 (몸통, 1마리), 냉동 해물 (새우, 홍합, 오징어 등이 들어간 것 - 1웅큼), 양파(1/4개), 파프리카, 피망 (각 1/4개 - 다져서 준비할 것), 다진 마늘 (1큰술), 완두콩 (1큰술), 버터 (1/2큰술), 오징어 먹물 (2마리분), 생크림(2티스푼), 우유(2큰술), 백포도주, 후추, 카레가루, 파세리가루, 소금 약간씩  

한국에서는 오징어먹물에 소금을 가미한 제품을 인터넷몰 같은 곳에서 많이 팔더군요. 홍콩에서는 구할수가 없어 천연 오징어 먹물을 그대로 이용했습니다.

1. 새우(대하)를 다음 후라이팬(혹은 그릴)에서 굽는다. 독주를 뿌려 냄새를 제거하고 맛있게 굽는다.
 * 오늘도 달팽군을 위해 불쑈쑈쑈 ~~ 먹기전에 분위기를 돋구는 불쑈! 대신 조심하셔야 합니다. 자신없으면 패스~


2. 후라이팬에 버터를 녹인후 다진마늘을 넣고 볶는다. 홍합, 오징어 등 해산물류를 전부 넣고 볶으면서 백포도주를 붓는다.


3. 양파, 파프리카, 피망을 넣고 볶으며 후추와 카레가루를 뿌린다.   


4. 완두콩을 넣고, 우유와 생크림, 파세리가루를 넣고 볶는다.


5. 밥과 오징어먹물, 소금을 넣고 볶아주면 완성.

오리지널 빠에야는 월남미처럼 찰기가 적은 쌀을 물에 불렸다가 후라이팬에서 볶으면서 익힙니다. 저는 한국사람들이 먹는 동북미를 넣었는데, 전기밥솥에 오래 보관했던 밥이라서 수분이 많이 날라간 부슬부슬한 상태의 밥을 이용했습니다.


와인으로 만든 초간단 상그리아도 곁들이니, 저녁 만찬으로 꽤 근사하네요.
상그리아는 포도주의 떫은 맛이 약하고 단맛이 돌아 마시기 쉬운 스페인의 전통 과일주입니다.
조만간에 다시 한번 포스팅하겠습니다.

초간단 상그리아만들기 
와인(반병) + 캔 후르츠칵테일(3큰술) + 사이다 (1캔) + 레몬, 오렌지, 사과 등등 과일 있는대로 섞어준다.

* 오징어먹물 특유의 비릿한 냄새를 중화하기 위해서 먹을때 레몬즙을 뿌려줍니다. 

오징어먹물의 효능

몸에 좋은 블랙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오징어먹물는 항암, 항균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다. 먹물 자체에 특별한 영양소는 없으나, 항종향 활성이 강한 일렉신등의 뮤코다당류가 포함되어 항암효과 외에도 방부작용 및 위액분비 촉진작용을 한다. 일부 어촌지역에서는 먹물을 치질치료에 이용하기도 하며, 여성의 생리불순 해소에도 탁월한 효능을 가졌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참고 : 한국수산경제 제677호에서 일부 발췌)  
Posted by 검도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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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piaarang.com BlogIcon 피아랑 2009.05.31 0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맛있겠습니다. 저도 요리 잘 하고 싶습니다. 부럽습니다.

  2. Favicon of https://nermic.tistory.com BlogIcon 유쾌한 인문학 2009.05.31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이런걸 연습해서 잘해야 뭔가 폼이 나는데 말이죠. 불쇼 어려워 보여서 일단 포기..;;;;

    아 검도님 덕분에 점점 요리의 세계로 관심이 확장되네요. 인제 1등남편감 된건가요..ㅋㅋㅋㅋ

    검도님은 저만의 1등 요리사??ㅎㅎㅎ

  3. Favicon of https://0168265.tistory.com BlogIcon 미자라지 2009.05.31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비싼 레스토랑이 부럽지 않으시겠어요..ㅋ
    부럽습니다..^^ㅋ

  4. Favicon of https://waarheid.tistory.com BlogIcon femke 2009.05.31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장 바르셀로나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작년 그곳을 방문했을때 얼마나 맛있게 먹었던지...
    오징어먹물을 사용한다는건 잘 모르고 있었네요.
    한번 이먹물로 시도해봐야겠어요.
    잘먹고 갑니다.ㅎㅎ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검도쉐프 2009.06.01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페인도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아내가 늘 이야기 합니다. 유럽을 2달 넘게 헤매고 다녔다는데, 스페인과 그리스가 가장 좋았었다네요. 저도 언젠가 꼭 가보고 싶습니다. 펨께님 계신 네덜란드의 풍차와 튤립도 보고 싶구요. ^^

  5.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06.01 0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군의 눈에는 새우만 보이는 군요..ㅋㅋ
    오징어 먹물 스파게티는 먹어 봤는데, 요건 첨봅니다. 스파게티가 맛이 괜찮던데.. 요것도 좋을듯~

  6. Favicon of http://blog.naver.com/natu9421 BlogIcon natu 2009.06.01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맛있겠다.... 오징어 먹물로 집에서 함 해봐야겠네요.... 이거 생물오징어가 있어야 하는지....ㅋㅋㅋㅋ 그럼 더 맛있겠다... 사진이 넘 먹음직 스럽네요...

  7. Favicon of https://inspace-text.tistory.com BlogIcon 아가시 2009.06.12 2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먹음직스런 빠에야네요.^^
    저는 카레해물빠에야를 시도했었는데, 불린다고 불렸는데도 성격이 급했는지
    반쯤 익은 생쌀 빠에야가 되버렸지요ㅜㅜ 역시 요리는 느긋하게.

온가족이 좋아하는 새우를 통째로 구웠습니다.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요리랍니다.  


<재료> 2인분 기준 ----------------------
대하 6마리, 식용유 약간, 럼주 [혹은 알코올 도수가 높은 다른 술도 됩니다.] (1/2컵)  
* 소스: 생크림(1큰술), 우유(5큰술), 마늘 (1티스푼), 마요네즈(1큰술), 화이트와인(5큰술),
            파슬리 가루, 버터, 후추 약간씩 


1. 대하 다듬기: 등을 가른 후 깨끗이 손질을 한다.


2. 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 두른후 새우를 굽다가 색이 노릇노릇하게 변하면, 럼주를 붓는다.

럼주를 부으면 불이 붙으면 순간적인 화력에 의해 새우의 비린내가 제거되고, 지켜보는 사람은 시각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재밌죠? 불쑈쑈쑈!   (단, 불조심하셔야 합니다.)   



<소스만들기>
1. 버터를 두르고, 마늘을 볶는다.
2. 와인을 붓고, 우유, 생크림을  넣는다. 
3. 마늘을 빼내고, 마요네즈, 파슬리가루, 후추를 넣고 2분정도 약한 불에 졸인다.


구운 새우에 소스를 뿌려서 낸다. 야채 스파게티와 마늘빵, 와인을 곁들이니 훌륭한 저녁 만찬 완성.


새우의 효능 : 새우는 양기를 왕성하게 해주는 식품으로 신장을 강하게 해준다. 신장이 강해지면 온몸의 혈액순환이 잘되어 기력이 충실해져 양기를 돋우게 된다. <본초강목>발췌
Posted by 검도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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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etdolsori.tistory.com BlogIcon 민뱅이 2009.04.13 0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기자기한 느낌의 세팅이 더 즐거운 식사시간을 만들어 줄 것 같아요. 대하 무지 좋아하는데... 흙... 밤중에 보니 고문이 따로 없네요. 너무 너무 맛있어 보여요~ㅜ.ㅠ

  2. Favicon of https://lalawin.com BlogIcon 라라윈 2009.04.13 0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새우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_+
    새우와 함께 다른 음식의 아름다운 구성이 새벽시간에 군침만 주룩주룩 흘리게 만드시네요.... +_+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검도쉐프 2009.04.13 1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우는 정말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식재료인듯 합니다. 남녀노소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밤에 너무 배고프게 해드린 것은 아닌지 죄송스럽네요. ㅎㅎ

  3. Favicon of https://hanttol.tistory.com BlogIcon 솔이아빠 2009.04.13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킹왕짱 ㅋㅋ 홍콩가면 다른곳 필요없이 달려 가겠습니다. ㅋㅋ

  4. Favicon of https://dolljoa.tistory.com BlogIcon Julie. 2009.04.13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우 정말 좋아하는데 너무 맛있어보여요.ㅜㅜ

  5. Favicon of http://yiybfafa.tistory.com BlogIcon 해피아름드리 2009.04.15 2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지내시죠??
    전 요즘 계속~~바빠요..
    지금도 사무실 ㅠㅠ....
    도대체 못하는 요리가 모예요????

  6. Favicon of http://ninabrisa.blue2sky.com BlogIcon 니나브리사 2009.04.15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우는 까먹는게 제맛인데,
    전 왜이리 새우까는게 구찮은지.ㅎㅎㅎㅎㅎㅎ
    그래서 누가 까주면 먹고, 안까주면 안먹는 그런정도였는데.
    흠흠..

    신장에 좋다니. 열심히 먹어야겠습니다.
    팔 걷고 새우까야겠어요!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검도쉐프 2009.04.15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우는 까먹고 나면 냄새도 잘 안지워지고 귀찮죠. ^^
      좋은 방법은 저처럼 새우 까주는 남자를 남편으로 맞이하시는겁니다. ㅎㅎㅎ

  7. Favicon of https://hongstory.tistory.com BlogIcon x하루살이x 2009.04.15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새우를 참 좋아하는데......
    야식이 딱! 땡기는 시간에 잘보고 갑니다.........ㅠㅠ

  8. Favicon of http://typistj.tistory.com BlogIcon 타이피스트 J 2009.04.16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말이에요~
    아무리 새우가 콜레스트롤이 많다고 해도 계속 먹을꺼에요^^*
    맛난 사진 넘 잘봤습니다 ^^

  9. Favicon of https://joycooking.tistory.com BlogIcon 참 이슬 2009.04.22 0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불쇼보러 왔습니다..

    전직 요리사신가요??
    수준급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