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1

« 2019/11 »

  •  
  •  
  •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달팽군이 좋아하는 본격대결 과학실험만화 <내일은 실험왕 8, 인체의 대결>편의 실험키트 DNA 이중나선 입체모형을 완성했어요.  

내일은 실험왕. 8: 인체의 대결 강원소 편
카테고리 아동
지은이 곰돌이 CO (아이세움, 2008년)
상세보기




DNA 이중나선 구조란?
DNA의 정의 : DNA는 생물의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유전자의 본체로, 세포핵안의 염색체를 이루고 있다. 이렇게 우리 DNA에는 머리카락, 피 부색, 얼굴, 지능, 성격등 태어날때부터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고유의 특성이 담겨 있다. 모든 생물은 각각 다른 유전자(DNA)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기 다른 모습과 취향을 가지게 된다.
 
DNA의 구조 : DNA는 Adenine(아데닌), Thymine(티민), Guanine (구아닌), Cytosine(시토신)이라는 네 가지 염기의 배열로 이루어진 사슬모양의 곡선구조이다. 이렇게 두개의 사슬구조가 꼬인 것을 DNA 이중나선구조라고 부른다. 반드시 아데닌(A)은 티민(T)과 구아닌(G)은 시토신(C)와 마주보고 연결되어 있다. 화학구조상 이렇게 짝을 지어야 일정한 간격의 이중나선구조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이중나선구조의 발견 : DNA의 이중나선구조는 1953년 영국 케임브리지의 카벤디시연구소에서 젊은 과학자 왓슨과 크릭이 발견했다. 유전정보의 저장, 복제등의 유전현상을 이해하는데 결정적인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두 사람은 1962년 노벨상을 받았다. DNA 이중나선구조의 발견으로 유전자 지도작성의 연구가 시작되어, 유전자 재조합이나 변형을 통해 생명공학의 발전이 가능하게 되었다.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assdfg2 BlogIcon 태아는 소우주 2009.10.29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귀여운 아드님의 옆모습이옵니까?
    미래의 과학자가 될 듯한 진지한 태도이옵니당.
    이뻐서 볼에 살짝 뽀뽀 해 주고 갑니당^^*

  2.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10.29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데요?
    달팽군도 DNA의 의미를 정확히 꿰뚫었을 듯 합니다. ^^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0.29 1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아직은 자세한 건 몰라도 그냥 관심을 가지고, 대략적인 이해만 해도 만족입니다. ^^
      그나저나 꼴지님 블로그가 접속이 안되네요. 다음블로그가 저희 회사에서는 잘 안떠요.

  3.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0.29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명공학 박사로 임명하노라....ㅋㅋ

  4. Favicon of https://chiwoonara.tistory.com BlogIcon 붉은방패 2009.10.29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아이들은 참 좋겠어요.. 저 클 때는 저런 거 상상도 못해봤는데 ㅡ.ㅡ
    자녀분이 과학에 관심이 많나 봐요 ^^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0.29 1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상 참 좋아졌죠~ ^^
      그런데 아이들입장에서는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른들은 재밌을 것 같다고 사주긴 하는데, 잘 만들어진 교재와 장난감이 많아서 자기가 직접 상상하고 만들어 보는 능력은 현저하게 낮아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 Favicon of https://chiwoonara.tistory.com BlogIcon 붉은방패 2009.10.29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그런 문제도 있겠네요..
      너무 잘 만들어진 교재는 아이들의 상상력이나 어떤 걸 만들어 내는 능력을 떨어뜨리게 할 수도 있겠네요..

  5. Favicon of https://kensaku.tistory.com BlogIcon 켄사쿠 2009.10.29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엔 저런것도 있나봐요?? +_+

  6.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0.29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멋진 아이디어다..하며 보니 kit가......ㅎㅎㅎ 하긴 요즘 연구에는 거의 kit가 사용된답니다. DNA분리하고, 세균에 넣고.... 다 kit죠. 달팽군 얼굴의 진지함은 노밸상감입니다.

  7. Favicon of https://anotherthinking.tistory.com BlogIcon 열심히 달리기 2009.12.09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포스팅을 읽고서, 기념주화가 생각이 나서, 트랙백 하나 걸어놨습니다.

  8. 아는 사람 2009.12.27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모형은 별로 도움이 안될듯 왜냐면 저런건 DNA의 원리를 이해하기에는 너무 장식품적인 성향이 짙음.

오늘은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티스토리 베스트 블로거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서 제 자신의 블로그 라이프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읽는 분에게는 좀 더 저희 블로그에 대해 알고 친근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인터뷰 기회를 주신 티스토리에게 감사드리며, 또한 저희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아래 사진을 누르시면, 원문으로 바로 가기 됩니다.
축하댓글 달아주시면 감동의 물결이~ 출렁~! 감동의 눈물이 뚝뚝~!
오늘 제가 기분이 좀 좋아서 오바합니다. 이해해주세요. (^0^)하하~"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입니다.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검도쉐프님은 어떤 블로거이신지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렇게 인터뷰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요리블로거입니다. 원래 요리를 이렇게까지 많이 하지는 않았는데,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점점 더 요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음식의 천국이라고 하는 홍콩에 살다보니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다른 외국에 비해서 한국 식재료도 구하기 쉽고, 그외에도 각국의 다양한 식재료를 구할 수가 있어서 한국적인 요리와 이국적인 요리를 모두 선보이고 있습니다. 집에서 가족들이 간단하게, 때로는 화려하게 해먹을 수 있는 다양한 요리레시피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포스팅 욕심에 점점 더 다양한 요리를 시도하고 있고, 생활의 즐거움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내와 아들이 신났지요. 


현재 검도쉐프님은 요리블로거로서, 사모님은 여행블로거로서 환상의 커플을 이루며 각자 블로그를 재미있고 알차게 꾸려가시는데요, 함께 블로그를 꾸려가면서 여러 장단점을 경험하실 것 같습니다. 어떤 장점과 단점을 느끼시는지요?

부부가 함께 블로그를 하면 블로그 한다고 눈치 주거나 구박하지 않고, 권장하는 분위기가 됩니다. 블로깅을 즐기기에는 좋은 환경이죠. 부부가 같은 취미를 가지고,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함께 뭔가를 이룬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대화도 늘어나고, 보람도 즐거움도 함께 해서 부부 및 커플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제어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둘이서 헤어나오지를 못합니다. 요새 저희 집은 블로그를 중심으로 생활이 돌아가는 것 같아요.

사실, 저희는 새로운 블로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요리 뿐만 아니라 홍콩정보, 육아, 가족여행정보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가족에 의한, 가족을 위한, 가족블로그>를 만드려고 합니다. 일종의 팀블로그라고 할 수 있는데, 소통과 신뢰가 중요한 팀블로그 활동이니만큼 가족블로그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저희 부부는 함께 블로그 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아이가 조금 더 크면 녀석도 필진으로 등극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_^)  

  ▶ 관련포스트 : 블로그, 부부가 함께 해보니..


3) 검도쉐프님은 현재 홍콩에서 거주하고 계신데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시면서 많은 좌충우돌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홍콩에서 생활하시게 된 계기와 정착하기까지 겪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말씀해 주세요.

사실 저는 운동선수 출신이 아니라, 무역을 전공했습니다. 졸업후 홍콩에 취직이 되어 왔으나 2년 만에 회사사정이 좋지 않아,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귀국을 고려하고 있는데, 주위에서 제 검도경력을 알고 검도지도를 원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검도수업을 시작했고 재홍콩한인회와 대한검도회의 지원을 받게 되어 대한검도회 홍콩지부와 중국지부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에피소드라고 하면 같은 한국아이들이라고 해도 외국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의 정서가 한국과 많이 달라서 문화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에서는 검도는 수련하는 것이고 사범님에 대한 예의와 존경이 남다른데,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검도를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강습서비스라고 생각하더군요. 강습비를 낼때 현금을 손에 쥐고 흔들면서 와서 “강습비요.”하고 낸다던가, 기본동작을 몇주간 반복해서 시켰더니 집에 가서 학부형에게 “우리 검도선생님은 돈받고 가르치는 게 없어요.”라고 말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이 검도만 배우는 게 아니라 한국적인 정서도 배우고, 예의와 예절을 익혀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제 보람입니다.



4) 필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검도쉐프님은 검도인이신데요. 검도의 길을 선택하시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지요?

제가 대학 입학할 때 ‘우리들의 천국’이라는 드라마가 시작했어요. 홍학표, 배종옥씨가 나올 때니까 아마 초기였던 것 같아요. 드라마에 검도가 나오는데 멋있더라고요. 그리고  이영애씨가 화장품 광고에서 검도하는 모습도 아름다웠고요. 뭐 시작은 단순하고, 불순(?)했죠.

그런데 검도를 하면할수록 매력적이었어요. 열심히도 했지만 운도 따르더군요. 전국체전에 나가서 메달도 땄고, 제대하고 잠시 사범생활을 하는데 가르치던 아이들이 전국대회 우승도 했어요. 그때 맺은 인연으로 지금도 좋은 선생님들이 저를 지도하고 챙겨주시고 있구요. 제가 끈기가 부족하고 싫증을 쉽게 내는 편인데, 검도는 20년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아마 평생을 함께 할 좋은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5) 국제도시인 홍콩에서 검도사범님으로 활동하시면서 정말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을 가르치셨을 것 같아요~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제자가 있으시다면요? ^^

많은 제자들이 생각나지만, 특히 두명의 제자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한명은 한국인이고 한명을 중국인인데요.

한국인 제자는 제가 검도강습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만났습니다. 중고등학생들은 검도를 하는 목적중의 하나가 미국으로 대학진학할때 음악과 체육쪽 자격증이 있으면 유리하기 때문에 단을 따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검도수련을 몇년간 하고 단을 딴 후 국내외 유수대학 (DUKE, U-PEN, BERKLEY, 서울대, 북경대, 청화대등)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지금도 방학을 맞이해 홍콩에 돌아오면 모임을 갖는데, 이 친구가 그 시발점이었어요. 사실 온순하고 착한 친구인데, 첫인상이 상당히 안좋았어요. 어머니랑 처음 도장에 왔는데, 힙합바지에 거대한 은목걸이, 귀걸이에 모자를 약간 삐딱하게 걸치고 온 폼이 동네거달 같더라구요. 가르쳐야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받았는데, 성실하게 수련하고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일하다가 지금은 다시 홍콩에 들어와 좋은 회사 다니면서 검도도 꾸준히 수련하고 있어요.

중국인 제자는 스스로 찾아와서 가르쳐 달라고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모습이 좋아서 열심히 가르쳤더니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중국 대표로 참석했어요. 뿌듯하고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6) 블로그 대문에 귀여운 아드님의 사진이 걸려 있고 포스팅한 글만 보아도 아드님에 대한 검도쉐프님의 사랑을 물씬 느낄 수 있어요. 예쁘고 자랑스러운 아드님 자랑 좀 해주세요~~^^*

호기심 많은 장난꾸러기 초등학생입니다. 웃을 때 녀석을 보고 있으면 근심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서 부럽고, 그 행복한 느낌이 전염되는 것 같아요. 엄마, 아빠 말 잘 듣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 것이 늘 고맙습니다. 지금처럼 잘 자라서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합니다.

좀 엉뚱하고, 특이한 모습도 있습니다. 일명 협상의 달인이라고 할까요?

 ▶관련포스트 : 초등학교 5학년 쇼핑의 달인에게 한 수 배우다.



7) 블로그에 쓰신 요리 레시피라던가, 다른 블로거의 요리 포스팅에 자상하게 남겨주신 포스팅을 보면 요리에 관한 검도쉐프님의 식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손님들이 찾아온다면 가장 자신있게 검도쉐프님께서 준비해주실 요리는 무엇인가요? 
 

글쎄요, 중요한 건 어떤 분이 오시냐는 것 같아요. 전 미리 오시는 손님들에게 물어서 좋아하는 것을 준비합니다. 한국인 연장자들이시면 소불고기, 돼지불고기와 찌게 등 한식을 준비하고, 와이프 친구들이면 스파게티나 피자등와 달콤한 후식등 양식을 준비하고, 아들 친구들이나 어린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햄버거나 치킨, 튀김종류에 디저트를 준비합니다.



8) 검도쉐프님께서 요리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있다면요? 그리고 요리하실 때 나만의 비법이나 노하우가 있으시면 공개해주세요~^^

영양과 건강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요즘 밖에서 음식 먹기가 무섭잖아요. 음식을 할 때 사랑하는 사람들과 음식을 나눈다는 기분으로 만듭니다. 특별한 비법은 없구요. 양념은 주로 어머니나 장모님을 보면서 힌트를 많이 얻구요, 인터넷으로 다른 분들께서 만드는 걸 참고하기도 하구요. 재료는 좀 비싸더라도 유기농재품 둥 좋은 재료를 선택합니다. 밖에서 시시한 외식을 하는 것보다 집에서 해먹으면 비슷한 값이 들더라도 훨씬 좋은 식재료를 사용할 수 있어서 맛과 건강 모두면에서 좋은 것 같아요.

9) 지금 세계 여러 나라가 신종인플루엔자의 두려움에 떨고 있는데요, 홍콩도 상황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한차례 SARS 파동을 겪은 홍콩인지라, 신종플루에 대한 홍콩 사람들의 느낌도 남다를 것 같은데요.  신종플루에 대한 홍콩의 반응과 대처 등, 현지 소식을  전해주세요~

SARS때는 정말 심각했었죠. 이번에도 초기부터 강경대응을 해서인지 아직까지는 그렇게 심각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5번째 사망자가 나왔고, 연일 통계와 뉴스가 이어지고 있지만 다행히 더 이상 심각해지지는 않고 있어요. 증세가 일반독감과 크게 차이가 없고, 해독약이 있다는 사실에 시민들이 안심하는 것 같아요. 변종플루등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로서는 개인위생에 힘쓸 수 밖에 없다는 결론입니다. 현지 신종플루 관련소식들을 며칠에 한번씩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하기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 관련포스트 : 홍콩신종플루관련 최근뉴스 (마지막 업데이트 ; 9월9일)

10) ‘검도쉐프는 이런 블로거다!’ 라고 소개할만한 포스트를 3개만 알려주세요. (포스트 주소도 함께 적어주세요)

누구나 좋아하는 맛있는 양념통닭 레시피 : 양념통닭!!! 배달못시키면, 만들어먹으면되고~ ♪

사먹지 말고 집에서 해먹어요. 자취생 서바이벌 밥상 1 - 이것만 있으면 먹고는 산다.
                                         자취생 서바이벌 밥상 2 - 묵은 김치를 활용한 초간단 요리 3가지

홍콩의 로망, 우아한 애프터눈티 소개글입니다. [애프터눈티] 럭셔리하고 우아하게 즐기는 오후의 티타임

 

11) 처음에 티스토리를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꾸려 가게 된 계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아내의 추천때문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편집툴이나 만들고 나서 시각적인 모습이 여태까지 써본 다른 블로그보다 좋다면서 티스토리로 옮길 것을 권유했습니다. 처음엔 포스팅하고나서 결과물이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좋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티스토리의 이웃분들이 좋아서 이제는 다른 곳으로 옮기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12)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만난 절친한 블로거나 관심 있게 보고 계신 블로거가 있다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좋은 이웃분들이 너무 많아서 여기에 다 쓰지 못하더라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초기부터 꾸준하게 저를 지원해주신 분들을 적어봅니다. 대부분 블로그스피어에서 유명하신 분들이라서 부연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악랄가츠님, 효리사랑님, 달려라꼴찌님, 하수님, 햇살져니님, 비바리님, Sun’A님, 제트님, 용짱님, 호박님, 맑은독백님, 미르님, 해피아름드리님, 머니야 머니야님, 백마탄 초인님, 핑구야 날자님, 영웅전쟁님, 라이너스님, 주하아빠님, 주용아빠님, Pinkwink님, 빛이드는창님,  임현철님, 바람나그네님, 미자라지님, 달콤도시님, 드자이너김군님, 좋은사람들님, 트레이너강님, White Rain님 등등.

 

홍콩 : 앨리맘님, 아이미슈님, 홍콩늑대님

미국 : 빨간來福님, Deborah님

캐나다 : 라플란드님, 좋은엄니님

일본 : 제이유님, 도꾸리님

네덜란드 : 펨께님

아프리카 : 사라님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제일 친한 블로거는 ‘달팽가족’님입니다. (^_^)

 

13) “나에게 블로그는 00이다!” 000란을 채워주시고 그 이유도 소개해주세요~

 

나에게 블로그란 ‘가족’이다.

가족은 서로 닮습니다. 블로그는 나의 과거, 나의 현재를 투영하고 나의 성격과 인간관계도 암암리에 드러내는 것이 자식같고, 가족같습니다. 그렇게 혈육처럼 나를 닮았습니다. 그리고 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나 함께 하여 기쁨도, 슬픔도 풀어놓을 수 있으니 저에게 블로그란 가족입니다. 

 

14)  많은 질문에 답해주신 검도쉐프님께 감사 드립니다. 마지막 인사 부탁 드릴게요~

 

언제나 저희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이웃님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된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격려와 추천이 제게 블로그의 재미를 알려주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유쾌하고 도움이 되는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저희 블로그를 많이 사랑해 주세요.  


앞으로도 블로그에서 계속 찾아뵙겠습니다.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건강과 평안을 빕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엥겔지수 높은 우리가족 : 요리 & 외식]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홍콩달팽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09.12 0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려요..
    오늘 검도님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네요.
    저도 검도님 요리 팬이라 늘 와서 보지만 요리 철학도 좋으시고 성의와 열정이 돋보이는 블로그라 정말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가족들 모두 블로그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늘 멋진 요리 보여주세요^^*

  2.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09.12 0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베스트 블로그 .. 두둥! 완전 대단하세요~~~
    이렇게 짧은 시간내에 블로그도 이만큼이나 키우시고 완전 잘나가시는 쉐프님~~~ 언제나 멋진 포스트 잘 보고 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3.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09.09.12 0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왜 검도쉐프님 차례가 안갈까 싶었어요.
    정말 축하드려요...

  4. Favicon of https://bluesoccer.net BlogIcon 나이스블루 2009.09.12 0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뷰 축하합니다.
    즐겁게 잘 읽었어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5. Favicon of http://blog.daum.net/huj36 BlogIcon 사랑과 행복 2009.09.12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카추카 드려요~
    난 언제 한 번 베스트 블로거 되지?(나만의 착각 ㅋㅋ)
    즐거운 주말 되세요^^

  6. Favicon of https://lowr.tistory.com BlogIcon 하얀 비 2009.09.12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행복해 보입니다. 가족사진^^

  7. Favicon of http://blog.naver.com/fotomil BlogIcon 라플란드 2009.09.12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참 읽고 있는데 앗.. 제 닉네임이 ^^ 정말 감사드려요^^ 헤헤~
    인터뷰 하신 글을 읽다보니 검도쉐프님에 대해 조금 더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

  8. Favicon of https://daybreak81.tistory.com BlogIcon 사자의새벽 2009.09.12 1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유용항 블로그라 채택될줄 알았어요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9.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09.09.12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검도와 요리의 만남, 그리고 가족.
    참 멋진 것 같습니다.

  10.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9.12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십니다. 멋저요. 오늘도 횟팅이요. 기를 팍팍보냅니다. 팍팍!! 가만 제가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ㅋㅋ

  11. Favicon of http://peopleit.net BlogIcon 민시오™ 2009.09.12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멋진 가족사진과 인터뷰 잘 봤습니다~

  12. Favicon of https://boring.tistory.com BlogIcon 보링보링 2009.09.12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축하드려요~~~베스트에 등극하셨군요~부러울뿐입니다..ㅎㅎ
    다시한번 짝짝짝(박수소리 ㅎㅎ)축하드립니다

  13. Favicon of https://www.ibagu.co.kr BlogIcon 이바구™ - 2009.09.12 2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더욱 더 번창하는 블로그가 되기를 빌어 봅니다.

  14.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09.12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건강한 가족 행복한가족,,, 행복 바이러스로 신종플루를 멀리멀리...

  15. Favicon of https://fmpenter.com BlogIcon 바람나그네 2009.09.12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축하드립니다. 어제 블로그 특강 땜시 갔다가 오늘은 어디 좀 들렸다가
    오느냐고 늦었네요 ㅋ 축하측하드립니다.
    멋진 이웃님을 만나서 너무 행복하네요 ㅎ
    앞으로도 멋진 글 잘 보겠습니다.
    주변 이웃님들이 유명해지는 것은 제 행복같습니다. ㅎ

  16.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09.09.14 0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축하드립니다.
    주말 어딜갔다 오느라 축하가 좀 늦은것 같읍니다.
    가족사진들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많은 요리 래시피, 홍콩정보 기대하고 있읍니다.
    모두 좋은 한주 맞이하세요.

  17. Favicon of https://www.kimchi39.com BlogIcon 김치군 2009.09.14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검도쉐프님!!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뵈오면서 역시 평범하지 않으신 분이란 생각을 자주 했었어요.
    배도..상당히 고팠구요! ㅋ

  18. Favicon of https://sapzzil.kr BlogIcon sapzzil 2009.09.14 1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베스트 블로거...멋집니다..^^

  19.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앨리맘 2009.09.15 2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려요! 너무 멋져요!

한국슈퍼마켓에 갔다가 춘장을 파는 걸 보고 반가워 냉큼 사왔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짜장면에 도전해 봤습니다. 면을 만들때 건강을 생각해 강력분 대신 통밀가루를 쓰고, 녹차를 섞어 색을 곱게 만들었습니다.

<재료> 4인분 기준 ---------------------
면반죽 : 통밀가루(3컵), 중력분(2큰술), 물(1컵), 올리브유(1.5큰술), 녹차(2큰술), 베이킹파우더(1/2티스푼)  
짜장 : 춘장 (120g), 식용유 (1.5큰술), 굴소스 (2큰술), 올리고당 (3큰술), 설탕 (1/2큰술), 돼지고기 간 것 (100g), 다진마늘 (1/2큰술), 양파 (1/4개, 1웅큼), 애호박 (1/4개, 1웅큼), 감자 (1/2개, 1웅큼), 물(500ml), 녹말물(녹말 1큰술 + 물 1큰술)   


1. 통밀가루, 강력분, 녹차, 베이킹파우더를 체친 후 물과 올리브유를 붓고 치대서 반죽을 만든다.


2. 반죽을 잘 치대서 덩어리로 만든후 20분 정도 상온에 놔두고 짜장을 만든다.


3. 춘장에 식용유(1.5큰술)를 넣고 중간불에 휘저으며 볶다가 약한불로 줄이고 굴소스와 올리고당을 넣고 잠깐 더 볶다가 불을 끈다.

* 춘장을 먼저 기름에 볶아야 특유의 쓴맛이 제거되고 맛있는 짜장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춘장의 재료 : 원래는 콩과 밀가루로 만들어 갈색인데, 대량생산하는 경우 캬라멜을 넣어 지금처럼 검은색이 되었다고 하네요.  


4. 면반죽을 밀대로 펴서 칼로 가늘게 잘라준다. 한줄 한줄 떼어내면서 밀가루를 묻혀 붙지 않도록 한다.
* 보통 밀가루를 쓰면 손으로 때리면서 늘리는데, 통밀가루는 점성이 부족해서 칼국수처럼 칼로 잘랐습니다.


5. 웍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돼지고기 간 것과 마늘 간 것, 소금, 후추를 약간 넣고 센불에 완전히 볶는다.
돼지고기가 다 익고난 후 감자, 호박, 양파를 넣고 중간불에 계속 볶는다.


6. 거의 다 익고나면 물, 춘장볶은 것(3번), 설탕을 넣고 끓이다가 녹말물을 부어 점도를 맞춘다.


7. 녹차면을 물에 끓여서 찬물에 헹군다.
8. 위에 얹을 오이와 삶은 계란을 준비한다.

TIP 볼펜 열어보면 작은 용수철 들어 있죠? 그걸 깨끗이 씻어서 길게 늘려준후 계란을 자르면 간단하게 예
쁘게 잘립니다.

면위에 짜장을 붓고, 오이, 삶은계란, 완두콩등을 올리면 완성!

 여기, 군만두 서비스 없나요?                                              이만큼 맛있어요!!!!

(신속배달) 검도쉐프 홍콩반점

철가방들고 달팽군이 바람처럼 달려갑니다.

지금 전화주세요! 852) 1234 - 8282

 

Posted by 검도쉐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pplz.tistory.com BlogIcon 좋은사람들 2009.05.17 0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요리가 점점 디피컬트! 해지는군요~
    실력이 대단하신대요~? ^^

  2. Favicon of https://derji.tistory.com BlogIcon 햇살져니 2009.05.17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오~!!!!!!
    여기 배달 한그릇 빨리요~!!!!

    볼펜 용수철 진짜 아이디어 좋아요
    저도 꼭 써먹어볼꼐요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검도쉐프 2009.05.17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문하신 짜장면~ 날라갑니다. ^^ ㅎㅎ
      볼펜 용수철.. 예전에 식당하시는 이모님이 하시는 걸 보고 해봤는데 올리브 기름 같은 걸 약간 발라주고 하는 게 좋을 듯 하네요. 달걀이 모양이 약간 깨졌죠..

  3.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05.17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크크 달팽군 같이 귀여운 배달원이라면 장사도 잘 되겠는 걸요.ㅋ
    맛있어 보입니다. 달팽군 여기 자장면 2그릇 ~ 단무지는 김군 스탈로~^^

  4. Favicon of https://nermic.tistory.com BlogIcon 유쾌한 인문학 2009.05.17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드님이 잘생기셨네요. 아드님이 부럽습니다. 맨날 이렇게 맛잇는걸 많이 해주는 아부지라니요!!!

  5.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09.05.17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수철 아이디어 좋네요 ^^
    홍콩반점 개점하시면 먹으러 가겠습니다 ㅎㅎ
    달팽군 요즘 신나겠어요 ^^

  6. Favicon of http://rayny.net BlogIcon 맑은독백 2009.05.18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짜장면까지~~~

    미역국 자장면.. 제가 젤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ㅎㅎ

  7. Favicon of http://blog.daum.net/hunihwani BlogIcon hunihwani 2009.05.18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면 안뿔리고 배달해주나요오오오~~~ ㅎㅎ

    제 눈엔 왜 썰어논 면이....꼭 넙적 오뎅 썰어논거 처럼 보이죠?...오뎅이 먹고 싶은가? ㅎㅎ
    볼펜 용수철~ 참신 아이디업니다요 쨕쨕 ^^

  8. Favicon of https://getdolsori.tistory.com BlogIcon 민뱅이 2009.05.19 0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면까지 손수 만드시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통밀과 녹차가 만나서 더 깔끔한 맛이 날 것 같아요. 파는 것보다 훨씬 먹음직스럽네요~ 맛있겠다... 아빠의 싸랑이 듬뿍 담긴 맛있는 요리를 매일 먹을 수 있다니 훤칠하게 잘~생긴 아드님이 너무나도 부러워지네요~ㅠ.ㅠ

  9. Favicon of https://lalawin.com BlogIcon 라라윈 2009.05.19 0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맛있겠어요! @_@
    이런 짜장면 파는 곳이 있음 달려가서 먹고 싶습니다...
    정말 군침도는 자장면입니다....

  10. Favicon of https://gurugyul.tistory.com BlogIcon gyul 2009.05.19 0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춘장이 해찬들이네요? 중국꺼는 춘장 없나요? 해찬들에서 춘장나오는건 이거보고 처음 알았어요.
    저는 사자표춘장 쓰는데.......^^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검도쉐프 2009.05.19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중국 춘장도 파나 한번 봐야겠네요. 슈퍼에서 본 기억이 없습니다. 북경쪽에서 짜장면을 팔긴 하는데, 우리나라 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홍콩에서는 춘장으로 만든 음식은 거의 못 봤네요.

  11. 하나 2009.05.20 0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볼팬의 용수철이라.. 좀 더러운데.. 그냥 칼로 자르고 말죠?ㅋ 아니면, 삶은계란을 모양 내서 자르는 칼 파는데.. (갑자기 저 사진을 보니, 중국의 더러운 위생이 생각이 나서요;;)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검도쉐프 2009.05.20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끓는 물에 2분이상 소독을 한 후에 사용하지요. 칼로 잘라도 상관은 없습니다. 계란모양내는 칼이나 기계가 없을 경우에 이런 방법도 있다고 소개해봤습니다.

침사초이와 조단을 연결하는 대로인 나단로드를 걷다보면, 침사초이 경찰서 길 건너편에 계란빵집이 하나 보인다. (맥도날드 옆) 연예인이 왔다갔다는 사진이랑 기사가 치렁치렁 붙어 있고, 늘 사람이 줄을 서서 먹고 있어서 한번 먹어볼까 호기심이 들다가도 귀찮아서 그냥 지나치곤 했다. 그러다 아들녀석이 졸라서 드디어 한번 사먹어 봤다.


아저씨 무뚝뚝하고 친절하진 않다. 사진속의 표정을 보시라. -_-;;
그래도 장사가 잘되는 걸 보니, 정말 맛있는 집인가 보다.


 계란판 같이 동그란 알모양이 동글동글하다. 바닐라향이 살짝 도는게, 밀가루 반죽에 바닐라 에센스와 계란이 약간 들어간 것 같다. 특별히 무슨 맛이 있는 건 아닌데, 과자와 빵 중간 정도의 씹는 느낌과 향긋하고 은은한 맛이 좋다. 가장 좋은건 해서 따뜻할 때 바로 먹는다는 것. 가족들끼리 하나들고 경쟁적으로 떼어먹으니 재미가 좋다. 
                                                                                                    "맛있는 건 얼른 먹자. 앙~ "

계란빵 1봉지 : 12불 (1,900원)

 오버하는 달팽군, "계란같은 내 얼굴! 얼른 찍으세요!"
 그래, 니 얼굴 계란형이다. 좋겠다. -_-;;  


이거 먹으니 인하대 후문 오리지널 계란빵이 그립다. 계란하나가 통째로 다 들어간 든든하고, 맛있는 계란빵.
Posted by 검도쉐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yiybfafa.tistory.com BlogIcon 해피아름드리 2009.05.14 0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달팽군은 먹는 CF모델로 강추합니다...^^
    오늘도 힘찬 아침 여시공...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s://hanttol.tistory.com BlogIcon 솔이아빠 2009.05.14 0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아주 아드님이 힘찹니다. ㅋㅋ 맛도 물로좋겠지요... 좋은하루 되세요.

  3. Favicon of https://fmpenter.com BlogIcon 바람나그네 2009.05.14 0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거리 음식에 입맛이 살아날 것 같네요 ㅎ 공갈 계란빵 먹고 싶어집니다 ㅎ
    행복한 하루되세요 ^^

  4. Favicon of https://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09.05.14 0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범님 요리는 안하시고 길거리 음식 드시나요.
    저도 배달좀 해주시면 안되나요.
    마음이 급해 음식 하나 슬쩍 물고 블로그로 도망갑니다.

  5. Favicon of https://blue-paper.tistory.com BlogIcon blue paper 2009.05.14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저씨 표정이 재밌네요
    잘 보고 갑니다~^^

  6. Favicon of http://derji.tistory.com BlogIcon 햇살져니 2009.05.14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진짜 아저씨 표정 대박입니다. 으하하하하하하

  7. Favicon of https://chocyon.tistory.com BlogIcon [爆笑]초사이언 2009.05.14 1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드님의 표정과 얼굴이 천진스럽네요 ㅎㅎ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ㅎㅎ

  8. Favicon of http://ninabrisa.blue2sky.com BlogIcon 니나브리사 2009.05.14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놔~달팽군때문에 웃어요+ㅂ+

  9.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05.14 1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핫 진짜 아드님은 CF모델해도 되겠어요. 표정이 풍부하고 살아 있는것이~ 좋으시겠습니다.
    저것 정말 맛있겠어요. 심심할때 출출할때 하나씩~

  10.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09.05.14 2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개구장이 달팽군 ^^
    어렸을 때 길거리 식품은 왜 그리도 맛있었을까요?
    요즘 얘들도 마찬가지로 길거리 음식을 좋아하더군요

  11. Favicon of http://blog.daum.net/hunihwani BlogIcon hunihwani 2009.05.14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도쉐프님은 '계란형'이 아니신가요...? 왠지 질투가 슬쩍 썩인듯한 멘트인듯 ㅎㅎ

    계란빵만 맜있나요? 길거리표는 뭐든 다 맛있는거같아요....뜨끈한 오뎅국물 곁들여서리...으~ 또 시작된다 ㅠㅠ

  12. Favicon of https://sangaja.tistory.com BlogIcon 꿈사냥꾼 2009.05.14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드님이 무지 귀엽네요.^^

  13. Favicon of https://lifeisgood.tistory.com BlogIcon 굳라이프 2009.05.15 0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법 맛있어 보이네요. 홍콩에 계신가 봅니다~

  14. Favicon of https://happy-box.tistory.com BlogIcon 건강정보 2009.05.15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양이 독특해요...
    안에가 저렇게 동글동글 뭐가 박힌것처럼 ...신기합니다..^^

  15.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09.05.17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계란빵... 저정도 가격이면 꽤 저렴한듯한데요...^^
    맛있어보이는....ㅜ.ㅜ^^

  16. joaninha 2009.05.23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저도 이거 홍콩에서 먹어봤는데^^ 길거리 음식으로 넘 맛있더라구요~~ 팬케익을 동글동글 구워놓은것처럼ㅋㅋ 이렇게 보게되니깐 또 먹고싶네요!! ^^ 잘봤습니당ㅎㅎ

  17. jjung 2009.06.08 0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검도쉐프님! 줄줄이 붙은 이거 계란빵도 맛있겠지만..
    인하대 후문 계란빵이 더 먹고 싶어욧~~~~!!!!
    제가 계란빵이란걸 처음 먹어 본 것이 인하대 후문에서 파는 것.흐흡...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검도쉐프 2009.06.08 0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하대 계란빵을 좋아하시는 분이 또 있군요.
      전 인하대 앞에서는 안 먹어 봐서 모르는데, 아내가 원조라고 제일 맛있다고 강조하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어젯밤 가족들과 함께 봤던 1박2일은 재밌고도 따뜻했다. 억지 웃음이 아닌 이렇게 따뜻하고도, 마음속 깊은 곳에 잊혀져 있던 추억들을 떠올리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줘서 고마웠다. 황금 시간대의 오락프로그램만큼은 자극적인 내용보다 아이와도 함께 봐도 거슬리거나 걱정되지 않는 내용이었으면 좋겠다.

 

방학, 그리고 시골의 추억  

  방학이면 탐구생활과 일기, 필기도구, 옷가지를 가방에 넣고, 나와 동생은 시골로 보내졌다. 놀이터는 따로 없지만, 온통 초록빛이 아름다운 시골속에서, 우리는 숙제따위는 잊어버리고 천방지축 뛰놀았다. (덕분에 방학 마지막 주에는 집에 돌아와 밀린 탐구생활과 일기를 쓰느라 고생을 하는 것이 관례였다.)   

  여름이면 소에게 풀을 먹이고, 개를 데리고 동산에 오르고, 빨간 고추잠자리를 잠겠다고 손가락을 빙글빙글 돌려서 최면을 걸었다. 잠자리채를 들고 나비와 잠자리, 곤충을 잡아 아빠가 마련해준 포르말린이 든 유리병에 담아서 곤충채집도 했다. 신발을 벗어던지고 집 옆에 흐르는 계곡물에 발 담구고, 바위를 들쳐올리며 가재를 잡았다 놓아주기도 했다. 그러다 텃밭에서 일하는 외할머니에게 뛰어가면, 할머니는 일을 멈추시고 수박 한덩이와 참외 몇개를 따서 집앞 우물의 차가운 물속에 담가두셨다가 주시곤 했다.

  겨울이면 쌀푸대 한장들고 집 옆에 있는 동산에 뛰어 올라 천연 눈썰매를 타고, 논위에 생긴 얼음판에서 할아버지가 나무와 칼날을 이용해 만들어주신 썰매를 탔다. 부엌 아궁이에서 불장난을 하는 것도 재밌는 놀이였다. 추워서 세수하기 싫은 날이면 할머니가 솥에서 따뜻하게 끓인 물을 세수대야에 담아서 수건과 비누와 함께 방까지 가져다 주셨다. 밤이면 푸세식 화장실이 무서울까 호강을 방앞 마루에 놓아주셨다. 5일장에 따라가면, 우리를 위해서 소세지와 김, 계란을 특별히 더 사고 쌈지돈을 풀어 강냉이와 호박엿을 쥐어주곤 하셨다.

  시골집은 지은지 100년쯤 되었다고 했다. 나무와 흙, 슬레이트 지붕으로 지어진 소박한 집이었는데, 나무살과 창호지로 만든 문에 구멍을 내서 할머니께 꾸중을 듣기도 했다. 아랫목쪽으로 동그랗고 까만 문고리가 달린 문을 열고 올라가면 보물창고 같은 다락이 있었다. 용도를 알 수 없는 신기한 물건들과 먼지로 가득 채워진 그곳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가 잠이 들어버려 집안 사람들이 다 나를 찾아나서게도 만들었다.

  시골은 생활하기에는 불편했다. 푸세식 화장실은 냄새도 고약했지만, 빠질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을 주었고, 가로등도 없어 형광등을 꺼고 나면 완전히 캄캄해지는 밤이면 선명하게 들리는 괘종시계의 째깍째깍 초침소리는 어린 나를 잠못들게 했다. 여름이면 온몸을 물파스로 도배를 하게 만드는 미운 모기들. 제대로 된 슈퍼마켓이 없어서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골은 아직도 가끔 꿈에 나타날 정도로 그립고 정겨운 추억으로 남아 있다.


 

내 아이에게도 시골의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    

  달팽군의 친가와 외가는 모두 도시에 있다. 홍콩에서 생활하다 방학때 1-2주 정도 한국에 들어가면, 양가 모두 아파트에서 생활을 하고 있어 '시골'하면 떠올리는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다. 그게 늘 아쉬워서 한국에 가면 가능한 시간을 내서 시골에 데리고 가려고 한다. 가장 시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면 외증조할머니댁이나 돼지축사를 하고 있는 막내할아버지댁에 갔을때 정도일까. 

  달팽맘의 외가댁은 10년전쯤 예전에 살던 오래된 집은 창고로만 쓰고, 300m쯤 떨어진 도로변에 단층주택을 지어서 이사했다. 몸이 불편하신 두분을 생각하면 당연히 좋은 일이지만, 어린 시절의 시골의 모습을 떠올리는 내게는 살짝 아쉽다. 사람이 살지 않아 폐가화된 예전 외가집을 돌아보면 마음 한켠이 시리다. 그집에는 농사일에 거칠지만 따뜻한 손길을 가진 건강하고 정정하신 외할머니의 모습이 서려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집밖으로 거동하시기 힘들 정도로 나이든 외할머니의 굽은 손과 등마냥 옛집은 허물어져 가고 있다. 달팽군은 너무 나이가 많으신 외증조할머니를 볼 기회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일년에 한번 찾아 뵈면 데면데면하고 어색해한다. 그래서 외증조할머니댁에 가면 고등학생인 이모만 따라다니면서 논다. 달팽군을 사로잡는 건 외가댁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맛있는 한우전문점뿐..ㅠ,ㅠ 


  그에 비하면 막내 할아버지댁은 재미있는 일이 많다. 천마리도 넘는 돼지가 꿀꿀거리고 있는 축사는 냄새는 나지만, 새끼돼지도 볼 수 있고 트랙터를 놀이기구처럼 타고 놀 수도 있다. 여름에 가야 딸기도 먹고, 직접 농사일도 도우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텐데, 요 몇년간은 겨울에만 한국 갈 기회가 있어서 별로 할 일이 없었다. 

                                                                                                       "(귀엽긴 하지만) 아이~ 냄새~"

                                                                                            야호, 신난다!!! 작은 할어버지 최고~ !!!

                                                                                                   너네도 많이 먹고 나처럼 쑥쑥 커라.

 

외가댁, 그리고 시골은...   


떠올리는 것만으로 마음이 따뜻하고 그리워지는 마음의 고향. 
자연속에서, 시간이 멈춘 듯 늘 같은 모습인 그런 곳.   
철없이 마냥 어리광을 부릴 수 있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시기 때문이겠지.

                                                                                                    늘 내편이 되어주시는 할머니랑~  

Posted by 검도쉐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nizistyle.tistory.com BlogIcon 한량이 2009.05.04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저도 1박 2일을 보고 시골의 모습이 그리웠습니다. 1박2일 컨텐츠도 참 잘 잡는거 같네요.

    오늘은 음식이 아니라 마침 점심 시간인데.. 덜 배고프네요.^^

  2.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05.04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시골이 없어서 그런 추억은 별로 없는데.. 처가 집이 바닷가라서 참 좋더군요.
    역시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이런 추억에 잠길수 있는곳이 한곳쯤 있는것이 좋아요^^

  3. Favicon of https://0168265.tistory.com BlogIcon 미자라지 2009.05.04 1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골이 있는 애들은 좋겠네요..ㅋ
    전 생긴건 시골촌놈처럼 생겼는데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란 서울촌놈입니다..ㅋ

  4. Favicon of http://minyj.tistory.com BlogIcon 내일을 위해 2009.05.04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잠시나마 저의 어린 시절이 생각이 나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5. Favicon of http://blog.daum.net/hunihwani BlogIcon hunihwani 2009.05.05 1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가도 없고 도시에서만 자란 화니가 갑자기 너무 불쌍해집니다 ㅠㅠ

    그래서일까요...아주 오래전에 봤던 '1박2일'은 오래고 제 마음을 따스하게 해주었던거 같아요 ^^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검도쉐프 2009.05.06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먼 곳에서 타향살이 하다보면 고향이 가끔 그리워집니다. 저도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살아서 고향이 시골은 아닙니다만 어린 시절 아버님 손 잡고 다니던 할아버지가 사시던 시골에 놀러갔던 게 기억에 많이 남네요.

달팽맘의 <초등학생키우기>입니다.

엄마송을 들었을때 온 몸에 전율이 일었다. 당당한 풍채의 중년여성이 빠른 리듬에 맞춰 속사포처럼 불러대는 이 노래를 들으니 재미는 있는데, 기가 질렸다. 그러다가 내가 아이에게 하는 잔소리랑 너무 비슷해서 깜짝 놀라고.. 처음엔 웃고 남겼지만, 뒷맛이 썼다. 나는 아이에게 잔소리쟁이 엄마로 각인되어 있는 건 아닌지 반성을 하면서 '잔소리'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동, 서양을 막론하고 엄마는 잔소리쟁이구나.
 
노란 머리의 서양사람들 하면, 우리랑 문화가 달라서 부모는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여 화를 자제하고, 대화로 해결하려고 노력한다는 선입견과 약간의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무조건 서양문화가 좋다는 것은 아니지만, 홍콩에서 살면서 아이들 키우는 걸 옆에서 보면 나보다 여유있게 아이들을 대하고, 배울 부분이 많았던 건 건 사실이다. 그런데 이 동양상을 보니 '사람 사는 거 다 똑같구나.'하고 안심이 되었다.
 
특히 "너 그렇게 행동하면, 네 아이포드 내가 뺐을거야."라는 부분이랑 "니 친구들이 다 절벽에서 뛰어내린다고 너도 뛰어내릴거야?"라는 부분에서 빵 터졌다. 저렇게 유치한 멘트를 나만 날리는 게 아니었군. 왠지 모를 카타르시스.
 
매일 반복되는 잔소리 
 
나는 하루종일 아이에게 "~해라","~하지 마라"를 얼마나 하고 있는 걸까? 

노래가사에서 나오는 것처럼, 아침은 언제나 "일어나!"로 시작된다. 그 후로 언제나 같은 레파토리.
밥먹어! 소리내지 말고 먹어야지! 흘리지 말고! 바른 자세로 앉아서 먹어! 세수해! 양치해! 옷갈아입어! 서둘러! 교통카드 챙겨야지!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싸우지 말고! 지하철에서는 뛰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주지 말고!  
 
아이의 귀에는 내가 하는 잔소리가 제대로 들어가고 있는 걸까? 그저 '이크, 엄마가 목소리를 높였다. 화 났나보다. ' 하는 상황만 인식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예전에 <엘리 맥빌>같은 코믹 드라마를 보면, 상사가 자신을 야단칠때 그 상사가 뭐라고 하는지는 하나도 안듣고 머리속으로 다른 생각만 하는 장면이 생각났다. 이 녀석도 내가 잔소리할때 내 입을 나팔처럼 크게 늘린다던지, 얼굴을 손으로 눌러서 우스꽝스럽게 만드는 상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_-;;
  
                                                                   엄마가 나를 잔소리할 때 나는 귀머거리, 장님이 된다. ㅋㅋ
                                                                
 누구를, 무엇을 위한 잔소리인가?
 
잔소리는 사랑보다는 대상에 대한 기대감과 책임감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집밖에서 전혀 모르는 아이들의 행동은 눈에 거슬려도 대부분 그냥 지나친다. 나의 에너지와 시간을 쏟아부으며 잔소리를 해야할 대상이 아닌 것이다. 엄마의 머리안에는 내 아이는 이렇게 행동해야 한다는 이상적인 아이의 이미지를 만들어 두고, 거기서 벗어나면 반사적으로 "안돼. 이렇게 해야지."라고 잔소리가 튀어나온다. 훈육은 자녀교육에 꼭 필요한 것이지만, 잔소리는 정말 아이의 발전을 위해서라기보다, 부모를 위한 경우가 더 많다.
 
맞벌이로, 외아들을, 외국에서 키우는 엄마로서 나의 잔소리를 되돌아보니 나의 고민과 컴플렉스가 많이 투영되어 있었다. 아침엔 아이 학교 보내고, 출근해야 하니 내 마음이 급해서 아이를 달달 볶고, 외아들이다 보니 응석을 부리거나 다른 아이들과 조금만 갈등이 생기면 그냥 두고 스스로 해결하는 게 아니라 엄마가 나서서 화해시키고, 외국에서 살다보니 한국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면 '한국사람'이 그러는게 아니라고 훈계하고..
 
잔소리는 꼭 필요한 경우보다 성급한 부모의 자기만족이 아닐까.
 
아이를 좀 더 믿어보자. 그냥 둬도 지금 하는 잔소리들은 스스로 깨닫게 된다. 아님 할 수 없고. 자식이 20살 되고, 30살 되도 잔소리하고 끼고 살 수는 없잖은가. 내가 잔소리를 안한다고, 설마 25살이 되어도 세수 안하고 출근하고, 밥 먹을때 흘리겠냐구. 돌이켜 보면 나도 엄마랑 살때는 자명종 3개씩 맞추고 자도 끄고 또 잤는데, 내가 엄마가 되니 지금은 핸드폰 알람 하나로 깨어나잖아. 내가 하는 잔소리중에 아이가 정말 모르는 게 있던가.  단지 스스로 절실하게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을 뿐.
 
내가 원하는 것이 아이가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도록 유도하는 것이지, 아이에게 잔소리하면서 내 스트레스 풀고, 아이를 괴롭히려는 목적은 아니잖아. 잔소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 혹은 잔소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잇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차선의 선택이 되어야 한다.
 
아침에 잔소리를 없애보니..
 
실험삼아 아침에 깨우기만 하고, 그 후로는 "7시10분이네. 20분 안에는 집에서 나가야 겠다."등 표현을 바꿔보았다.  "~해라"체 대신 사실을 전달해주면서, 스스로 행동하게 해본 것이다. 아이가 집을 나선 시간은 결국 다른 날과 크게 차이가 없었다. 어려웠던 점은 아이의 느긋한 행동을 보면서 안달나하는 내 마음을 다스리고,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이었다. 아이에게는 아이의 행동패턴과 시간이 따로 존재한다. 상황에 따라서 조절을 해줘야 하긴 하지만, 언제나 엄마가 아이를 끌고 다닐 수는 없다. 답답하긴 하지만, 스스로 시간을 관리하고 행동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내버려둬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 같다.
 

잔소리쟁이 엄마는 이제 졸업하고 싶다. 아들아, 엄마도 노력할테니 너도 엄마를 도와다오.
Posted by 검도쉐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log.daum.net/hunihwani BlogIcon hunihwani 2009.04.30 2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젠가 아들만 둘을 키우는 언니가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아이를 키우면서 나도 같이 크는거 같아"

    달팽맘님께 화이팅!을 보냅니다 ^^


    근데.....동영상 내용이 너무 궁금하건만,,,,오늘따라 인터넷이 도움을 안주네요 흑흑.

  2. Favicon of https://keymom.tistory.com BlogIcon 키덜트맘 2009.04.30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어가사는 동영상 자막으로도 나오니깐 해석을 해주시지는~
    영어만 보면 울렁증이-_-;;
    멀미납니다ㅋㅋㅋ

  3.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09.05.01 0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제가 좋아하는 작가인 시오노 나나미가 그러더군요...
    위대한 남자는 생각보다 마마보이가 많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위대한 남자의 어머니들은 생각보다 소위 치맛바람이 상당히 드셌다고 하더군요...

    그 유명한 알렉산더는 보다못한 부하장수들이 어머니를 멀리하라는 상소를 읽고난후..
    "그들은 모른다... 어머니의 눈물 한방울이 내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을...." 이라고 했다던데...ㅋㅋㅋ

    여하튼...
    정말 잔소리라는 느낌의 야단보다는...
    교육받는다는 느낌의 평가가 더욱 필요할 지도...

    그러는 전...뭐... 애는 고사하고 결혼도 안했으니
    이러나저러나... 뭐 느낌은....^^

  4. Favicon of https://derji.tistory.com BlogIcon 햇살져니 2009.05.02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대박입니다이거!!!!!!!
    추천을 10개쯤 누르고 싶습니다만...안타깝네요
    후훗
    근데 진짜 재밌는데 좀 씁쓸하네요..ㅎㅎ

요즘 아들은 딱지에 푹 빠져있다. 지난 학기에는 요요를 손에서 놓지 않더니.. 하나에 꽂히면 헤어나지 못하고 빠지는 성격은 엄마를 닮았다. 저녁에 집에 오면 인사도 하기전에 딱지를 들고 와서 오늘 쉬는 시간에 몇개를 땄는지를 자랑하곤 한다. 지난 주말, 아들과 딱지를 쳤다. 우리때 치던 딱지랑은 많이 달랐다. 종이를 2장만 있으면 얼마든지 접을 수 있었던 네모난 딱지가 아니라 반짝반짝 윤이나고, 캐릭터가 그려진 파는 딱지였다. 만화의 영향인지, 공격력이 적혀 있고 딱지에 따라 공격력이 다르다고 했다. 왕딱지라고 큰 것도 있고, 여하튼 우리 때랑은 좀 달랐다. 하나도 사주지 않았는데, 어떻게 된건지 학교에서 따가지고 온 딱지가 한웅큼이나 있었다. 100개를 돌파했다면 자축하는 녀석을 보니 좋아해야 하는건지.. 음..


아이가 같이 놀아달라고 하길래 아빠의 실력을 보여줬다. 처음에 몇장을 빌려서 시작해서, 빌린 것 다 갚고도 아이의 딱지를 다 따버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녀석의 승부욕이 발동했는지, 딱지를 계속 걸고 더 걸고 큰 판을 벌였다. (도박은 절대 못하게 해야할 기질인 것 같다.) 딱지를 다 따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바지가랑이를 잡고 늘어나더니 우는 척하면서 딱지를 돌려달란다. 녀석의 귀여운 애교에, 엄마의 지원사격에 딱지를 돌려줬고 우리는 또 승부를 벌였다. 그렇게 우리 부자의 치열한 승부는... 역시 나의 승리로 끝났다. 하하하! 



 "아빠, 딱지 돌려주세요~ "
                                                                                                   
그러나 무서운 아들 녀석. 요렇게 승부욕을 자극해 놓으면 혼자서 끈질기게 연습해서 조만간 나를 이길 것이다. 아이는 그렇게 부모를 추월해 가면서 성장해 간다. 힘내라, 아들! 뒤에서 널 응원하는 아빠가 있다. (열심히 놀다가, 가능하면 공부도 조금만 더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단다. ㅎㅎㅎ)
 

 
주고받는 공격속에 싹트는 우리 부자의사랑~  
주말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놀아요~!!!   
                                                                                                  "아빠, 만세."

Posted by 검도쉐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09.04.24 0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와 딱지치기도 하시는군요. 참 자상한 아빠네요.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검도쉐프 2009.04.24 1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을 가능하면 많이 만들려고 합니다. 제 어린 시절을 돌아볼때 아빠랑 목욕하고, 시장에서 국밥 사먹고 했던 게 기억에 남더라구요.

  2. Favicon of https://derji.tistory.com BlogIcon 햇살져니 2009.04.24 0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진짜 자상한 아빠...
    초등학교 선생님인 제 친구말이
    엄마와 노는것보다 아빠와 노는것이 아이들 정서발달에 훨씬 좋다던데...
    달팽이는 좋겠어요

  3. Favicon of https://keymom.tistory.com BlogIcon 키덜트맘 2009.04.24 1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초등학교때 딱지치기 좋아했어요
    딱지가..... 도시락통보다 큰 빡쓰에 꽉 차기도 했었다는.ㅎㅎ

  4. Favicon of https://windlov2.tistory.com BlogIcon 돌이아빠 2009.04.24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라? 달팽군!??? 딱지 ㅎㅎㅎㅎㅎ 저도 한때 딱지 대장이었는데 말이죠 ㅋㅋ

  5. Favicon of http://blog.daum.net/hunihwani BlogIcon hunihwani 2009.04.24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지...
    왕초^^;; 되고 싶어 무지하게 큰 딱지 만들어 들고 자랑하며 딱지 놀이에 끼었는데
    한번 땅에 치면, 뒤짚히는건 고사하고 꼼짝 달싺을 안하는 바람에 딱지 놀이에서 쫒겨 났던 기억 나네요 ㅎㅎ

    가족에 대한 기억은 어른이 된후에 자신을 지탱해 주는 힘이 되어주는거 같아요..
    더 많이 뒹굴고 더 많이 웃고....더 많이 사랑한다 말해주고~^^

  6. Favicon of http://ninabrisa.blue2sky.com BlogIcon 니나브리사 2009.04.24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 남동생과 견제하면서 딱지치기 했던 생각나네요.
    잠잘때도 혹시 몰래 가져갈까봐 비닐봉다리에 넣어서 안고 잔 1人입니다.

  7. Favicon of https://lalawin.com BlogIcon 라라윈 2009.04.25 0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원에서 아이들이 딱지치는 모습을 보며, 살짝 걱정되기도 했는데...
    검도쉐프님의 따뜻한 시선으로 딱지치기를 바라보니...
    그냥 재미있는 놀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 (제가 예민했는지도...^^;; )

    아이 눈높이에 맞춰 함께해주시는 아빠의 모습이 넘 멋지고..
    신나하는 아이의 표정에 저도 덩달아 미소짓게 되는데요~~ ^^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검도쉐프 2009.04.25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나친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ㅠ,ㅠ 부정적인 것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글을 쓰려고 합니다. 그래도 아이들 나름의 문화가 있다는 것도 인정하고, 함께 해야 할 것 같아요. 사춘기에 들어가기전 대화도 많이 하고, 아이를 이해해야 할 것 같아요.

      제가 어렸을때 머리에 염색하고 싶고, 놀고 싶을때 그걸 그냥 한번 해보고 싶은가보다 하면 해보고 스스로 그만둘 것도 양아치니, 날라리니 하고 아이들을 몰아붙이니 오히려 더 반항심에 심하게 하고 했던 것 같아서요. ^_^

  8.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09.04.25 2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아빠!!!!
    딱지치기에 요리에 요즘 달팽군 신이나겠어요 ..^^

  9. Favicon of https://gurugyul.tistory.com BlogIcon gyul 2009.04.27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 좋네요. 무엇이든 무조건 못하게 하는것보다 함께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해나가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해주는것이 부모가 해주어야 할 역할이 아닐까 생각되어요.
    아마 아드님에게 딱지치기보다 아버지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훨씬 기억에 남을것같네요.^^

    •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검도쉐프 2009.04.27 0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적당히.. 놀고 즐기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독되듯 지나치면 안된다는 거죠. 건전하게 노는 법을 몸에 베개 해주고 싶은데.... 음.. 쉽지가 않네요. ^^

  10.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09.04.27 0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딱지치기, 구슬치기.
    같이 놀아주는 아빠의 모습이 너무 좋읍니다.

  11. Favicon of http://danahan.tistory.com BlogIcon Dan A 2009.04.28 0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훔... 아드님이 훈남이군요.
    딱 제 스타일입니다.ㅎㅎㅎㅎㅎ

    인터넷 게임보다 아빠랑 딱지치기 하며 노는 것이 백만배 더 좋겠지요. ^^

  12. Favicon of https://ytzsche.tistory.com BlogIcon ytzsche 2009.04.30 2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제가 꿈꾸는 미래의 모습을, 현재에 살고 계시군요. 멋진 아부지세요^^ 나중에 아드님이 이런 글들, 추억들을 보며 얼마나 행복해할까요. 종종 놀러와야겠네요^^

    참, 검도쉐프라는 닉네임에서 뭔가 검도사범님의 포스가 느껴졌는데, 정작 짚단베기라거나 등등 검도에 관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어서 아쉬워요.ㅎ 앞으로 올리실 거라 믿고, 좀더 둘러보다 가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