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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가족이 만난 사람들] 홍콩한인회 잡지 교민소식에 연재했던 인터뷰 기사입니다.


인재양성은 국가와 사회 발전의 근본초석이고, 그 영향이 심원하기 때문에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하여 예전부터 중시되어 왔다.  우리나라 부모님들의 교육열은 국제적으로도 유명한데, 부모님들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을 열어주기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분들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한국국제학교 김일고 이사장과 운영위원회 강봉환 운영위원장을 만나보았다.


한국국제학교 운영위원회 (management committe)에 대해서 설명을 하자면..


일반인들이 아직 잘 모르시는 것 같아 약간 자세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 국제학교는 한국어과정과 영어과정이 있고, 각 과정별 교장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양 과정을 총괄, 감독한다는 의미에서 총교장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는데, 홍콩 교육법에서 이것은 잘못된 표현이고 학교는 Supervisor(일명 운영위원장)을 두게 되어 있고 Supervisor는 홍콩교육서에 등록이 되며, 학교운영위원회의 운영위원장을 맡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희 국제학교 운영위원회는 금년 2월에 학교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양과정 교장 2명, 각 과정 PTA대표 2명, 교육담당영사 1명, 금융계대표 1명, 상사대표 1명, 토요학원 학원장, 국제학교 사무처장, 운영위원장, 총 10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발족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운영위원회가 주로 자문, 심의기관인데 반해 홍콩에서는 홍콩교육법에 따라 학교 운영 전반에 관한 실질적인 사안, 예를 들어 교사임면, 예산편성 및 기타 여러가지 중요사안에 대한 검토 및 의사결정을 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일고 이사장이 입회인으로 참가하는 가운데 필요에 따라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여 효율적이고 신속한 학교 운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사회와는 어떻게 다른건지...


창립멤버 5명을 포함해 14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이사회 인사권, 예산결산 승인, 학교중요 재산처분 등에 관한 결정을 하며 일년에 3~4회밖에 열리지 않습니다.  운영위원회 위원 중 4명은 이사회 이사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효율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 홍콩의 교육법에 의거 운영위원회에 실질적인 권한을 위임하였고, 사후 승인을 받는 것으로 의사결정의 효율을 높였습니다.  


그 동안 학교의 발전 개선된 점이 있다면...

금년 들어 영어과정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1월에 문제교사 2명을 해임하였고, 아울러 학교를 방만하게 운영해온 전임교장이 물러나고 이어서 학교발전에 지장이 되는 교감을 퇴진시키고 5월에 Dr. Leesinsky 를 영어과정 교장으로 영입하였습니다.  개혁이 혁명보다 힘들다는 말이 있듯이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적지 않은 저항과 선동, 어려운 위기도 있었지만, PTA와 학부모님들의 이해와 전폭적인 협조로 큰 혼란 없이 계획대로 구조조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지면을 빌어 저희 운영위원회와 이사회를 믿고 인내해주시고 따라와 주신 학부모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새로운 영어과정 교장 Dr. Leesinsky 의 주도로 교사의 자질과 급여수준을 재검토하였으며, 9월 신학기부터 적정교사수로 조정하고 젊고 유능한 교사들로 대폭 교체하였습니다.  또한 학부모님들로부터의 지원으로 현재 학생수가 430명 (영어과정 310명, 한국어과정 120명)으로 개교이래 가장 많은 숫자가 아닌가 합니다.

금년 초에 재정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즉 밀린 학교신축공사대금, 이에 따른 법률비용 및 과다 교사월급지출 등으로 어려운 고비가 있었으나, 현재 재정상태도 상당히 호전되었고 안정적인 토대의 기반이 되지 않았나 봅니다.

양 과정 교장이 과거 어느 때보다 긴밀하게 협조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로써 수업시간표, 교사 공동활용 등 학교 자원의 낭비 없이 효율적인 학교운영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엄정하고 투명한 학교운영을 위해 학교의 모든 회계를 전산화하였습니다.

새로운 교장들의 지도 아래 강도 있고 심도 깊은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어과정의 경우, 조영우 교장을 중심으로 전부 탁월한 자질을 지닌 베테랑 교사들입니다. 학부모님들의 숙원인 영어와 국어를 동시에 익힐 수 있는 이머젼 교육의 효과가 이제 나타나고 있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영어과정의 경우 Leesinsky 교장은 수준별 만다린 수업 및 ESL강화 등 손색없는 외국어 교육에 역점을 두고 학생들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여개국 학생으로 구성된 영어과정은 교육의 질, 학생수준, 학교 환경, 시설 면에서 인근 타 국제학교보다 월등히 우수하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발전계획과 방향..


콩한인회가 주축이 되고, 홍콩 정부와 한국 정부의 후원, 한인교민사회 각계각층 여러분의 물심양면의 도움과 전임 학교관계자 분들의 헌신적인 봉사가 있었기에 오늘과 같이 한국국제학교가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발전에 따르는 과정과 진통도 있었지만 이제는 시기적으로도 성숙되어서 발전만이 남지 않았나 합니다.  한국국제학교는 1994년 개교 후 현재 안정도약기에 들어섰습니다.  유치 학생수는 최대 550명, 적정수준 500명으로 보고 있는데 단기목표로는 학생수가 500명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물론 개개인에게 교육혜택이 많이 돌아가는 현재의 장점인 소학급(최대 26명/학급)을 유지하면서도 적극적인 홍보강화를 통해 적정 학생수를 유지하고자 합니다.  현재 고등학교 졸업생 전원이 100% 국내 유수대학진학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해외의 더 좋은 대학에도 입학하고 발전해서 동문들이 각계각층 중요한 자리에 나아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또한 학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풍부한 재정확보가 1차적으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봅니다.  우수교사 확보, 우수학생 유치, 학교 교직원 사기진작 등 모든 것이 재정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많이 개선되고 있지만 향후 몇 년 간 긴축재정기조를 유지하여 잉여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학교의 모든 행정, 관리를 더욱 더 제도화하여 시스템에 의한 학교운영의 정착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토요일 오전 이른 시간인데도 한국국제학교 교정은 소풍 가는 한국국제학교 아이들과 토요학원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아이들로 생기에 넘쳤다.  한국국제학교는 외국에서 생활하면서도 한국이라는 끈을 놓지 않도록 도와주는 소중한 교육기관이다.  비단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에게뿐만 아니라 토요학원 아이들에게도, 한인들의 행사 시에 장소를 제공해주는 한인교민들의 생활의 장이다.  김일고 이사장은 37년간, 강봉환 운영위원장은 21년간 홍콩에서 오랫동안 생활해 온 교민으로 한국국제학교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학교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것일게다.  간혹 오해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한국국제학교 이사회와 운영위원회는 100% 무보수 봉사로 생업과는 별도로 시간, 노력봉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드러나지 않아도 이렇게 힘쓰는 분들이 있어 한국국제학교의 앞날은 밝아 보인다.

<운영위원회 위원 명단 (10명)>

강봉환 (운영위원장)
정병배 (교육담당 영사)
하용이 (한국은행 홍콩사무소 소장, 금융계 대표)
강형규 (삼성물산 홍콩법인 대표, 상사대표)
김범수 (토요학원 원장)
김영주 (한국어과정 학부모회 회장)
Connie Lau (영어과정 학부모회 회장)
Dr. P. Leesinsky (영어과정 교장)
조영우 (한국어과정 교장)
김원율 (학교 사무처장)
Posted by 홍콩달팽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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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가족이 만난 사람들] 홍콩한인회 잡지 교민소식에 연재했던 인터뷰 기사입니다.


교민소식에 매달 실리는 '빨간 자전거'라는 만화가 있다.
순박하고 정겨우면서도 정직한 삶을 살아가는 평화로운 시골 동네..
아마 그 '임하리'에 학교가 있고 교장 선생님이 있다면 오늘 만난 강봉환 학원장 같지 않았을까.  바른생활 교과서처럼 엄격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아이들 이야기만 나오면 감추지 못하고 배어 나오는 따뜻한 웃음에서 호들갑스레 드러내지 않는 깊은 정을 느낄 수 있었다.





홍콩에는 한인 2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2개 교육기관이 있다.  정규학교인 한국국제학교와 더불어 토요 학교라고도 불리는 한국학원이 다른 그 하나이다. 하지만 한국학원과 한국국제학교를 확실하게 구별하지 못하는 교민들도 있으니, 간단하게 소개를 부탁했다.

한국학원은 1960년대에 6명의 학생으로 조촐하게 시작했습니다.  45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지요.  70년대 이전에는 200명 미만의 작은 규모였으나, 그 후 교민수의 증가와 더불어 최고 72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기도 했었고 97년 말 IMF 무렵에는 400명 정도로 줄었다가 지금 다시 500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작은 교민사의 흐름이라고 할 수 있지요.
초등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까지 각 학년별로 2개반 정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어를 잘 못하는 학생을 위해서 특수반이 1반 있습니다.
현재 교사는 25분으로 한 선생님 당 20-25명의 학생을 맡아 담임제도를 실시하고 국어뿐 아니라 국사, 음악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국국제학교 교사를 빌려서 사용하고 있는데 국제학교 수업이 없는 매주 토요일 8시 45분부터 12시 20분까지 45분씩 4시간 수업이 있어서 일명 토요학교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학생들은 주로 주재원과 교민 자녀들인데 학생들에게 ESF학교나 다른 국제학교에서 영어공부에 주력하느라 놓치기 쉬운 모국어와 함께 한국인으로서 꼭 알아야 하는 국사와 한국인의 정서를 배울 수 있는 음악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토요일 하루에 국어공부에다 국사, 음악공부까지 하려면 무척 바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정도의 수준을 공부하고 있을까? 학교의 운영방법과 목표, 교사 운용 등이 궁금해 졌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3월 개강, 2월 졸업의 일정으로 운영됩니다.  한인회에 가입한 회원의 자녀라면 누구든지 입학이 가능합니다.  2003년부터는 시기에 상관없이 입학이 가능한 수시입학 제도를 도입하여 학기 중에 파견되어 온 주재원들의 자녀들도 입학이 가능하도록 편의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수업시간이 적은 만큼 양질의 교육을 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기울이고 있습니다.  출결석, 지각 등 학습태도 관리를 엄격하게 하며, 단지지식을 배워가는 것이 아닌 인성을 가다듬고 사회생활을 배우고, 좋은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기 별로 성적표는 물론, 졸업을 하면 졸업장도 받게 됩니다.
선생님들은 전원 교사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교사의 일부는 교민이고 일부는 주재원의 부인들이 맡고 있는데 주재원의 본국귀환 등 개인적인 이유로 교사가 부족하면 필요할 때마다 충원하고 있습니다.
저희 한국학원은 해외의 어떤 한글 교육기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수준 높은 교육을 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 볼 때 한국학원은 국제학교와 더불어 홍콩 한인들의 자부심이고, 자랑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학습태도 관리며 교육 시스템 관리, 교사 관리까지. 다방면에 전문가가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어떤 기준으로 일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지난날에 비해 학원이 발전했다고 생각하는 면을 스스로 짚어 보라는 다소 짓궂은 질문도 해 보았다.  강학원장과 홍콩과의 인연부터 설명해 달라며...

86년 4월 현대정공(현재 현대모비스) 지사장으로 홍콩에 파견되었다가 5년을 근무하고, 개인사업을 하면서 홍콩에 남게 되었습니다.  큰 딸이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에 취직해 있으며, 작은 아들은 미국에서 대학 재학 중입니다.  저희 아이들 역시 한국학원 출신이며, 어린 학생들을 보면 저희 아이들의 옛날 모습이 생각나기도 해서 사랑스럽고, 더욱 보람을 느낍니다.
한인회 회장단 임기가 2년인데, 이번에 회장단이 재신임되면서 저도 다시 학원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벌써 3년째에 들어가는데, 주위 사람들에게 내가 전생에 교사였나 본데, 교장을 못해보고 만년 평교사여서 이생에서라도 교장을 실컷 해봐라 하는 것 아니냐고 농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무역업에 종사하며, 한 평생을 보내왔는데 그것과 다른 분야인 교육에 봉사하면서 인생의 또 다른 보람을 찾고 있습니다.

비록 일주일에 한번 수업이 있는 학교이지만, 그런 만큼 교사들도 더 열과 성을 다해서 필요한 내용들을 가르치고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어 그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또 자모회에서도 각 행사 때마다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학원 개원 이래 역대 홍콩 한인회 관계자들과 전임 학원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 덕분에 오늘의 학원으로 발전했습니다. 제가 맡고 난 후 한 가지 덧붙일 것이 있다면, 한국학원 학생들이 한국국제학교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과 정기적으로 선생님과 학부모간의 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입니다.  예전에는 한국학원 학생들은 한국국제학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었으나, 자모회의 강한 요청에 힘입어, 한국국제학교와의 실무적인 협의를 통해 한국학원 학생들도 한국국제학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재작년부터는 일 년에 한 번씩 학부모 회의를 열어 학생에 대한 개별 상담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학교로부터 필요 시 교사지원, 교실 사용에 관한 재반업무 협조등 과거 어느 때보다 협조가 아주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아는 한국학원 학생으로부터 숙제가 많다고 들은 것 같은데,

한국에서 가르치는 교과서를 가지고 진도를 나가는데, 아무래도 수업시간이 적다보니 과제물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학부형들의 요구도 다양해서, 친구도 사귀고 한국적인 정서나 문화에 치중하시는 분들도 있고, 학습적인 면에서 의욕을 가지고 한국에서 배우는 만큼 높은 수준의 것을 배워오기를 기대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양한 요구를 조율하는 것이 쉽지는 않으나, 가능한 한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단지 자부하는 것은 좋은 교사진이 열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돌려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학원이 가지는 의미 중 가장 큰 것은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이 한국인임을 잊지 않고 정체성을 갖고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한글'과 '한국말'을 교육한다는 점일 것이다.  학부모들도 이미 이러한 확고한 주관을 갖고 있기에 많은 한인들이 한국학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것일 테고.  마지막으로 한국학원에 입학하기 위한 절차안내를 부탁하였다.

부모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그리고 우리 자녀들의 한국인으로 자부심을 갖고 커 나가는데 일조하기 위하여 더욱 열심히 가르치겠습니다.
입학 방법은 한인회에 문의하거나, 한인회 홈페이지(koreanhk.com)에 있는 한국학원으로 들어가면 수업시간표도 볼 수 있고, 입학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홍콩섬 지역은 스쿨버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그 외 사틴, 신계지역, 홍함, 람틴 등에서는 자모회에서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스쿨버스가 있으니 문의하시면 됩니다.


호기심에 현재 근무하고 계시는 교사분들 중에 최장기 근무가 어느 정도 되냐고 물으니 1991년부터 무려 15년 간 장기근속하고 있는 분이 있다고 한다.  강산도 숨 가쁘게 변해가고, 사람들도 빠르게 순환되는 홍콩에서 흔치 않은 경우라고 생각이 되었다.
예전에 홍콩에서 자란 어떤 한인 2세가 자신의 결혼식에서 동창들과 함께 한국학원 교가를 불렀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스펀지에 물 스며들 듯 한창 외부의 영향들을 받아들일 나이에 우리 아이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우리말과 글과 역사를 가르치고, 꾸준히 바라봐주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새삼 감사하게 되었다.


토요학교 문의는 한인회 2543-9387로 하시면 됩니다.

Posted by 홍콩달팽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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