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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어버이날 아들에게 효도쿠폰 세트를 받았다. 학교에서 선생님과 함께 준비했다고 하는데, 내밀면서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마음껏 노예처럼(?) 부려먹으셔도 됩니다. "라고 하는데, 어이가 없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웃음이 나왔다.


어버이날  선물세트는 녀석이 좋아하는 종이접기로 장식을 했고, 하기와 같이 푸짐한 구성을 갖췄다.

효도쿠폰 10종 세트 + 부모님께 드리는 상장 + 사랑하는 아빠에게 쓰는 편지 + 사랑하는 엄마에게 쓰는 편지 + 약속 3종 세트


<고집꺽기> 쿠폰이 인상적이었다. 나머지는 평상시에도 녀석이 잘 하는 것들이라..


우리 부부는 녀석에게 자유를 많이 줘서 (한마디로 많이 놀게 해줘서..-_-;) 상장을 받았다.
아빠는 검도를 가르쳐줘서 좋은거구나. ^__^


엄마는 자기를 임신했을때 유럽여행에 데려가줘서 (뱃속에서 -_-;) 고맙다고? 하긴 녀석은 늘 자기가 태어나기전부터 유럽일주를 다했다고 주장한다. 뱃속에서 엄마가 먹는 스파게티와 피자를 먹은 맛이 기억이 난다나~ 제 엄마를 닮아 여행을 좋아하고, 아빠를 닮아 요리하는 것도 좋아한다.

세월이 참 빨리 간다. 아기같았는데, 벌써 이렇게 자랐다. 그리고 이젠 청년이 되고, 나보다 듬직한 어른으로 자라겠지.

평상시에도 집안일을 잘 도와주는 착한 우리 아들~  건강하고, 밝게 자라다오. 그게 제일 큰 효도란다.


그나저나, 올해 어버이날에도 뭔가~ 준비한 게 있을까? 기대하고 있으마. ^_^
Posted by 검도쉐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