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7

« 2019/7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  
아내의 후배 가족과 함께 어린이 박물관에서 아이들과 체험학습을 마치고 아내가 먹고 싶어하는 떡볶이를 먹으러 신당동 떡볶이집으로 향했다. 고등학교 2학년때 매운 떡볶이를 처음 먹어봤다던 아내는 지금은 떡볶이를 너무 좋아한다. 대물림을 받았는지, 아들도 떡볶이 매니아. 
 

떡볶이집이 몰려 있는 서울 중구 신당동 떡볶이 타운

가장 유명하다는 마복림 할머니네 떡볶이집. 점심시간이 지난 평일인데도 가게안은 만원이다.

좁은 식탁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분위기가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마음에 들었다. 아내는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이랑 오고 싶은 그리운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앉아서 친구들과 먹으면서 수다를 떨고 싶어진다면서..

 

 한 고추장 회사 CF에서 "며느리도 몰라, 아무도 몰라"라는 대사로 히트를 쳤던 바로 그 할머니 !


마복림 할머니는 현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추장 떡볶이의 원조라고 한다. 예전에는 간장으로 맛을 낸 궁중떡볶이만 먹었는데, 1950년대, 마 할머니는 한 중국집 개업에 참석했다가 떡을 실수로 짜장에 빠뜨렸다. 그걸 집어먹으면서 고추장과 춘장을 섞은 양념을 생각해내고 53년 작은 포장마차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때 40여개까지 늘어났던 떡볶이 가게는 외환위기 이후 통폐합 되면서 현재는 큰 가게 10곳만 남았다.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집은 마 할머니의 세 아들과 며느리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맛있는 것이 점점 늘어나는 시대에 발맞추려는 것인지 해물, 자장, 치즈떡볶이등으로 메뉴를 다양화하고 떡, 튀긴 만두, 어묵, 쫄면, 라면 등등 사리 종류도 분화해서 잘 갖추고 있었다. 큼직한 냄비에 시각적으로도 보기 좋게 내용물을 담아서 내온다.


재료들을 끓이면서 익기를 기다리는 것이 고역이다. 다들 너무 배가 고팠다.

빨리 먹고 싶어요. 배가 고파요.

                                       
드디어 국물이 끓기 시작하고, 먹을 순간이 다가온다. 
  떡이 적당히 쫄깃거리고 소스도 맛있다.


  다 먹고 나서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하는 센스~ !

떡볶이 먹은 후의 달팽상! ㅋㅋㅋ

   
우리 아이들이 자라면 어릴 때 엄마 아빠와 먹던 이 떡볶이 맛을 기억하려나?  
어떤 느낌으로 남을까 궁금하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중구 신당제1동 | 신당동마복림떡볶이집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검도쉐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