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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공항에서 싱가포르로 가기 위해 트랜짓을 했다. 시간이 많이 남아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짐을 잔뜩 실은 카트에서 한글이 눈에 띄었다. 그런데 낯익은 한글 주소가 낯설게만 느껴졌다.
 

평양시! 그렇다면 저 평범해 보이는 남자는 북한사람?!
왠지 묘한 기분이 들었다. 머리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북한사람을 본다던가, 북한에 관련된 건 잘 접해본 적이 없는 상황이라서 공항전체샷을 찍는 척하면서 살짝 남자와 짐을 찍었다. 혹시 몰라서 세부주소와 이름은 모자이크 처리를 한다. 북한 사람 사진 찍는 것도 혹시 국가보안법 위반인가?

겉보기에는 보통 우리가 보는 한국사람과 너무 비슷하다. 그래서 우리는 동포로구나.
SONY DVD 플레이어며, 짐을 보아 꽤 잘 사는 사람인건가?

반공교육을 받고 자란 평범한 한국국민 한 사람으로서 북한에 관련된 이야기들은 늘 낯설다.
슬픈 현실이다. 대한민국이 통일될 날이 올까? 우리를 닮은, 우리와 같은 말을 쓰는 그들과 다시 하나가 될 날이 올까?

북한에 관해서는 모든 것이 물음표다.
Posted by 검도쉐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