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22. 23:53
[편견타파 릴레이] 편견을 버리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홍콩/여행/육아/이벤트/기타2009. 6. 22. 23:53
라라윈님이 시작하신 편견타파 릴레이의 바톤을 받았습니다.

[바톤이 넘어온 경로]
1. 라라윈님 : 편견타파 릴레이
2. 해피아름드리님 : 편견을 버리세요~ 편견타파 릴레이
3. 검도쉐프 : [편견타파 릴레이] 편견을 버리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1. 라라윈님 : 편견타파 릴레이
2. 해피아름드리님 : 편견을 버리세요~ 편견타파 릴레이
3. 검도쉐프 : [편견타파 릴레이] 편견을 버리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일하는 남자가 왜 집에서 요리를 그렇게 많이 해요? |
직업 자체에 관한 건 아니지만, 직업을 가진 남자가 요리를 하는 것에 대해 호기심 어린 시선을 많이 받습니다.
유명한 요리사는 여자보다 남자가 더 많다는 말이 있지만, 그건 일부 프로의 세계 이야기로 일상생활에서는 여자가 요리를 해야한다는 것도 뿌리깊은 편견이 아직까지 있는 것 같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블로그를 하면서 이런 질문들을 들었습니다.
"정말 남자 맞아요?"
"무슨 남자가 요리를 이렇게 잘해요?"
"집에서 살림하는 남편 아니예요? 도대체 정체가 뭐예요?"
유명한 요리사는 여자보다 남자가 더 많다는 말이 있지만, 그건 일부 프로의 세계 이야기로 일상생활에서는 여자가 요리를 해야한다는 것도 뿌리깊은 편견이 아직까지 있는 것 같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블로그를 하면서 이런 질문들을 들었습니다.
"정말 남자 맞아요?"
"무슨 남자가 요리를 이렇게 잘해요?"
"집에서 살림하는 남편 아니예요? 도대체 정체가 뭐예요?"
오해하실까봐 밝히는데, 저도 일해서 돈 법니다. (^_^) 아내와 맞벌이를 하는데, 가사 분담을 하다보니 자연히 제가 요리를 많이 하게 되었네요. 집안일에 요리만 있는 게 아니라 청소, 빨래, 설겆이, 공과금 내기, 아이 숙제 봐주기 등 많은 일들이 있지 않습니까. 아내는 요리는 안하지만 다른 것들을 합니다. 서로 도와가면서 하지 않으면 혼자서 다하기는 힘드니까요.
남자가 요리와 가사를 맡아서 하면 이상하게 바라보는 시선은 남자들이 자발적으로 가사를 분담하는 데 걸림돌이 됩니다. 저도 아는 분들이 우연히 인터넷에서 보시고 "집에서 그렇게 요리를 많이 하는 줄 몰랐다."며 이야기 하시는데 괜히 얼굴이 붉어지고 창피하더라구요.
남자, 여자를 떠나서 살아가려면 먹어야 하지 않습니까. 저를 요리하는 남자(!)가 아닌, 요리하는 사람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남자, 여자를 떠나서 살아가려면 먹어야 하지 않습니까. 저를 요리하는 남자(!)가 아닌, 요리하는 사람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운동하는 사람은 단순, 무식하다. |
운동선수 출신은 아니지만, 운동에 관련된 일을 하다보니 운동하는 사람들은 머리가 나쁘고, 섬세하지 못한다는 편견을 가진 분을 많이 봤습니다. 저의 독서량, 제가 만든 자료를 보거나, 외국어 하는 모습을 보면 신기하게 생각하시더군요.
스포츠중에서 체격과 체력만으로 승부가 나는 건 육상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그 외의 스포츠는 체격과 체력을 바탕으로 전략과 전술이란 두뇌싸움과 정신력, 팀워크등 다양한 변수가 있지요. 운동선수라고 해서 육체만 단련하고, 머리는 전혀 쓰지 않는다면 훌륭한 선수가 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고 있는 검도는 (고단으로 올라갈수록) 바둑처럼 다양한 수를 미리 생각하고 상대의 틈을 찾는 고도의 두뇌싸움과 심리전입니다. 이기기 위해서는 기민한 전략적 대응과 날카롭고 예민한 감각,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오히려 운동을 통해 적절한 신체단련을 하는 경우 육체와 정신의 건강유지 및 학습에도 더 도움이 되고 전인적 교육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검도를 가르쳤던 학생들중에 운동을 지속적으로 열심히 했던 학생들이 다수 미국, 영국, 한국의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걸 보면서 그런 생각에 더욱 무게가 실립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단순, 무식하다는 편견을 버려주세요.
오히려 운동을 통해 적절한 신체단련을 하는 경우 육체와 정신의 건강유지 및 학습에도 더 도움이 되고 전인적 교육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검도를 가르쳤던 학생들중에 운동을 지속적으로 열심히 했던 학생들이 다수 미국, 영국, 한국의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걸 보면서 그런 생각에 더욱 무게가 실립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단순, 무식하다는 편견을 버려주세요.
저와 함께 홍콩의 일반인 검도팀입니다. 금융계 및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분들로 명석한 두뇌와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자랑하는 분들이지요. 바쁘게 살면서도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 참 멋있습니다.
세상은 넓고, 개인이 알고 있는 것은 한정되어 있지요. 자기 생각안에 갇혀있지 말고 마음을 열면 세상을 보는 더 넓은 시선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자유로워지고, 새로운 것들을 보게 되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편견타파 릴레이를 시작한 라라윈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편견타파 릴레이를 시작한 라라윈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주자로 아래 세분 부탁드려요.
세상을 바라보는 편견을 조금이라도 깨뜨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편견을 조금이라도 깨뜨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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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저도 그런 편견이 없지 않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긍정적으로 봤답니다.
어쩌다보니 저도 릴레이에 참여하게 되었네요. 트랙백 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요리하는 사람... 참 멋진걸요^^ 저희 남편도 그런 생각 가지고 있나 물어봐야겠어요^^
맛있는 거 해줘... 그럼면 웰빙(?)라면 끓여주거든요 ㅎㅎㅎ
하하.. 저희 집에서는 제 와이프가 웰빙라면 끓여줍니다 .ㅠ,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남자가 요리를 잘 하고 많이 한다는 점에 대한 편견은 좀 강한 것 같아요.
전 완전 찬성인데 말이죠 ...아흑!
여자건 남자건 요리 잘 하는건 재능인데 말이에요 ^^
전 검도쉐프님 와이프분이 부러워욧 !! ㅠ_ㅠ
감사합니다. 힘이 나는데요. ^^
단순 무식하다... 정말 '욱'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ㅎㅎ
은근히 낮춰보는 시각이나...
음... 다른 분들도 그렇고 몸의 쓰임에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은 다들 느끼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
그런데 요리 잘하시는건 정말... 부럽습니다 ㅎ
전 자취생활만 벌써 몇년째인데... 요리에 대한 재능은 ㅠㅠ
욱~ 하는 순간이 정말 있지요. ^^
그래도 세상 둥글게 살아야죠~ ㅎㅎ
식칼을 든 검도사범이란 블로그 자체가 예사롭지 않아
저도 내심 궁금했는데 정말 많은 편견들이 타파된 기분입니다.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저도 달려라꼴찌님 보면서 편견이 깨졌습니다.
의사선생님들은 권위주의적이고, 무뚝뚝하다, 불친절하다...는 편견이 있었거든요.
편견타파 여기서도 보네요 ^^
편견,선입견 참 버리기 힘든 것 같습니다. 어려서 부터 그렇게 교육을 받아서 그런지 ㅡ.ㅡ
좀더 열린마음으로 세상 살아가는 법을 조금씩 배워야 겠습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요즘 굉장히 많이 보이네요. 3명의 주자에게 넘기는 바톤의 영향력이 큰 것 같습니다.
저에게도 순서가 왔네요 ^^
음..없는 글재주에 머리좀 쥐어 짜야겠네요
멋진 글 부탁드려요. ^^
편견이 무섭죠. 정말.. 때론 전혀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내버리니말이죠^^
잘보고갑니다. 트랙백 걸고가구요^^
네.. 열린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겠습니다. ^^
와우 멋집니다.
운동하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 또 깨어지는걸요?^^
편견은 깨지라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
남자가 요리를 한다는데 대한 편견은 아직도 많이 있는것 같아요.
요즘 서양에서는 보통의 일로 생각하지만 예전에는 남자들이 부엌에
들러가는것을 꽤 싫어하더군요.
좋은 릴레이였던것 같았읍니다.
모두들 하고 싶은 이야기를 펼쳐낸 것 같아요. 타인의 입장에 서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에서야 겨우 숙제 끝내고 트랙백 보냈습니다.
홍콩에서야 모 남자 요리하는게 당연한건데...
여자만 해야 하는것도 편견이죠..ㅎㅎ
하긴 중국이랑 홍콩에서는 남자들이 요리하는 게 낯설지 않지요.
편견의 종류가 참 많군요
우리나라는 아직도 유교사상에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아요, 세상은 변하하는 데...
네, 앞으로도 많은 부분들이 더 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소가 재밌네요. 검도쉐프... ^^
꼭 기억해 주시고, 종종 놀러와주세요. 제가 칼 좀 다룹니다. ㅎㅎ
저도 릴레이 주자로 참가 하게 되어서 트랙백 걸려고 찾아 뵙습니다.
괜찮으시죠? 이전에 글 재밌게 보고 갔는데, 쑥쓰러워서ㅋㅋ
용기내서 인사 드려요^^&
앞으로 자주 찾아 뵙고, 이웃이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입니다. 트랙백 감사드립니다.
종종 놀러오세요. ^^ 좋은 이웃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릴레이주자로 찾아왔다가 처음으로 이 블로그 들어왔습니다. 재밌는 글들이 너무 많아서 살짝 놀라고 갑니다. ㅎ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종종 놀러오세요. ^^
검도 사범님이시로군요... ^&^ 덕분에 둘러보고 갑니다.
저는 정말 어려운 릴레이였어요.
제 글도 엮었습니다~~
좋은 저녁보내시길 바랍니다~~
릴레이를 통해서 또 새로운 분을 뵙게 되네요.
반갑습니다.
편견 타파 릴레이 역주행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_ㅜ
이제 거의 다 올라온 것 같네요. 에휴.
글 목록에 각종 레시피가 올려져 있는 것을 보니 ㅠ_ㅠ
밤에 와서는 안되는 블로그군요.
벌써 배가 고파집니다 ㅠ_ㅠ
편견 타파 릴레이 정말 많은 분들이 하시는 것 같아욤!
전 검도쉐프님 블로그 보면서 "아~검도쉐프님 정말 멋지시다~"
생각했어요~ㅋㅋ 전 요리하는 사람 멋지게 생각합니당~!^^
가족분들께서 행복하시겠어요~검도쉐프님께서 만들어주신 사랑 가득한 요리를 같이 먹을 수 있어서~^-^
(트랙백이 안보내지네용? trackback 클릭해도 트랙백 주소가 열리지 않습니다. ^^;)
헉... 스킨 html이 지워져서 그랬네요.
수정해서 이제는 보낼 수 있답니다. 트랙백 부탁드려요. ^^
역쉬..^^ 근데용. 트랙백을 보낼수가 없군용.
헉... 스킨 html이 지워져서 그랬네요.
수정해서 이제는 보낼 수 있답니다. 트랙백 부탁드려요. ^^
하하,,,
저도 한요리 합니다만,,,^ ^;;
랙백 살포시 놓고 갑니다~!!
베리 편안한밤 보내시길!!
쉐프님, 로젠꺼는 지우시길,,,
잘못 보냈군요,,, ^ ^;;;;
하하.. 어쩐지~
전 초인님이 너무 격분하셔서 모든 블로그에 다 트랙백 달고 다니시는 줄 알았어요. ^^;; ㅎㅎ
기념이니 그냥 놔둘께요.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