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8

« 2019/8 »

  •  
  •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중국, 모든 PC에 필터링 소프트웨어 장착 추진


아침에 신문을 훑어보다가 황당한 뉴스를 읽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중국정부는 오는 7월1일 출고를 기준으로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개인용 컴퓨터에 특정웹사이트의 방문을 차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장착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중국정부는 이번 조치가 청소년등을 유해한 인터넷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PC생산업체에 이미 지시를 마친 상태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네티즌의 웹사이트방문에 대한 통제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 新報]  

doll bondage
doll bondage by colodio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티스토리, 중국에서는 차단된 사이트

 
지금까지 중국정부는 인터넷 공간을 통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기존의 방법은 특정 사이트 접속차단. 예를 들어 중국에서는 티스토리에 접속할 수 없다. 작년 8월 올림픽 이후 블로그에 중국을 비판하는 글이 자주 올라온다는 이유로 막아버린 것이다. 그 외에도 특별한 정치사안이 있을 경우 일시적으로 외국 사이트를 차단한다. 천안문 사태 20주년을 맞이한 지난 6월 4일 전에는 트위터, 플리커, 빙, 핫메일등의 해외유명사이트를 차단하기도 했다.
 
그것으로는 부족했는지 이제는 아예 대놓고 원천봉쇄하는구나. 대단하다, 대단해.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시도하지 못하는 인터넷의 전면적 통제를 시도하다니, 억지도 그 정도 스케일로 부리니 발상과 추진력에 감탄하게 된다. 블로그를 시작한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나름 블로거라고 이런 뉴스에 불끈하게 되는군.
 
어느 정도까지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 두고 볼 일이다. 막으려는 움직임이 강해질수록 반작용이 생기는 법인데, 중국정부의 이번 정책에 대한 반발로 네티즌들이 봉쇄소프트웨어를 봉쇄하는 소프트웨어라든지, 해킹기술이 발달하지는 않을까? 혹시 이번 조치는 IT기술 향상을 노린 중국정부의 고단수 정책? ㅋㅋ
 
설마 우리나라 정부도 이런 거 보고 벤치마킹하겠다고 덤벼드는 건 아니겠지.

내용추가합니다.
네티즌들의 반발이 거세서, 중국정부가 '의무가 아니라'고 한발 물러선 입장을 취했다고 하네요.
자세한 것은 바로바로님의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여기를 클릭.
Posted by 검도쉐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