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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섬 남쪽의 스탠리는 주변 풍경이 이국적이고, 평화로우면서도 활기차다. 도시중심보다는 한적한 곳을 선호하는 서양인들이 몰려 살아서 더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 


스탠리는 매년 드래곤보트 경기가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해변과 머레이 하우스 등 관광지와 구경거리도 있고, 각종 레스토랑과 바가 있어 먹고 쉬기에도 좋으며,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쇼핑을 하기에도 좋다. 주말이면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근처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홍콩시내에서도 놀러오거나 쇼핑온 사람들로 북적거려 활기에 넘친다.

 

 시내에서 스탠리 가는 법


시내에서 스탠리로 가려면, 택시를 타는 게 아닌 이상 어드미럴티역에서 버스로 갈아타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MTR역에서 스탠리행 버스인 6, 6A, 6X, 260번을 타야 한다. 버스정거장이 길가에 있어 찾기가 쉽지 않은데, 시야를 넓게 주위를 살펴보면 표지판이 보인다. (하기 버스정거장 사진을 참고)

스탠리 가는 방법
1. MTR 홍콩역(센트럴) D출구로 나와 <Exchange Square Bus Terminal>에서 6, 6A, 6X, 66, 260을 탄다. 어드미럴티역에서도 탈 수 있다.   
2. MTR 코즈웨이역 (Causeway Bay) B출구로 나와 <Tang Lung Street>에서 40번 미니버스(GMB=Green Minibus)를 탄다.
3.침사초이 동쪽(Tsim Sha Tsui East Bus Terminal)이나 Silvercord Centre 바깥 칸톤로드(Canton Road)에서 973번 버스를 탄다.

해안도로를 따라 구불구불 산길을 달리는데, 경치가 훌륭하다. 바닷가가 보이고, 초록색 나무가 울창한 아름다운 골목골목 비싼 집들이 떡 하니 자리를 잡고 있다. 한달 임대료가 천만원이 넘는 고가의 집들을 보며 부러워하다 보면 어느새 리펄스 베이를 지나 스탠리에 도착한다. 특히 2층버스 맨 첫 좌석에 앉아 있으면 시야가 확 트인 것이 버스에 타고 있는 것만으로도 멋진 관광이 된다. 약 40-50분 정도 소요되는데, 구불구불한 산길을 달리기 때문에 멀미하는 사람들은 미리 약을 마셔둘 것을 권한다.


 

 스탠리 마켓 - 아기자기한 소품, 기념품, 그림, 생활용품, 의류등 쇼핑의 즐거움   


버스에서 내려서 바다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골목마다 다양한 가게들이 오밀조밀 몰려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관광객들을 위한 기념품부터, 수공예품, 생활용품, 그림이나 골동품, 신발 의류, 실크 등 다양한 물건을 팔고 있으니 시장을 한바퀴 돌아보자. 뭘 딱히 사지 않더라도 아이쇼핑하기에도 좋고, 백화점과 달리 물건을 사면서 약간의 흥정도 하면서 현지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 스탠리 마켓 개장 시간 : 오전 10시 반 - 오후 6시 반


 
 

 건물을 통째로 옮겨다 조립한 머레이 하우스


스탠리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머레이하우스. 원래는 지금의 중국은행이 있는 센트럴 지역에 있던 건물인데 1998년 재개발을 하면서 이곳으로 통째로 들어다 옮겨놨다는 놀라운 건물이다. 건물을 조각조각 분해해서 다시 하나하나 조립해서 맞췄다고 한다. 최근에는 머레이 하우스 앞 바닷가에 또 다른 식민지풍 건물 블랙피어를 지어 관광지가 되었다. 사람들이 많이 사진을 찍는 곳이다.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식민지풍 건물이며, 1840년 영국 왕립 공병대에 의해 빅토리아 병영의 일부로 지어졌다고 한다. 1846년 - 1963년까지는 군용 식량창고로 이용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때는 일본군 취조실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60-70년대에는 귀신이 출몰한다는 소문이 돌아 70년대 말 유령을 쫒아내는 퇴마의식을 거행했다고 하는 파란만장한 건물이다. 

현재 1층에는 해양박물관이 있고, 그 위로는 식당이 자리잡고 있다. 저녁시간에는 가격이 비싸지만 점심시간이나 티타임에는 저렴한 세트메뉴가 있으니 점심시간 혹은 3-5시사이의 티타임에 가는 것을 권한다. 한국돈 만원 정도면 분위기 있는 식당에서 세트메뉴를 즐길 수 있다. (저녁시간에는 2-3배 정도 더 비싸진다.) Sea view쪽 레스토랑의 발코니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과 애프터눈 티셋의 여유를 만끽하자. 


 

 맛있는 쿠키를 파는 제과점, Jenny Bakery


앨리맘이 추천하는 수제쿠키 (Assorted Cookies)

유행에 둔감한 달팽맘은 앨리맘에게 많은 정보를 얻는다. 이 제과점의 수제쿠키도 앨리맘 때문에 맛보게 되었다. 스탠리 외에도 홍콩 이곳저곳에 분점이 있다고 하니 쿠키를 좋아한다면 한번 맛볼 것을 권한다. 수제쿠키가 적당한 달콤함과 고소함과 함께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살찌는 걱정을 하면서도 계속 입에 넣게 되는 강력한 유혹이라고나 할까. ^^   

제니베이커리 체인점 정보보기


 

 기타 주변 볼거리, 먹을거리


● 버스에서 내려서 바닷가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즐비하게 늘어선 노천 레스토랑과 바는 유명하다. 가장 잘 알려진 곳이 시원스러운 파란색 외벽의 보트하우스. 예쁜 건물때문에 유명하지만 약간 불친절하고 서비스가 좋지 않아, 개인적으로는 그 옆의 베이사이드(Bay Side)나 머레이하우스를 선호한다. 대부분의 가게가 평균이상의 맛을 내므로 아무데나 마음에 드는 대로 들어가도 괜찮다.

● 머레이 하우스에서 바다반대쪽인 산쪽으로 보면 18세기에 지어진 도교식 사원인 틴하우사원이 있다.

● 스탠리해변은 드래곤 보트와 서핑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있다.

● 낮뿐만 아니라 저녁시간에도 야경이 운치있다. (단 쇼핑이 목적이라면 6시반 이후에는 가게들이 거의 문을 닫으므로 너무 늦게 도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나, 오늘 홍콩가요~★]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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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달팽맘
홍콩공항에 도착해서 시내까지 들어오는 방법을 소개한다. 침사추이를 기준으로 한다.
홍콩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 관련정보는 공항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색을 원하면 여기를 클릭!


홍콩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
       교 통 수 단         비       용         시      간         비      고
  택시   HK$  270 - 350  40분 - 1시간 (침사추이)  통행비, 짐1개당 5불 추가
가장 비싸고 편리함.
  AEL(Airport Express)    HK$ 90 (Kowloon역)   20분 (침사추이) 홍콩만의 특색있는 교통수단으로 한번쯤 타보는 것 추천함. 역에서 내려서 목적지까지 택시를 타야함.  
  호텔 리무진 버스   HK$  120  50-60분  호텔앞에서 하자하므로 편리하다.  
  공항버스  HK$ 33 (침사추이행A21)   60분이상 (침사추이) 시내에 들어서면서 막힐 수 있으므로 시간 여유가 있을때 사용한다. 2층버스 앞자리는 전망이 좋다.  

택시


운영지역에 따라 차체의 색이 다르다. 홍콩섬, 침사추이등 도심으로 들어가는 택시는 빨간색으로 'Urban Taxi(市區的士)'라고 표시되어 있다. 영어가 통하지 않는 기사도 많이 있으므로 가려는 목적지의 한문이름과 주소를 보여주는 것이 정확하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HK$ 30, 트렁크에 짐을 실을 경우 하나당 $ 5 이 추가된다. 짐이 있을 경우, 대개 기사가 트렁크를 옮기고 직접 들어준다.

AEL(Airport Express)

AEL A stock interior
AEL A stock interior by StarvingFox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시간을 가장 절약할 수 있는 교통수단. 공항에서 종점인 세트럴 역까지 23분 걸린다. 홍콩역과 카오룬역에서는 주요호텔까지 무료 셔틀를 운영하고 있다. 옥토퍼스 소지자가 AEL이용후 1시간 이내에 MTR로 갈아탈 경우에는 MTR요금은 무료이다.


MTR 웹사이트는 여기를 클릭!

호텔 리무진 버스

각 호텔앞에서 승, 하차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30-60분 간격으로 배차. 홍콩공항 도착후 입국홀에 있는 여행카운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회사에 따라서 디스카운트를 해주기도 하니 문의해 볼 것.

공항버스






A21을 타고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풍경이다. 칭마대교를 건너 고속도로를 조금 더 달리면 시내로 들어선다. 각 공항버스 노선을 보려면 여기를 눌러 목적지에 맞는 번호를 누르면 정거장명과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주의사항 :

1. 기사는 안전운전을 위해 잔돈을 거슬러 주는 것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으니, 공항에서 옥토퍼스 카드(교통카드)를 사거나, 정확한 교통비를 미리 준비한다. 금액이 큰 돈을 내어도 거슬러주지 않는다.

2. 2층버스 앞자리 전망이 좋아서 관광객들이 선호하는데, 큰 짐은 1층 짐칸에 잘 넣어두고 귀중품은 반드시 챙겨서 2층으로 올라간다. 시내로 들어서면서부터는 자신의 짐을 볼 수 있는 것에 앉는 것도 좋다. 도난의 사고이외에도 가방이 평범한 디자인인 경우 실수로 바뀔 수 있으니 가방에 자신만의 표시를 해두는 것이 좋다.

3. 공항-> 침사추이로 오는 노선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좌석은 2층 왼쪽 앞좌석. 하지만 사고가 났을 경우 가장 위험한 자리이기도 하니, 안전벨트를 꼭 한다.

▶침사추이행 A21 루트 : 공항버스를 운영하는 회사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려면 여기를 클릭. 

Airport -> Lantau Link Toll Plaza -> AquaMarine, Sham Mong Road -> St. Margaret's Coed, Sham Mong Road -> Metropark Hotel Mongkok, Lai Chi Kok Road -> Argyle Centre, Nathan Road -> Bank Centre, Nathan Road -> Sino Centre, Nathan Road -> Man Ming Lane, Nathan Road -> Nathan Hotel, Nathan Road -> Prudential Centre, Nathan Road -> Kimberly Road, Nathan Road -> Tsim Sha Tsui Station, Nathan Road -> Middle Road, Nathan Road -> New World Centre, Salisbury Road -> Mody Road, Chatham Road South -> Granville Road, Chatham Road South -> Hong Kong Science Museum, Chatham Road South -> Hung Hom Station

Kimberly Road, Nathan Road : 미라호텔, 킴벌리호텔, Luxe Monor등


Tsim Sha Tsui Station, Nathan Road : 침사추이 MTR역 (B1출구근처)


 Middle Road, Nathan Road : 청킹맨션, 쉐라톤 호텔, 페닌슐라호텔 근처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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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검도쉐프
홍콩여행의 로망중의 하나가 차와 함께 은으로 만든 반짝반짝한 3단 트레이에 아기자기한 빵과 디저트가 담긴 애프터눈 티세트이다. 오후에 차나 커피와 함께 간단한 스낵을 먹는 것을 애프터눈티라고 부른다.

                                                               홍차와 3단 트레이의 스낵, 전형적인 영국식 애프터눈 티세트 

 

 영국 차문화의 영향, 애프터눈티(Afternoon Tea) vs. 하이티 (High Tea)


17세기 중반 포루툴갈의 왕녀 캐서린(Catherine of Braganza)이 찰스 2세와 결혼해 영국으로 오면서 오후에 차와 스낵을 먹는 관행도 함께 가져왔다고 한다. 당시 영국사람들은 아침과 저녁, 하루에 2끼를 먹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귀부인들은 오후에 차와 함께 간식을 먹으면서 허기도 달래고 사교의 장으로 이용했다고 한다. 그후 애프터눈티 관행은 영국뿐만 아니라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는 많은 나라에도 퍼졌고 홍콩에도 그 관행이 아직까지 남아있다.     

(영국식) 애프터눈티
오후 3-5시정도에 차와 함께 스콘, 버터와 쨈 혹은 각종 페스츄리, 샌드위치, 케잌, 쿠키를 곁들이는 것을 말한다. 여성들의 사교모임 이미지가 강하다. 홍콩에서는 대부분의 고급 호텔 라운지에서 오후에 (정통 영국식) 애프터눈티를 즐길 수 있다.

홍콩식 애프터눈티
로컬식당 혹은 요시노야등의 패스트푸드점에서 오후 3시-5시의 비교적 한가한 영업시간에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세트로 만든 애프터눈티 세트메뉴를 평상시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센트럴에 위치한 만다린 오리엔털 호텔의 애프터눈티 

                                                                          홍콩의 서민음식점, 차찬탱의 홍콩식 애프터눈티 세트

하이티
High Tea는 Meat Tea라고도 한다. 5시-6시 정도의 이른 저녁시간에 차와 함께 간단히 요기하는 것을 말한다. 여유를 가지고 수다를 떠는 것 보다는 허기를 채우려는 식사 본연의 의미가 강하다. 차와 함께 샌드위치, 비스킷, 패스츄리, 과일 등 스낵을 먹기도 하고, 본격적인 저녁식사를 곁들이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분류하지 않고, 하이티도 애프터눈티와 거의 같은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침사초이, 찰리 브라운 카페에서 커피와 간단하게 요기를 하면 이것도 High Tea.

 

 애프터눈티, 어디서 먹지?  


영국식 오리지널 애프터눈티는 홍콩내의 대부분의 고급호텔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페닌슐라 호텔, 로비 (The Lobby) 
가장 유명한 곳은 페닌슐라 호텔의 로비(The Lobby). 예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늘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1928년 문을 연 페닌슐라 호텔은 일본이 홍콩을 잠시 점령했을때 총독부 건물로도 쓰이기도 했고, 영국인들의 식민지배 시절 홍콩사람들은 출입 자체를 통제당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지금은 홍콩을 대표하는 호텔로서 최고가의 숙박비를 자랑한다.

실내 인테리어가 고급스럽고, 티포트, 포크, 스푼등 모든 테이블웨어는 순은제품으로 창업당시부터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골동품이라고 한다. 접시는 명품 티파니의 제품만 사용하는 등 럭셔리함을 자랑한다. 

유명한 곳이라서 한번쯤 들러보는 것은 좋지만, 유명세 만큼 높은 가격을 내야 하고 로비에 위치하고 있어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때문에 산만하고, 옆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면 마음 편히 담소를 나누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가격 : HKD 268 (43,000원)/1인HKD 398 (65,000원)/2인
시간 : 애프터눈티 2-7시까지만
드레스코드 : 스마트 캐주얼, 비치샌들이나 슬리퍼는 금지. 남성의 경우 민소매 셔츠는 출입금지.
웹사이트 : 영문판

                                                                               위 사진은 페닌슐라 호텔 홈페이지의 이미지 사진

인터컨티넨털 호텔 로비 라운지 (Lobby Lounge)
3단 스탠드에 스콘, 샌드위치, 케잌과 타르트가 제공된다. 빅토리아만을 여유롭게 바라보는 뷰가 좋고, 대부분의 경우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앉아서 먹을 수 있다. 인터컨티넨털 호텔 로비라운지는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멋진 야경때문에 애프터눈티보다 저녁시간에 더 인기가 많아 오후 9시 이후에는 160불(서비스 차지 매기기전)의 최소주문제한이 있다.  

가격 : HKD 398 (65,000원) /2인
시간 : 2시반 - 6시
드레스 코드 : 캐주얼 (제한 없음)
웸사이트 : 영문판

                                                    인터컨티네털 호텔의 애프터눈 티세트와 스모키 밤부 아이스크림 세트

그외에 애프터눈티가 유명한 곳
JW매리엇 호텔 로비 : 디저트류 외에도 식사가 될만한 메뉴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Clipper Lounge (센트럴)  애프터눈티 -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초코렛부페
그랜드 하야트 호텔, Tiffin (완차이)
리펄스베이 호텔, The Verandah (리펄스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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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검도쉐프
침사초이와 조단을 연결하는 대로인 나단로드를 걷다보면, 침사초이 경찰서 길 건너편에 계란빵집이 하나 보인다. (맥도날드 옆) 연예인이 왔다갔다는 사진이랑 기사가 치렁치렁 붙어 있고, 늘 사람이 줄을 서서 먹고 있어서 한번 먹어볼까 호기심이 들다가도 귀찮아서 그냥 지나치곤 했다. 그러다 아들녀석이 졸라서 드디어 한번 사먹어 봤다.


아저씨 무뚝뚝하고 친절하진 않다. 사진속의 표정을 보시라. -_-;;
그래도 장사가 잘되는 걸 보니, 정말 맛있는 집인가 보다.


 계란판 같이 동그란 알모양이 동글동글하다. 바닐라향이 살짝 도는게, 밀가루 반죽에 바닐라 에센스와 계란이 약간 들어간 것 같다. 특별히 무슨 맛이 있는 건 아닌데, 과자와 빵 중간 정도의 씹는 느낌과 향긋하고 은은한 맛이 좋다. 가장 좋은건 해서 따뜻할 때 바로 먹는다는 것. 가족들끼리 하나들고 경쟁적으로 떼어먹으니 재미가 좋다. 
                                                                                                    "맛있는 건 얼른 먹자. 앙~ "

계란빵 1봉지 : 12불 (1,900원)

 오버하는 달팽군, "계란같은 내 얼굴! 얼른 찍으세요!"
 그래, 니 얼굴 계란형이다. 좋겠다. -_-;;  


이거 먹으니 인하대 후문 오리지널 계란빵이 그립다. 계란하나가 통째로 다 들어간 든든하고, 맛있는 계란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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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검도쉐프

홍콩에 7년 가까이 살면서도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는데, 하도 한국 관광객들이 좋아하길래 시식이 아니라 돈내고 육포를 처음 사먹어보았다. 돼지고기 1종류와 소고기 2종류를 한장씩 사보았다. 가위로 잘게 썰어서 통에 담아 놓으니 계속 손이 간다. 달콤한 소스가 깊이 배어든 쫄깃쫄깃한 육포는 시원하고 씁쓸한 맥주의 맛과 잘 어울린다. 이래서 한국에서 오는 관광객들마다 육포를 한아름씩 사가는구나.  

비첸향 홍콩 홈페이지 : http://www.bch.hk/v1/ (중국어 밖에 없다. 영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비첸향 싱가폴 홈페이지 : http://www.bch.com.sg (영어, 아쉬운대로 회사와 제품소개를 볼 수 있다)
 


Bee Cheng Hiang (美珍香)
1933년 싱가폴에서 시작된 가게로, 홍콩, 마카오, 타이완,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 지점을 두고 있다. 육포를 비롯해서, 고기를 가늘게 실처럼 잘라파는 Floss와 소세지등을 팔고 있다.

 

 직접 맛보고 사세요.

[2009년 11월 사진추가]  
진공포장한 제품들을 팔고 있다. 하지만 육가공품 (햄, 소세지, 육포)등은 진공포장이 되어있어도 한국에 반입은 원칙적으로 불가하다고 한다. 비첸향에 들를때마다 한국사람들을 본다. 한국사람들이 먹여 살리는지, 종업원 아줌마가 한국말로 "진공!"이라며, 진공포장임을 어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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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검도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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