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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하추이 워터프론트 산책로에 있는 홍콩 영화거리, 가장 대표적인 여행지중의 한 곳이다. 1980년대 아시아에서 인기를 구가했던 홍콩느와르 영화가 지금은 예전만큼 인기가 없지만 다시 한번 홍콩영화의 전성기를 꿈꾸는 이들이 헐리우드를 흉내내듯 손도장을 찍어서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 놓았다. 헐리우드의 연예인 명판에 비하면 소박한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스타들의 손도장과 사인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한 홍콩배우들의 손도장 


위로는 화려한 백만불 야경을 구경하랴, 아래로는 성룡, 장백지, 곽부성, 여명등 한국인들에게도 유명한 배우들의 이름이 찾느라 눈과 카메라가 바빠진다. 언제나 이 길을 지나다보면 늘 사람이 북적이는 곳이 있다. 그곳이 어디냐구? 바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친근한 배우 성롱(成龍, Jackie Chan)이다. 유독 사람이 많아 언제나 사진을 찍으려면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 그냥 사진만 찍는 게 아니라 손도 한번씩 대본다. 그런데 간혹 이름만 준비되어 있고, 손도장이 없는 곳이 있다. 장국영이나 이소룡처럼 이미 고인이 된 배우들의 명판과 주윤발, 주성치의 명판은 빈자리이다. 주윤발의 경우, 경호원이나 전용비서 없이 일상복 차림으로 외출을 하고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민배우로 유명하다. 그는 자신이 아직 이곳에 손도장을 남길 정도로 완성된 배우가 아니라며 손도장 찍는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배우나 스타라면 공명심을 쫒아 자신을 PR하고 더 과대포장하려고 하기 마련인데, 그의 겸손이 더 빛나는 듯하다.


 

 레이져쇼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기 최적의 장소  



<심포니 오브 오케스트라>는 매일밤 홍콩섬의 40여개의 건물에서 조명과 레이져쇼로 펼치는 멀티미디어 이벤트로,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영구적인 빛과 소리라는 이름으로 기네스북에도 등록되어 있다. 매일 밤 펼쳐지는 레이져쇼도 장관이지만 1년에 몇번 국경절, 홍콩반환일 등에 펼쳐지는 불꽃놀이는 정말 아름답다.  
                                                                            [관련글] 홍콩 국경절 불꽃놀이관련 정보 (2009년 10월 1일)

심포니 오브 오케스트라
● 매일밤 8시부터 약 15분간
● 볼 수 있는 장소 : 침사초이 홍콩영화의 거리에서부터 스타페리 터미널, 하버시티로 이어지는 해안.
                            완차이 골든 바우히니아 광장, 혹은 바다위 유람선
● 가는 법 
   홍콩영화의 거리 : MTR 침사추이역 F출구쪽으로 나와 지하도로 계속해서 KCR역 J출구까지 이동한 후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면 된다. 
   골든 바우히니아 광장 : MTR 완차이 역 A5출구로 나와 육교를 통해 골든 바우히니아 광장쪽으로 간다. 도보 약 15분 소요.
   유람선 관광 : 여행사, 스타페리역, 호텔 투어 카운터, 홍콩관광진흥청 다국어 안내센터 2508 1234로 문의.  
● 음악과 나레이션은 바닷가의 장소에 위치한 스피커로부터 라이브로 들을 수도 있고, 라디오 (FM 103.4)를 통해 영어방송을 들을 수 있다. 
    라이브로 들려주는 나레이션은 월, 수, 금요일에 영어로 나머지 요일은 중국어로 방송된다.
    35 665 665로 전화하면 들을 수 있다. (서비스료 부과)   

 

 아름다운 홍콩섬 야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설정 포즈의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영화거리


이 거리의 상징은 2M가 넘는 이소룡의 쿵푸동상과 스타들의 핸드프린트, 각종 영화관련 소품과 동상들이 놓여져있어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언제나 웃으면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언제나 붐빈다.  


거리 중간중간 귀여운 모양의 작은 상점들이 있다. 초로 손모양이나 발모양을 본떠주는 곳이라든지, 사진을 찍어서 바로 현상해주는 곳들이 있는데, 유독 후각을 자극하는 곳이 있다. 


바로 한국 오징어의 힘!! 버터징어가 있다. 이곳을 지날때면 아들녀석이 엄마를 졸라 꼭 먹고야 마는 버터징어, 한마리는 20 홍콩달러(3,100원)다.
벤치에 앉아 야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오징어 한마리의 여유!!!  


 

 거리의 사진사들의 치열한 경쟁, 나라면....


거리에는 야경과 함께 사진을 찍으라며 호객행위를 하는 사진사들이 많다. 예전엔 이렇게까지 많지 않았는데 수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10홍콩달러(1,550원)까지 떨어졌다. 요즘처럼 좋은 카메라도 늘고 있는 세상에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이 얼마나 되려나 싶은데, 의외로 대륙에서 여행온 사람들이 많이 찍어서 근근이 장사는 되는 모양이다. 그런데 내가 만일 장사를 한다면 그냥 사진을 찍지 않고, 뒷장을 엽서로 해서 찍어주겠다. 그러면 이국의 땅에서 멋진 기념엽서가 될 테니 수요가 있지 않을까? 보통 그림 엽서 한장당 3-5 홍콩달러 사이이니, 조금 더 주더라도 멋진 야경과 내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한장이 아니라 여러장씩 살 것 같은데 ~ 알바를 해볼까 생각도 했으나, 현실성은 없는 것 같다. 왜냐구? 내가 엽서를 만듦과 동시에 그 다음날 옆에서 같은 걸 만들어 낼테니 말이다. ^^;;;


[관련글] 침사추이,백만불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홍콩의 로맨틱 라운지 & 바        애프터눈티, 럭셔리하고 우아하게 즐기는 오후의 티타임         홍콩달팽맘의 홍콩여행정보 전체보기

                                                             
Posted by 홍콩달팽맘
방콕 근교 아유타야 유적지 반나절 투어를 마치고 방콕으로 다녀올때 유람선을 타고 차오프라야강을 따라왔다. 수상가옥에 사는 서민들의 소박한 가정집부터 화려한 새벽사원과 왕궁까지 다양한 풍경들을 접할 수 있었다.

 

 유람선에서 바라본 홍콩 관광명소, 새벽사원, 왕궁 


방콕의 젖줄이라고 불리는 차오프라야강 크루즈는 정말 해볼만 한 것 같다. 아유타야, 여름별장(방파인)등을 돌고 크루즈를 타고 방콕까지 돌아오는데 꼬박 반나절이 걸리는 투어가 2,000바트(73,000원, 15인이상 단체) 미만이다. 방콕 카오산로드처럼 여행사가 밀집되어 있는 곳에서 직접 예약하거나, 가기전에 팩스나 이메일등으로 사전 예약하고 갈 수도 있다.

판매는 많은 여행사에서 하는데 실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는 하나라서 가능한 저렴한 가격을 고르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알고 있는 여행사이트를 소개하자면 하기와 같다.
http://www.bangkok.com/beyond-the-city/ayutthaya.html

왕궁위로 배의 창문에 비친 새벽사원의 신비로운 그림자를 우연히 잡았다.

왕실 신학교 (Royal Seminary)라고 써있는데, 뭘까? 태국의 국교는 불교일텐데, 이 건물은 카톨릭 성당을 연상시킨다.

새벽사원 (왓아룬, Wat Arun)

1782년 차크리왕조의 라마1세가 왕궁을 세우고, 에머랄드 사원도 함께 세웠다고 한다.


 

 하루밤 머물고 싶은 여유로워 보이는 수상가옥들


강가를 따라 늘어서 있는 수상가옥들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한채 한채가 개성이 있고, 정겨워 보였다.

하얀색 울타리와 문, 창틀이 예뻐보이는 집. 색 바란 파란 벽도 운치가 있어 보인다.

화초를 많이 가꾸고, 알록달록 페인트칠을 한 귀여운 집. 1층에 있는 해먹에 눈이 간다.

빨래가 널린 가정집들과 수상보트를 빌려타고 강가를 구경하는 관광객들.

수상보트를 즐기는 관광객들.

강가주변에는 한가롭게 앉아 있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띈다.

레스토랑이나 술집일까? 싱하맥주에서 많이 보던 상징이 붙어있던 건물도 지나서~

중국식으로 지어놓은 건물도 눈에 띄었다.

이슬람 스타일의 건물도 보였다. 초록색 지붕과 하얀 벽이 깔끔해 보이는 예쁜 건물.

태국스러운 지붕의 아름다운 건물들도 지나~


 

 유유자적 여유를 즐기는 크루즈 여행  


방콕시내로 들어서면 만나는 라마9세다리(Rama IX). 선실밖에서 강바람을 맞으며 풍경들을 감상하는 즐거움.

부페식으로 다양한 음식을 제공한다. 음식은 패키지에 포함. 맥주와 음료는 추가비용 지불.

배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2층에 앉았다. 창밖으로 풍경을 감상하며 점심을 즐겼다.

관광하면서 많이 걸었던 지라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싱하맥주도 한잔~

여행이 끝나자 크루들이 씩씩하게 경례로 인사를 한다. "사왓디카" (안녕히 가세요)



Posted by 검도쉐프
아내가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시작한지 7개월이 지났다. 그리고 내가 블로그를 만든 건 한달이 되어간다. 함께 블로그를 하니 즐거움이 두배다.
 
                                                                                                             Photo by Dragan*Flickr

그녀, 여행블로거

어릴 때부터 여행을 좋아했던 그녀인지라 자연스럽게 테마가 여행으로 잡혔다.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니 금상첨화였다. 여행을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외국에 살고 있는 장점을 살려서 가까운 곳이나마 함께 다닐 기회가 많아졌다. 맞벌이 부부인지라 주말이 되면 퍼져서 집에서 뒹굴거리던 것이 함께 나들이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그녀는 팀블로그 <감성미디어, Blue2Sky> 에서 '달팽가족'이란 이름으로 활동중.
 
나, 요리블로거

맛있는 거 해먹는 걸 좋아하고 맞벌이를 하기에, 나와 아내는 요리를 나눠서 했었다. 그런데 요즘은 거의 내가 맡아서 하고 있다. 글 올리는 재미에 빠져 매끼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내니, 아내와 아이는 시식하면서 하루하루가 즐거운 모양이다. 
 
부부가 함께 블로그를 해보니 생활이 즐겁다.
 
1)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로서의 동지의식이 생긴다. 추천도 눌러주고, (이것도 자추에 해당할까? ^^?) 댓글도 남겨주면서 동지의식을 다진다.  

2)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진다. 글을 읽으면서 상대방의 생각을 더 많이 이해하고, 새로운 면을 보기도 한다.
서로 포스팅할 내용에 대해 상담도 하고, 다 쓴 글을 읽으며 첫 독자로서 리뷰를 하면서 대화가 늘어난다.

3) 생활의 활력소 : 요리블로거라서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보고, 여행블로거라서 밖으로 나갈 거리를 많이 만들다보니 생활에 즐거움이 늘어난다.

4) 서로 돕는다. 요리블로거로서 요리하면서 사진을 찍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다른 블로거분들은 혼자서 다 찍고 만들고 하시니 대단하다. 나는 과정샷은 보통 아내가 찍어주기 때문에 요리에 전념할 수 있다. 아내는 여행가서 사진 찍는 동안 내가 아이와 함께 놀아주기 때문에 방해받지 않을 수 있고, 맛집에 찾아가서는 여러명이 함께 먹을 걸 시키기 때문에 더 많은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아직까지 긴 시간을 해보지 않아 나쁜 점은 크게 느끼는 점이 없다. 앞으로도 우리 부부가 즐겁게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아들 녀석까지 껴서 가족블로거가 되는 꿈을 꿔본다. 초등학교 5학년 아들 녀석도 이제 슬슬 블로그를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니 조만간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  

Posted by 검도쉐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