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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육아/홍콩통신'에 해당되는 글 88

  1. 2009.12.09 동서양식 신년축하가 어울러지는 홍콩의 새해풍경
  2. 2009.12.08 건물이 더욱 화려하게 변하는 크리스마스 시즌 홍콩 (18)
  3. 2009.12.01 [온가족이 함께 하는 홍콩의 자선행사 3 ] 바나나 잡아라 달리기 대회 (12)
  4. 2009.11.26 [온가족이 함께 하는 홍콩의 자선행사 2] 책은 마음의 양식?! 그냥 먹어버리자! (11)
  5. 2009.11.11 [홍콩 스타페리] 400원으로 구경하는 백만불 야경 (14)
  6. 2009.11.06 홍콩의 사회문제로 부각된 소수인종 2세들의 교육문제 (8)
  7. 2009.11.03 [온가족이 함께 하는 홍콩의 자선행사 1] Make a wish under the sky (14)
  8. 2009.11.01 HongKong Wine & Dine Festival 2009 풍경스케치 (7)
  9. 2009.10.30 홍콩 오션파크 할로윈배쉬 - 귀신들의 천국 (16)
  10. 2009.10.29 [10월말 홍콩이벤트] 사이버포트 패밀리 카니발, 와인&다인 페스티벌(Wine & Dine Festival) (2)
  11. 2009.10.27 "홍콩도 중국이지만, 중국제품은 못 믿겠어요." (14)
  12. 2009.10.21 전통명절의 관광상품화 : 중추절 (中秋節, 추석)을 문화관광상품으로 만드려는 홍콩의 정부와 지역사회의 노력 (9)
  13. 2009.10.21 해외수입명절의 토착축제화 : 어린이와 키덜트를 위한 축제, 할로윈 (10)
  14. 2009.10.15 2009년 홍콩전자쇼(Hong Kong Electronics Fair) 참관기 (3)
  15. 2009.10.14 [홍콩. 소호] 기네스북 공인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와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도락천국 (23)
  16. 2009.10.13 [홍콩축제] 굴원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단오의 용선제 (5)
  17. 2009.10.12 등산객, 원숭이 피하다 저수지로 추락 (7)
  18. 2009.10.12 어린이들과 키덜트를 위한 축제모드, 홍콩에서 할로윈을 즐기다. (22)
  19. 2009.10.11 제3회 홍콩한인축제 한마음장터 - 정종철(옥동자) / 원미연 / 이광기 공연비디오 (15)
  20. 2009.10.06 [홍콩민속축제] 불꽃과 연기를 내뿜는 67M의 용이 꿈틀거리는 장관, 타이항 파이어 드래곤 댄스 (20)
  21. 2009.10.04 앨리친구네 포트럭 파티(Potluck Party)에 다녀왔어요. (30)
  22. 2009.10.02 중국 60주년 기념, 홍콩 국경절(國慶節, National Holiday) 불꽃놀이행사에 40만명 운집 (18)
  23. 2009.10.02 홍콩최대 도교사원, 식식위엔 웡타이신의 중추절축제에 다녀오다. (21)
  24. 2009.10.01 홍콩 80% 이상의 중고생, 스스로를 중국인으로 여겨 (8)
  25. 2009.09.29 [홍콩추석풍경] 침사초이 등불축제 (Lantern Carnival) (15)
  26. 2009.09.28 홍콩 영화거리 (Avenue of Stars), 야경이 아름다운 산책로 (56)
  27. 2009.09.24 홍콩 추석(중추절, 中秋節) 관련 행사정보 (8)
  28. 2009.09.24 변화하는 전통음식, 월병 - 홍콩 추석의 상징 (47)
  29. 2009.09.24 홍콩 국경절 불꽃놀이관련 정보 (2009년 10월 1일)
  30. 2009.09.23 홍콩 오픈마켓의 신기한 동물 체험 (21)

연말연시는 홍콩의 관광 피크시즌이기도 하고, 대대적인 세일기간이기도 해 늘 활기차다. 축제와 이벤트를 유난히 좋아하는 홍콩사람들은 12월말까지 크리스마스 장식과 서양적인 명절분위기를 한껏 즐긴다. 12월 31일 불꽃놀이와 함께 펼치는 카운트다운을 기점으로 동양의 축제분위기로 전환된다. 1월에는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하나씩 사라지면서 최대 명절인 구정까지는 붉은 색이 주를 이루는 중국스러운 장식으로 변해간다. 홍콩은 새해도 동서양 모든 방식으로 축하하고 즐긴다.

서양식 새해축하, 카운트다운

11월중순부터 홍콩의 번화가를 장식한 크리스마스 불빛들의 화려함은 1월1일 새해축하 카운트 다운을 할때까지 계속된다. 크리스마스 시즌의 화려함과 세일시즌은 많은 관광객들을 유인한다. 그 뿐아니라 12월 혹은 1월에 '더블페이'라고 하여 한달치 월급을 추가로 지급하는 회사가 많아 홍콩 현지인들의 지갑도 두둑해지는 계절이라 각 쇼핑몰에는 사람들이 몰린다. 크리스마스 휴일이 이틀이나 되고, 연말연시에 휴일이 많은 편이라 가족들, 친구, 혹은 직장동료들과 함께 송년회를 열기 때문에 식당들도 손님들이 늘어난다.

12월 마지막 밤에는 빅토리아만에서 성대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TV에서 생중계되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새해를 축하한다. 외국인들과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유흥지역인 란콰이퐁 거리는 술잔을 부딪히며 새해를 축하하는 이들로 가득찬다. 얕은 언덕으로 되어있는 골목은 사람들의 인파로 발딪을 틈이 없다. 2001년 밀레니엄을 축하하는 새해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인명사고가 날 정도로 축제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있는 곳이다. 사고후 몇년간 행사를 금지했으나, 이제는 다시 사람들에게 카운트다운을 허용하고 있다.  



다가오는 구정을 기다리며, 중국식 신년축하준비

신정이 지나면 서서히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사라지고, 붉은 빛과 황금빛이 도는 중국 새해축하 장식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폭죽을 본뜬 화려한 장식, 낑깡모양의 작은 귤이 달린 식물의 화분, "꽁 헤이 팟 쵸이(恭喜發財)"이란 문구가 들어간 벽걸이 장식, 잉어모양의 떡, 황금동전 모양의 초코렛등 화려한 것이 특징으로 하나같이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게 해달라는 기원을 담고 있다. 금전적인 문제에 솔직하고, 뭐든 돈으로 환원해 가치를 매기기 좋아하는 광동지역 사람들의 현실적인 성격이 드러난다. 많은 홍콩인들은 풍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특정물건과 색등의 기운을 잘 쓰면 재운 및 여러가지 운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절기가 바뀔 때마다 정성껏 장식을 한다.

아파트단지별로, 혹은 각종지역단체마다 크고 작은 새해 축하행사들을 연다. 우리나라에 사물놀이가 있다면, 홍콩에는 용춤과 사자춤이 흥을 돋군다. 강렬한 북소리에 맞춰서 화려한 용과 사자가 춤을 추는 모습은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사자는 앞다리와 뒷다리 부분에 각각 한 사람이 들어가고, 용은 여러명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중국에서 매년 새해에 폭죽을 터트리고, 사자춤을 추면서 시끄럽게 신념을 맞이하는 것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Nian(年)'은 어린아이를 납치하는 사나운 괴물인데, 매년 사람들을 위협했다. 마을 사람들은 고생을 하다가 어느날 사자가 그 괴물을 쫒아준 후로는 사자복장을 만들어 매년 사자춤을 추며 '年'을 쫒아내었다고 한다. 그때 '年'이 싫어하는 북이나 폭죽처럼 시끄러운 소리와 붉은색을 내어 '年'을 보내는 관습이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새해에 꽃으로 장식하면 운이 트인다고 믿어, 구정 전에 빅토리아 파크에서 꽃시장이 열린다. 국화, 해바라기, 난, 매화등 다양한 꽃을 판다. 꽃뿐만 아니라 다양한 새해관련 물품들과 먹거리도 팔고 있어 분위기가 활기차다. 


   
용춤과 사자춤 공연








                  
빅토리아공원의 꽃시장 









                                             
                              * 이 글은 '우먼센스' 1월호에 기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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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달팽맘


영국의 영향이 남아 있는 홍콩이기에 크리스마스와 부활절 역시 큰 명절들이다. 홍콩에서는 크리스마스 당일뿐만 아니라 그 다음날까지 Boxing Day라고 명하고 크리스마스에 받은 선물을 풀고, 정리하는 날로 공휴일로 쉬고 있다. 외국계 회사나 국제학교는 1-2주일동안 크리스마스 휴가를 갖는다. 외국에서 온 사람들은 연휴를 이용해 고향에 다녀오기도 하고, 홍콩사람들은 해외여행을 가기때문에 연중에서도 최고 성수기에 해당된다. 이즈음에는 한국으로 스키를 타러 가는 홍콩관광객들도 많이 늘어난다. 쉬는 날과 바겐세일이 맞물리고, 흥겹고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캐롤에 사람들은 들뜨고 행복해진다.
 






겨울에도 춥지 않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볼 수 없는 아쉬움때문인지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백화점과 쇼핑몰은 물론 일반 사무실 건물까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화려하게 변한다. 빅토리아만 근처의 건물들과 침사초이 동쪽에 있는 건물들은 형형색색 미니전구로 산타라든지, 동물이나 캐릭터 모형으로 반짝반짝 빛난다. 페닌슐라 호텔의 별과 산타모형 전구와 침사초이 분수광장 주변 건물, 구룡 샹그릴라 호텔 옆 윙온 백화점등이 건물외벽의 조명으로 유명하다. 그외에도 각종 쇼핑몰의 내부는 반짝이는 장식품들로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구룡 최대의 쇼핑몰인 하버시티는 매년 입구를 화려하고 다양한 테마로 장식한다.
 


침사초이 스타페리 선착장옆에 위치한 문화센터에서는 매년 크리스마스시즌이면 단골손님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찾아온다. '호두까기 인형'은 화려한 의상과 섬세한 무대장치, 아름다운 음악과 발레기술등이 잘 조합되어 매년 찾는 단골관객들도 많다. 각종 클래식연주회나 캐롤송 공연등 온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문화행사도 많아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한다.
 




홍콩의 크리스마스 시즌에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쇼핑'이다. 가게에 따라 다르지만, 크리스마스 전후에서 시작해 구정까지 겨울세일기간이다. 크리스마스 전후에는 할인률은 약간 낮은 편이지만, 좋은 제품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 쇼핑하기에 좋은 시기다.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할인률은 점점 높아져 구정끝무렵에는 70%까지 할인율이 올라가기도 하지만 인기가 있는 제품들이 팔리고 난 이후기 때문에 사이즈나 디자인에 제한이 많다. 이런 쇼핑시즌과 화려하고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있어 연말에는 관광과 쇼핑을 즐기고 싶어하는 20-30대 여성들이 선호한다. 구룡의 하버시티, 어드미럴티의 퍼시픽 플레이스, 센트럴의 랜드마크, 카오룬역의 엘레멘트, 카오룬통의 페스티벌 워크등 대형 쇼핑몰이 많은데, 한곳만 돌아도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규모가 크기때문에 사전에 쇼핑하고자 하는 아이템과 가게를 정하고 갈 것을 권한다. 쇼핑몰마다 산타마을이나 공연등 테마이벤트를 벌이기도 하고, 산타가 사탕이나 작은 선물들을 나눠준다. 소소한 선물을 받고,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하다.
 






가족여행이라면 크리스마스에 더 화려하게 변하는 디즈니랜드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권한다. 올해는 '스파클링 크리스마스 로열킹덤(Sparkling Christmas Royal Kingdom)'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인 오로라공주가 필립왕자와 함께 잠자는 숲속의 공주 성앞에서 멋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꿈꾸는 이들은 눈이 내리는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홀로그램 안경을 쓰는 진기한 체험을 할 수도 있다. 디즈니의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 동화 속 주인공인 된 듯한 기분이 드는 디즈니랜드 호텔에 투숙한다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 이 글은 '우먼센스' 12월호에 기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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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달팽맘
홍콩 암협회에서 주관하는
'
제 4회 Beat the Banana Charity Run (잡아라 바나나 자선 달리기 ^-^)' 에 달팽군과 함께 참여했다. 건강한 생활습관이란 주제를 가진 이 대회는 세계대회를 위한 5Km 코스와 재미를 위한 3km 코스 두가지가 있다.

5km달리기 우승자는 영국에서 열리는 Beat the Banana Run대회에 참여할 자격과 항공권, 체류비를 전부 지원받는다.
3km달리기는 작년 우승자가 바나나 복장을 하고, 달리면 모두 뒤쫒아가는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코스다.

아침에 스타의 거리 시계탑 아래 모여서 선수 등록을 마치고, 티셔츠를 받았다. 인터넷에서 미리 신청을 받고, 참가비를 내놓은 상태여서 본인을 간단히 확인했다. 아침 이른 시간이라 배고픈 참가자들에게 후원사인 MIX가 준비한 오렌지쥬스와 머핀을 나눠주었다. 몇몇 자원봉사자들이
아이들을 위해서 풍선으로 갖가지 모양을 만들어서 나눠줘서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활기찼다. 달팽군은 커다란 문어풍선을 받고 너무 즐거워했다.

서로서로 격려하며 함께 뛰는 3km

사실 어떤 사람에게 3km를 뛴다는 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뛰다보면 빠른 사람, 느린 사람 체력들이 천차만별이다. 그래도 안개가 살짝 내려앉은 아침, 스타의 거리에서 바닷가와 홍콩섬의 멋진 건물들을 보면서 스타의 거리를 뛰는 일은 즐거웠다. 내 앞에는 초등학교 1-2학년쯤 되어보이는 어린 딸과 함께 달리는 엄마가 있었는데, 아이를 격려하면서 끝까지 함께 뛰는 뒷모습을 지켜보니 참 보기 좋았다. 

출발 10분전.. 준비운동을 몸을 풀고..



출발라인에서, 준비~



"출발!"   바나나 쫒아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그러나..  엄청 빠른 바나나.

나는 열심히 뛰는데 벌써 반환점을 돌아 오고 있는 바나나 아저씨!!!



바나나 아저씨랑 기념사진 촬영.
"나도 아저씨처럼 잘 뛰는 사람이 될거예요!"



참가자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일깨우고, 활동기금도 마련하는 현명한 이벤트


축구와 농구를 좋아하고, 3-4시간도 거뜬히 뛰어노는 달팽군이지만 장거리 달리기를 해본 건 처음이었다. 1km쯤 되는 지점에서 "엄마, 난 왜 이렇게 저질체력이예요."하고 울쌍을 지었지만, 주변 사람들의 격려에 힘입어 3km를 완주하고 메달을 받은 후 "나는 할 수 있다."는 값진 자신감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약  800여명이 참여하고, 40만 홍콩달러의 기금을 모여, 홍콩의 암예방 활동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행사관련 웹사이트:  http://en.wcrf-hk.org/how_can_i_help/beat_the_banana.php   (♣ 2009년 3월에 치러진 행사입니다.)  

* 달팽맘 혼잣말: '달리기에 참여해서 아쉬운대로 핸드폰 카메라로 찍었는데 생각보다 사진들이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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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달팽맘
홍콩에는 늘 크고 작은 다양한 자선행사들이 많이 열린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면서 참여하는 나와 가족들도 즐거워지는 이벤트들이 많이 있다. 예전에 센트럴에서 열렸던 '먹는 책 만들기' 자선행사에 다녀왔다. 참가비를 내고 개인이나 단체가 책속의 이야기나, 한 장면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재료들로 재구성해서 컨테스트에 참여한다. 먹을 수 있는 재료라면, 제약은 없지만 밀가루, 쌀등 곡류, 설탕을 이용한 아이싱과 식용색소등을 사용해서 케잌을 만든 팀이 많았다. 올해는 개인과 단체 약 30여팀이 참여했다. 참가비와 애프터눈 티셋 판매수익은 전부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책, 먹으면서 가까워진다?!!
자신이 만든 작품앞에서 자랑스럽게 서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참 좋은 행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들이 보시면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친다"고 한소리 할 수도 있지만,
만드는 동안 아이들의 상상력이 자극되고, 알록달록한 색감이 아이들의 감성을 키워주고, 만든 후 먹을때의 달콤한 맛을 기억할 것이다. 이런 행사를 통해서 아이들은 책과 더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책을 재미있고 좋은 것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든다.



'공주님과 완두콩' 작품 앞에서 대여섯살쯤 되는 어린 딸에게 작품앞에서 스토리를 소개해주는 엄마의 모습이 다정해 보여서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동화책을 즐겨볼 나이의 아이들에게 특히 좋은 이벤트였다.



재치가 돋보이는
'반지의 제왕'
ㅋㅋㅋ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컬러풀한 작품들이 많았다.


 




























3시간동안 전시가 끝난후 호주식으로 준비한 과자들과 함께 2시간동안 애프터눈티셋 을 즐기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어른 150홍콩달러, 10세미만 어린이 50홍콩달러)



행사 공식웹사이트: http://hkbooks2eat.com/

이런 이벤트에서 힌트를 얻어 주말에 아이들과 책을 주제로 한 음식만들기를 집에서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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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달팽맘


홍콩관광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아름다운 야경. 그 아름다운 야경을 더욱 낭만적으로, 그리고 저렴하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홍콩을 여행하는 사람들의 필수관광코스이고,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인 '스타페리'를 타보자. '스타페리'는 구룡반도의 침사초이와 홍콩섬(센트럴, 완차이)사이의 빅토리아만을 왕복한다. 내셔널 지오그래피 트레블러가 죽기전에 꼭 타봐야 할 페리여행 50곳에 선정한 곳이기도 하다.  

홍콩섬 마천루의 화려한 조명이 흔들리는 물길에 반짝거린다. 침사초이와 센트럴은 10분정도의 짧은 구간으로, 멋진 야경을 구경하다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한다. 

목재로 된 내부의 따뜻하고 오래된 느낌이 마음에 든다.  배는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타고 내리는 입구가 다르며 가격도 약간 차이가 난다. 아래칸은 기관실이 보이고, 가끔 기름냄새가 나기도 한다는데 타면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관광객이라면 시야가 더 넓은 Upper Deck를 사용하길 권한다. 2층은 배의 중간부분은 외부에 오픈되어 있어 바다바람을 맞을 수 있으며, 앞뒤부분은 창문이 설치되어 있고 에어컨을 틀어준다. 전망이 가장 좋은 장소는 홍콩섬을 바라보는 가장 첫자리. 침사초이에서 홍콩섬을 향해서 가고 있다면 가장 앞자리, 홍콩섬에서 침사초이를 향해서 간다면 가장 뒷자리를 추천한다.

100년 넘게 홍콩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교통수단  

스타페리는 1898년 정식회사를 설립하여 백년 넘게 홍콩사람들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12척의 페리가 운영되고 있는데, 대부분 1956년에서 1965년 사이에 만들어져 반세기이상 빅토리아만을 누벼온 노장들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배마다 장식이 약간씩 다르고, 'morning star', 'evening star', 'glowing star', 'celestial star' 처럼 고유의 이름이 있다. 운임이 단돈 2.2홍콩달러(한화 400원)로 트램 다음으로 저렴한 교통수단이다.  홍콩의 교통카드인 옥토퍼스 카드를 이용하면 편리하지만, 그때 그때 티켓을 살 수도 있다.

홍콩에 왔다면 낭만적이고 경제적인 스타페리를 타고, 백만불 야경을 유유히 구경해 볼 것을 꼭 권한다.

☞ 스타페리 사이트 구경가기 (영문)



과거 홍콩해적들이 타고 인근 바다를 누비던 해적선 모양을 본떠 만든 아쿠아루나에서 칵테일 한잔과 야경을 전망하는 것도 인기있는 관광코스이다. 

꼭 타지 않더라도 야경을 뒤로 아쿠아루나가 유유히 빅토리아만을 누비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느낌이 든다. 배안에서는 흔들림이 심하므로 야경사진을 찍는 것은 거의 힘들다. 배 밖에서 야경과 배를 찍는 것이 사진찍는 포인트.  

야경으로 유명한 아쿠아바와 같은 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다.

가격 HKD 180불 (약 27,000원)

☞ 아쿠아루나 웹사이트 바로가기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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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달팽맘
홍콩은 광동어를 모국어로 하는 중국인들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나라에서 이민온 여러 민족들이 살고 있는 국제도시다. 또한 대부분의 대도시가 그렇듯이 빈부의 격차가 크고, 여러가지 생활환경이 공존한다. 같은 외국인이라고 하더라도, 금융권이나 운송, 무역등 글로벌 회사에서 파견나온 주재원들의 생활과 현지에 정착해서 오랜 시간을 살아 교민화된 외국인들의 생활은 차이가 있다. 모국이 어디냐에 따라서도 생활수준이 달라진다.
 

사진설명 : 전교생 890명중 800명이 외국인인 로컬 사랍학교 델리아 메이푸 스쿨

선택의 폭이 넓은 홍콩의 국제학교들
문제는 경제력과 교육배경  

홍콩에서 외국인으로 사는 것은 크게 불편하지 않다. 외국인이 많다보니, 다양한 국제학교가 존재한다. 경제력이 뒷받침된다면, 원하는 커리큘럼을 선택해서 질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많은 외국인들은 향후 진학하려는 국가의 커리큘럼에 따라 유리한 학교를 선택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한국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미국으로 대학을 가려고 한다면 중고등학교도 미국 국제학교를 선택하고, 유럽으로 대학을 가려고 한다면 영국이나 독일 스위스 국제학교등을 선택하는 것이다. 해당국가의 언어와 영어, 그리고 중국어를 가르치는 학교가 많다. 문제는 비싼 학비. 학교에 따라 자율적으로 학비가 결정되는데, 시설과 교사진이 좋을 수록 학비는 비싸질 수 밖에 없다. 주재원이라면 회사에서 지급되기 때문에 큰 상관이 없지만, 현지화된 직원이라면 개인이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1년에 최소 천만원이 넘는 학비는 가계에 부담이 된다.
 
현지 학교를 보내고 싶지만, 외국인이 홍콩학교에 다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홍콩학교는 숙제가 많고, 공부를 많이 시킨다. 초등학교의 경우 한자를 익히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다. 부모들이 맞벌이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과외를 많이 하는데, 우리나라처럼 특정과목을 가르친다기 보다는 학교에서 내준 숙제를 도와준다. 숙제도우미가 집에 와서 2-3시간 정도 아이와 함께 숙제를 하고, 공부를 도와준다. 어릴때부터 홍콩에 살아서 광동어를 능숙하게 하는 아이라도 한자의 벽에 부딪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국제학교로 옮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성과를 거두지 못한 홍콩의 소수민족통합교육정책과 좌절하는 아이들
문제는 경제적으로 열악한 네팔과 파키스탄등 남아시아 가정의 아이들이다. 복지기금에 의탁해야 할 정도로 가난하지만 자녀수가 많아서 국제학교를 보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홍콩에서 태어나서 광동어를 잘하고, 영어도 구사하지만 한자에는 취약한 경우가 많다. 2004년부터 홍콩은 소수인종 통합정책을 펴고 있다. 기존 20여개의 지정학교에서 일부 소수인종을 수용해서 교육하던 것을 확대실시하여 홍콩 사립학교가 소수민족 아이들을 수용할 경우 프로그램 지원비로 HKD 30-60만 달러(4천5백만원-9천만원)를 지원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 정책은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유명하고 인기있는 사립학교의 경우 이 프로그램을 신청하지 않으며, 신청한 학교들도  주류아이들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소수인종 학생들은 학습적으로 뒤쳐지고, 잘 어울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 현실속에 놓인 아이들은 자신들끼리 뭉쳐다니며 마약에 손을 대는등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학교에서 성적이 낮고, 한자의 벽에 부딪혀 극복하지 못한 대부분의 아이들은 공부를 포기하고 어울려다니면서 패싸움을 하거나, 마약을 하면서 자신에게 미래가 없다는 절망감속에 내키는대로 인생을 산다. 약물과다로 사망하는 경우까지 있다. 이런 가정의 아이들은 고등교육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기도 어려워 빈곤의 악순환이 계속된다. 영어가 가능한 아이들에게 열려있는 길은 호텔에서 서비스나 하우스키핑, 서양레스토랑의 주방과 서빙 같은 관광, 요식업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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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달팽맘


Peegaboo라는 홍콩의 육아잡지에서 준비한 자선행사에 다녀왔다.
Family Carnival :: Make a Wish under the Sky 





 
사이버 포트 포디엄에서 열린 행사는, 화창한 날씨여서 가족들이 즐기기에 좋았다.
부지런한 앨리맘이 입장권을 사전구매했기 때문에 할인을 받았다.
각종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의 장기자랑도 있었고,
보물찾기, 할로윈 복장 경연대회(Halloween Dress up contect)도 있었다.
 
시내랑 떨어진 곳이라서 참가한 사람들이 적은 감은 있었지만,
한적하고 여유있어서 좋았다. 홍콩의 대부분의 행사들은 사람들로 넘쳐나서
오래 기다려야 하고, 쫒기듯 구경해야 하는데, 이 행사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다이아몬드힐에서 만난 우리는 앨리네와 함께 차를 타고 1시반쯤 행사장에 도착했다.
햇볕이 너무 뜨거웠고, 이미 지쳐버려서 일단은 시원한 실내로 들어가서 차와 딤섬으로
점심을 먹었다. 홍콩 사이버 포트, 상해음식점 Beautiful Shanghai

입장권에는 레모네이드와 샌드위치가 포함되어 있어서 나중에 간식으로
먹었다.


 
쇼핑몰 안의 Wise Kids에서 장난감을 구경하고 난 후, 3시를 넘겨서 행사장으로
돌아갔다. 잔디밭위에 가져온 매트를 깔고, 어른들은 휴식을 즐겼고,
달팽군은 각 부스를 돌아다니면서 게임에 참여하고, 경품타기에 푹 빠졌다.
음악CD, 손수건 등을 타오더니 흥분해서 달려온 달팽군의 손에는 화장품이 들려있었다.
HKD 680불짜리(104,000원)를 탔다면서, 자신이 얼마나 럭키가이인지에 대해서 흥분해서
떠들어댔다. 심지어는 그 수분크림은 SPF15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자기 썬크림이
오래되었으니, 자기가 써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요즘 달팽군은 학교가기전 자기가
타온 수분크림을 열심히 바르고 있다. 피부에서 윤이 날 듯. ㅋㅋ
 
앨리는 엄마를 졸라 할로윈 사탕바구니를 하나 얻어냈고, (HKD 20)
놀이기구에 들어가서 놀다가 넘어져서 울음을 터트렸다.





낮잠시간을 놓친 앨리의 울음이 그치지 않고, 칭얼거렸기에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앨리는 코까지 골면서 잠이 들었고, 간만에 일광욕을 즐기고 눈에
초록빛을 가득 담은 어른들은 피곤했지만,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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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달팽맘


금요일 저녁에 와인&다인 페스티벌(Wine & Dine Festival)에 다녀왔다. 
재즈음악이 흘러넘치는 와인과 맛있는 음식이 있는 낭만적인 풍경을 상상했으나, 
현실은 술에 취해 유쾌하게 마시고 떠드는 축제분위기였다. 

아름다운 홍콩섬 야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시간여유가 좀 더 있었다면, 와인도 좀 더 다양하게 맛보고 싶었는데, 
첫날은 저녁 8시45분에서야 일반에게 공개되어 시간이 많지 않았다. 
부스는 너무 많았는데, 술이 한, 두잔씩 늘어감에 따라 술맛은 기억나지 않고
단순히 마시고, 취하기 위한 술이 되어 버려 뭘 마셔도 좋다고 퍼져버렸다. 
 








약간 술이 들어가다 보니 사람들은 표정은 상기되어 있었고,
새로운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쉬웠다.
어렵게 차지한 테이블을 달팽군에게 맡겨두고, 음식을 사러갔다 오니
우리 테이블에 독일남자, 일본여자 커플이 함께 있었다.
그 커플의 이야기인즉슨, 아이 혼자 지키고 있으니 합석하겠다고 했는데
달팽군이 처음에 완강하게 안된다고 한 모양이다.
그 과정에서 오히려 서로 대화를 시작하고, 우리는 한동안 음식과 와인을 나누며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게다가 우연히 아는 분을 오래간만에 만나서 그간의 근황을 들을 수도 있었다.

와인과, 와인안주로 적당한 음식들, 악세사리, 디저트 등
다양한 기호식품과 만날 수 있는 즐거운 행사였다.





프랑스 남부에서만 판다는 디저트 종류들.
맛보고 싶었지만, 제일 싼게 100불(15,500원정도)이길래 관뒀다.
 


하지만 처음이라 그런지, 홍콩관광청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에 비해 운영상
미약한 점이 많았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구룡역에서 셔틀을 타기까지 30분 이상 기다려야 했고,
(관광버스 5대를 보내고서야 버스에 오를 수 있었다.)
와인패스를 샀음에도 불구하고, 포함되어 있는 고디바 초코렛은 조기품절,
커피는 제공하는 부스를 찾기가 어려워서 포기 하는등 불만스러운 점도 있었다.

어이~ 열살!! 냄새 음미하지마!!! -_-;;;;



홍콩의 각종요리대회 수상작들과 그 식당의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와인에 곁들이는 음식이다보니, 치즈와 건조햄등 짭잘한 종류가 많았다.
와인과 중화요리의 매치가 좋다면서, 중국음식들도 많이 팔았다.
달팽군을 위해 맛난 찰밥도 한그릇!



늦은시간, 돌아오는 차안에서 달팽군의 고백.
"사실은 엄마 몰래 와인을 100ml정도 마셨어요. ㅋㅋ 기분이 좋아요~
그런데, 머리가 약간 아파요. 시원한 쥬스 사주세요!" 

그날밤.......
집앞 편의점에서 달팽군은 쥬스로, 나는 아이스크림으로 해장을 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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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달팽맘


오션파크 할로윈배쉬에 다녀왔어요.


젊은이들로 붐비는 오션파크 할로윈 배쉬
홍콩의 할로윈 붐을 일으킨 가장 본격적이고 화려한 행사는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홍콩오션파크의
할로윈배쉬(Halloween Bash) ☞ 홈페이지 바로가기 (영문)이다. 할로윈이 있는 10월을 전후해 9월말부터 11월초까지 금,토,일 오후5시반-자정까지 대대적인 할로윈 이벤트를 벌인다. 2009년의 경우, 400여명 이상의 세계 각국의 귀신분장을 한 스탭들과 8곳의 테마 귀신의 집, 그외에도 20곳 이상에서 괴기한 전시물과 공연이 펼쳐진다. 할로윈이벤트가 열리는 곳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기존 놀이동원 입장료외에 추가로 나이트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데, 손목에 종이팔찌를 차서 표시한다. 티켓을 일반티켓(235-280홍콩달러)과 2배 가까이 비싼 특별티켓(405-495홍콩달러) 두 종류가 있는데, 요일별로 날짜가 조금씩 달라진다. 테마 귀신의 집을 입장할 때 줄이 나뉘어 있어 특별티켓을 가진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입장시킨다. 직접 줄을 서보니, 특별티켓이 15분 이상 기다리지 않는데, 일반티켓으로는 1시간 반정도를 기다린후에 입장이 가능했다. 할로윈 배쉬는 대부분 연인과 20대중반 이하의 또래친구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화려하게 코스튬을 차려입고, 화장까지 하고 온 매니아들도 많다. 그렇게 열성적으로 참여하다 보니 비싸지만 특별티켓은 2주전에 이미 사전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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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달팽맘
행사가 많은 10월, 이번 주말에 참여하려는 두가지 행사정보를 올립니다.
다녀와서 후기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Family Carnival ( @ Cyberport)
 
예전에 오픈마켓을 올리면서 소개했던 사이버포트 포디엄에서 이번주말에는 패밀리 카니발이라는 자선행사가 열립니다.



☞ 행사주최측 홈페이지에서 상세내용보기 (영문)

Wine & Dine Festival
 
기간 : 10월 30일 오후 6시-8시15분 (초대받은 사람만)
                        오후 8시45분 - 10시45분 (일반입장)
       10월31일, 11월 1일 오후 1시-10시 (일반입장)  
장소 : West Kowloon Waterfront Promenade
가는방법 : MTR, 혹은 MTR Kowloon / 침사추이 / 홍함역에서 무료 셔틀버스 있음.        ☞ 무료셔틀버스 안내 (영문, 중문)
입장 : 무료은 무료이나 시음을 위해서는 와인패스나 와인토근 구매 필요.  
와인패스 : HKD 150으로 하기 혜택을 받음.
12잔 와인테이스팅 (당일한정이용), 10불 캐쉬쿠폰, 고디바 초코렛 한조각, Tsit Wing 커피 한잔, 팔목밴드(꼭 착용하고 있어야 함), Riedel wine glass(135불)를 포함한 구디백과 뉴질랜드 미네랄 워터)
와인토큰 : HKD 10 당 40ml 시음 한잔.

☞ 행사주최 홈페이지에서 상세내용보기 (영문)                            

- 약 100여개의 와인부스 참가
- 약 50여개의 음식부스 참가 / 상받은 음식들, 홍콩 유명호텔과 레스토랑의 음식들, 양식, 아시아요리, 현지요리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기회가 있다.
- 와인관련 전문가 좌담회
- 어린이 요리교실
- 10월 30일/11월1일 : 라이브 재즈공연    10월31일 : 할로윈테마
- 발레, 저글링, 노래등 각종 공연
- 11미터 초대형 와인병이 설치되고, 탄산거품이 올라오는 장식
- Bottlemania 전시회 : 와인병을 이용한 아트~
- 클래식 카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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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검도쉐프

홍콩재래시장에서 장보기



홍콩과 광동지역 사람들은 먹는 것, 그 자체를 즐긴다. '다리 네개 달린 것중에 의자 빼고는 뭐든지 다 먹는다'는 말은 광동지역 사람들을 두고 생겨난 말이다. 새로운 타국의 음식에 대해 관대하고, 열린 마음으로 도전해보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아시아시장에 진출하기 전에 테스터 마켓으로 홍콩을 선택하는 외국 기업과 체인점들이 많이 있고, 홍콩은 세계 곳곳에서 수입된 많은 제품들로  점점 더 넘친다. 그 중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중국지역에서 야채, 과일, 육류, 해산물, 가공품등 엄청난 야의 각종 식제품이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다. 하지만 작년 멜라민 분유 파동으로 영,유아들이 결석증세를 보이고 사망에까지 이르면서 중국제품에 대한 불신이 매우 깊어졌다. 

중국, 만두에 가루비누를 넣고, 화학약품으로 계란을 만들고
2년전부터 광동지역을 중심으로 가짜계란이 유통된 것이 뉴스화되었는데 한국에서도 작년에 텔레비젼에서 보도되었다고 들었다. 석회를 이용해 저렴한 화학약품으로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계란을 만들어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팔았다는 것이다. 홍콩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일련의 사태의 심각성을 감지한 중국정부는 현재 불량식품 첨가제에 대한 특별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5개월간 7천건이 넘는 위법사례를 적발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간쑤성의 란저우 시내 만두가게중 상당수가 만두를 만들때 발효를 촉진하기 위해 식용소다 대신 세탁용 가루비누를 넣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세계 각국의 식품파동의 여파가 홍콩에서 일렁인다
비단 중국제품뿐만이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이슈화되는 식품파동은 홍콩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만큼 다양한 국가에서, 다양한 제품을 수입하기 때문이다. 올해 가장 이슈가 되었던 것은 미국의 유명 땅콩버터쨈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것과 한국새우깡에서 쥐머리가 나왔던 사건이다. 
사스때 한국사람 들이 감염되지 않은 이유로 김치가 주목을 받고, 요리가 메인테마였던 드라마 대장금이 시청률 50%를 상회하면서 한국음식에 대한 인기가 한국식당과 한국음식수입품의 인기가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그런데 한국의 유명 스낵제조사의 제조품에서 벌레도 아닌 쥐가 나왔다는 쇼킹한 뉴스는 각종 일관지에 실리는 것은 물론 야후홍콩 페이지의 메인페이지에 하루종일 게재되면서 이슈화되었다. 안타깝게도 그 회사는 물론 한국음식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낮춘 사건이었다.   

유기농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요즘 아파트 단지안에 각종 유기농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가게들이 생기고 있다. 홍콩안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야채와 과일, 우유등과 수입한 유기농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가게들이다. 일반제품에 비해 가격이 1.5배-2배 정도 비싸지만, 꾸준히 판매가 늘고 있다고 한다. 홍콩에서 가장 서민적이고, 대중적인 파큰숖과 웰컴슈퍼마켓에도 유기농 제품이 늘고 있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와 부가가치 높은 제품을 통해 이윤을 높이려는 공급자의 의지가 만났기 때문이다. 

우리집 식탁을 지키기 위한 나만의 식재료 구입 노하우
유명회사 제품의 좋은 음식과 식재료만을 먹으면 좋겠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늘 가격과 효과를 저울질해 절충한다. 일단 가공제품의 원료와 과정을 알 수 없는 가공식품은 절대 중국산을 사지 않는다. 중국산은 가공하지 않은 야채와 과일, 육 류와 해산물등을 믿을 수 있는 대형슈퍼마켓 체인에서 구매한다. 홍콩의 유명 슈퍼마켓 체인은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믿을만한 유통경로를 통해서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 100% 문제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인체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만한 제품은 걸러진다고 생각된다.  
   

                                                                                    *  이 포스트는 우먼센스 2009년 9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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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달팽맘

추석을 3주정도 앞두고, 출장을 다녀오면서 공항에서 추석관련 이벤트를 홍보하는 특별 팜플렛을 발견했다. 사실 홍콩은 추석은 연휴가 아니고, 하루밖에 쉬지 않는데다가 유동인구가 많아 외출을 삼가하고 집에서 주로 있었는데 팜플렛을 보니 한번 돌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영국으로 조차되기 전에는 거의 이름도 없는 작은 어촌에 불과했던 홍콩이기에 역사라고 부를 수 있는 역사가 짧은 편이고 고유한 문화나 전통이 적다. 홍콩 자체의 문화유산이라기 보다는 중국본토에서 들여온 문화와 전통, 영국 식민지배를 거치면서 받아들인 서양의 문화와 전통이 잘 섞여 있는 홍콩이지만 1997년 중국으로 반환된 이후로는 중국적인 색채를 더 강하게 하기 위해 정부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추석을 특별히 팜플렛을 제작하고, 관광청에서 프로모션 하는 이유는 중국적인 색채를 강하게 하고 감정적으로 홍콩사람들이 중국에 동화되게 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또한 문화적 자존심이 강한 중국사람들이 크리스마스나 할로윈처럼 외국문화를 받아들인 이벤트보다 중국적인 색이 강한 구정과 추석등의 행사가 그에 뒤지지 않도록 화려하게 발전시키려고 노력한다. 올해 이뤄진 추석을 이용한 관광상품은 다음과 같다.

중국전통 등불축제   
LCSD(the Leisure and Cultural Service Department, 홍콩정부 레져, 문화부)에서는 홍콩 곳곳에서 화려한 등불축제를 준비한다. 추석 전후로 몇주정도 화려하게 홍콩을 밝히는 등불은 매년 테마를 바꾸는데, 올해는 12월에 홍콩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아대회를 홍보할 목적으로 참가 스포츠를 모티브로 했다. 작년에는 전통적인 중국설화를 테마로 했다. 추석기간에는 등불전시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쇼와 게임, 등불 퀴즈 등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렸다.  

                          관련글 : 침사초이 등불축제 (Lantern Carnival)       홍콩 추석(중추절, 中秋節) 관련 행사정보

타이항 파이어 드래곤 댄스 (Tai Hang Fire Dragon Dance)
올해로 130주년을 맞이한 타이항 파이어 드래곤 댄스는 67m의 거대한 향을 꽂은 용모형을 사람들이 들고 행진하는 축제이다. 거대한 길이의 용이 사람들의 어깨에 얹혀 꼬리를 움직이며 좁은 거리를 누비는 모습은 장관이다. 온몸에 꽂힌 수천개의 향에서 피어오르는 연기와 냄새 그리고 화려한 불꽃이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엄청난 인파가 몰려 요란한 소리와 함께 축제열기가 대단했다. 일본에서 참가했던 마쯔리의 기억이 떠오르는 풍경이었다. 타이항 지역주민들은 합심하여 용에 불을 붙이고, 그 긴 용을 함께 들고 춤을 추었다. 매년 이 행사를 보고 자라고, 또 참가하면서 아이들은 애향심을 기르고 지역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성장해간다. 젊은이들과 남자들이 용을 들고, 춤을 추고 그 앞으로는 등을 밝힌 어린아이들과 여자들이 분위기를 띄운다. 중간 쉬는 시간에는 남녀노소 할 것없이 향에 불을 붙이고, 파이어 드래곤을 함께 만든다.

이 행사는 1880년부터 시작되었는데, 마을에 전염병이 돌자 부처님이 동네장로의 꿈에 나타나 3일 낮밤을 불꽃과 함께 용춤을 추면 질병이 사라질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 동네 사람들이 그 말을 믿고 실행에 옮겼으며, 전염병이 동네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그 이후 매년 중추절이면 이 행사를 하면서 건강을 기원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관련글 : 불꽃과 연기를 내뿜는 67M의 용이 꿈틀거리는 장관, 타이항 파이어 드래곤 댄스
 
홍콩최대 도교사원 웡타이신(黃大仙, Wong Tai Sin Temple)의 중추절 행사
웡타이신사원은 홍콩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사원으로 도교, 불료, 유교의 모든 의식이 행해진다. 사원의 이름인 웡타이신(黃大仙)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사원으로, 건강과 질병치료로 특히 유명하지만 재물과 안녕에 대한 기원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웡타이신은 절강성에서 태어나 가난한 가정형편때문에 생계를 위해 8세부터 15세까지 양치기 소년으로 일했다. 그러다 15세에 수은을 9번 정제하여 모든 질병을 치료하는 만병통치약으로 만드는 법을 배우고, 도교를 수양하며 40년간 동굴에서 은둔생활을 했다고 한다. 자신을 찾아온 동생때문에 수십년간의 은둔수양이 깨져버렸다. 자신을 의심하던 동생에게 말 한마디로 흰암벽을 양으로 만드는 기적을 보이면서 신선으로 추앙받게 되었다고 한다. 1915년 도교승려인 Liang Renan과 Liang Junzhuan이 광동에서 웡타이신의 초상화를 홍콩으로 가져와 사원과 약초가게를 열었다. 처음에는 가족과 신자들만을 위한 사원이었는데, 1956년 정부의 허가를 받고 대중에게 개방된 사원을 개원했다.
 
사원안에는 언제나 향을 피우며 복을 비는 사람들과 점쟁이들에게 자신의 안부를 묻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대나무 산통에서 숫자가 쓰여있는 막대를 뽑아 행운을 점친다. 참배자는 향을 피우고, 제단 앞에 무릎을 꿇고 소원을 기원하며 산통을 흔들면 막대가 나오는데, 막대의 번호와 같은 종이를 받게 되고 점쟁이가 그 내용을 설명해준다. 간혹 영어를 할 줄 아는 점쟁이들이 있어 외국인들도 점을 보기도 한다. 재미로 한번 봐도 좋고, 그냥 남의 모습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다.
 
추석에는 다양한 민속공연과 기념행사가 열린다. 시내 혹은 공항의 관광안내센터에서 여권을 보여주면 무료초대장을 2장씩 얻을 수 있다. 무료로 행사나 게임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 티켓마다 참여가능 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해서 인원을 통제했다. 손금, 점보기, 실로 하는 얼굴맛사지, 밀가루로 만든 인형, 풀로 만든 인형등등 다양한 부스가 있었는데, 특히 어린이들을 겨냥한 총쏘기와 장난감이 놓여있는 곳이 인기가 있었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을 공간도 확보되지 않을 정도였고, 축제를 즐긴다기보다는 악착같이 참여해서 공짜로 뭐 하나라도 더 얻어가겠다는 마음이 더 강한 것 같아서 씁슬했다. 여러 부스에서는 건강을 지켜준다는 부적같은 향주머니, 음식, 기념품등을 나눠주었다. 사람을 밀치고라도 급하게 다음 부스를 향해서 뛰는 사람들도 많아 금방 지칠 정도였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현지인들의 다양한 삶의 단면을 볼 수 있고, 중국 사극속에서 보던 북적거리는 장터분위기가 연상되어 재미도 있었다. 정신없고, 사람도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독특한 경험이었다. 하지만 무료티켓을 나눠주고, 홍보하는 것에 비해서 관광객과 외국인의 참여는 저조했다. 

                                                   관련글 : 홍콩최대 도교사원, 식식위엔 웡타이신의 중추절축제에 다녀오다.

타산지석 ; 홍콩의 추석 관광상품화가 시사하는 바
외래문화를 받아들여 현지화시킨 것도 좋지만, 역시 가장 좋은 것은 오리지널리티를 가진 전통문화를 관광상품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부적으로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고 외부적으로는 우리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고, 경제적 이득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과 지역단체와 상업주체들의 자발적 참여,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홍콩의 경우를 보면, 관광문화상품화의 주체는 지역단체와 상업주체들이다.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온 관광객들을 적극유치하기 위해 변화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낸다. 정부는 지역단체를 경제적으로 후원하고, 행사를 할 경우 경찰력을 동원해 주변 도로를 통제 정리하며 안전사고를 막는다. 개별단체의 행사를 종합적으로 엮어 인터넷과 팜플렛등으로 홍보를 후원한다. 정부주도 행사보다, 지역사회와 주민들이 주체가 되고 정부가 후원하는 것이 행사 내실면에서나, 주민들의 호응도면에서 더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정부주도의 행사는 아무래도 행사를 위한 행사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행사는 현지의 정서와 전통문화를 충실히 반영할수록 관광상품으로 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 다른 곳에서 볼 수 있는 이곳만의 독특한 문화와 행사는 사람들의 흥미를 끈다. 하지만 먹고, 자는 생존의 문제는 보편적 정서에 부합해 외국인들도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배려해야 오해와 실망을 방지할 수 있다. 가장 근본적인 것은 언어적 문제가 해결되어, 진행자 혹은 통역이나 외국어 팜플렛을 잘 준비해두고, 외국인들도 거리끼지 않을 수준의 숙소와 음식점등 제반 서비스시설을 잘 갖춰야 한다. 가격대와 품질의 다양한 선택의 폭이 존재하면 금상첨화.



                                                                              * 이 포스트는 아시아문화도시 해외통신원에 기고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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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달팽맘

홍콩은 1년 내내 이벤트의 연속이다. 그 중에는 춘절(春節, 우리나라 구정)이나 중추절(中秋節, 우니나라의 추석)등과 같이 전통적인 명절을 축하하는 장식이나 이벤트들도 있지만 부활절,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 서양명절과 축제들도 많다. 이런 축제와 이벤트를 장려하는 주체는 관광대국 홍콩을 만드려는 홍콩정부(관광청)와 현지 홍콩주민과 해외 관광객들의 주머니를 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쇼핑몰, 레스토랑, 호텔체인등 관광관련 업소들이다. 
 
미국의 할로윈 - 개인과 가정을 중심으로 즐기는 동네축제

할로윈은 성인(聖人)의 날을 하루 앞둔 10월 31일, 각 가정을 중심으로 즐기는 미국축제이다. 중세이전 영국과 프랑스 북부에서 생활하던 켈트족들이 10월 마지막날 밤에는 죽은 영혼들이 가족을 방문하거나, 마녀나 유령등 악령들이 활발히 돌아다닌다고 믿었다. 그래서 악령의 해꼬지나 피해를 막기 위해 가면을 쓰고, 모닥불을 피웠던 풍습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커다란 호박의 속을 파낸 후 껍질을 얼굴모양으로 조각하고, 촛불을 넣어 잭-오-랜턴(Jack O'lantern)이란 호박초롱을 만들어 집앞을 장식한다. 아이들은 드라큘라, 미이라, 마녀등 각종 귀신으로 분장을 하고 동네를 돌며 'trick or treat'을 외친다. 한국말로 "사탕이나 과자를 주지 않으면 장난을 치겠다."는 귀여운 협박이다. 어른들은 아이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 미리 초코렛과 사탕, 간단한 과자종류를 준비했다가 한웅큼씩 집어준다. 그 외에 집에서 대야같은 곳에 물을 담고 사과를 띄운 후 손을 대지 않고 입으로 집어 먹는 등의 게임을 한다. 
 
홍콩의 할로윈 - 관광상품으로 집중육성된 수입명절
홍콩의 할로윈은 미국처럼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자연발생적인 축제가 아니다. 일단 주거환경 자체가 미국과 다르다. 미국처럼 울타리가 있고, 외부로 개방되어 있는 주택가 위주의 거주지가 아닌 동마다 경비원이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가 대세다. 그래서 홍콩에서 외국인 밀집거주지역을 제외하고는 가정을 도는 아이들을 발견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보다는 오히려 유원지, 쇼핑몰, 학교등 가정 이외의 장소에서 할로윈문화가 활성화되어 있다. 오래전부터 할로윈을 즐기며, 홍콩에 할로윈 문화를 전파시킨 것은 각종 국제학교들의 할로윈 페스티벌이다. 

                                                            관련글 : 어린이들과 키덜트를 위한 축제모드, 홍콩에서 할로윈을 즐기다.

홍콩에는 영국, 캐나다, 미국등 각국의 커리큘럼을 따르는 국제학교들이 많은데, 유럽과 미국계 학교에서는 할로윈에는 여러 행사를 벌인다. 간단하게 하는 학교는 낮에 반나절 정도 가장행렬을 벌인다. 학생들은 다양한 캐릭터나 괴물로 분장을 하고 등교해 운동장을 함께 돌며 다른 아이들을 구경하고 뛰어논다. 가장 독특하고 창의적인 분장을  하거나, 가장 무섭게 연출한 학생을 골라 시상을 하기도 한다. 매년 할로윈 축제를 가장 성대하게 벌이는 것은 홍콩섬의 영국계 학교인 케네디스쿨로 근처 주민과 일반인들에게도 축제를 공개한다. 저녁시간에 학교는 공상과학영화속처럼 즐겁고 기괴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선생님들은 마법사나 드라큘라로 변신하고, 아이들도 꼬마유령들로 변신한다. 아이들은 유령모양의 아이싱이 입혀진 쿠키를 먹고, 선생님들이 놀이터에 검은 천을 덮어씌워 마련한 유령의 집에서 보물찾기를 한다. 평상시에 잘 먹지 못하는 단것을 마음껏 먹을 수 있고,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할로윈은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즐거운 행사다. 

할로윈과 비슷한 홍콩명절, 중원절

사실 홍콩에도 할로윈과 비슷한 전통명절이 있다. 중원절(中元節)이라고 하여 중국설화에 염라대왕이 매년 7월 15일 옥황상제에게 보고하러 저승을 비우고 하늘로 올라가면 저승의 왕궁은 아수라장이 된다고 한다. 귀신들은 그 틈을 노려 저승을 빠져나와 인간세상으로 올라와 거리를 헤매고 돌아다니면서 맘대로 해꼬지를 하거나, 재난을 일으킨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회사와 학교가 끝나는 대로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끼리 저녁을 먹고, 조신하게 집안에서만 지낸다.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거리에서 향을 피우고, 지전(종이돈)을 태우고, 음식을 놓아 거리를 헤매는 고독한 영혼들을 위로하기도 한다. 이런 풍습이 아직까지 남아있어서 그런지, 할로윈 스토리에 대해서 크게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형성된 듯하다.
 

                                                              관련글 : [홍콩명절/중원절] - 홍콩은 귀신도 돈을 좋아해?!


할로윈을 이용한 다양한 관광상품
홍콩의 할로윈 붐을 일으킨 가장 본격적이고 화려한 행사는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홍콩오션파크의 할로윈배쉬(Holloween Bash)이다. 할로윈이 있는 10월을 전후해 9월말부터 11월초까지 금,토,일 오후5시반-자정까지 대대적인 할로윈 이벤트를 벌인다. 2009년의 경우, 400여명 이상의 세계 각국의 귀신분장을 한 스탭들과 8곳의 테마 귀신의 집, 그외에도 20곳 이상에서 괴기한 전시물과 공연이 펼쳐진다. 할로윈이벤트가 열리는 곳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기존 놀이동원 입장료외에 추가로 나이트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데, 손목에 종이팔찌를 차서 표시한다. 티켓을 일반티켓(235-280홍콩달러)과 2배 가까이 비싼 특별티켓(405-495홍콩달러) 두 종류가 있는데, 요일별로 날짜가 조금씩 달라진다. 테마 귀신의 집을 입장할 때 줄이 나뉘어 있어 특별티켓을 가진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입장시킨다. 직접 줄을 서보니, 특별티켓이 15분 이상 기다리지 않는데, 일반티켓으로는 1시간 반정도를 기다린후에 입장이 가능했다. 할로윈 배쉬는 대부분 연인과 20대중반 이하의 또래친구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화려하게 코스튬을 차려입고, 화장까지 하고 온 매니아들도 많다. 그렇게 열성적으로 참여하다 보니 비싸지만 특별티켓은 2주전에 이미 사전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   
 

할로윈이 포함되어 있는 주말은 바와 클럽이 모여있는 홍콩의 대표 유흥지 란콰이펑은 온갖 코스튬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젊은이들로 넘쳐난다. 짙은 화장과 평상시에 하기 힘든 복장을 친구들과 함께 하고 나타나 또래집단의 문화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각종 바와 클럽은 베스트 코스튬상등을 선정해 상품을 증정하기도 해 분위기를 돋군다. 기성세대와 사회에 대한 반항심과 일탈하려는 마음을 금기시 되어 있는 피, 죽음, 악령등의 소재를 자유롭게 사용하여 표현하는 것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 같다.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해 경찰들은 근처 차도를 통제하여 사람들이 다닐 수 있도록 인도로 만들고, 사람들의 흐름을 조절해서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지원한다. 2000년 밀레니엄 행사때 과도한 인원이 집중하여 6명이 압사한 적이 있기 때문에 한동안 행사가 통제되었는데, 몇년전부터 다시 행사를 허용하면서 통제하는 경찰지원병력을 늘렸다.

그외에도 호텔, 레스토랑, 카페, 쇼핑몰에서는 다양한 할로윈 한정상품을 판매한다. 대부분은 어린아이들도 좋아할만한 컬러풀하고 귀여운 모양을 하고 있지만, (부모들이 반발하지 않도록 지나치게 괴기하지 않은) 일부 가게에서는 인체의 일부나, 피, 거미, 벌레와 지렁이등 혐오스러워하는 대상을 음식메뉴로 만들어 판매해 화제가 되기도 한다.  
 
한국으로 도입할 경우에는 문화적, 심리적 특수성 감안해야
한국에서도 일부 유치원의 행사와 청소년들의 파티문화에 할로윈이 도입되고 있다고 들었다. 할로윈은 상업화하기 쉬운 소재와 다양한 변형 이용이 가능한 재미있는 명절이다. 극단적인 방향으로 치닫지만 않는다면 학업 스트레스등으로 힘들어 하는 청소년들에게 해방구로서 참여해 즐기는 축제로서 해방감을 선사할 수 있다. 홍콩의 할로윈은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색다른 것을 즐기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을 끌어들인다. 외국의 문화이지만, 홍콩의 다양한 전통과 문화를 결부시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할로윈 배쉬는 서양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드라큘라, 마녀등 서양의 귀신이외에도 강시, 주술사, 풍수학자 등 홍콩과 중국의 전통 귀신들이 등장하는 할로윈은 역으로 서양사람들에게 이국적인 행사가 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도입하기에는 장애물이 많다. 홍콩의 경우, 외국인의 비율이 높고, 홍콩 사람들은 외부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적다. 외래문화를 수입해서 즐기는데 심리적인 장벽이 낮기 때문에 할로윈의 활성화가 가능했다. 한국의 경우 외래문화와 상업화된 명절에 대해 배타적이다. 발렌타인데이의 경우에도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문화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상업화된 외래문화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목소리가 있다. 그 외에도 악령과 죽음등 종교적으로 금기시되는 부분을 표면화 하기 때문에 기독교등 관련 종교단체의 반발이 예상된다. 


                                                                              * 이 포스트는 아시아문화도시 해외통신원에 기고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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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검도쉐프

매년 10월에는 홍콩은 각종 전시회로 북적거린다. 올해도 어김없이 전자쇼가 완차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최근 한국업체와의 거래를 늘려볼까 하는 생각이 있어 KOTRA에 사전예약하고 2회사와 미팅을 했다.
홀5에 한국관이 있어 한국업체들이 모여 있었다. 천천히 돌아보면서 필요한 정보들을 얻었다.
 
홀5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스파게티로 먹었는데, 스파게티 + 물이 44홍콩달러로 그렇게 저렴한 건 아닌데 맛도 영 그랬다. 
홀안에서 부스를 관리하는 사람들이나 바쁜 사람들이 점심을 때우기에 적당한 것 같다.
시간여유가 있다면 조금 나가서 다른 곳에서 먹는 게 좋을 듯하다.
2층에는 이탈리아음식점과 일식집이 있는데, 메뉴를 보니 1인당 120 홍콩달러였다. 안에서 먹는 건 독점이라서 아무래도 가격대비 질이 떨어지는 것 같다.
 
일과 상관없이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건, 태양열을 이용해서 전화기나 MP3등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가방과 돌돌 말 수 있는 키보드. 
하나씩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개별판매는 안한다고 하니 다음에 삼수이포 가서 찾아봐야겠다. 
 


홍콩전자쇼 관련정보
 
두가지 전시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어, 볼거리가 더 풍성하다.

Hong Kong Electronics Fair (Autumn Edition)
홍콩전자쇼 (가을) :
홍콩무역발전국(HKTDC)에서 주최하는 2009년 가을 전자페어
공식 웹사이트 : www.hktdc.com/hkelectronicsfairae
 
ElectronicAsia :
부품, 조립, 전자제품 생산, 디스플레이기술등에 관련된 국제무역페어
공식 웹사이트 : http://electronicasia.com

일시 : 2009년10월13-16일
시간 : 10월 13-15일   9:30am - 6:30pm                       10월 16일  9:30am - 5pm
바이어등록카운터오픈 : 10월 13-15일  9am-6pm        10월16일   9am - 4:30pm 
장소 : 홍콩컨벤션센터 (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
주최 : 홍콩무역발전국 (Hong Kong Trade Development Council)        웹사이트 : www.hktdc.com
 
방문객 입장관련 정보
1. HKTDC주최 전자페어는 사전등록이나 초청없이 참가하려면 100불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2. ElectronicAsia는 무료입장
3. 18세 이상만 입장가능하며, 홀 입구에서 바코드로 체크하므로 배지를 상시 착용해야 한다.
 
무료버스 서비스
홍콩국제공항, Admiralty, Causeway Bay, Tsim Sha Tsui, Jordan, Hung Hom등 홍콩내 여러곳을 연결하는 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고 있다. 완차이 주변과 구룡반도로 넘어가는 터널은 언제나 막히는 길이므로 시간여유가 없다면 비교적 시간이 정확한 지하철 이용을 권한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완차이>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A5출구로 나와 이민국 건물을 비롯한 각종 건물들과 육교로 연결되어 있어 통로를 따라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이다. 윗부분에 <Convention Centre>라는 표지를 보면서 걸으면 된다.
  
전시관과 전시내용
규모가 꽤 크기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부터 돌아보는 게 좋다.
Halls 1A-E                   Hall of Fame
                                  Technology Exchange Zone
Halls 3B-E                   Audio Visual Products
                                  Computers & Peripherals
                                  Digital Imaging
                                  Electronic Gaming
                                  In-Vehicle Electronics & Navigation System
                                  Office Automation & Equipment
                                  Personal Electronics
                                  Telecommunication Products
Halls 3F-G                   Healthcare Electronics
                                  Home Appliances
                                  Security Products
                                  Far Infrared Rays Techonology Pavilion
                                  Changchun Pavilion (Chinese Mainland)
                                  Putian Pavilion (Chinese Mainland)
Halls 5B-E                   Electronic Accessories
                                  Korean Pavilion
                                  Taiwan Pavilion
Expo Drive Hall            Electronic Accessories
                                  Personal Electronics
Convention Hall & Foyer   Audio Visual Products
                                  Testing, inspection and Certification
                                  Trade Services
Grand Hall & Foyer      Chinese Mainland Pavilion
Mezzanine (Level 2)     Jiangmen Pavilion (Chinese Mainland)
Mezzanine (Level 4)     Computers & Peripherals
                                  Taiwan Pavilion
Meeting Rooms N101 - 107  Digital World
Halls 5E-G                   Electronic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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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달팽맘
 
소호, SOHO (미드레벨, Mid-level),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미식천국          ☞ 소호거리 공식 웹사이트 (영어) 바로가기

소호의 Staunton Street, Elgin Street, Shelley Street등 골목마다 각국의 요리와 다양한 레스토랑, 바, 가게등이 자리잡고 있다. 기네스북 공인 세계최장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르면서 주위를 구경하고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식사를 즐기자. 금액이 착하지는 않지만 경쟁이 치열해서 맛과 서비스 모두 양호하다.
 
● 가는법 : MTR 센트럴역(Central) D2출구로 나와 씨어터 레인(Theatre Lane)쪽으로 우회전한 후 The Centre방향으로 퀸즈로드 센트럴(Queen's Road Central)을 따라 이동하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건물이 보인다.

 

 기네스북에도 오른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 800M  


영화 '중경산림'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유명해진 센트럴 에스컬레이터. 언덕위의 비싼 주택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운행시간이 출근시간에는 위에서 아래로, 퇴근시간에서는 아래서 위로 향한다.

사실 굳이 보러가야 하는 관광지는 아니지만, 에스컬레이터를 중심으로 양 옆으로 뻗은 골목골목 맛있는 집들과 상점들이 있으니, 겸사 겸사 들러볼만하다. 에스컬레이터는 하나로 쭉 이어진 게 아니라, 몇개로 나뉘어져 있어 길을 건너기도 해야 하는데, 다 합해서 총길이 800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라고 한다. 보통은 중간에 헐리우드 로드등 중간에 마음에 드는 골목에서 내린다. 제일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한적한 고급주택가와 조깅하는 사람, 떠돌아다니는 고양이만 목격할 수 있을 뿐이다. 대중교통수단이 거의 없기 때문에 택시를 타거나 걸어내려와야 하므로 관광객이라면 굳이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것은 비추.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과 아기자기한 소품을 파는 가게들


소호에서는 홍콩, 중국뿐만 아니라 프랑스, 러시아, 네팔, 인도, 지중해음식 등 온갖 세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미드레벨이나 근처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관광객들이 많아 영어가 잘 통하는 편이고, 음식의 맛이나 서비스도 평균이상이다. 홍콩의 마지막 총독이었던 크리스패튼이 좋아했다는 에그타르트 전문점 태창 베이커리 본점도 소호에 있다. 음식점 외에도 악세사리와 의류, 가방 등 패션관련 용품과 예술품과 골동품등을 취급하는 갤러리들도 밀집해 있어 이국적이고, 예술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기 때문에 관광객과 현지인이 모두 즐겨찾는 장소이다.
 


 

 골목을 따라가다 보면 현지인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소호에는 럭셔리한 모습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골목에는 샐러리맨들이 즐겨 찾는 저렴하고 맛있는 레스토랑, 슈퍼마켓, 시장들도 자리잡고 있어 현지인들의 생활의 단면을 엿볼 수 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나, 오늘 홍콩가요~★]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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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검도쉐프

여름이 시작되기 전 봄이 한창일때 찾아오는 단오는 홍콩에서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다. 사람들은 가족 혹은 친지들에게 '쫑즈(粽子, Zongzi)'라고 부르는 대나무잎에 싼 찹쌀주먹밥을 선물하고 함께 먹는다. 그리고 홍콩의 인근해변에서용선제(Dragon Boat Festival)가 열린다.

홍콩외에도 중국,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등 동남아시아의 많은 지역에서 열리는 용선제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기원전 3세기경 중국이 정치적으로 혼란스럽고, 작은 국가들이 난립하던 춘추전국시대의 초나라에는 굴원(屈原)이란 학식과 식견이 뛰어난 정치가가 있었다. 그는 부패한 나라를 바로잡아보려고 노력을 했지만 그를 시기하는 무리의 중상모략에 의해 강남으로 추방당했다. 그는 유배지에서의 절망감을 시로서 남기다가 강에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백성들은 굴원의 시신을 찾으려고 모두 강에 배를 띄웠다. 굴원의 시신이 물고기의 먹이가 될 것을 염려한 백성들은 북을 두드리며 물고기를 쫒고, 음식종류를 강물에 던졌다고 한다.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굴원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은 추모를 위해 매년 단오때 쫑즈를 나눠먹고 용선제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한다.
 
용선은 용의 모양을 한 배인데, 선두에 북을 치며 선수들을 지휘하는 고수가 타고, 뒤에는 방향을 잡는 조타수가 타며, 중간에 20명이 노를 젓는다. 20명이 같은 동작으로 움직이며 빠른 속도로 물살을 가르는 모습을 보며 가슴까지 울리는 북소리를 들으며 응원을 하다보면 참가선수와 관람객이 하나가 된다. 용선제는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 일본, 한국 등 다양한 외국인팀들도 출전해 국제대회의 성격을 띤다. 홍콩내에서는 스탠리만(Stanley Bay)에서 열리는 시합이 가장 규모가 큰데, 약 30여개팀이 참여하여 겨울내내 연습한 기량을 뽐낸다.  


                                    * 이 포스트는 <엄마는 생각쟁이> 세계통신원 소식으로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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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달팽맘
싱문 컨트리 파크에서 친구들과 함께 하이킹을 하던 40대 여성이 경사로를 20여 미터 굴러 저수지로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땅콩이 든 비닐봉지를 들고 있다가 먹이를 찾아 몰려든 원숭이들의 공격을 피하려다 화를 당한 것이다. 다행히 물가로 헤엄쳐 나온 여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되었다.

 자연보호국에 의하면 홍콩에는 2천 1백여 마리의 야생 원숭이가 살고 있으며 주 서식지는 구룡반도의 싱문 컨트리 파크와 깜산 컨트리 파크라고 한다. 지난 10년간 근처 민가에서 음식을 얻어 먹으며 3배 가까이 급격하게 증가한 야생원숭이의 수를 줄이기 위해 홍콩정부는 1999년부터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1만 달러(한화 약 150만원)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홍콩 보건당국에서는 야생원숭이를 만지거나 먹이를 주지 말라고 당부한다. 몇 년전 타이완에서 발견된 원숭이 B바이러스는 원숭이에게는 치명적인 질병이 아니나 사람에게 감염될 경우 70퍼센트 이상이 매우 위험한 상태에 빠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된 원숭이에게 할큄을 당하거나 물리거나 체액을 만질 경우 쉽게 옮는데, 사람이 감염될 경우에는 눈이 충혈되고 독감같은 전신 몸살에 두통 등이 나타난다.

자연보호국도 야생원숭이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원숭이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야생 원숭이 본래의 생태습관을 바꿈으로써 결국 사람들에게 위협이 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사람들에게 음식을 얻어 먹은 야생원숭이들은 자연에서 스스로 음식을 찾기보다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나오기도 하고 산에서 사람을 공격하기도 한다.
 
야생원숭이들이 밀집해서 살고 있는 공원과 산 주위에서 등산객들이 원숭이의 습격을 받는 일이 종종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자연보호국에서는 급격히 늘어나는 원숭이들의 수를 줄이기 위해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지 못하게 하는 법령도 발효하고, 덫도 설치해봤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자연보호국은 야생원숭이들이 밀집해서 살고 있는 지역을 지나갈 때는 먹이로 오해받을 수 있는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지 말 것과 원숭이와 직접 눈을 맞추거나 아기 원숭이를 만지는 등 원숭이를 자극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 이 포스트는 <엄마는 생각쟁이> 2009년 1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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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검도쉐프


10월 31일, 할로윈

최근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할로윈은 10월 31일, 성인들의 날을 하루 앞두고 즐기는 미국 축제이다. 할로윈은 중세이전 영국과 프랑스 북부에서 생활하던 켈트족들이 10월 31일 밤에 죽은 영혼들이 가족을 방문하거나, 마녀나 유령이 활발하게 돌아다닌다고 믿으며, 악령의 피해를 면하기 위해 가면을 쓰고, 모닥불을 피웠던 풍습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호박의 속을 파낸후 초를 세워 '잭 오 랜터(Jack-O-Lantern)'이란 호박등을 만들어 문앞을 장식하고, 유령, 마녀, 괴물등으로 분장한 아이들은 집집마다 돌면서 '사탕이나 과자를 주지 않으면 장난칠거야(Trick or Treat!)'라고 말하며 동네를 돌아 사탕과 초코렛등 소소한 간식거리를 받고 즐거워한다.

홍콩에서는 관광청과 각종 놀이동산, 호텔등에서 관광의 한 테마로 발전시켜서 할로윈을 도시 전체에서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켰다. 10월 한달 내내 오션파크와 디즈니랜드는 물론 시내 곳곳에서 할로윈 장식과 특별 프로모션을 만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젊은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는 곳은 으스스한 분위기를 연출해 놓은 오션파크의 유령의 집(Hollween Bash)이다. 호텔과 레스토랑등에서는 라이찌 과육을 이용해 눈알모양을 만들어 붉은 스트로베리 쥬스위에 얹는다든지, 신체의 일부분을 본딴 케이크나 거미장식을 한 음식등 엽기적인 할로윈 특별메뉴를 선보인다.

할로윈밤과 그 주말에는 대표적인 유흥지인 '란콰이퐁은 기괴하고, 독특한 코스튬과 분장을 한 어른들이 모여 파티를 연다. 죽음, 악령, 피와 같은 평상시에는 금기시되는 것들을 표면으로 끌어내어 다루는 일탈행동이 주는 재미가 아직 동심을 벗어나지 못한 키덜트들이 많은 홍콩에서 붐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할로윈을 가장 기대하고, 신나게 즐기는 것은 어린이들이다. 호기심과 장난기 많은 아이들은 괴물과 유령등으로 변장을 하고 동네를 활개치고 돌아다닌다. 홍콩의 모든 집들이 할로윈을 기념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가정에서 많은 양의 사탕과 초코렛등을 준비해두고 아이들을 맞아준다. 동네에서 간식거리를 준비해둔 집은 금세 소문이 나서 꼬마악동들로 북적거린다.
 
홍콩에는 영국, 캐나다, 미국등 각국의 커리큘럼을 따르는 국제학교들이 많은데, 유럽과 미국계 학교에서는 할로윈에는 여러 행사를 벌인다. 간단하게 하는 학교는 낮에 반나절 정도 가장행렬을 벌인다. 학생들은 다양한 캐릭터나 괴물로 분장을 하고 등교해 운동장을 함께 돌며 다른 아이들을 구경하고 뛰어논다. 가장 독특하고 창의적인 분장을  하거나, 가장 무섭게 연출한 학생을 골라 시상을 하기도 한다. 매년 할로윈 축제를 가장 성대하게 벌이는 것은 홍콩섬의 영국계 학교인 케네디스쿨로 근처 주민과 일반인들에게도 축제를 공개한다. 저녁시간에 학교는 공상과학영화속처럼 즐겁고 기괴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선생님들은 마법사나 드라큘라로 변신하고, 아이들도 꼬마유령들로 변신한다. 아이들은 유령모양의 아이싱이 입혀진 쿠키를 먹고, 선생님들이 놀이터에 검은 천을 덮어씌워 마련한 유령의 집에서 보물찾기를 한다. 평상시에 잘 먹지 못하는 단것을 마음껏 먹을 수 있고,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할로윈은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즐거운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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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검도쉐프
어제 한국국제학교 대강당에서 6시-7시반까지 한인의 날 행사 <2009 한마음장터>공연이 있었습니다. 
남편도 낮에 검도시범을 보인다고 해서 함께 참석했기 때문에 저녁에 있는 공연까지 보고 왔어요.  

공연내용
교민 장기자랑 3팀
변검
연예인 공연 (정종철/원미연/이광기)

 

 변검, 손을 움직일때마다 새로운 얼굴이!!!  


손을 움직일때마다 다른 얼굴이 나오는 변검 공연, 참 신기했어요. 
몇번이나 봤지만 볼때마다 즐거운 변검공연. 
 


 

 가수(?) 이광기씨의 노래공연


연예인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는 저는 이광기씨를 잘 몰랐는데, 아는 분과 모르는 분이 반반 정도더군요.
연기를 하다가, 예능도 하고, 가수로 음반도 냈다고 하는데 차라리 웃음을 주셨으면 좋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더군요.
하지만 선곡이 좋아서 분위기 띄우는데는 성공하신 것 같아요. 나이드신 교민분들이 특히 좋아하셨어요.
이광기씨의 '웃자웃자'와 '호랑나비'를 올립니다.



 

 개그맨 정종철(옥동자, 마빡이)의 비트박스  


개그맨 정종철씨는 비트박스를 했습니다.
텔레비젼에서 몇번이나 봤던거라 기대를 안했는데, 실제로 들으니 생생함이 또 다르더군요.
달팽군은 이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네요. 



 

 가수 원미연씨의 이별여행과 여러노래 메들리


가수 원미연씨의 가장 대표적인 노래가 아닐까 합니다. 이별여행으로 시작합니다.



하일라이트, 신나는 노래메들리
분위기 띄우는 신나는 노래들이 이어집니다. 무대 아래로 내려와서 사람들과 함께 섞이는 원미연씨의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작은 똑딱이 카메라이지만 바로 옆에서 찍어서 꽤 좋은 앵글로 카메라에 잡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외국에 오래산 아이들이 많아서 원미연씨를 잘 모르는 아이들도 많았는데, 함께 흥겹게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좋은 노래 들려주신 원미연씨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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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달팽맘

 

 타이항 파이어 드래곤 댄스 (Tai Hang Fire Dragon Dance)풍경과 유래


올해로 130주년을 맞이한 타이항 파이어 드래곤 댄스를 구경하고 왔다. 코즈웨이베이의 뒷골목을 오가며 67m로 긴 용이 꼬리를 움직이며 춤을 추는 모습이 장관이다.
온몸은 수천개의 향을 꽂아놓아, 연기와 냄새 그리고 화려한 불꽃이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엄청난 인파, 요란한 소리와 함께 화려한 불꽃이 더해져 축제열기가 대단했다. 일본에서 참가했던 마쯔리의 기억이 떠오르는 풍경이었다. 

타이항 주민들은 합심하여 용에 불을 붙이고, 그 긴 용을 함께 들고 춤을 추었다.
매년 이 행사를 보고 자라고, 또 참가하면서 아이들은 애향심을 기르고 지역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성장해간다.
젊은이들과 남자들이 용을 들고, 춤을 추고 그 앞으로는 등을 밝힌 어린아이들과 여자들이 분위그를 띄운다.
중간 쉬는 시간에는 남녀노소 할 것없이 향에 불을 붙이고, 파이어 드래곤을 함께 만든다.

이 행사는 1880년부터 시작되었는데, 마을에 전염병이 돌자 부처님이 동네장로의 꿈에 나타나 3일 낮밤을 불꽃과 함께 용춤을 추면 질병이 사라질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
동네 사람들이 그 말을 믿고 실행에 옮겼으며, 전염병이 동네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그 이후 매년 중추절이면 이 행사를 하면서 건강을 기원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날짜 & 시간 : 10월 2 - 4일 오후 7:30 - 10:30
장소 : 코즈웨이베이 타이항 (Tai Hang, Causeway Bay)
Tung Lo Wan Road에 맞닿아 있는 골목골목을 누비면서 돌아다닌다. 용이 돌아다니는 골목은 Warren Street, Brown Street, Ormsby Street, Wun Sha Street, School Street, Lily Street, King Street, Shepherd Street, Sun Chun Street지역.
가는 방법 : MTR 틴하우(Tin Hau)역 하차, A1출구







 

 치열한 사진촬영 열기


축제의 열기는 카메라에 멋진 사진을 담으려는 관광객들의 열정도 한 몫을 했다.
난간, 펜스 등등 어디든 딛고 조금이라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자신만의 앵글을 만들어낸다.


달팽군과 나도 지상에서 1M도 넘는 펜스위(얇은 펜스 2개에 각각 다리를 하나씩 딛고)로 아슬아슬 올라가 30분 이상을 버텼다.
나중엔 너무 힘들었지만, 사람이 많아서 내려가면 누군가 재빠르게 자리를 차지하고 올라오므로 난간위에서 참고 있었다.
그 덕분에 달팽군은 그 다음날 새벽에 코피를 두번이나 쏟고, 검도도 못하러 갈 정도로 피곤해했다. -_-;; 블로거 정신!!!


 

 축제장소로 가는 입구  


지하철 틴하우역에서 내려서 타이항까지 도보로 15분 정도 걸어야 하는데, 좁은 골목길이라서 찾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처음 온 관광객들을 위해서 찾기 쉬운 길을 마련해 놓았다. 몇십M의 긴 다리가 하천위에 놓여있는데 축제장소로만 갈 수 있도록 일방통행으로 관리하고 있었다.
독특한 풍경에 초반부터 축제에 대한 기대가 생기도록 신경을 쓰는 것이 느껴졌다.


관련글 : 웡타이신의 중추절축제    [홍콩추석풍경] 침사초이 등불축제 (Lantern Carnival)    홍콩 추석(중추절, 中秋節) 관련 행사정보     월병 - 홍콩 추석의 상징       홍콩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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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달팽맘
안녕하세요, 앨리맘입니다. 다들 추석을 잘 보내고 계시죠??
한국과 마찬가지로 홍콩도 추석이 하나의 큰 명절인데요, 앨리와 앨리맘은 추석연휴전날 포트럭 파티(Potluck Party)에 초대받아 다녀왔습니다.



포트럭파티(Potluck Party)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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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파티문화인데요, 주인이 음식을 다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파티를 준비하고 초대하는 사람들과 사전조율해서 초대받은 사람들이 각자 나눠먹을 음식을 한, 두가지씩 준비해옵니다. 

외국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홍콩에서도 이런 포트럭 파티문화가 자리잡고 있어서 초대하는 사람이 모든 부담을 지는 것보다 이런 부담없는 모임을 더 좋아해요. 

앨리맘이 유일한 한국 사람이라 다들 한국음식해오라고 압력들을 넣어서, 고민하다 아이들을 위한 식단위주로 생각해서 맵지 않고 먹기 편한 유부초밥, 궁중떡볶이를 준비해 갔습니다.









 

 추석을 기념하는 파티, 랜턴을 들고 퍼레이드 하러 함께 모였어요.


이날 파티의 테마는 추석을 맞이해 저녁때 아이들이 랜턴을 들고 퍼레이드를 하는 것이었어요. 
다섯 가족의 아이들이 엄마랑, 도우미 아줌마들과 함께 와서 총 24명이 모인 꽤 큰 파티가 되었어요. 

이날의 계획은 ...  1. 아이들 노는동안 엄마들은 준비해온 음식으로 상차리기
                                    2. 맛있게 저녁을 먹으면서 웃음꽃을 피우기
                                    3. 소화시킬겸 저녁때 랜턴 퍼레이드하고 집으로 고고씽!

초대를 한 가족은 타이포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었는데, 단지 자체는 오래되었지만 넓직하고 주변 정원이 아이들이 뛰어놀기 너무 좋았어요.
아직 해가 지지 않은 오후에는 모두 함께 놀이터에서 재밌게 뛰어놀았어요.




그렇게 뛰어놀고 나서 약간 배가 고플 아이들을 위해서 엄마들이 클럽하우스에 음식을 마련했어요.
하지만 아이들은 먹는 것보다는 노는 게 더 좋은지, 한참을 소꼽놀이에 열중하고 있네요.

홍콩은 땅값이 비싸서 아파트가 많아요. 아파트도 가격 대비 공간이 매우 좁습니다.
     그래서 집으로 초대해서 파티를 할 경우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클럽하우스의 다용도 활용실(Activity Room)등을 빌려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무것도 없이 그냥 손만 잡고 함께 걸어도 저렇게 즐거울까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식사시간.
엄마들이 한껏 솜씨를 뽐내서 이것 저것 준비를 해왔어요.
역시나 한국음식은 아이들과 엄마들 사이에 인기가 있었어요.




충분히 먹고 나서 아이들은 등불(랜턴)을 하나씩 손에 들고 공원으로 나섰어요.
퍼레이드를 마치고, 다 함께 모여 기념사진도 찍고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만들기를 하는 알찬 시간을 보냈어요.
많이 웃고, 행복하게 뛰어놀고 집으로 돌아온 앨리는 깨끗하게 씻고 바로 꿈나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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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앨리맘

 

 홍콩 국경절 불꽃놀이 함께 구경하기


23분 불꽃놀이를 동영상으로 찍어서 편집했습니다. 함께 보실래요? 
화면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좀 아쉽네요. 현장의 느낌을 살리려고 편집을 하지 않았더니, 달팽군과 저의 목소리가 그대로 들어가 버렸네요. -_-;;;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람들 틈에 끼여 키 작은 달팽군은 제대로 볼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불평불만한느 소리도 들어가있고, 감탄사랑 추임새도.. ^^;;;



 

 23분간 화려한 불꽃과 레이져 쇼, 300만 홍콩달러 (약 4억 6천만원) 소요


어제밤 8시부터 23분간 빅토리아 만에서 불꽃놀이와 레이져쇼가 펼쳐졌습니다. 평상시에도 백만불 야경으로 유명한 빅토리아만인데, 불꽃놀이까지 하니 홍콩사람들과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하게 사람들이 들어섰어요. 달팽군이 마치 스폰지처럼 자기가 눌리고 있다고 표현하더군요. 뉴스를 보니 약 40만명이 모였다고 하네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어요, 내년에는 불꽃놀이 크루즈를 한번 이용해 봐야겠습니다.

어제 쏘아 올린 불꽃은 총 3만 1천 88발로 약 300만 홍콩달러(4억6천만원)가 들었다고 해요. 건국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동방의 진주'등 60여가지 주제로 불꽃을 준비했데요. 매년 비슷한 불꽃이 올라오는데, 올해는 특히 중국의 '中'자 모양의 불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스마일 얼굴모양, 하트모양등 특이한 모양의 불꽃도 재미있었구요.

관련글 :  홍콩 국경절 불꽃놀이관련 정보 (2009년 10월 1일)      불꽃놀이와 함께 저녁식사, 시티골프장안 Thai Mary      홍콩 영화거리 (Avenue of Stars), 야경이 아름다운 산책로


 

 사람들, 도로를 점령하다.


행사가 끝난 후에,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귀가시키기 위해서 인근 차도를 다 폐쇄하고 사람들이 이동하도록 배려했습니다.
예전에 데모(?)할 때, 종로거리를 사람들과 함께 뛰던 그때가 생각이 나네요. ^^: 평상시에는 차가 쌩쌩 달리던 차도를 걷는 사람들은 기념사진을 찍고 난리가 났어요.


이 때를 놓칠세라, 달팽군은 차도에 놓여있는 경찰 오토바이를 탈취(?)했습니다. 어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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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달팽맘

홍콩 시내의 쇼핑몰이나 음식점은 오전 10시 반이 넘어야 개점하는 곳이 많다. 아침잠을 좀 줄이고 다른 일정 전에 웡타이신 사원 같은 곳을 방문하면 현지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웡타이신사원은 홍콩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사원으로 도교, 불료, 유교의 모든 의식이 행해진다. 사원의 이름인 웡타이신(黃大仙)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사원으로, 건강과 질병치료로 특히 유명하지만 재물과 안녕에 대한 기원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웡타이신 사원(黃大仙, Wong Tai Sin Temple)의 전설

웡타이신은 절강성에서 태어나 가난한 가정형편때문에 생계를 위해 8세부터 15세까지 양치기 소년으로 일했다. 그러다 15세에 수은을 9번 정제하여 모든 질병을 치료하는 만병통치약으로 만드는 법을 배우고, 도교를 수양하며 40년간 동굴에서 은둔생활을 했다고 한다. 자신을 찾아온 동생때문에 수십년간의 은둔수양이 깨져버렸다. 자신을 의심하던 동생에게 말 한마디로 흰암벽을 양으로 만드는 기적을 보이면서 신선으로 추앙받게 되었다고 한다.   

웡타이신 사원의 역사 

1915년 도교승려인 Liang Renan과 Liang Junzhuan이 광동에서 웡타이신의 초상화를 홍콩으로 가져와 사원과 약초가게를 열었다. 처음에는 가족과 신자들만을 위한 사원이었는데, 1956년 정부의 허가를 받고 대중에게 개방된 사원을 개원했다.
 
사원안에는 언제나 향을 피우며 복을 비는 사람들과 점쟁이들에게 자신의 안부를 묻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대나무 산통에서 숫자가 쓰여있는 막대를 뽑아 행운을 점친다. 참배자는 향을 피우고, 제단 앞에 무릎을 꿇고 소원을 기원하며 산통을 흔들면 막대가 나오는데, 막대의 번호와 같은 종이를 받게 되고 점쟁이가 그 내용을 설명해준다. 간혹 영어를 할 줄 아는 점쟁이들이 있어 외국인들도 점을 보기도 한다. 재미로 한번 봐도 좋고, 그냥 남의 모습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다.
 
온라인 웡타이신
2008년12월에는 사원 내 기도할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이 너무 좁아 해결책으로 온라인 신전을 개설해 이름과 이메일 주소만 있으면 가족의 행복, 진급등 원하는 것을 기원할 수 있었다. 지금은 온라인으로 행운을 점치는 막대를 뽑는 것만 남아 있다. ☞행운막대로 점치러가기(중국어) 
 
식식위엔 웡타이신 사원 (Sik Sik Yuan Wong Tai Sin Temple)                             
OPEN : 매일 오전 7시 - 오후 5시 30분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주소 및 약도보기       "MTR 웡타이신역(Wong Tai Sin) 하차, B2 혹은 B3출구로 나오면 입구가 보인다. "
 
 

 웡타이신 사원의 중추절 및 중국 건국 60주년 기념행사



지난 주말(9월26, 27일) 다양한 민속행사와 함께 기념행사가 열렸다. 관광안내센터에서 여권을 보여주면 무료초대장을 준다고 해서 2장을 받아두었다. 감기로 몸이 안좋아서 1시간 정도만 머물다 왔다. 좁은 공간안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무료로 행사나 게임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 티켓마다 2시간씩 시간제한을 두어 사람을 통제했다.
 
손금, 점보기, 실로 하는 얼굴맛사지, 밀가루로 만든 인형, 풀로 만든 인형등등 다양한 부스가 있었는데, 특히 어린이들을 겨냥한 총쏘기와 장난감이 놓여있는 곳이 인기가 있었다. 축제를 즐긴다기보다는 악착같이 참여해서 공짜로 뭐 하나라도 더 얻어가겠다는 마음이 더 강한 것 같아서 씁슬했다. 사람을 밀치고라도 급하게 다음 부스를 향해서 뛰는 사람들을 보면서 금방 지쳤다. 정신없지만 나름 재미있었던 한시간을 보냈다. 영화나 드라마속 옛날 중국의 시장분위기가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정신없고 사람은 많은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독특한 경험이었다.

아들은 분위기에 금방 적응해서 이곳 저곳 뛰어다니며 줄을 서고 게임을 즐겼다. 그러다 너무 몰두한 나머지 티켓을 잃어버렸다. 티켓이 없으면 더 이상 게임참여도 불가능하고, 선물로 주는 향주머니와 간식도 받을 수 없었다. 모기를 물리쳐주고, 악귀를 몰아내고 복을 준다는 자신의 띠동물 모양의 향주머니를 기념품으로 주는데 티켓도 없이 가서 줄을 서더니 사바사바 부탁해서 <호랑이> 향주머니를 받아왔다. 녀석답다. 선물주머니안에는 라면이 2덩어리씩 들어있고, 간식이 조금 들어있었다. 챙겨온 기념품 목록이다. 

         관련글 : [홍콩추석풍경] 침사초이 등불축제 (Lantern Carnival)      홍콩 추석(중추절, 中秋節) 관련 2009년 행사정보     변화하는 전통음식, 월병 - 홍콩 추석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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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달팽맘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지 10년이 지났다. 반환전 홍콩을 본 적은 없지만 책을 읽거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짐작해보면 많은 변화가 있다.  
 
얼마전 홍콩의 공익 자선단체인 학우사가 조사 결과, 80% 이상의 중고생이 본인을 스스로 중국인으로 여긴다고 발표했다.
10년전 반환 초에는 약40-50%정도만 자신이 중국인이라고 대답했던 것과 비교하면 의식이 많이 바뀌었다. 
하지만 여전히 스스로를 '홍콩인'으로 여기는 비율은 98.1%로 나와 홍콩사람들은 자신을 중국인이자 홍콩인으로 여기고 있다는 이야기다.
 
중고생 대상 동질감 조사결과

내용

찬성

반대

국경행사를 경축한다

66.9%

33.1%

국경절이 기쁘다

49.3%

50.7%

국경절은 나에게 의미가 있다

42.9%

57.1%

10.1은 중요한 날이 아니다

67.8%

32.2%

나는 중국인이다

83.8%

16.2%

중국 뉴스에 관심이 있다

36.2%

63.8%

나는 중국을 사랑한다

54.5%

45.5%

 
School girls
School girls by tadolo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홍콩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정치적인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재테크나 쇼핑, 음식이야기와 같이 현실적인 문제들에 관심이 있다. 
정치를 바라보는 시각도 절대적인 가치나 신념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내가 생활하기에 어떤 쪽이 편리한가에 따라 쉽게 바뀌는 성향을 보인다. 
100년의 영국에의 식민지 시대에 대해서도 특별히 부정적이라든지 자존심이 상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로 인해서 얻은 경제적 문화적 혜택에 대해서 만족한다.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사고가 유연하고, 대세를 따르며 빠르게 현실에 적응하는 것이 홍콩사람들의 국민성인 것 같다.

10월1일은 중국정부의 수립 60주년이 되는 날이다. 북경은 20만명에 가까운 인원을 동원해서 큰 행사를 벌인다고 한다.
홍콩 역시 불꽃놀이와 기념행사가 있다. 홍콩사람들에게 국경절이 단순한 휴일 이상의 의미가 있는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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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달팽맘

추석이 다가오면서 밤마다 이곳저곳에서 등불장식들이 눈에 띈다. 우리나라의 청사초롱처럼 불을 밝히고 살로 틀을 만든후 겉을 색이 있는 헝겊으로 감싼 것인데, 다양한 모습으로 만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올해는 침사추이 시계탑 앞에는 12월에 홍콩에서 열리는 동아시안 대회를 기념하여 마스코트인 도니와 아미 모양의 등불들을 전시하고 있다. (기간 : 9월 1일 - 11월 1일) 홍콩 영화거리 (스타의 거리, Avenue of Stars)에서 야경과 레이져쇼를 구경하면서 주변을 걷다보면, 홍콩문화센터와 스타페리 선착장 사이의 시계탑 앞에 전시된 화려한 등불장식이 눈에 들어온다.

침사추이 시계탑 (Clock Tower)
침사추이 스타페리 선착장 옆에 위치한 오래된 시계탑은 영국 식민지 초기 증기기관 시대의 상징이다. 런던에서 몇 주에 걸쳐 긴 여정을 마치고, 여행객들이 종착역으로 이 시계탑을 보면 여행이 끝났음을 실감했다는 추억의 장소이다. 구룡 - 광동선의 일부분으로 1921년 세워졌던 역사는 1970년대 중반 파손되었지만, 이 시계탑 만큼은 남겨져 보존되었으며 1990년에는 기념비로 선포되었다. 
● 가는법 : MTR 침사추이 이스트역(Tsim Sha Tsui East) J출구, 10분 도보
                센트럴(혹은 완차이)에서 스타페리를 이용, 침사추이 선착장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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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달팽맘

침하추이 워터프론트 산책로에 있는 홍콩 영화거리, 가장 대표적인 여행지중의 한 곳이다. 1980년대 아시아에서 인기를 구가했던 홍콩느와르 영화가 지금은 예전만큼 인기가 없지만 다시 한번 홍콩영화의 전성기를 꿈꾸는 이들이 헐리우드를 흉내내듯 손도장을 찍어서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 놓았다. 헐리우드의 연예인 명판에 비하면 소박한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스타들의 손도장과 사인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한 홍콩배우들의 손도장 


위로는 화려한 백만불 야경을 구경하랴, 아래로는 성룡, 장백지, 곽부성, 여명등 한국인들에게도 유명한 배우들의 이름이 찾느라 눈과 카메라가 바빠진다. 언제나 이 길을 지나다보면 늘 사람이 북적이는 곳이 있다. 그곳이 어디냐구? 바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친근한 배우 성롱(成龍, Jackie Chan)이다. 유독 사람이 많아 언제나 사진을 찍으려면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 그냥 사진만 찍는 게 아니라 손도 한번씩 대본다. 그런데 간혹 이름만 준비되어 있고, 손도장이 없는 곳이 있다. 장국영이나 이소룡처럼 이미 고인이 된 배우들의 명판과 주윤발, 주성치의 명판은 빈자리이다. 주윤발의 경우, 경호원이나 전용비서 없이 일상복 차림으로 외출을 하고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민배우로 유명하다. 그는 자신이 아직 이곳에 손도장을 남길 정도로 완성된 배우가 아니라며 손도장 찍는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배우나 스타라면 공명심을 쫒아 자신을 PR하고 더 과대포장하려고 하기 마련인데, 그의 겸손이 더 빛나는 듯하다.


 

 레이져쇼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기 최적의 장소  



<심포니 오브 오케스트라>는 매일밤 홍콩섬의 40여개의 건물에서 조명과 레이져쇼로 펼치는 멀티미디어 이벤트로,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영구적인 빛과 소리라는 이름으로 기네스북에도 등록되어 있다. 매일 밤 펼쳐지는 레이져쇼도 장관이지만 1년에 몇번 국경절, 홍콩반환일 등에 펼쳐지는 불꽃놀이는 정말 아름답다.  
                                                                            [관련글] 홍콩 국경절 불꽃놀이관련 정보 (2009년 10월 1일)

심포니 오브 오케스트라
● 매일밤 8시부터 약 15분간
● 볼 수 있는 장소 : 침사초이 홍콩영화의 거리에서부터 스타페리 터미널, 하버시티로 이어지는 해안.
                            완차이 골든 바우히니아 광장, 혹은 바다위 유람선
● 가는 법 
   홍콩영화의 거리 : MTR 침사추이역 F출구쪽으로 나와 지하도로 계속해서 KCR역 J출구까지 이동한 후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면 된다. 
   골든 바우히니아 광장 : MTR 완차이 역 A5출구로 나와 육교를 통해 골든 바우히니아 광장쪽으로 간다. 도보 약 15분 소요.
   유람선 관광 : 여행사, 스타페리역, 호텔 투어 카운터, 홍콩관광진흥청 다국어 안내센터 2508 1234로 문의.  
● 음악과 나레이션은 바닷가의 장소에 위치한 스피커로부터 라이브로 들을 수도 있고, 라디오 (FM 103.4)를 통해 영어방송을 들을 수 있다. 
    라이브로 들려주는 나레이션은 월, 수, 금요일에 영어로 나머지 요일은 중국어로 방송된다.
    35 665 665로 전화하면 들을 수 있다. (서비스료 부과)   

 

 아름다운 홍콩섬 야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설정 포즈의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영화거리


이 거리의 상징은 2M가 넘는 이소룡의 쿵푸동상과 스타들의 핸드프린트, 각종 영화관련 소품과 동상들이 놓여져있어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언제나 웃으면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언제나 붐빈다.  


거리 중간중간 귀여운 모양의 작은 상점들이 있다. 초로 손모양이나 발모양을 본떠주는 곳이라든지, 사진을 찍어서 바로 현상해주는 곳들이 있는데, 유독 후각을 자극하는 곳이 있다. 


바로 한국 오징어의 힘!! 버터징어가 있다. 이곳을 지날때면 아들녀석이 엄마를 졸라 꼭 먹고야 마는 버터징어, 한마리는 20 홍콩달러(3,100원)다.
벤치에 앉아 야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오징어 한마리의 여유!!!  


 

 거리의 사진사들의 치열한 경쟁, 나라면....


거리에는 야경과 함께 사진을 찍으라며 호객행위를 하는 사진사들이 많다. 예전엔 이렇게까지 많지 않았는데 수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10홍콩달러(1,550원)까지 떨어졌다. 요즘처럼 좋은 카메라도 늘고 있는 세상에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이 얼마나 되려나 싶은데, 의외로 대륙에서 여행온 사람들이 많이 찍어서 근근이 장사는 되는 모양이다. 그런데 내가 만일 장사를 한다면 그냥 사진을 찍지 않고, 뒷장을 엽서로 해서 찍어주겠다. 그러면 이국의 땅에서 멋진 기념엽서가 될 테니 수요가 있지 않을까? 보통 그림 엽서 한장당 3-5 홍콩달러 사이이니, 조금 더 주더라도 멋진 야경과 내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한장이 아니라 여러장씩 살 것 같은데 ~ 알바를 해볼까 생각도 했으나, 현실성은 없는 것 같다. 왜냐구? 내가 엽서를 만듦과 동시에 그 다음날 옆에서 같은 걸 만들어 낼테니 말이다. ^^;;;


[관련글] 침사추이,백만불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홍콩의 로맨틱 라운지 & 바        애프터눈티, 럭셔리하고 우아하게 즐기는 오후의 티타임         홍콩달팽맘의 홍콩여행정보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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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항 파이어 드래곤 댄스 (Tai Hang Fire Dragon Dance)


         ☞ 온몸에서 불꽃을 내뿜는 용, 타이항 파이어 드래곤 댄스에 다녀오다

코즈웨이베이의 뒷골목을 오가며 67m로 긴 용이 꼬리를 움직이며 춤을 추는 모습이 장관이다. 요란한 소리와 함께 화려한 불꽃이 더해져 더욱 더 흥겨운 시간이 될 것이다. 이 행사는 1880년부터 시작되었는데, 마을에 전염병이 돌자 동네의 장로의 꿈에 부처님이 나타났다고 한다. 3일 낮밤을 불꽃과 함께 용춤을 추면 질병이 사라질 것이라고 이야기해서 동네 사람들이 그 말을 따랐고, 전염병이 사라졌다고 한다. 그 이후 매년 중추절에 이 행사를 반복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날짜 & 시간 : 10월 2 - 4일 오후 7:30 - 10:30
장소 : 코즈웨이베이 타이항 (Tai Hang, Causeway Bay)
Tung Lo Wan Road에 맞닿아 있는 골목골목을 누비면서 돌아다닌다. 용이 돌아다니는 골목은 Warren Street, Brown Street, Ormsby Street, Wun Sha Street, School Street, Lily Street, King Street, Shepherd Street, Sun Chun Street지역.
가는 방법 : MTR 틴하우(Tin Hau)역 하차, A1출구

 

 Sik Sik Yuen 웡타이신 사원 카니발 (Sik Sik Yuen Wong Tai Sin Temple Carnival)


         ☞ 홍콩최대 도교사원, 식식위엔 웡타이신의 중추절축제에 다녀오다.

중국정부 6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준비했다고 한다. 게임부스도 있어 축제분위기가 물씬 날 듯하다.  
입장료 : 티켓구매필요. 9월23일-27일 HKTB Visitor Centre에서 선착순 무료 티켓을 배포함. 
주최 : Sik Sik Yuen
문의 : 2327 - 8141

날짜 & 시간 : 9월 26 - 27일 오전 10시 - 오후 10시
장소 : 웡타이신 템플 코트 (Wong Tai Sin Temple Court)
가는 법 : MTR 웡타이신역(Wong Tai Sin) 하차 B2 혹은 B3 출구.


 

 등불축제 (Lantern Carnivals)


LCSD(the Leisure and Cultural Service Department, 홍콩정부 레져, 문화부)에서는 홍콩 곳곳에서 화려한 등불축제를 준비한다. 10월 2일부터 4일까지 화려한 등불 전시를 구경할 수 있고, 전통적인 쇼와 게임, 등불 퀴즈 등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본행사에 대한 문의사항은 2591 - 1340으로 연락할 것. 

     ☞ [홍콩추석풍경보러가기] 2009 침사초이 등불축제 (Lantern Carnival)

침사초이 (Hong Kong Cultural Centre Piazza, Tsim Sha Tsui)
12월에 열리는 홍콩 동계아시아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스포츠를 모티브로 하여 등불전시회를 열고 있다. 동계 아시아 대회의 마스코트인 도니(Dony)와 아미(Ami)를 형상화한 거대한 크기의 등불이 전시된다. 또한 참가하는 9개 국가의 문화를 표현하는 등불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날짜 & 시간 : 9월 21 - 11월 1일 상설전시
장소 : 침사초이 문화센터 피아자 (Hong Kong Cultural Centre Piazza, Tsim Sha Tsui)
가는 법 : MTR 동 침사초이 (East Tsim Sha Tsui) 하차, J출구로 나와 홍콩문화센터쪽으로 10분 정도 도보.


구룡서부 워터프론트 (West Kowloon Waterfront Promenade)
다양한 꽃모양의 등불로 장식된 정원을 걷는 것은 어떨까? 중추절을 분위기를 한껏 즐길만한 장소가 될 듯 하다.
날짜 & 시간 : 9월 21 - 10월 4일 상설전시
장소 : 서구룡 워터프론트 (West Kowloon Waterfront Promenade)
가는 법 : MTR 조단역 (Jordan) 하차, C1출구 혹은 MTR 구룡역 (Kowloon) 하차, A출구에서 택시를 타면 기본요금. 


홍콩섬 (Hong Kong Island Mid-Autumn Lantern Carnival)
날짜 & 시간 : 10월 3일 오후 8 -11시
장소 : 코즈웨이베이 빅토리아 공원 (Victoria Park, Causeway Bay)
가는 법 : MTR 코즈웨이베이역 (Causeway Bay) 하차, E출구로 나와 Great George Street를 따라가면 공원에 도착한다. 혹은 MTR 틴하우역(Tin Hau)에서 하차해서 A2출구를 나와 좌측으로 걷다보면 공원에 닿는다.
입장료 : 없음.


신계(新界) 사틴 (New Territories East Mid-Autumn Lantern Carnival)
날짜 & 시간 : 10월 4일 오후 7:30 - 10:30
장소 : 사틴공원과 사틴타운홀 플라자 (Sha Tin Park, Sha Tin Town Hall Plaza)
가는 법 : MTR 사틴역 (Sha Tin) 하차, A1출구로 나와 New Town Plaza쪽으로 걷는다.
입장료 : 없음

 
신계(新界) 틴수이와이 (New Territories West Mid-Autumn Lantern Carnival)
날짜 & 시간 : 10월 2일 오후 7:30 - 10:30
장소 : 틴수이와이 공원과 긴자파크 (Tin Shui Wai Park, Ginza Plaza)
가는 법 : MTR 틴수이와이역 (Tin Shui Wai) 하차, E출구로 나와 Light Rail의 705 혹은 751로 갈아탄다. Ginza역에서 하차. 
입장료 : 없음

 
           [관련글] 변화하는 전통음식, 월병 - 홍콩 추석의 상징                 [블코채널 : 나, 오늘 홍콩가요~★]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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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달팽맘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할 때는 기나긴 추석연휴가 기다려졌는데 아쉽게도 홍콩에서는 추석은 휴일이 단 하루이다. 중국에서는 좀 더 길게 쉬는데, 홍콩에서는 추석 당일이 아닌 추석 바로 다음날 하루만 쉰다. 

 

 홍콩의 추석풍경


중추절은 음력 8월15일로 가을의 중간에 있다고 하여 '中秋節'이라고 이름지어졌다고 한다. 가을의 맑고 청명한 하늘에서 빛나는 둥근달은 단결과 화목의 상징으로 가족과 민족이 하나됨을 뜻한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가족과 친척들이 모여 식사를 하고 안부를 묻는 날로 삼고 있다.

홍콩의 경우 추석 당일도 출근해서 정상적으로 일을 한 후 퇴근한다. 그 후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근처 공원등에 가서 함께 지역사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월병과 간식을 먹으며 달구경을 한다. 예전에는 촛불을 켜고 있거나 진짜 촛불을 넣은 초롱을 들고 다녔다고 하는데, 요즘엔 야광액체를 넣은 끈을 매고 다니거나 LED를 넣은 조명을 들고노는 아이들이 많다. 정부와 지역사회에서 촛불을 이용한 놀이는 화재의 위험이 있어 자제할 것을 권하고 있다. 

                                                        [관련글] 홍콩 추석(중추절, 中秋節) 관련 행사정보

 
 

 홍콩의 추석, 월병과 과일바구니등 선물을 주고 받으며 마음을 나눈다.


맞벌이가 당연시 되는 홍콩에서 추석 당일도 퇴근후에 음식을 준비해 함께 저녁을 먹는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렇다 보니 추석음식은 미리 예약을 했다가 사다먹는 경우가 많다. 추석을 전후해서 친척들과 친구, 그리고 거래처 직원들에게 마음의 표시로 월병과 과일바구니등을 선물하는 풍습이 있다. 최근에는 편리하게 월병자체를 보내기 보다는 월병쿠폰을 예쁘게 포장해서 선물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상의 이유나, 너무 단 것을 싫어하는 경우는 월병을 먹지 않는 사람이 늘고 있어 전통적인 월병보다는 현대적으로 만들어진 월병이나 다른 선물을 하는 사람도 많다. 
 
 

 가장 대표적인 추석 음식, 월병


예전부터 즐겨온 전형적인 월병은 직경 10cm정도의 크기에, 4-5cm 정도의 높이를 가진 원통모양이다. 안에는 연꽃씨등 다양한 재료를 고농축한 내용물이 들어 있고, 빵처럼 파삭파삭한 얇은 표피(2-3mm)로 덮혀 있으며, 틀에 넣어 만들때 윗부분에는 장수와 조화를 상징하는 한자를 찍는다. 추석의 상징인 보름달을 의미하는 절인 달걀 노른자 (혹은 오리알 노른자) 몇개 들어 있기도 하다. 단맛이 강하고, 고농축되어 있어서 많은 양을 먹기는 어려워, 잘게 잘라 차와 곁들여서 먹는다. 만드는 과정이 노동집약적으로 손이 많이 가기때문에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경우가 드물고, 제과점등에서 만든 것을 사서 먹는다. 가격은 4개들이 한상자가 대체적으로150 – 300 홍콩달러 (23,000 – 46,000원)정도에 팔린다. 
 
 

 역사속 월병, 명나라의 건국을 돕는 도구로 쓰이다.


중추절에 월병을 먹기 시작한 것은 원나라때부터다. 몽고의 지배를 받던 원나라시절 한족인 주원장은 원나라에 대항하여 봉기를 일으켰는데, 8월15일로 거사날자를 잡았다. 주원장은  월병안에 내용이 담긴 쪽지를 넣어 사람들에게 퍼트려 연락을 전했다. 주원장은 원나라를 무너트리고 명나라를 세워 첫황제가 되었고, 백성들은 통치권을 되찾은 것을 축하하면서 매년 중추절때 월병을 먹는 관습이 생겼다고 한다. 
 
 

 추석과 중국전통을 상징하는 월병,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시대에 따라, 지역에 따라 여러가지 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월병이 만들어 졌다. 연꽃씨를 쓰기도 하고, 팥앙금, 대추등 단맛이 나는 재료를 쓰기도 하고, 중국햄이나 닭고기채등을 쓰기도 한다. 최근에는 두리안, 커피, 초코렛, 티라미슈, 크림치즈, 아이스크림등 사람들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필링이 사용된다. 
 
산업화가 되면서 중추절에 거래처에 월병을 선물하는 것이 일반적이 되었다. 전통적인 월병은 돼지기름과 설탕이 다량으로 들어있어 건강에 그다지 좋은 음식이 아니고 젊은 세대들이 즐기는 맛이 아니었다. 비지니스적 관점에서 선물하는 업체들은 선물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인기가 있고 환영받는 제품을 구입하기 원했고, 몇몇 제과점과 호텔들이 그 기대에 부응하면서 히트상품을 만들어 냈다. 크기를 작게 줄인 미니 월병과 설탕량을 줄인 월병이 출시되었고, 1980년대부터는 굽지않고 하얀찹쌀로 속을 싼 냉장보관하는 '氷皮月甁(ice-skin mooncake)'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근래 몇년동안 사람들이 가장 선물받고 싶어하는 월병은 아이스크림을 초코렛으로 싼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월병과 커피필링이 들어 있는 스타벅스 월병등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 현대식 월병들이다.  

 

월병은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면서 중추절을 연상시키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예전보다 더 사랑받고 있다. 월병은 일반 홍콩사람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을 겨냥한 관광상품으로서도 인기가 있다. 공항과 면세점에서는 월병이 다양하게 상품화되어 홍콩과 중국을 상징하는 기념품으로 차와 함께 팔리고 있다. 

전통은 지켜져야 한다. 하지만 언제나 같은 모습일 필요는 없지 않을까.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맛의 송편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관련글] - 홍콩귀신들의 날, 중원절(中元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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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1일은 중국의 국경절(National Day)로 불꽃놀이를 대대적으로 하면서 축하한다. 올해는 특히 중국정부의 60주년을 기념하여 더 성대한 축하의 장이 될 것같다.

국경절 불꽃놀이 관련정보
● 날짜 & 시간 : 2009년 10월 1일 8시부터~       ● 주최 : Home Affairs Bureau
● 장소 : 빅토리아만 (Victoria Harbour)           ● 문의 : 2591 - 1340                       
● 입장료 : 없음.                                                             

  관련글 : 중국 60주년 기념, 홍콩 국경절(國慶節, National Holiday) 불꽃놀이행사에 40만명이 운집, 행사비 4억 6천만원 이상 소요
              불꽃놀이와 함께 즐기는 저녁식사, 시티골프장안의 태국음식점 Thai Mary

 

 국경절 불꽃놀이 관람 크루즈 정보


빅토리아만의 배위에서 불꽃놀이를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들도 다양하게 나와있으니 참고할 것.

주최       가격   (홍콩달러, 원화로 바꾸려면 155를 곱한다.)
  Able & Promotion Tours Ltd.
  전화 : 2544 - 5656
  성인 : 450 / 630 
  어린이 (3-12세) : 450 / 530
  Gray Line Tours of Hong Kong Ltd.
  전화 : 2368 - 7111
  1인당 : 500 / 700
  Harbour Cruise Bauhinia
  전화 : 2802 - 2886  
  성인 : 480,   어린이(2-10세) : 380
  10% 서비스요금 추가 
  Star Ferry's Harbour Tour
  전화 : 2118 - 6208 
  1인당 : 188 
  Watertours of Hong Kong Ltd.
  전화 : 2926 - 3868  
  1인당 : 390 / 500 / 700
  Panda Travel Agency Ltd.
  전화 : 2724 - 4440  
  성인 : 460,   어린이(2-10세) : 320
  일본어 투어만 있음.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나, 오늘 홍콩가요~★]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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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이버포트 포디엄에서 12월까지 매월 첫째주 일요일에 오픈마켓이 열리는데 다양한 동물체험이 가능하다. 어린아이들은 물론 어른에게도 신기한 동물들과의 만남이다.  

                             [관련글] 홍콩오픈마켓 - 단순한 시장이 아닌 시민을 위한 문화 레져공간


 

 네로호의 괴물은 혹시 이녀석?!!  



분명 거북이 등껍질을 메고 있는데 목을 쭉 빼고 있는 이 동물은 <Snake-necked Turtle>이다. 얼굴과 목이 길고, 얼굴이 뱀의 모습 그대로인 특이한 동물이다. 파푸아 뉴기니에서 서식하는 뱀처럼 생긴 거북이는 목의 길이를 포함해 약 40cm정도로 주로 물고기를 잡아먹고 산다.

 

 사하라 사막에서 온 아프리카사막거북 (African Desert Tortoise)



등껍질이 마치 돌처럼 생긴 육지거북인 아프리카사막거북이는 손으로 먹이를 주면 넙죽넙죽 받아먹어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아프리카 사하라사막에서 서식하는 아프리카사막거북인 몸길이가 약 40센티, 몸무게 약 18kg로 선인장이 주된 먹이라고 하는데, 홍콩에서는 주로 당근을 준다고 한다.  

 

 컬러풀한 매끈한 피부의 양서류들


                                                                       ( 하단 중간/오른쪽 사진 ; 뒤집으면 배부분이 빨간색이다. → ) 

왼쪽 상, 하단에 있는 건 캐나다에 서식하고 있는 <Tiger Salamander>로 노란색 바탕에 검은 줄무늬가 호랑이를 닮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길이 약 20센티에, 바퀴벌레 같이 작은 벌레류를 먹고 산다. 이 사진을 찍을때 직원이 내손에 올려져서 놓고 찍었는데(상단사진) 미끈미끈하고 부드러웠다.

오른쪽 상단에 있는 건 호주에서 서식하고 있는 <Dumpy Tree Frog>이다. 큰발가락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의 몸에 올려놓으면 잘 달라붙는다. 선명한 초록빛 몸색이 예쁘다. 입모양이 늘 미소짓고 있는 듯 보인다. 몸길이는 약 8cm정도로, 벌레를 먹고 산다.

하단 중간과 오른쪽 사진은 <Fire-bellied Newt>은 중국에 서식하고 있는 개구리로, 배부분에 오렌지색과 점무늬가 인상적이다. 다 자란 개구리는 몸길이가 약 12센티정도로,  작은 벌레를 먹고 산다.

 

 Goatee Toni's Animal Edutainment, 동물과 함께 놀면서 저절로 배우는 교육을 추구한다.  


Goatee Toni's Animal Edutainment라는 곳이 있는데 동물과 함께 하는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에듀테인먼트 그룹이 주관한다. 홈페이지를 들어가 봤더니, 생일파티를 비롯해서 어린이와 어른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파티 및 학교 프레젠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다. 뱀과 거북이와 함께 하는 생일파티를 열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Goatee Toni's Animal Edutainment
홈페이지 : http://edu.GoateeToni.com    전화번호 : (852) 9743 2011   이메일 : info@goateetoni.com

▶ 오픈마켓 일정과 출연 예정 동물
 9월 6일 사이버포트 / 20일 피크갤러리아
 거북과 양서류 (Turtles & Amphibians)
 10월 4일 사이버포트 / 18일 피크갤러리아
 도마뱀류 (Lizards & Geckos)
 11월 1일 사이버포트 / 15일 피크갤러리아
 뱀과 무척추동물 (Snakes & Invertebrates)
 12월 6일 사이버포트 / 20일 피크갤러리아
 포유류와 조류 (Mammals & Bi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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