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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디자인 올림픽 2009의 마지막 날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잠실운동장에 갔어요. 마지막 날인데도 꽤 많은 사람들이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서 모였더라구요. 디자인 올림픽 행사를 하고있는 잠실종합운동장 앞에는 다양한 무늬와 장식을 하고있는 해치들이 전시되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었어요. 해치는 서울특별시의 상징인 상상의 동물이라고 하네요. 위의 해치는 페트병으로 만들었는데
햇살이 비치면 반짝반짝해서 사진보다 더 예뻤답니다. 

☞ 해치에 대한 자세한 정보 보러가기




전시장 입구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신종플루에 대비하여 소독을 하고 있었어요. 신종플루때문에 중단된 전시회들도 많아서

아쉬웠는데 디자인 올림픽은 중단되진 않아서 기쁜 마음 반, 걱정 반으로 관람을 했어요.

소독을 마치고 바로 보이는 전시는 여성을 위한 디자인이었는데 인상적인 것를 올렸어요.
위 사진들은 고리를 만들어서 소지품을 걸 수 있게 만든 지하철 손잡이와 마찬가지로 버스에서 소지품을 걸 수 있게 만든 의자에요.
출퇴근 시간에 버스나 지하철에서 앉기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운 일이죠. 몸도 지친데다가 무거운 가방까지 들고 있으면
그때만큼 앉고 싶은 마음이 절실할 때가 없어요. ㅠㅠ 이럴때 이런 손잡이가 있으면 힘든게 줄어들 것 같아서 환영이에요.
물론 가방이 너무 크다면 주변사람에게 피해가 갈수도 있지만...ㅎ



다음은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인테리어를 전시한 곳을 구경했어요. 위 사진은 중국 코너인데 실제로 보면 더 웅장하고 세련됐어요.
전체적으로 짙은 고동색 느낌 가운데 현대적인 느낌의 새하얀 의자가 뒤쪽의 고풍스러운 장롱과 어울렸어요.



위 사진은 한국 코너인데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도자기의 느낌을 주로 한것 같아요. 다들 반짝반짝 했어요.
전통 한옥의 문살 같은 수납장이 독특하고 마음에 드네요.



작품 제목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room in room'이었던 것 같아요. 방 안에 이런 평상 하나 놓으면 방과는 분리된
또하나의 독립된 공간이 생겨서 그런 제목을 붙이지 않았나 싶네요.



과자 패키지를 이용해 만든 공룡이에요. 과자 상자로 이렇게 정교하게 만들 수 있다니 놀라웠어요. 공룡 외에도 로봇, 뽀로로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었어요. 



이곳은 ArtFever의 부스인데 제가 좋아하는 느낌의 디자인 상품이 잔뜩 있어서 한참을 구경했네요. 기타는 칠 줄 모르면서도
무늬와 색이 귀여워서 장식용으로라도 갖고 싶었어요. 혹시 저런
기타가 있다면 악착같이 배울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빨간 캐리어 가방도 일러스트가 참 예뻤어요. 
              
          저렇게 예쁜 가방을 가지고 여행을 가면 혼자 가더라도 왠지 덜 외로울 것 같아요.




이 코너는 재활용 한 작품이 많았어요. 공사판에 있을법한 바리케이트가 화분이 되고 자전거 바퀴살이 테이블이 되기도 했어요.
저 초록색 조명에 씌운 것도 정확히 뭔진 모르겠지만 독특한 느낌이 나면서도 예쁜것 같아요.

                                                버려지는 것을 이렇게 예쁘게 꾸민 것이 놀라웠어요.




자수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작품들이네요. 액자까지 뜨개질로 처리한 것도 있고... 유화나 수채화와는 다른 섬세하고 따뜻한
매력이 있어요.
집에 걸어 놓으면 훈훈한 분위기가 들 것 같네요.



디자인 올림픽에서 본것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샤워부스에요. 영국의 상징인 빨간 전화부스에 샤워기를 설치했는데 보통 욕실하면
하얀색으로들 많이 하는데 강렬한 빨간색이 흥미를 일으키네요.

                   이 샤워부스에서 샤워를 하면 그리운 사람에게 전화해야겠단 생각이
들것 같네요.


















마지막 날 구경간 저도 잘못이 있지만 마지막 날이라고
너무 일찍 철수한 부스들이 많아서 아쉬웠어요. ㅠㅠ
폐장할 때까지 하면 좋을텐데 어느곳은 하고있고 어느곳은
철수해서 어수선하더라구요. 하지만 철수한 부스를 빼고
나서도 관람하는데 한참 걸릴 만큼 다양하고 흥미로운
전시를 많이 하고 있었어요.

내년에 열릴 디자인 올림픽은 또 어떤 다양한 볼거리로
즐거움을 줄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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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순결한푸딩



인사동의 필수 코스인 쌈지길에 다녀왔어요.
낮에 가도 예쁘지만 밤이되면 가게 불빛 떄문에 더욱 예쁘답니다.
쌈지길의 가장 큰 특징은 계단을 올라가지 않았는데도 층이 바뀐다는 점인데요. 경사진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다가
난간쪽을 보면 어느새 
위층이 되어있어서 저도 쌈지길에 처음 갔을떄 매우 신기했어요. 물론 일반 계단도 있으니
내려올땐 빙빙 돌지 않고 빠르게 내려올 수
있어요.
쌈지길은 4층까지 있는데 복도를 따라 빙빙 돌아가는 곳마다 가게로 꽉꽉 차있어서 복도식 아파트같은 느낌이 들어요.




1층에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올 것 같은 가게도 있고 맛있는 강정도 팔고 있는데 끈적이지 않고 고소한 해요. 제 친구는
이곳 약과 매니아랍니다. ㅎㅎ 넓은 공터에서는 행사도 자주하고 사람들이 북적이는데 저녁이 되어서인지 제가 사진을 찍을땐 꽤 한적했어요.




가게 대부분은 악세사리, 인형, 문구류 등을 팔고 있는데 거문고, 가야금, 장구 같은 전통악기가 전시되어 있는 가게도 있어서
신기했어요. 한복을 전시하고있는 가게도 있었구요. 현대와 전통이 쌈지길에서 함께 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맨 위층에는 카페가 있어서 잠시 쉬어갈수 있어요.



쌈지길의 가게들도 볼거리가 많지만 난간쪽에 매달려 있는 모빌, 계단에 장식된 꽃과 낙서 등 소소한 볼거리들이 많으니
주변을 잘 살펴서 작은 재미도 놓치지 마시길 바래요!

※쌈지길 가는길
http://insa.ssamziegil.com/introduce.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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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순결한푸딩



디자인스팟 201 리뷰의 일환으로 홍대에 위치한 스페인 레스토랑 '알바이신'에 들렀어요. 알바이신은 스페인의 한 마을 이름이라고 하네요.
정확한 위치를 모르고 갔는데 지나가면서 눈에 확 들어오는 외관 덕분에 헤메지 않고 바로 찾을 수 있었어요. 가게 외관에 장식한 접시들과
사진들이 덕지덕지 붙여진 출입문에서부터 독특한 느낌이 물씬 풍겼어요.




가게 내부는 회벽으로 되어있는데 은신처로 만들어 놓은 동굴 속에 있는
느낌이어서 아늑한 느낌이 들었어요. 벽에는 접시와 그림, 사진 등이 걸려있고 작은 마을 풍경의 벽화도 그려져 있는데 이곳 분위기와 잘 어울렸어요.

전체적으로 약간 조명이 어두워 아늑한 분위기였고, 인테리어를 아기자기하게 해놔서 요리가 나올 때까지 구경하느라고 심심한 줄 몰랐어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붉은색 램프였는데 방에 두고 싶을 만큼 예뻐서 한참을 쳐다보았네요.

요리 가격은 비싼편인데 스페인 요리는 먹어보지 못해서 이 곳이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제 입맛에는 조금 느끼했어요. 하지만 후식으로 나오는 바나나는 시큼한 맛과 초콜렛이 어우러져 식사하는 동안 느끼했던 것이 사라지고 산뜻함만 남았답니다.
 
학생인 제가 자주 가기엔 가격 부담도 있고 요리도 입맛에 맞지않았지만
가게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언제 다시 한번 친구들과 다시 들러서 다른 메뉴도 시켜보고 느긋하게 분위기를 즐기고 싶네요. 홍대외에도 혜화동에도 있다고 하네요.

☞ 알바이신 홈페이지 바로가기

홍대점  02 - 334 - 5841
찾아가는 법  홍대입구역 4번출구에서 동교동 3거리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Seven Springs 지나서 다음골목 (편의점이 보여요)에서 오른쪽으로 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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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순결한푸딩




'아이띵소'
는 홍대 정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디자인숍이에요.

눈에 그다지 띄지 않는 지하로 들어가는 작은 입구로 내려가면 작은 입구와는 달리 꽤 넓은 공간의 매장으로 들어가게 된답니다.

가게 전체가 하나의 큰 방같은 느낌이 드는데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팔고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기본적인 필기구부터 시작해서 티셔츠, 가방, DIY 재료와 벽 한쪽에는 음반과 각종 서적까지 판매하고 있어요. 심지어 병 음료까지 판매하고 있답니다.

홍대 주변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내추럴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제품주를 이루고 있어요.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이라 마구 사들이기엔 무리가 있지만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금방 가고 다양한 스탬프 샘플이 비치되 있어 자유롭게 찍어 보는 재미도 있어요. 한적하고 편한 분위기라 혼자 심심하거나 시간이 남을때 천천히 구경하기 좋아요.

현재 2주년 기념 이벤트로 제품을 구매하면 종이로 된 파일을 덤으로 주고 있어요. 아기자기한걸 좋아하시는 분이나 방 꾸미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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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순결한푸딩
 
 
용산 전쟁기념관내에는 롤링볼 뮤지엄 별난 물건박물관이란 상설 특별전시회장이 있다. 그다지 큰 규모는 아니지만, 아이들과 한나절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는 모자람이 없다. 하지만 입장료가 비싼 편이어서 그런지, 개인이나 가족단위의 손님보다는 초등학교나 유치원의 단체관람이 좀 더 많은 것 같다. 작년 겨울(달팽군 4학년)에 가서 롤링볼 뮤지엄, 별난 물건 박물관, 전쟁기념관까지 6시간이 넘게 시간을 보냈는데도, 아쉬움이 남아서 다음에 전쟁기념관은 다시 갈 것을 기약했다.

<입장료> 롤링볼 뮤지엄 12,000 원
               별난 물건 박물관 8,000 원
               통합입장권 16,000 원 (롤링볼 뮤지엄 + 별난물건 박물관 + 전쟁기념관)

<주소>(140-021)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1가 8번지 용산 전쟁기념관 내 기획전시실(1층) / 전화 : 02-794-9959   

 
<롤링볼 뮤지엄>
 
    ↓  롤링볼 시계 : 몇시 몇분인지 맞춰보세요~ !!



처음에 인터넷에서 갈만한 박물관을 찾다가 롤링볼뮤지엄에 관한 글을 보고 조금 낯설었다. '이건 뭘까? 공 굴리는 박물관? 입장료도 비싸고, 들어가서 볼만한 가치가 있을까?' 라고 의심을 품었지만, 다녀와보니, "재미있고, (아이에게) 유익했다." 롤링볼 전시작품들도 좋았지만, 그것보다 눈길을 사로잡은 건 모터에 연결된 "기계인형"들이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집에서 아이와 직접 제작해보고 싶다. 



롤링볼 전시작품들은
'역동성' 때문에 아이가 좋아했다. 빠른 속도로 돌기도 하고, 타이밍에 따라 완만하고 느리게 움직이기도 하고, 공이 혼자서 다양한 루트를 그리면서 움직이는 것이 참 신기했다. 어른들도 재밌게 볼 만하긴 하지만,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에게 좋은 박물관이다. 원리에 대해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작품 자체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는 걸 즐길 수 있다. 과학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고학년이면 원리에 대해서 좀 더 깊은 이해가 가능해서 교육적으로도 도움이 될 듯 하다. 

<별난 물건 박물관>

재미있는 물건들이 많이 있어서 아이가 특히 즐거워했다.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게 꾸며져 있어 어린아이에게도 좋을 듯 하다. 어른인 나에게는 깜짝 놀랄정도로 '재밌고 이상하다'라는 물건은 많지 않았다. 아마도 인터넷이 발달되어 있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이상하고 특이한 물건을 좋아해서 많은 걸 봐와서 그런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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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달팽맘

안녕하세요,
말캉쫄깃입니다. 첫 글을 올립니다. 지난 13일에 홍대 앞 상상마당에서 주최하는 상상페스타에 다녀왔습니다.
상상마당 이벤트에 당첨된 오픈티켓을 언니네 식구들이 홍콩에 있는 관계로 제가 대신 받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티켓박스는 상상마당 건물 오른쪽 골목 안에 자리잡고 있어요. 오픈티켓 수령하는 절차가 생각보다 간단해서 필명을 확인하고 바로 오픈티켓과 '야오램'에서 칠리크랩샐러드를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식권, 그리고 기념품을 받았어요. 기념품인 자는 자에 가죽이 붙어있어 돌돌 말 수 있게 되어있는데 그다지 쓰게 편리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차라리 그냥 가죽이 붙어있지 않았으면 낫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예매한 영화는 '황금시대'로 돈을 키워드로 10편의 단편을 모은 영화였어요. 실험적인 영화들이어서 대부분 영상이 세련되지 않고 거칠거나 결말이 애매모호했지만 평소에 보는 영화와 다른 맛이 있어서 신선했어요. 하지만 단편이라고 해도 영화 10편이 연속해서 상영되니 몰입도가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어요.

각 영화에 대한 설명은 네이버 영화정보에서...

‘동전 모으는 소년(Coin Boy)’ - 권종관 감독
커다란 유리병에 동전을 모으는 소년이 주인공. 외톨이 소년은 동전을 모아서 자신만의 소박한 꿈을 이루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 어느날 그 소년은 짝사랑하던 소녀를 위해 모은 동전들을 쓸 수 있게 되는데.... 결국, 소년의 꿈을 이루어 주던 동전들이 전혀 얘기치 않은 용도로 쓰이게 되는 이야기.
This film is led by a secondary school boy who collects coins in a huge glass jar. He collects coins while whishing his naive dreams to be true. However, he fails to get what he was hoping to buy, and he uses the coin jar as killing method.

‘페니 러버(Penny Lover)’ - 김성호 감독
 그녀는 하룻밤 잠자리를 같이 한 어린 그 녀석으로부터 십 원짜리 동전을 받는다. 세월은 흐르고 그 녀석에게도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단다.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이 알 수 없는 감정을 정리하고 싶은데 이 놈의 십 원짜리 동전은 어떻게 할까.
A Woman In Her 30’S Receives A Cent From Her Sex-Partner Who Is Younger Than She Is. After Having To Hear From Him That He Is Seeing Someone, She Is Going To End This Relationship. What Should She Do With The Cent Given?

‘백 개의 못, 사슴의 뿔(Hundred Nails And A Deer Antler)’ - 김영남 감독
어느 여자노동자가 월급을 받기 위해 2개월째 공장이 멈춘 상황의 중년 사장을 찾아가는데, 어느새 두 사람은 의도하지 않은 상황으로 대화가 발전하게 된다. 돈을 받으려는 자와 돈을 줄 수 없는 자 사이의 누구도 미워할 수 없는 현실의 상황이 유머스럽게 낱낱이 밝혀진다.
To Get Paid In Arrears, A Female Factory Laborer Visits A President Of A Factory Which Has Been Closed Down For Months. All Of A Sudden, Their Conversation Starts To Face Where It Didn’T Intend To; The One Who To Get Paid And Another One Who To Pay Humorously Unveil An Appealing Present Situation.

‘톱(Saw)’ - 김은경 감독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하려는 철물점 남자, 그런 그에게 한 여자가 들어와 톱을 찾는데....
Hardware Store Guy About To Close The Store After Such A Long Day, But A Woman Just Happens To Enter The Store And Look For A Saw.

‘담뱃값(A Tip For Cigarettes)’ - 남다정 감독
 노숙자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키는 아이들을 취재하러 공원에 나온 기자는 담배를 피우고 있는 한 여중생을 만나게 된다. 여중생은 기자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하는데....
A News Reporter Came To The Park To Cover The Teenagers Asking Homeless People To Buy Them Cigarettes. The Reporter Asks A Favor To A Smoker Teenage Girl, And She Does Not Seem To Reject....

‘시트콤(Sitcom)’ - 양해훈 감독
나이트클럽 안, 코스튬 플레이 인디언 남자 2명이 자신들의 계획대로 최후의 만찬을 즐긴다. 한편, 다른 방에서 상속녀라는 문경미가 액션 히어로들과 부킹 중이다. 그들이 한 방에 모인 순간 배후의 이야기와 세력이 동시에 드러나기 시작한다.
In A Booth At The Club, Two Men Dressed In Indian Costumes Enjoy ‘The Last Supper’ As They Planned. In The Next Booth, Moon Kyeong-Mi, The Blue-Blooded Girl Is Playing With Action Heroes. As Everyone Gather Around Behind Stories And The Wirepuller Reveal.

‘신자유청년(Neo Liberal Man)’ - 윤성호 감독
주인공 임경업은 1년 넘게 로또 1등에 당첨되어 4000억이 넘는 거금을 손에 넣게 된다. 고시원 총무로서의 본분을 다하던 그가 갑자기 많은 돈을 가지게 되고, 이는 사회문화적으로 많은 파장을 일으키는데...
Gosiwon (Low-Priced Apartment Type Building In Korea) Manager Lim Kyeong-Up Wins Lottery Over A Year In A Row, Earning 4000 Billion Won. Tremendous Amount Of Money That Lim Just Obtained Starts To Cause Trouble.

‘불안(Anxiety)’ - 이송희일 감독
직장도 잃고 주식으로 1억이란 돈을 날려버린 후 벼랑 끝에 몰린 한 가정의 벼랑 끝 한 순간.
Desperate Lives Of A Family Who Just Lost Jobs And 100 Million Won For Stock Market Crash..

‘가장 빨리 달리는 남자(Fastest Man In The World)’ - 채기 감독
집 없는 방랑자의 일상. 자기자신과 세상을 위한 무용하고도 유용한 행동들. 언제나 그렇듯이 땅에 다리를 내려놓지 않고 가장 빠르게 움직인다.
The Useless And Useful Day In The Life Of A Homeless Person, The Fastest Walker Without Even Putting His Feet On The Ground.

‘유언 LIVE (Our Last Words, Live)’ - 최익환 감독
세상에 속아 자살을 결심한 두 청년, 억울함을 알리고자 자살 장면을 방송한다.
Two Guys Air The Video Of Them Committing Suicide To Let The World Realize Their Innocence.


2,3층은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2층에서는 그다지 취향에 맞지 않아서인지 기억에 남는 작품이 별로 없네요. 그래도 3층에서 진행하고있는 스티키 몬스터 랩의 전시는 제가 좋아하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잔뜩 있고 방마다 특색있게 전시가 되어있어서 보는 내내 재미있었어요. 


6층 카페에서 오픈티켓을 제시하고 1인당 마늘빵같은 것 2개와 쿠키 4개를 받았어요, 슬슬 배가 고픈 참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또한 이 카페에서 파는 브라우니가 맛있다고 친구들 사이에서 소문이나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이벤트 기간이라 설문조사를 작성하면 주는 머그컵도 하나 받아왔습니다.



밖에 나오니 저녁이 되어 한산하던 거리가 사람들로 북적였어요. 상상마당 앞에서 하늘을 올려다 보면 전봇대 사이로 장난감 케이블카가 있는데요, 처음에는 바람에 흔들리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보니 선을 타고 왔다 갔다 하더라구요. 건물로 가득한 도심 속이지만 곳곳에 이런 아기자기한 요소가 있는 것이 홍대의 매력인것 같아요.


카메라 가방만 달랑 들고갔다가 여러가지 많이 얻어서 가방이 꽉차서 왔네요. 저는 토요일에는 비가 온다기에 그 다음날 가서 다양한 이벤트는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친구들과 함께 공연, 영화, 전시도 보고난 뒤에 맛집 탐방도 하고 거리 구경도 하니, 하루가 금방 가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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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순결한푸딩
아내의 후배 가족과 함께 어린이 박물관에서 아이들과 체험학습을 마치고 아내가 먹고 싶어하는 떡볶이를 먹으러 신당동 떡볶이집으로 향했다. 고등학교 2학년때 매운 떡볶이를 처음 먹어봤다던 아내는 지금은 떡볶이를 너무 좋아한다. 대물림을 받았는지, 아들도 떡볶이 매니아. 
 

떡볶이집이 몰려 있는 서울 중구 신당동 떡볶이 타운

가장 유명하다는 마복림 할머니네 떡볶이집. 점심시간이 지난 평일인데도 가게안은 만원이다.

좁은 식탁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분위기가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마음에 들었다. 아내는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이랑 오고 싶은 그리운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앉아서 친구들과 먹으면서 수다를 떨고 싶어진다면서..

 

 한 고추장 회사 CF에서 "며느리도 몰라, 아무도 몰라"라는 대사로 히트를 쳤던 바로 그 할머니 !


마복림 할머니는 현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추장 떡볶이의 원조라고 한다. 예전에는 간장으로 맛을 낸 궁중떡볶이만 먹었는데, 1950년대, 마 할머니는 한 중국집 개업에 참석했다가 떡을 실수로 짜장에 빠뜨렸다. 그걸 집어먹으면서 고추장과 춘장을 섞은 양념을 생각해내고 53년 작은 포장마차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때 40여개까지 늘어났던 떡볶이 가게는 외환위기 이후 통폐합 되면서 현재는 큰 가게 10곳만 남았다.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집은 마 할머니의 세 아들과 며느리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맛있는 것이 점점 늘어나는 시대에 발맞추려는 것인지 해물, 자장, 치즈떡볶이등으로 메뉴를 다양화하고 떡, 튀긴 만두, 어묵, 쫄면, 라면 등등 사리 종류도 분화해서 잘 갖추고 있었다. 큼직한 냄비에 시각적으로도 보기 좋게 내용물을 담아서 내온다.


재료들을 끓이면서 익기를 기다리는 것이 고역이다. 다들 너무 배가 고팠다.

빨리 먹고 싶어요. 배가 고파요.

                                       
드디어 국물이 끓기 시작하고, 먹을 순간이 다가온다. 
  떡이 적당히 쫄깃거리고 소스도 맛있다.


  다 먹고 나서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하는 센스~ !

떡볶이 먹은 후의 달팽상! ㅋㅋㅋ

   
우리 아이들이 자라면 어릴 때 엄마 아빠와 먹던 이 떡볶이 맛을 기억하려나?  
어떤 느낌으로 남을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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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신당제1동 | 신당동마복림떡볶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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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검도쉐프
한국에 가서 예전에 좋아하던 음식점에 가면, 아내와 아이도 내가 좋아하는 그곳의 음식들을 좋아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든다. 청주시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화교가 직접 경영하는 경화반점은 청주시내에 가면 짜장면 한그릇이라도 꼭 먹고 오는 집이다. 가족들이 청주에 왔다고 고선생님이 밥을 사주시겠다고 했다.

고선생님 : 뭐 먹고 싶냐?
쥬니어 : 짜장면에 탕수육이요.
고선생님 : 야~ 짜장면 말고 더 맛있는 거 먹어.
쥬니어 : 짜장면이랑 탕수육이 제일 맛있는데요.

자, 얼른 출발하자구요!!! 오~ 나의 사랑 짜장면!!!!!

경화반점으로 고고씽.


식당에 도착하자 마자 "짜장면하고 탕수육 주세요~!" 라고 외치는 녀석. 짜장면이 나오자 선생님이 한입 드시기 무섭게 코를 박고 먹는다.


무서운 속도로 사라지는 면발~ 입에는 '나 짜장면 먹었어요.'라고 확실히 묻히고 자랑하는 센스도 잊지 않는다! -_-;;


뭐니뭐니 해도 중국집의 기본은 짜장면과 탕수육. 케찹을 넣지 않은 맑은 소스가 제대로다. 짜장은 특별히 고추간짜장! 느끼하지 않고 맛있다.


경화반점
청주 북문로 위치
043-221-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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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 | 경화반점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검도쉐프
아내가 아는 언니를 만나러 성남에 다녀왔을때 맛있는 식사를 대접받은 곳이다. 근처에서 근무하시는 분인데, 가끔 직원들과 함께 들르는 집이라고 한다. 식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한가했다.
 

식전에 인삼주 한잔을 내주는 것이 이 집의 특징.
 

맛도 맛이지만, 늘 챙겨주시는 분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 몸과 마음이 모두 든든하게 채워지는 느낌이다. 감사할 뿐이다. 받은 만큼 돌려주면서 살고 싶은데, 많이 받기만 하는 것 같다.
옛날 삼계탕 (12,000원)

 
금산삼계탕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 2동 5430 - 7번지
전화번호 : 031 - 747 - 7045 / 744 - 9889

사무실에서 잠시 기다리는 사이, 주전부리를 잔뜩 꺼내주셔서 아들녀석은 한국에서 먹고 싶었던 과자와 음료수를 실컷 먹었다.
복도 많은 녀석... 사랑도 많이 받고, 맛난 것도 많이 먹고.. ^_^ 훌륭한 사람 되어 다 은혜갚으러 다니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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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2동 | 금산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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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검도쉐프

프로젝트때문에 몇달간 국방부 근처에서 일했던 동생의 추천으로 명화원에 찾아갔다. 3대에 걸친, 50년 전통의 유명한 중국집이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갔다. 지금은 중국인 남편과 한국인 아내가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일요일에는 문을 닫고, 평일에도 시간을 정해서 그 시간만 영업을 하는 배짱 두둑한 집에 들렀다. 도로변에 있어서 차를 댈 수가 없어서 아내만 내려서 음식을 싸가지고 나오기로 하고 나와 아들은 주변을 몇바퀴 돌고 왔다.


50년간 건물과 위치가 바뀌지 않아서 현재는 대로변에 있게 되었다고 한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음식이 나올때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가장 맛이 있었던 건, 탕수육. 아삭아삭하기보다 쫄깃쫄깃해서 씹는 맛이 좋았다. 적당히 달달하고, 새콤한 소스도 맛있었다. 어릴때 아버지를 따라가서 먹었던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에서 먹던 그 소스맛과 비슷했다.


바로 먹은 것이 아니라, 포장해서 시간이 약간 지난후에 먹어서 그런지 짜장면은 약간 불었다. 그래서 그런지 특별히 맛이 있는 것은 느끼지 못했다.


군만두는 바삭바삭한 맛이 일품이었다. 아들이 특히 좋아했다. 

명화원    02-792-2969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1가 14-28

예전에 운영하시던 할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난 이후로는 음식맛이 안좋다는 평도 있다고 한다. 그 전에 먹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지금도 평균 이상의 맛이었다.  

 

 용산 전쟁기념관  


우리나라 전쟁의 역사, 현재의 모습까지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다. 한국전쟁관련 자료들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까지 다양한 언어로 시청각자료가 만들어져 있었다. 아들은 매우 흥미를 보이면서 비디오 자료들을 거의 다 보고 왔다.  

용산전쟁기념관 : https://www.warmemo.or.kr/main.jsp

거북선도 보고~

비행기도 보고~

38선 넘는 거 사실 이렇게 간단하다. 통일은 올까?

제가 오늘은 총대 매겠습니다. 사격왕!

아저씨, 배가 고파요. 저도 짬밥 좀 먹어보자구요~

꿀꿀이죽 모형~

한국전쟁이후 피난민들의 삶... 우리나라도 이런 때가 있었단다.

충성! 이상 전쟁기념관에서 군기빠진 달팽군이었습니다.


전쟁기념관을 돌고 나니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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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동 | 명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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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검도쉐프
올해 1월에 한국에 갔을때의 사진입니다. 여주에서 인천으로 올라오는 길에 에버랜드에 들렀더랬죠.
말복이 지나고 마지막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눈을 보니 시원하고 반갑네요.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 티스토리 지도이벤트에 응모하기 위해서 한국 맛집 포스팅을 10개 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예전의 사진들과 추억을 꺼내보고 있습니다.


스키장도 못간지라 눈썰매로 아들녀석을 입막음했다. 한시간 넘게 언덕을 오르락 내리락 뛰어다니며 눈썰매를 타고 나더니 배가 고프다고 난리다. 저녁약속이 있는지라 근처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했다.

밥 주세요~ 빨리요~

아들이 고른 한입크기의 닭튀김

아내가 고른 허니브레드

내가 고른 소세지

순식간에 비우고, 놀이기구 타고 신나게 놀았던 겨울의 행복한 추억이 떠오른다.

아빠 탈때 한번 타고, 엄마 탈때 한번 더 타고~

상품을 타고 말겠다.

마스크 모자~


행복한 추억이 또 하나 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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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 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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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검도쉐프

맛집들이 몰려있다는 삼성역, 홍콩에서 근무하시다가 한국으로 귀국한 아내의 선배가 회사 근처에서 저녁을 사주셨다.
맛있긴 했는데, 가격이 꽤 비싸다. 물주가 계셔서 먹었지, 우리끼리 가면 엄두가 안날 것 같다.

선배님의 추천, 고등어회. 묵은지와 함께 먹으니 냄새도 없이 얼마나 맛있던지..

저녁부페는 1부, 2부로 나뉘어 있었다. 우리는 저녁 2부 (8시-10시반)에 예약을 했다.

회나 사시미처럼 너무 찬 음식 위주로만 먹지 말고, 스테이크와 각종 숯불구이종류도 함께 먹는다.

아내는 캘리포니아롤들이 맛있다고 계속 갖다 먹었다.

아들녀석은 꽃게살을 빼먹는 재미에 푹~ 빠졌다.


이날의 하일라이트. 참치 입천장부위.

아들녀석이 한참을 돌아오지 않아서 찾으러 갔더니, 이벤트 타임에 걸려서 참치입천장 부위를 받으려고 1등으로 줄서서 회뜨는 아저씨를 노려보고 있다. 한마리에서 나오는 부위가 적어 딱 4명에게만 선착순으로 준단다. 맨위에 놓인 단 한점만 그 부위란다.  밑에건 일반 참치회. 음식에 대한 집념과 열정은 아무도 녀석을 따라가지 못한다. -_-;;;

다양한 후식메뉴가 있었는데, 대체적으로 맛있었다. 떡종류가 많아서 아내가 기뻐했다.

깔끔한 아이스크림. 하지만 배불러서 반이상 남겼다.

오렌지와 람부탄으로 입가심.

보노보노 삼성역지점 
02-3288-8080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42-10 해성2빌딩 지하1층
www.BONO-BONO.com

성인 37,000원 (10%세금 별도 
초등학생 22,000원 (10%세금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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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2동 | 보노보노 삼성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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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검도쉐프
아내의 외할머니댁에 들렀다가 돌아오는 길에 저녁시간이 되었다. 나이가 많고 거동이 불편하신 외할머님댁에서 저녁을 먹을 수가 없어서 밥 먹을 곳을 찾다가 우연히 눈에 띈 식당. 같이 가신 이모님 말씀이 농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이고, 맛도 괜찮다고 추천하셨다.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고, 자리값을 내면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일단 정육점에서 등심과 갈비살을 샀다. 한 10만원 정도 들어서 처음엔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다섯식구가 배불리 먹고도 갈비살 반팩을 남겨 집에 싸가지고 갔다.



식당에서 먹을 경우, 1인당 3천원씩 자리세를 냈다. 숯불, 기본반찬, 야채를 무제한으로 제공받는다.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는데, 상추, 무절임, 양념장등 다 신선하고 맛이 있었다.



아들 녀석은 다른 건 안중에도 없이 먹는데만 몰입했다. 하긴.. 한우가 아무때나 먹을 수 있는 것이더냐.
홍콩에서 중국 고기, 브라질 고기만 먹다가 가끔 미국고기, 호주고기만 먹어도 감동하는 우리가 아니더냐 ~
먹을 수 있을때 열심히 먹어라.


쥬니어가 고기 먹다가 설렁탕을 꼭 먹고 싶다고 해서, 한그릇 시켜줬다. (6천원) 하지만 옆에서 한입 먹어보니, 이건 비추천.
 

된장찌게 추가는 1인당 천원. 공기밥도 한공기 추가는 천원.

여주암소마을
031-883-9962, 경기 여주군 북내면 외룡리 213
홈페이지 : www.yeojuhanw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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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 여주암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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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처남부부와는 따로따로 관광을 하고,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내주고) 어머니를 모시고 우리가족은 도깨비도로도 가고, 오설록 녹차박물관과 민속마을등 여러 곳을 돌고 저녁을 먹기 위해 함덕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역시 택시기자 아저씨 정보로 알아낸 식당이다. 사실 흑돼지가 먹고 싶었는데 어렵사리 도착하고 나니 일반 양념돼지 갈비만 전문으로 하는 집이란다. 함덕해수욕장에 위치한 집으로 현지인들과 외국인, 관광객이 섞여서 북적거렸다. 처음엔 빈자리가 좀 있었는데 먹다 보니 어느새 만원이었다. 30년이나 된 오래된 식당이라고 한다.


 

 양념갈비, 1인분 11,000원


1인분이 서울에서 1인분이랑은 완전히 달랐다. 3인분 시켰는데 넷이서 배부르게 먹고, 약간 남겼다. 그렇게 비싸지 않고, 일단 양이 푸짐해서 좋았다. 소스가 짜지도 달지도 않고, 적절히 고기맛을 살려줬다. 살점도 넉넉해 씹는 맛도 있고. 흑돼지가 아니어서 아내가 아쉬워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집이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고기 냄새가 잘 빠져나가도록 환기에 대해서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듯 하다.
그리고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주위가 복잡했다.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손님 대응이 좀 느리다는 느낌을 받았다. 고기집이 불판 갈랴, 반찬 내가랴, 고기도 봐주고 하려면 바쯘 것은 이해하지만 식당은 맛뿐만 아니라 서비스도 생명이니 좀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좋을 듯.


서울식당
제주도 북제주군 조천읍 함덕리 (함덕해수욕장 근처)
전화 : 064) 783 - 8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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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조천읍 | 서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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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검도쉐프
어머니를 모시고 가는 여행인만큼 보양식 전복죽을 꼭 대접해드리고 싶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니 '오조해녀의 집'이란 곳이 제일 많이 나왔다. 우도선착장 근처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한갓진 곳에 위치에 주차공간이 넉넉한 점은 마음에 들었다. 식당뿐 아니라 민박도 겸하고 있다고 한다.
 
현지인들도 즐겨찾는 곳이라고 좋은 평을 많이 봐서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탓일까. 맛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소문에 못미치는 인상을 받았다.


식당 내부는 널찍하고,  바다에서 따온 전복과 해산물들을 실내에 신선하게 보관하고 있었다.



기본 밑반찬을 먼저 받았다. 음식이 갓 했다는 신선한 느낌이 별로 없었다. 전은 차갑게 식어 있었고, 다른 음식들도 보통이었다.


해삼회는 산지여서 그런지 꼬들꼬들한 게 신선하고 맛있었다.


전복죽은 한그릇에 10,500원으로 비싼 편이었다. 내장을 잘 활용해 색은 노란 것이 먹음직스러웠지만, 전복이 거의 들어 있지 않았다. 인터넷에는 전복의 크기로 유명한 집이라고 했는데. 아쉬우셨는지 나중에 집에 돌아가서 어머니가 전복죽을 두번 더 직접 끓여주셨다. 우리 어머니는 입맛이 매우 까다롭고 음식을 잘하시는 분이라서 아무 말씀도 안하셨지만, 그다지 탐탁치 않으셨다는 걸 직감했다.

 
이곳은 해녀분들이 직접 해산물을 채취하고, 당번을 정해 번갈아 가면서 서빙도 보면서 공동운영한다고 들었다. 음식의 맛을 떠나 전체적으로 식당안이 칙칙하고, 서빙하시는 분들도 표정이 밝지 않고 무뚝뚝하고 차가운 느낌이었다. 음식의 맛은 맛 이외에 분위기도 좌우되는데, 약간 경직되는 느낌이었다. 그런 부분을 개선하고 좀 더 살갑게 손님들을 맞아주시면 훨씬 더 좋은 맛집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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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 오조리해녀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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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꼭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던 것중에 고등어와 갈치, 택시운전 기사 아저씨가 추천해준 신현대 식당에서 한끼를 먹었다.
첫날 공항에서 호텔로 가면서 탔던 택시 기사 아저씨가 너무 유쾌하고 재밌으셨다. 그래서 근처에서 음식이 맛있는 곳을 물었더니, 택시기사들도 자주 가서 먹는다는 집을 소개해주셨다. 다음날 차를 렌트해서 돌아다니다가 저녁을 먹으로 갔다.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차들이 이미 꽤 주차해있었다.

일단, 밑반찬이 깔끔하게 나왔다.


 

 갈치구이 (2조각, 2만8천원)


제주에서는 갈치를 구이와 조림뿐만 아니라 회나 국으로도 요리해 먹는다고 해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지만, 어머니와 아들과 동행한지라 무난한 구이를 택했다.

두툼하고 살이 많은 것이, 맛있었지만 손바닥만한 것 두조각이 2만 8천원이란 가격이 좀 비싸게 느껴졌다. 예전에 낚시로 잡은 생물 갈치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그맛과는 좀 다른 것 같았다.


 

 고등어조림 (小, 1만 5천원)  


고등어조림은 맛있었는데, 고등어가 3토막 정도밖에 들어 있지 않았다. 함께간 처남 내외에게 한조각, 어머니와 아들녀석에게 한조각씩 돌아가고 나니, 우리 부부는 무와 국물에 밥을 비벼 먹었다. '大'자를 시킬 걸 그랬다.   


 

 자리물회 (7,000원)  


처남이 시킨 자리물회. 나는 뼈가 씹히고, 입에 안맞았는데 아내와 처남 내외는 맛있게 먹었다. 호불호가 있는 듯.


메뉴
고등어조림 (小) 15,000원 (大) 20,000원                           갈치조림 (小) 26,000원 (大) 35,000원
쥐치회 30,000원                                                          쥐치조림 30,000원
옥돔구이 30,000원                                                       갈치회 25,000원
우럭조림 20,000원                                                       갈치국 7,000원 등등

깨가 쏟아지는 처남 부부. 예쁜 딸을 낳아서 잘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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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건입동 | 신현대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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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검도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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