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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egaboo라는 홍콩의 육아잡지에서 준비한 자선행사에 다녀왔다.
Family Carnival :: Make a Wish under the Sky 





 
사이버 포트 포디엄에서 열린 행사는, 화창한 날씨여서 가족들이 즐기기에 좋았다.
부지런한 앨리맘이 입장권을 사전구매했기 때문에 할인을 받았다.
각종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의 장기자랑도 있었고,
보물찾기, 할로윈 복장 경연대회(Halloween Dress up contect)도 있었다.
 
시내랑 떨어진 곳이라서 참가한 사람들이 적은 감은 있었지만,
한적하고 여유있어서 좋았다. 홍콩의 대부분의 행사들은 사람들로 넘쳐나서
오래 기다려야 하고, 쫒기듯 구경해야 하는데, 이 행사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다이아몬드힐에서 만난 우리는 앨리네와 함께 차를 타고 1시반쯤 행사장에 도착했다.
햇볕이 너무 뜨거웠고, 이미 지쳐버려서 일단은 시원한 실내로 들어가서 차와 딤섬으로
점심을 먹었다. 홍콩 사이버 포트, 상해음식점 Beautiful Shanghai

입장권에는 레모네이드와 샌드위치가 포함되어 있어서 나중에 간식으로
먹었다.


 
쇼핑몰 안의 Wise Kids에서 장난감을 구경하고 난 후, 3시를 넘겨서 행사장으로
돌아갔다. 잔디밭위에 가져온 매트를 깔고, 어른들은 휴식을 즐겼고,
달팽군은 각 부스를 돌아다니면서 게임에 참여하고, 경품타기에 푹 빠졌다.
음악CD, 손수건 등을 타오더니 흥분해서 달려온 달팽군의 손에는 화장품이 들려있었다.
HKD 680불짜리(104,000원)를 탔다면서, 자신이 얼마나 럭키가이인지에 대해서 흥분해서
떠들어댔다. 심지어는 그 수분크림은 SPF15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자기 썬크림이
오래되었으니, 자기가 써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요즘 달팽군은 학교가기전 자기가
타온 수분크림을 열심히 바르고 있다. 피부에서 윤이 날 듯. ㅋㅋ
 
앨리는 엄마를 졸라 할로윈 사탕바구니를 하나 얻어냈고, (HKD 20)
놀이기구에 들어가서 놀다가 넘어져서 울음을 터트렸다.





낮잠시간을 놓친 앨리의 울음이 그치지 않고, 칭얼거렸기에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앨리는 코까지 골면서 잠이 들었고, 간만에 일광욕을 즐기고 눈에
초록빛을 가득 담은 어른들은 피곤했지만, 만족스러웠다.





Posted by 홍콩달팽맘